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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읽었던 명작이다. 헤밍웨이의 존재감을 우리들에게 가장 잘 알린 작품 중의 하나였다. 내용이 가물거리는 상황이었지만 고기와의 사투가 그려져 있다는 것만은 각인되어 있다. 큰 고기가 낚시에 걸리고 고기의 힘에 끌려 수 일간 악전고투를 해가면서 고기가 지칠 때까지 기다려 잡는다는 내용이라는 기억이다. 그리고 그 고기를 배에 실어 돌아올 수가 없는 상황 속에서 배 옆에 달아 돌아오다가 상어 떼에게 고기를 다 빼앗기고 뼈만 가지고 돌아왔다는 내용이라고 기억된다.
아이들을 위해 가장 축약하여 그림과 언어로 책을 만들어 놓았다. 너무나 축약된 내용이라 아이들이 내용의 깊이를 알아가는 데는 힘겹지 않을까도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하지만 키포인트가 되는 내용만 제시하여, 그것을 이미지로 나타내었기 때문에 독자인 아이들의 뇌리에 깊이 각인되지 않을까 생각이 되어 진다. 이 기억이 남아 다음에 성장하여 책을 만났을 때 ‘고기와 싸우는 글’ 정도로 기억되어 책이 친밀하게 다가가게 하지 않을까 생각도 해보게 된다.
이런 형태의 책들은 많이 필요하다. 작가들에 의해 각색되고 편집되어 아이들에게 다가가는 명작들이 많지만, 가장 간단하게 가장 중심적인 내용만 제시하여 아이들의 기억의 바다를 헤엄치게 만드는 이런 책은 많아질수록 의미가 있다. 그 의미는 어린아이들의 성장에 힘을 보태는 감성일, 지혜일 것이다. 나는 이런 책들이 감사하게 다가온다. 하여 ‘책고래’의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
‘노인과 바다’ 그 아릿한 기억을 다시 떠올릴 수 있게 하여 좋았다. 읽었던 책을 다시 읽을 수 있는 입장은 되지 않고 아숨한 기억 속에만 있었던 것을 이렇게 간추려진 아이들의 책으로 읽으면서 다시 기억의 창고를 꺼내보니 감개가 무량하다. 감사한 마음이 들게 만드는 책이다. 어린아이들에게만 유용한 것이 아니라 나처럼 기억을 재생시키는 사람들에게도 많이 도움이 되는 책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이러한 책을 통해 자신의 사장된 기억을 들추는 매개물이 되었으면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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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노인은 84일 동안 물고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했어. 밀가루 부대를 기워 만든 돛은 영원한 패배의 깃발처럼 보였어. 다른 어부들이 놀렸지만 노인은 화내지 않았어. 자신감과 희망을 잃지 않았 . "85는 행운의 숫자야!" 그날밤, 노인으 소년시절에 보았던 사자 꿈을 꾸었지. 이른 아침 먼바다로 나갔어. 지금까지는 운이 나빳을 뿐이야. 매일 매일 나에겐 새로운 날이니까 행운이 왔을 때 잘 맞이하려면 우선 정확한게 좋지. 갑자기 낚시대 하나가 물속으로 쑥 들어가면서 줄이 팽팽하게 당겨졌어. 온 힘을 다해 당겼지만 꿈쩍도 하지 않았어. 오히려 물고기가 배를 매단 채 더 깊은 바다로 끌고 갔지. 바다로 나온지 사흘째 되는날, 배 주위를 돌기 시작하더지 갑자기 수면 위로 불쑥 올라왔지. 노인은 작살을 물고기에 꽂았어. 물보라를 일으키며 떨어졌지. 너무 커서 실을 수 없어서 배에 묶었어. 얼마 지나지 않아 피냄새를 맡은 상어가 나타나서 물고기의 마지막 살점까지 다 물어 뜯고서야 물러났지. 집으로 돌아온 노인은 잠이 들고 다시 소년 시절의 사자꿈을 꾸었어. 역동적인 그림으로 마침 바다위에서 힘겹게 물고기와 싸워가는 듯 했다. 주위시선에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자신의 할 일을 해내고 마는 노인의 모습에서 우리들의 행동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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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 작품을 아이들의 시선에 맞추어서 간략히 설명하고 있다. 그림에서 주는 메세지도 복잡하지 않아서 좋고 읽었던 기억이 나는둥 마는둥 한 [노인과 바다] 이 책에서는 필요한 메세지를 간략히 전하고 있다.
거대한 바다, 거대한 물고기 잡겠다는 노인의 집념..
아마도 거대함에 도전하는 얘기를 해주고 싶었던 것 같다. 사자꿈을 꾸는 노인.. "어쩌면 오늘은 운이 따를지 몰라. 매일매일이 나에겐 새로운 날이니까. 행운이 왔을 때 잘 맞이하려면, 우선 정확한 게 좋지"
마지막 문구가 기억에 오래 남는다. 행운이 왔을 때 잘 맞이하려면, 우선 정확한 게 좋지.. 그래서 우리가 늘 준비하는 유비무환이라는 말이 나온게 아닐지.. 거대한 물고기와 사투를 벌이는 노인 안타깝게도 그 거대한 물고기의 상어의 표적이 되고..ㅠㅠ 노인의 이 멘트도 노인의 배려하는 마음이 느껴진다. 배 옆에 놓여있는 거대한 물고기의 뼈..
예전에 조금은 지루한 느낌이 들었던 책이었던 것 같은데.. 이렇게 여백으로 이루어진 그림책으로 간략한 메세지를 전하고 있어서 아이들에게는 또 다른 상상의 세계로 안내하는 것 같다.
가볍지만, 가볍지 않은 메세지를 담고 있어서 아이들의 시선에 맞춰진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거대함에 도전하는 과정에 대한 메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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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님들 안녕하세요. 요리하는 피카소 서하맘~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책고래 클래식 시리즈 05 '노인과 바다'입니다.
그의 이름을 참 오랫만에 듣고, 그의 책 또한 오랫만에 읽어봅니다. 오늘은 7살 서하와 함께요. 혹 그녀가 내용을이해할까 싶었는데~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쓰여진 글과 그림이 있는 책인지라 서하도 집중해서 잘 보더라구요.
거대한 자연과 맞서는 늙은 어부의 위대한 도전
다른 어부들이 수군거리며 놀렸지만 노인은 화내지 않았습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노인은 자신감과 희망을 잃지 않았습니다. 그날 밤, 노인은 소년 시절에 보았던 사자 꿈을 꿉니다. 다시~ 이른 아침, 노인은 노를 저어 바다로 나갔습니다. 서둘러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갔습니다. 큰 물고기를 잡을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을 안고서 먼바다로 나가서 낚시를 합니다. 노인은 정확하게 미끼를 드리웠습니다. 정확하게 미끼를 던져야만 행운이 왔을 때 잘 맞이할 수 있다고 믿었으니까요. 함께보는 서하도 옆에서 "아~ 할아버지가 이제 물고기를 좀 잡았으면 좋겠다!!"하내요. 드디어 아주 단단하고 엄청난 녀석이 잡혔나 봅니다. 노인은 안간힘을 쓰며 줄을 잡아당겼지만, 오히려 물고기가 배를 매단 채 더 깊은 바다로 끌고 갑니다. 노인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하루, 이틀이 지나고 바다로 나온 지 사흘 째 되던 날, 청새치가 물 밖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노인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작살을 청새치의 몸에 꽂아 넣었지요. 어쩔 수 없이 배 옆에 묶어야만 했지요.
그런데, 피 냄새를 맡은 상어들이 몰려오고 맙니다. 노인이 아무리 작살로, 몽둥이로 내리쳐도 상어 떼는 계속해서 몰려듭니다. 상어들의 마지막 살점까지 물어뜯고서야 물러납니다. 노인은 멀리 나간거를 후회합니다. 어부들이 둘러서서 신기한 듯 배 옆에 묶여 있는 것을 구경합니다. 거대한 꼬리에 엄청나게 긴, 희 뼈대만 바닷물으 ㄹ따라 왔다갔다 합니다. 집으로 돌아온 노인은 잠이 듭니다. 그리고 다시 소년 시절의 사자 꿈을 꾸었습니다.
노인은 물고기를 잡지 못해도 좌절보다는 운이 없어서 그랬다고 여깁니다. 그리고 다시 행운이 찾아오기를 기다립니다. 정확히 미끼릴 내리는 행동은 인내와 기다림이 아닐까요? 그 끈기 덕에 84일이라는 시간을 견뎌서 결국은 청새치를 만나게 됩니다. 홀로 노인이 며칠 밤낮을 거대한 물고기와 힘을 겨루면서도 결코 낚시줄을 놓지않습니다. 역시 명작은 명작이내요. 빠른 결과물을 원하고, 쉽게쉽게, 끈기가 없고, 점점 의지력이 나약해지는 요즘 아이들... 아이들과 함께 보구선, 이야기를 나눠보면 좋을듯요. 그림을 함께 엮어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는 책고래 클래식 시리즈 05 '노인과 바다'... 서하맘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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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고래클래식 05 내가 학창시절 접했던 「노인과 바다」 를 떠올리며 책을 읽었다. 84일째 물고기 한마리 잡지못한 무기력한 노인. 그의 어깨엔 노인을 짓누르는 듯한 커다란 돛이 있다. 다른 어부들은 그런 노인의 모습을 보며 놀려대지만 노인은 화를내지 않는다. 노인은 자신감과 희망을 잃지 않고 85가 행운의 숫자라며 어린시절 보았던 사자꿈을 꾼다. 어린시절 보았던 사자꿈 때문이었을까 노인은 좀더 먼 바다로 나가 낚시를 하겠다며 용기를 낸다. 큰 물고기를 잡을 수 있을거라며, 자신은 그저 운이 나빴던 거라 말을 하는 노인을 통해 그의 온화한 인품과 긍정적인 생각들을 살짝 엿볼 수 있었다. 그때 낚싯대 하나가 물속으로 쑥 들어가고 그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단단하고 커다른 무게가 손끝에 느껴진다. 노인이 낚시대를 끌어당기지만 꿈쩍도 하지 않는다. 오히려 물고기가 더 깊은 바다로 배를 끌고간다. 그렇게 사흘째 되는 날 물고기는 드디어 수면위로 나타난다. 작살을 높이 치켜들어 물고기의 몸에 내리꽂은 노인.. 그리고 죽음을 기다리는 물고기. 그렇게 커다란 물고기를 잡지만 너무 커 배에 실지 못한다. 하는수 없이 물고기를 배에 단단히 묶고 집으로 향한다. 하지만 피냄새를 맡고 상어들이 달라들기 시작하고 아무리 저항해도 물고기를 지켜낼 순 없었다. 그렇게 집으로 돌아온 노인의 배엔 커다른 청새치의 가시만 덩그러니 매달려있다. 그 모습을 보며 노인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마치 나이가 들어 이제 젊은 어부들처럼 물고기를 잡을 수 없는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학창시절엔 무척이나 힘이쌘 노인과 바다를 읽었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이번에 읽은 노인과 바다는 무기력하기 짝이 없는 선한 노인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어린 시절에 읽었던 어린왕자를 40대가 다 되어가는 시점에 읽으며 다른 감정들을 느꼈듯 이 책도 그렇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조금은 부드럽게 각색 되었을지도 모르겠단 생각도 들지만 아무래도 내 나이덕분에 다른 감정들을 느끼게 된 듯 하다. 조금은 안타까운 노인의 모습과, 그 모습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노인의 배와 뼈만남은 물고기의 모습을 오랜동안 기억하게 될 듯 하다. -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