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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의 전설 박문수부터 여성 의병장 윤희순까지 우리 시대가 기억해야 할 역사 저 편의 인물들, 궁극의 가치를 위해 기꺼이 나를 버린 그들이있었기에 오늘날 역사는 흐름의 거역을 물리치며 변함없이 흐르고 있다. 한국사傳5에서는 이들만큼은 후세대들이 기억해야 할 인물들을 등장시킴으로써 이들의 공헌을 길이 길이 전해주고 이들의 보여준 희생정신을 본받을 수 있는 교양가치에 대하여 책 내용에 담았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참으로 편하고 많은것이 발전한 마당에 아프면 약국가서 약 사먹고 모르는것이 있으면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되고 먼길도 차를 이용해서 쉽고 빠르게 갈수 있어 별 불편함을 모르고 있다. 하지만 봉건시대에서 갈팡질팡 하던 때 역병으로 억을한 죽음을 맞이해야 했던 수 많은 운명들을 구한 명의 이헌길이 있었으니 이는 말 한마디로 역병 홍역으로부터 조선을 구한 위인이 되었다. 약 한첩 지어먹을 수 없었고 그만한 병을 다스릴 의학적 기술조차 없던 때라 홍역에 걸렸다 하면 나무에 묶어놓고 죽을때를 기다렸다가 땅에 뭍거나 불태우는것이 고작이었던 조선시대 생각만해도 끔찍한 광경이 아닐 수 없다. 몇년째 가뭄과 장마에 굶주림에 시달린 가난하고 힘없는 백성들은 질병에, 혹은 역병에 한해에 오육십만명씩 무리지어 목숨을 잃어갔다. 이 마을에서 저 마을로 급속히 빠른 속도로 역병은 퍼져갔고 겉잡을 수 없이 무리죽음을 당하고 있을때 이헌길은 구세주와 같은 존재로 등장하게 된다. 이헌길은 서양의 믿을 만한 지식을 수집하고 자신이 직접 경험해보면서 우리나라에 맞는 새로운 지식 체계를 만들고자 애썼다. 이 흐름 속에 학문적 배경이 이헌길로 하여금 홍역 공부에 매진케 했고 그 결과 그만의 홍역치료법을 완성하게 된 것은 아닐까 , 말하자면 새로운 학문을 기꺼이 받아들여 자기만의 것으로 재구성하려 했던 그의 의지가 조선을 구한것이다.
한국사傳 5에서는 조선후기, 사회의 부조리를 해결하고 백성들의 고통을 어루만져주던 희망의 구세주, 암행어사, 그 암행어사의 대명사로 박문수가 꼽힌다. 박문수는 어떻게 암행어사의 대명사로 이름을 드높이게 된 것일까? 암행어사 하면 척 ,,, 하고 떠오르는 드라마 <춘향전>이다. 사또의 시중을 안들어 목을 내놓게 된 날 거지가 되어 돌아왔던 이도령이 암행어사가 되어 나타나 구해주는 장면이 너무 인상적이었던가... 나라의 구석 구석을 누비면서 백성들의 마음에서 울려나오는 소리를 듣고자 백성읠 위한 정치를 펼치고 그 뜻을 실현하고자 노력했던 박문수, 그는 백성들이 원하고 기다려온 진정한 관리의 모습을 몸소 실천해 보임으로써 전설의 암행어사로 기억되고 있다.
※ 암행어사는 조선시대에만 존재했던 특별한 직책으로, 임금의 명을 받고 비밀리에 임무를 수행하는 관리를 말한다. 이들은 주로 관리의 비리를 고발하고, 백성들의 고충을 해결하는 역할을 도맡아야 했다.
힘없고 가난한 조선 백성들의 유일한 희망이 바로 암행어사였던 셈이다. 조선시대에는 명종 이후 350년간, 무려 600여명의 암행어사를 파견했다. 이 많은 어사들 중에서 오늘날까지 기억되고 존경받는 암행어사는 박문수뿐이다. 하지만 유명세에 비해 그의 구체적인 행적에 관해서는 알려진 바가 그리 많지 않다. 그런데도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이어져내려오면서 사람들의 입가에서 사라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박문수가 백성들로부터 인기가 많았던 것은 이유는 수령들의 부정부패를 엄하게 다스렷기때문만은 아니다. 그가 암행어사로 활약했던 시기는 홍수와 가뭄이 번갈아 발생해 극심한 흉년으로 백성들이 괴로워하던 때였다. 더 이상 백성들의 고통을 두고 볼 수 없엇던 박문수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곡식을 굶주린 백성들을 위해 내놓았다. 백성을 위한 선정이 무엇인가를 몸소 보여준 셈이다.
한국사傳 5에 소개 된 <난중일기>는 임진왜란이 한창이던 1595년 을미년, 인간 이순신의 고뇌와 심경이 솔직하게 담겨져 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영웅이기 이 전에 한 인간이었던 이순신과 많은 위인들을 만나 볼 수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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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傳 5>는 '위기를 기회로 바꾼 진정한 승자들의 역사'라는 부제를 갖고 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꾼 역사적 인물들은 과연 누가 있을까? 몇몇의 인물들을 떠올려보면서, 책을 펼쳐보게 된다. 그런데 실제로 익히 알고 있다할 이름은 단지 '허균, 장영실, 이순신' 뿐이었다. 물론 실제 방송으로 봤던 기억이 있는 '간송 전형필'이란 인물이 가장 호기심을 자극하였다. 그동안의 무지와 오해로 인해 엄청난 충격을 받았던 기억과 함께 다시 한 번 집고 넘어가고 싶었다. 그런데 책을 읽으면서 내가 실제 방송으로 접했음에도 잊었던 인물 '최재형'과 '암행어사의 전설이 된 남자 - 박문수'가 새롭게 되살아났다. 다시 한 번 그들의 이야기를 기억하고, 인생의 디딤돌로 삼기에 좋은 시간이었다.
책 목차를 보면서 가장 낯설기만 한 인물들은 '이헌길'과 '윤희순'이었다. 책은 처음부터 너무도 흥미로웠다. '홍역으로부터 조선을 구한 명의- 이헌길'은 과연 누구일까? 그리고 조선의 대학자를 살린 남자로 과연 누구를 살린 것일까? 바로 홍역을 앓던 '정약용'이었다. 17~18세기의 고통스런 삶의 현장들이 생생하게 되살아나면서 '이헌길'을 통해 '배움'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나만의 성공을 위해 매진하면서 전전긍긍하는 지금의 나의 모습과 비교하게 되니, 아찔하였다. '붓과 총을 들었던 여성 의병장-윤희순'은 글을 읽는 동안, 마음이 숙연해졌다. 식민지 조선인으로서 끝없이 유랑하면서 독립을 위해 싸웠던 여성! '윤희순'과의 만남은 정말이지 ‘놀라움’ 그 자체였다. 유교적 가풍을 지닌 한 집안의 안사람으로서의 삶이 아닌 한 여성으로 굳세게 살아냈던 '윤희순'의 삶과 대면한 것 자체가 또 하나의 커다란 기쁨일 것이다. '잊혀진 독립운동의 대부-최재형'과의 재회가 또한 기억에 남는다. 나에게 다시 한 번 잊혀진 독립운동가, 최재형! 앞으로는 결코 잊지 않을 것이다. 최근에 <토지>를 읽으면서, 새록새록 최재형이란 인물을 염두하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게 되는 듯하다. '혁명을 꿈꿨던 자유주의자- 허균'과의 만남은 이전의 만남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다. '조선이 증오하는 자, 혀균'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언제나 이순신과의 만남은 즐거움 그 자체이다. 아프고 쓰린 역사이지만 이를 통해 희망과 용기를 갖게 된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기쁨 아닐까? '역사가 지워버린 천재과학자 - 장영실'의 미스터리 또한 흥미로웠다. <칠정산내외편-조선의 독자적 역법>의 숨은 공이 장영실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기도 하였다.
다시 한 번 <한국사傳 5>를 통한 위기를 기회로 바꾼 진정한 승자들과의 만남은 지금의 나에게 많은 것을 시사해준다. 위기의 시대, 불안의 공포 속에서 허우적거리며 주질러 안기보다는 먼저 살다간 그들의 삶을 엿보다보니, 절로 내안의 무언가가 꿈틀거리는 듯하다.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지혜는 바로 두려움을 떨쳐낼 수 있는 용기가 아닐까?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냈던 그들을 통해, 나 스스로의 마음 자세를 다잡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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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알려지지 않았던 인물들 알려진 인물이라 하더라도 알지못했던 속 내막을 알아가는 재미가 참으로 솔솔했던 한국사 전 이었다. 이제 그 책이 5권을 마지막으로 완간되었다한다. 죽 이어졌으면 하는 소망이 있었던지 웬지 서운해진다.
5권에서도 역시 잘 알지 못했던 인물들을 알아가는 재미가 너무 좋았다. 그 위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부끄러운 과거도 만났고 이제서라도 알게되 다행이구나싶었던 뜻밖의 소득도 있었다. 총 10편의 이야기속에서 만나게된 8분들중에는 우리 문화재 지킴이로서 봄 가을이면 우리가족을 간송미술관으로 향하게 만드는 전형필 선생님이 계셨다.
또한 처음들어보는듯 너무도 생경하기만 했던 이헌길, 최재형, 윤희순을 만난것은 우리역사를 사랑하는 사람으로 정말 큰 기쁨이었다. 그리고 홍길동전 자격루와 같은 문화유물을 통해 친숙하지만 그가 어떤 사람이었을까 구체적으로 접근하다보면 참으로 아는게 없구나 싶어지는 두 인물를 역사적 시각으로 해석해보는것도 좋았다. 마지막으로 진정한 관리의 표본을 보여주는 이순신과 박문수의 이야기속에서는 진정한 위인의 성품을 찾아볼수도 있었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평균수명연령은 80세를 넘어가고 머지않아 100살을 바라본다. 하지만 불과 500 -600여년전 조선시대의 평균수명이 24세였다하니 쉽게 믿어지지가 않는다. 그 평균 수명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던것이 홍역과 같은 전염병들이었다. 의원들조차 돈이 안된다는 이유로 외면 무슨 병인지 파악도 제대로 못하니 처방을 내린다는것은 어불성설 그렇게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참으로 어이없게 목숨을 잃어가던 시절이었다. 조선영조시대 홍역으로 쓰려져가는 조선의 민중들을 구한이가 왕손의 자손으로 의학을 공부했던 이헌길이었다.
그리고 이토오 히로부미를 암살한 안중근의 배후에있던 조선의 독립군 최재형, 러시아 땅에서 자신이 다져온 지지기반과 부를 바탕으로 개인의 안락함 보다는 나라의 독립에 앞장섰던 사람 이토록 훌륭한 인물이 아직도 베일에 가리어있다니 너무도 안타깝기만하다. 그리고 3대에 걸친 한집안의 독립투쟁사의 주축이 되고있던 윤희순 여자이기에 제약이 많았던 시절 그는 여자이기보단 조선의 백성으로 그 누구보다 더한 충절을 보여주고 있었다.
또한 너무도 진보적인 정치이상을 꿈꾸었기에 추방당해야만했던 허균과 암행어사의 본분이 무엇인지 몸소 몸으로 실천했기에 지금까지 큰 명성을 떨치고있는 박문수 그들의 이야기속에서 우린 역사의 심판을 마주하게된다. 정치적 이권과 당 시대상과 맞물려 잘못된 평가를 받았거나 잊혀졌던 위인들을 새로이 알아간다는것 그들의 업적을 새로이 평가한다는것은 꼭 이루어져야하는 일이었다. 그러한 일들을 한국사 전이 조금은 해주지 않았나 싶다. 그렇기에 5권에서 끝나는 이야기가 더욱 아쉽게 느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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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를 뒤흔든 '개인'들의 드라마 같은 삶을 통해 역사 뒤집어보기를 시도한 것으로 개인의 사소한 일이 역사를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보여주며, 역사 속 인간의 관점에서 역사를 다시 살펴보고 있다. 기(紀)가 아니라 역사 속 개인들의 리얼 휴먼스토리를 다루는 '전(傳)'에 주목하여, 역사를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전하고자 했으며 기본전제는 엄정한 사실을 중시한 다큐멘터리의 기본정신은 살아 있는 다큐멘터리를 고수하고 있는 데, 고증을 거친 사료를 충실히 따랐으며 국내외의 권위있는 학자들과 전문가들의 인터뷰를 통해 최신 연구결과를 반영하고 있다. 제5권은 이 시리즈의 마지막발간 책으로 총 열가지 주제 여덟 사람에 대한 이야기다.
조선시대 사람들의 평균 수명은 오늘날보다 짧은 24세였다. 많은 사람들이 유아기나 아동기 때 질명으로 사망해서 평균수명이 낮아진 것인데, 가장 중요한 원인이 전염병이었다. 특히 17~18세기, 홍역은 수많은 조선의 어린이들을 죽음으로 몰고 갔다. 우리에게 낯선 몽수 이헌길이라는 이름이 역사에 등장한 것도 18세기 영조 51년, 홍역이 조선을 강타했던 바로 그 순간이었다. (이헌길 편, 20p)
17~18세기 조선을 괴롭히던 대표적인 전염병이었던 홍역은 당시 원인도 모르고 대처할 방법도 모르던 병이었다. 이런 몹쓸병에 대해 실증정신에 입각해 연구하고 대민치료에 전념한 이 헌길의 이야기 부터 노비의 아들로 태어나 세계를 항해하고, 러시아의 자산가가 되어 항일운동에 뛰어즌 최재형, 오직 백성만을 위한 정치를 펼치고 그 뜻을 실현하고자 노력했던 암행어사로 더 잘 알려진 박문수, 간송미술관(澗松美術館)으로 잘 알려진 간송 전형필선생의 국보를 되찾아오고 우리문화재를 지키고자 노력한 선각자적인 노력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인상 깊게 읽었던 부분은 간송과 일본의 국제적인 거상인 야마나카와의 조선 최고의 백자인 청화백자 '양각진사철채 난국초충문병'을 놓고 벌이는 경매에서 간송이 승리했던 사실이다. 이는 당시의 경제적인 상황에서 우리의 훌륭한 문화재에 대한 지키겠다는 의지가 없었으면 결코 이뤄낼 수 없는 쾌거라는 생각이 든다. 간송은 대학졸업 직후인 25세때(1930년)부터 고증학자 오세창과 교유하며, 오로지 민족 문화재 수집 보호에 심혈을 기울이는 한편, 한남서림을 후원 운영하면서 고서적등 문화재가 일본으로 넘어가는 것을 막았고 문화재 수집을 본격화 하면서 1934년에 북단장(北壇莊)을 개설하고, 1938년 일제의 강력한 물자통제령에도 불구하고 그 안에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박물관이라 할 수 있는 보화각을세워 문화재의 정수를 방대하게 수장하고 이를 연구 복원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 분은 일제 시대에 우리 문화재를 지킨 선각자이며, 문화재를 보존한 1등 공신이라고 할 수 있겠다.
또한 시대적 배경은 다르지만 '필사즉생, 필생즉사'의 정신으로 조선을 전쟁의 위기로 부터 구하신 이순신의 기록에서는 자신이 맞닥뜨린 극한의 공포를 잘 견뎌내고 두려움을 이겨내 궁극적으로 조선을 살려낸 인간으로 백의종군의 정신으로 일궈낸 명략해전의 기적같은 승리에 대한 이야기들은 몇번을 반복해서 읽어보아도 통쾌한 역사적인 사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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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傳 5> -위기를 기회로 바꾼 진정한 승자들의 역사 역사란 무엇인가? 역사서를 볼때면 항상 드는 생각이다. 어느 왕조의 이야기 일수도 있고 우리가 영웅으로 알고 있는 개인의 이야기 일수도 있다. 난 정사 보다는 야사를 좋아한다. 정사가 승자의 기록이라면 야사는 민초들의 숨겨진 이야기라 할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시대도 후세에는 역사라는 이름으로 어떤 비평을 받을런지~
그런면에서 역사다큐멘터리는 내가 즐겨보는 프로그램이고 역사드라마 역시 빼놓지않고 보는 이유이다. 사극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허구가 더해진다 할지라도 그속에는 역사의 진실 또한 포함되어 있기에 내가 알고 있는 역사와 비교를 해가며 재미나게 시청을 한다. <한국사傳 5>는 위기를 기회로 바꾼 진정한 승자들의 역사라는 부제로 우리역사에 이름을 남긴 위인들의 이야기가 진솔하고 재미있게 실려있다.
10여명의 위인속에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이순신장군과 천재 과학자 장영실,여성 의병장 윤희순, 암행어사 박문수, 문화지킴이 간송 전형필, 홍길동의 저자 허균, 독립운동의 대부 최재형,홍역으로 부터 조선을 구한 명의 이헌길 등이다.다른 분들은 그나마 이름으로 들어 알수 있었지만 홍역으로 부터 조선을 구한 명의 이헌길은 내가 들어 보지 못한 이름이고 그가 홍역에 걸린 다산 정약용을 구해준 인물이라는것을 알게 되었다. 비록 널리 알려지진 않았다 할지라도 그는 홍역으로부터 많은 (일만명이상)백성들을 구했던 홍역 전문 의원이었다. 조선시대 사람들의 평균 구명이 24세이고 많은 사람들이 유아기나 아동기에 질병으로 인해 사망을 함으로써 평균연령이 낮아진 것이다. 그 중에 대표주자 홍역(마마)는 치사율이 높은 질병으로 홍역에 걸린 어린이는 죽는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다산 정약용도 이헌길 덕에 살아난 사람중의 하나로 그가 구한 생명이 일만명에 달한다는 것이다.
암행어사 박문수(1691~1756)가 실질적으로 존재했던 인물이라는 사실이 나를 흥분하게 만들었다. 평생을 백성들의 대변인으로 살다간 인물. 어릴때 어사 박문수라는 TV 드라마를 보던 기억이 난다. 고난에 처한 백성을 궁율히 여기고 백성들을 위하여 살다간 그를 위해 사당을 만들어 그를 기리고 있다고 하니 ... 박문수가 평생의 지표로 삼은것이 두가지였다. 하나는 국가를 바르게 경영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민생문제를 꼭 해결하겠다는것. 가난 구제는 나랏님도 못한다는 조선 시대에 그처럼 백성들을 내 몸처럼 여기며 선정을 베풀던 가공인물인줄 알았던 박문수가 실존인물이라니 더욱 자랑 스럽다. 독립 운동의 대부 최재형 - 독립운동가 안중근을 배후에서 지원하고 우리나라의 독립운동을 음으로 양으로 지원을 한 독립운동가의 대부라는것이다.
모르던 사실을 알수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고 알던 사실 또한 다시금 확인을 해보는 기회로 역사는 반복된다. 다만 우리가 과거의 잘못을 다시금 되짚는 어리석음을 반성하고 고쳐나가야 할일만 남아 있다 할수있다. 나 지신부터 역사를 바로 알고 올바른 지식을 자녀에게 전수해 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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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권의 부제는 '위기를 기회로 바꾼 진정한 승자들의 역사'이다. 놀라운 것은 이들 중 대부분은 그 시대의 희생양이었거나 현대인들에게 잊혀진 사람이라는 것이다. 이헌길, 최재형, 전형필,윤희순 등은 생소한 이름이었고, 허균, 장영실, 이순신 등은 그 시대 지배 세력에게 미움을 받은 사람들이었다. 이런 것들을 보면 우리네의 역사는 진보하기보다는 정체되어 있기를 원하는 기득권 층이 항상 승리했던 우울한 역사인 것만 같아 씁쓸하다.
특히,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우리 나라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최재형, 여성으로서 투철한 삶을 살다간 윤희순, 전 재산을 우리 나라 문화재를 지키는데 바친 간송 전형필. 이 분들의 이름도 잘 몰랐던 내 자신이 그리고 우리 나라의 역사 교육이 참 한심하기 짝이 없다. 이런 식이라면 누가 나라를 사랑하고 누가 나라를 위해 헌신할까??
또한 이순신 편을 읽으면서는 후대에 와서 훌륭한 장군을 기억되기는 하지만 개인적인 삶은 참으로 힘들고 불행했을 그 분을 생각하니 마음이 좋지 않았다. 인재를 진정으로 위하고 키우려는 지도자(왕--한국사 전을 읽으면서 특히 선조가 원망스러운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역사적 진실을 다 알지 못하는 후대 사람들의 편견일지도 모르겠으나..)만 있었던들 우리 나라가 역사적으로 그리 험한 일들을 겪지는 않았을지도 모르는데...
국사교육이 점점 경시되어가는 요즘 교과서가 아닌 이런 책을 통해서라도 우리나라 학생들이 올바른 세계관, 비판적인 역사 의식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누렸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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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6월부터 방영된 KBS <한국사傳>이 대단원의 막을 내린 후 책으로 출간되었다. 책으로 엮은 ‘한국사傳’은 1권의 첫 주인공 홍순언부터 5권의 마지막 주인공 이순신까지 우리가 잘 알지 못하거나 알고 있되 제대로 알지 못하는 인물 중심의 열전이다. 사람의 이야기를 적은 책은 한 마디로 참 재미있었으며 일관되게 하나의 역할, 즉 역사의 감계 기능에 주목했다.
마지막 5권에는 홍역으로부터 조선을 구한 명의 이헌길, 잊힌 독립운동의 대부 최재형, 암행어사의 전설이 된 박문수, 문화유산지킴이 전형필, 혁명을 꿈꿨던 자유주의자 허균, 역사가 지워버린 천재과학자 장영실, 최초의 여성 의병장 윤희순 등 오늘날 우리 역사가 바로 세워야 할 인물 8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궁극의 가치를 위해 개인의 영달을 기꺼이 버렸지만 당대에는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채 역사의 무덤 속으로 사라졌다는 것이다. 그러나 ‘무명’으로 남은 이들이 있었기에 오늘도 역사는 계속된다는 것이 한국사전이 말하고자 하는 큰 줄기다.
역사란 무엇일까를 생각하면 정권의 입맛에 따라 역사서는 가려지고 지워지고 재편집되기 마련이라는 점을 떨칠 수 없다. 조선시대 실록이 그랬고, 이는 현 정권에 이르기까지 여전히 반복되는 흐름이다. 그러나 그때마다 정의를 세우기 위한 인물들로 진실은 햇살 아래 적나라하게 모습을 드러낸다. 그러므로 궁극적으로 진실을 향해 나아갈 수밖에 없음을 역사는 증거하고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성웅 이순신’이다. 난중일기 서간집을 보면 ‘여리고 나약했던’ 인간 이순신의 모습이 잘 그려져 있다. 어찌 보면 난중일기를 통해 우리는 ‘박재된 영웅’이순신만을 아는지도 모른다. 후세 사람들이 그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느라 난중일기에서 그런 기록을 의도적으로 삭제한 것이 아닌가 하는 주장도 제기된다.
임진년 1월 1일부터 이순신이 전사하기 이틀 전까지 2359일 동안 무려 13만 글자에 이르는 방대한 기록인 『난중일기』. 이순신은 이 일기에 조선의 장수이자 한 인간으로서 겪어야 했던 모든 것을 기록했고, 역사 속에서 사라졌던 편지형식의 글이 21세기에 이르러 드디어 그 베일을 벗었다.
이순신의 편지들을 살펴보면 난중일기와는 달리 임진왜란 전의 평화를 그리워하는 부드러운 감수성을 느낄 수 있다 (267p)
역사가 지워버린 천재과학자 장여실의 이야기는 더욱 극적이다. 노비 출신으로 정2품 대호군까지 올랐던 그는 조선의 과학문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이끈 과학자다. 세종을 만나 세종의 손이 되어 자신의 능력을 맘껏 펼쳐보였지만, 가마사건이라는 느닷없는 사건에 휘말려 역사의 무대에서 퇴장 당한다.
세종의 온천행을 앞둔 세종24년, 장영실은 가마제작을 감독했다. 정밀기계를 만들어온 기술자 답게 장영실은 빈틈이 없었다. 그러나 3월 16일 시험운전을 하던 중 가마는 부서졌다. 영문을 알 수 없는 가마사건으로 장영실은 의금부로 끌려갔다. 그리고 이후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졌다. 세종에게 장영실이라는 존재가 더 이상 필요치 않았던 것일까? 가마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세종의 태도는 많은 의문을 갖게 한다. (169p)
그리고 타국에서 끈질기게 붓과 총을 들고 항일투쟁의 선봉에 섰던 최초의 여성 의병장 윤희순.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빛나는 투지로 살다간 그녀의 유해는 죽은 지 60여 년 만에 광복 조국의 땅에 묻힐 수 있었다.
그뿐 아니다. 안중근이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했을 때, 그의 배후에는 최재형이라는 항일독립운동의 대부가 있었다. 그러나 안중근은 형장의 이슬로 사라질 때까지 끝끝내 배후를 밝히지 않았고, 최재형이라는 이름은 우리의 망각 속으로 사라졌다.
대한민국 정부가 1962년에 수여한 건국공로훈장이 최재형의 유족에게 전달되는 데에도 33년이 걸렸다. 한ㆍ러 수교 이전, 냉전논리에 가로막혀 최재형은 사후 70여 년간 그늘에 가려 있었던 것이다.
이처럼 '한국사전‘은 1권부터 5권에 이르기까지 역사의 인물들을 한 명 한 명 불러 그들의 육성을 들을 수 있는 눈을 열어주었다. 시간의 흐름은 승자만의 이야기가 아닌 역사 속에 잠시 잊혀졌던 인물들의 진실을 담아내고 있어 더욱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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