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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많은 시간관리 지침서를 읽어보았다. 그러나 사실 읽을 때 뿐이었지, 책을 덮은 후에는 별로 달라지는 것이 없었다. 이 책의 저자인 마크 포스터(Mark Forster)도 자신 또한 그런 시간관리 지침서를 아무리 읽어도 도움을 받지 못했다고 고백하고 있다. 수많은 시간관리 서적들을 읽으면서 읽는 동안에는 두 주먹 불끈 쥐고 다짐하지만, 결국 남는 것은 책의 내용대로 따라가지 못하는 자신을 향한 질타와 죄의식 뿐이다. 저자는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말하는 "시간관리"라는 것은 사실 "인생관리"라고 지칭해야 옳다고 말한다. 여기서 발전하여 자신의 "관심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사람이 될 것을 촉구하고 있다. 반복하지만 나는 많은 시간관리 서적을 읽어보았다. 그러나 이 책만한 완성도를 갖는 책은 없었다. 어쩌면 다른 시간관리 서적을 이리저리 종합하여 요약한 것일지도 모르나, 어쨌든 나는 이 책을 통해서 그동안 읽었던 책들을 다시 한 번 정리하며 종합할 수 있었다. 이런 종류의 책들을 좀 접해본 독자라면 이 안에 "CEO의 다이어리에는 뭔가 비밀이 있다"라는 책이나 "공부기술", "단순하게 살아라" 등등에서 제시되었던 방법들이 요약되고 반복되어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여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서적에서는 볼 수 없었던 "분출(burst)"을 통한 "기세(탄력, momentum)"의 활용이나, 명상과 같은 "깊이 활동(depth activity)" 등을 제시하고 있고, 필요한 부분에는 "연습"과 "요약"을 할애하여 단지 책이 허울좋은 말로만 끝나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다. "나는 시간관리의 달인이다"라고 외치는 다른 책의 저자와는 달리, 깔끔한 구조를 통해 "나는 시간관리에 누구보다도 어려움을 겼었던 사람으로서 이 책을 쓴다"고 밝히고 있기때문에, 한 걸음 더 독자의 편에 서서 서술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시간관리 서적을 사 보는 사람은 모두 "자신의 삶에 무언가 문제가 있다"고 느끼기 때문일 것이다. 나 또한 이런 서적들에 관해 초보자였던 시절에는 읽는 책마다 "아..정말 대단하다"라고 생각했으나 이제는 "아..또 그 소리군"이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이런 책을 사 모으는 것은 아직도 뾰족한 해결책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모범답안이 없다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그래도 더 잘 해 보고 싶은 인간의 욕심이란...) 앞으로 어떤 시간관리 지침서가 또 출판될런지 모르겠으나, 지금까지 읽어본 자기관리 서적중에서는 가장 나은 책이다. [인상깊은구절] -마음만 먹는다면 '무엇이든'할 수 있다는 말이 있지만, 당신이 '모든 것'을 할 수는 없다. / -새로운 다짐을 할 때마다 당신은 현재 하고 있는 무언가를 중단해야 함을 기억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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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다루는 저항이라는 구절을 인상깊게 살펴보았다. 내가 공부하고 있는 분야도 저항에 대해 다루고 있다. 외국은 저항이라는 단어를 우리나라보다 더 오래전에 사용한것 같다. 우리는 어떤정보에 대해 모를수록 복잡해진다. 여기서 저자는 다알고 있어 아주 간단하게 독자의 허점을 찌르고 있다. 어느 시간관리 책보다 모든것을 실천하고 연구해 보지 않고서는 이렇게 쉽게 쓸수 없다. 지금 4번째 정독하고 있다가 너무좋은 구절이 보여 서평을 쓴다. 나는 이제 핵심가치에 관심을 기울이며 내일을 맞는다.내자신의 위치와 삶의 한계를 빨리 깨달으며 그한계를 넓히기 위해 지금 핵심가치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가장 큰 저항으로 다시 돌아온다는 것을 알았다. 내인생은 변하고 있고 앞으로의 무한한 가능성을 내가 뜻대로 선택할수 있다. 내 핵심가치와 종류가 다른 일들은 내가 다른 핵심가치의(지금은 작지만 )불씨를 키워 지금의 핵심가치를 못하게 한다는 걸 알았다. 관심의 분할을 잘 해야지 하며 오늘도 NO 라고 말하고 마음속의 욕심을 사라지게 했다. 정말 편안한 새벽이다..................... [인상깊은구절] 우리들 대부분에게 우리가 더 나은 사람이 되는 것을 막는것은 우리가 더 나쁜사람이 되는 것을 막는 것과 같다. 그것은 두려움이다........... |
| 다치바나 다케시의 독서 방법론에 따르자면 정독을 하기보다 때로 속독을 하며 필요한 구절만 눈에 익게 하는 것이 때로 큰 도움이 된다. 이 책을 읽은 것이 벌써 1년전이지만, 여전히 생활은 바뀌지 못하고 때로 조급하며 쫓기기 까지 한다. 한 권의 책을 읽고 그것을 온전히 내 삶에 뿌리내리게 한다는 것은 또한 얼마나 힘든 일인가를 알 수 있게 한다. 특별히 뛰어난 책이라는 다른 분들의 서평에 쉽게 동의하지 못하는 것은 결국 내 것으로 만들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시 관심과 집중이라는 핵심 화두에 솔깃하는 것인지도. 출퇴근길 지하철에서 1번 정독과 또 한번의 속독을 했다. 한번의 정독보다는 뒤이은 속독에서 눈에 넣은 구절을 간간이 떠올린다. 다시 하자. |
| 살아가면서 가장 필요한 것이 실력이라고 생각했다.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피부로 느끼는 것이 그것이다. 어느 분야에서든지 실력이 있어야 인정받고 물질도 따라오는 것이라 생각했다. 물론 실력이 중요하다. 그러나 실력을 만드는 요소를 살펴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 실력을 형성하는 것은 정신력이다. 실제로 CEO들은 성적보다 정신력을 더 높이 산다고 한다. 이 책은 시간사용의 기술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지만, 더욱 인상깊은 것은 시간관리가 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명확하게 짚어 내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 자신이 시간관리에 관한 많은 책들을 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관리는 어려웠다고 한다. 그래서 그것에 대해 더 고민하면서 내린 결론의 총체라서 그런지 내가 고민하고 어려움들에 대한 해답을 주는 책 같다. 특히 시간관리의 어려움이 정신력에서 온다는 내용은 시간관리를 기술로만 생각했던 나에게 정신력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해주었고 시간관리를 못하는 사람은 회피로써 두려움을 반응한다는 내용에서 나의 문제를 발견할 수 있었다. 시간관리가 안 되는 이유를 먼저 찾고나서 시간관리기술을 배워야 하지 않을까? 그 이유를 먼저 알고 싶어하는 분들은 꼭 읽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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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관리? 인생관리!』 마크 포스터 지음 / 형선호 옮김 / 중앙경제평론사 아침에 일어나보니 할일은 많고 손에 안 잡히고 그래서 TV켜고 뉴스나 드라마부터 보고계신 것은 아니겠지요? 설겆이는 쌓여있고 청소도, 빨래도 해야하고 잠시 후면 아이 돌아올 시간이라 갑자기 마음은 부산한데 시간이 부족하다고 동동거시나요? 그럼 이 책을 턱하니 안겨 드려야 되겠는데요? 이 책의 저자는 집에서 일을 하는 관계로 주부들과도 비슷한 생활 패턴을 가지고 있고 그래서 일을 하는 방법들과 처리 방법이 주부들이 응용하면 좋을 방법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저보다 이 책을 먼저 읽은 남편은 이보다 더 좋은 시간관리에 대한 조언은 없었다고 (현재까지 읽은 관련 도서 중) 평가하며 기회가 된다면(저축을 위해 한동안 도서 구입을 금하고 있으므로) 꼭 구입해서 가지고 있으며 읽어두어야 할 것이라고 엄청 강조를 해서 재미없어 보인다고 계속 미루어두던 저에게 턱하니 안겨 주었습니다. 이 즈음에서 책 이야기로 들어가야 하겠죠? 저자 자신도 엄청 일을 미루고 일거리에 치어 지내며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약간은 믿어지지 않지만... 그래서 많은 시간 관리에 관련된 책을 찾아 읽으며 그 책에 나와있는 대로 자신의 시간을 조율해 보려고 다각적으로 노력했지만 쉽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이는 저 역시도 마찬가지여서 늘 바쁘기만 하고 일에 진척은 없고 그와 동시에 약속에 잊거나 일을 늦게 처리해서 문제를 일으키기 일수였죠. 아침부터 무척 바쁘게 일하고 저녁에 파김치가 되어 있는데도 여전히 일은 계속 안 되어있는 상태이고 숙제는 밀려있고 설겆이는 쌓여있고 세탁기는 예약으로 돌아가 그대로 팅팅 불어있는... ㅠㅠ 그리고 저 또한 꽤나 많은 시간관리나 일정관리, 다이어리 작성법등에 관련된 책을 섭렵하고 책의 내용대로 하면서 내 시간을 관리해보고자 노력했지만 여전히 문제들은 남아 다른 시간관리 서적을 뒤적이게 만들었죠. 그리고 실패하고 그리고 다시 다짐하죠. 내가 왜 이런 쓸데없는 책으로 또 시간을 낭비하지? 하면서요. 그런데 이 책은 틀리더군요. 저자는 적절한 시스템을 세우고 자신만의 방법과 일 작업 간격, 휴지기를 찾아 그 시스템을 견고히 하는 방법으로 시간을 관리하는 적절한 방법을 찾았다고 합니다. 물론 자신의 방법을 소개하기는 하지만 예로 보여주는 것이고 개인마다 자신에게 알맞은 시간간격등을 찾아야 한다고 하네요. 그가 제시하는 기초 이론은 간단합니다. 시간을 관리하는 것은 직접적으로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관심, 즉 집중력을 관리하는 것으로 이러한 관심을 집중시키기 위해서 분출이라는 것을 활용하며 시간 안에 해내도록 유도하는 것을 기초로 한다는 것이죠. 즉 짧게 시간을 정해서 그동안은 절대 다른 생각 안하고 다른 일 안하고 그 일에만 집중을 해서 하나씩 끝내나간다... 제가 해석한 바는 이렇습니다. 생각보다 쉬운? 방법이면서 효과는 좋아 보입니다. 제가 지금 이 글을 적고있는 것도 같은 방법을 활용하고 있거든요. 그래도 이렇게 후기 잘 적고있는 것을 보면 방법이 맞는 것 같습니다. 훗. ^^ 설명으로 부족해서 중간중간 나와있는 동화도 재미있습니다. 공주님과 결혼하고 싶은데 할 일이 너무 많은 한스라는 젊은이가 나오고 방법을 찾기 위해서 마법사(현자)들을 찾아다니며 조언을 구하고 그대로 해보고 안 되어서 다른 또는 더 현명하다는 마법사를 쫓아다니죠. 결국 좋은 자신의 방법을 찾아서 좋은 인생을 산다, 뭐 이런 재미난 이야기입니다. 짧은 동화인데 이 동화를 읽어보면 책 이야기는 다 본 것과 비슷하네요. ^^ 이 책의 원제는 "Get everything done and still have time to play"랍니다. 모든 것을 다 하고도 여전히 내 관심사를 할 시간이 남는 것. 이것이 진정 꿈의 시간 관리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정말 해내고 싶어요. 제가 또하나 중요하게 이 책에서 읽은 바는 시간을 관리해서 남아 돌아오는 시간을 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이었습니다. 명상과 글쓰기, 운동등으로 말이죠. 특히 이 3가지를 모두 하루에 적용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합니다. 아침에 글쓰기를 하고 점심에 운동하고 저녁에 명상을 하여 늘 깨어있는 상태와 건강한 체력을 길러야 한다고 말이죠. 모든 사람들이 운동도 하고자 하고 명상이 좋다는 것도 알고 일기라도 꾸준히 써야한다고 합니다. 현대인들이 모두 지양하고 있는 바가 아닐지... 그러나 늘 답변은 같습니다. "할 시간이 없어요~~~." 저도 늘 이런 답변을 하지요. 그러나 시간은 이 책에서와 같이 만들면 됩니다. 그리고 시간이 남으니 차와 명상을 즐기고 글을 써 나가고 운동을 해서 건강을 되찾아야 하는 것이죠. 주부들에게는 정말 할 일이 많고 잡다하게 처리해야 할 일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 것들을 하다보면 정작 자신들은 돌보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많구요. 운동이나 명상같은 것은 전혀 할수도 없는 것으로 치부하곤 합니다. 이제는 달라져야 하지 않을까요? 일처리 다하고 명상과 운동과 글도 써보는 시간을, 그 여유를, 그렇게 자신을 위해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봅시다. 좋은 책이라 추천을 아끼지 않고 싶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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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한 해는 가고, 또 다른 새해가 온다. 연말 이맘때면 항상 올 한 해는 무엇을 하고 지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쏘아놓은 화살과 같은 것이 시간인지라, 그냥 넋놓고 또 한 해를 보낸 것은 아닌지... 이번 해에 내가 나 자신에게 남긴 것은 과연 무엇인지 곰곰 되돌아보게 된다. 연말에만 이런 생각이 드는 것은 아니겠지만, 새해를 맞이할 무렵에 이런 생각이 절실해지는 것은 사실이다. 2003년 계미년 새해를 맞이하며 뭔가 자신을 다잡기 위한 계기를 스스로 마련할 필요를 느끼던 중, 이 책 "시간 관리? 인생 관리!"와 접하게 되었다. 항상 시간 속에 살고 있지만, 시간의 물결에 떠밀려 살아가고 있는 듯한 나 자신에게 시간 관리가 곧 인생 관리라는 메시지는 크게 와 닿았다. 또한 저자 자신도 시간 관리의 실패자였다니 나와 비슷한 사람인 것 같아 친근함도 느껴진다. 이 책 한 권을 읽었다고 해서 내가 바로 시간 관리에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저자는 '우리가 관리해야 하는 것은 시간이 아니라 우리 자신'이라고 말한다. 2003년엔 이 책 한 권을 항상 옆에 두고 내 시간의 주인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보고자 한다. [인상깊은구절] 우리가 관리해야 하는 것은 시간이 아니라 우리 자신이다. |
| 근래 읽은 시간관리에 대한 또다른 책인 "타임전략"과는 많이 대비가 되는 책이다. 앨릭 매켄지의 "타임전략"이 시간관리의 정석적인 책이라면 이 책은 변칙적인 책이라고 하겠다. 시간관리에 정석이 어디있고, 변칙이 어디 있겠냐마는 읽어본 소감은 그러하다. 타임전략은 ''시간관리''하는 누구나가 생각하듯이 체계적이고, 논리정연하게 목표의 설정, 우선수위 결정, 일일계획 수립을 통해 시간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를 설명하고 있다. 다른 이들의 리뷰를 보면 여타 시간관리들도 타임전략과 유사하지 않을까 짐작된다. 반면, ''시간관리 인생관리''는 저자의 말로는 온갖 시간관리 기법에서 하나도 성공하지 못한 사람이 그만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시간관리기법이다. ''시간관리 인생관리''에서는 타임전략에서 그렇게 중요시하던 할 일의 목록도, 우선순위도 크게 비중을 두지 않는다. 저자는 책의 시작에서 아주 쉬운 제안을 하나 하면서 실천해 줄 것을 요청한다. ''하루에 반드시 해야할 일 하나 하기'' ''하루에 반드시 해야할 일 두개 하기'' ''하루에 반드시 해야할 일 세개 하기'' 그가 요청한 이것은 정신력 집중훈련으로 저자가 궁극적으로 설명하려는 시간관리 요령의 핵심 중 하나이다. 저자는 많은 사람들이 시간관리를 잘하지 못하는 이유를 관심을 관리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규정한다. 따라서, 사람들 각자가 추구하는 관심거리를 정하고, 이들에 대해 충분하고, 지속적이며, 집중적으로 관심을 가지게 되면 시간관리를 해결이 된다고 한다. 문제는 관심을 가지다보면 마음속에서 저항이 생기는데, 이를 잘 극복하는 것이 성공적인 시간관리의 열쇠가 된다. 저항을 잘 극복하지 못하면, 이를 피하는 데 급급하게 되는데 이러한 행동의 대표적인 예가 "미루기"와 "바쁜 척 하기"이다. 그 대표적인 예가 "일중독자"가 이다. 이 책에서 등장하는 여러 기법들-주로 시간을 여러 토막내어 여러가지 일들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도 관심을 최대한 집중하는 동시에 저항을 극복하기 위한 일환이다. 타임전략의 시간관리는 그 성공여부가 오직 실행자의 의지를 강조하는 반면, 시간관리 인생관리는 실행자의 의지가 약할 수 있다 것을 전제로 실행단계에서 발생하는 저항들을 극복하며 성공적인 시간관리를 할 수 있게 지도해주고 있다. 스스로 자기관리가 철저하다고 믿는 사람들은 "타임전략"을 선호할 것이고, 나와 같이 의지가 유약한 이들은 "시간관리 인생관리"를 선호할 것이다. 번역이 아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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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으로 내가 회사에 다닌지는 이제 3년이 되었다. 회사일을 하면서 나는 점점 내 시간을 잃어간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고, 아마도 우리 회사가 사람이 적은 회사라서 더욱 그랬을것이다. 토요일, 일요일, 근무시간 후, 새벽, 모든 시간들이 회사 업무를 위해 배정되었지만 상황이 나아지지는 않았다. 이에 무력감을 느낀 나는 뭔가 돌파구가 필요했다. 올해 초 나는 방통대에 등록했다. 어쩔 수 없이 내 시간을 가져야만 할 상황을 만든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나아지지 않았다. 이번 달에는 노트북을 마련했다. 내 시간에는 노트북을 사용하리라는 의지의 다른 표현방법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역시 근본적인 문제가 달라지지 않는다면 결과는 똑같으리라는 생각이다. 물론 지금까지 다른 시간관리 서적을 읽어보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내 시간을 잃어가며 회사일을 했지만, 그 결과 역시 좋다라곤 할 수 없는 상황에서 그것들은 나에게 자괴감만을 주고 있었다.
"시간관리? 인생관리!" 의 저자 역시 마찬가지의 경험을 하였다고 고백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기개발서들의 단골메뉴인 우선순위 관리, To-Do 목록 관리, 바로바로 하기, 등에 관한 비판 및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이 정말 맘에 드는 것은 저자가 자신의 방법을 강요하기 보다는 하나의 표본정도로 생각하고 있고 독자들이 실험을 통해 자기에게 맞는 방법을 찾도록 돕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마지막 장인 ''기법을 넘어서'' 장에서는 이 모든 기법 없이 시간 관리 (아차, 저자의 말대로 시간관리가 아니라 ''인생관리'') 를 하는 방법까지도 소개하고 있다. 책이 문제에 대한 답을 제시하고 있는 것은 아니므로 성질 급한 독자들에게는 권하고 싶지 않으며, 하나하나 저자가 제시하는 연습문제를 따라가 볼 마음이 있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나 역시 제일 처음의 연습을 따라하고 있다. - 이마저도 기존의 관성때문에 쉽지 않다.) [인상깊은구절] 아직도 당신의 삶에 너무 많은 것을 넣으려 애쓰고 있다면, 당신은 결국 사소한 것들을 더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데만 성공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