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의 구성이라든가를 쑥 훑어봤을 때는 별로 좋은 점을 못 느꼈던 책이지만, 한장 한장 풀면 풀수록 꽤 좋은 책이라는 것을 느낀다. 우선 이 책은 독해책이다. 지문을 주고 어려운 문장에 대한 해설을 해 주는 식이다. 다만 지문의 나열이 문법책의 순서에 따라 되어 있다. 즉, 문법책의 첫 시작인 문장의 5형식부터 해서 동명사, 분사, 부정사 등 쭉쭉. 문법책의 목차에 따라 지문을 나열한 것이다. 이것이 무슨 뜻인지 아시겠는가? 즉, 독해 공부를 하면서 문법 공부가 병행된다는 뜻이다. 앞부분에 간단하게 문법을 소개해놓고 뒤에 하나하나 그에 대한 지문(예문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을 제시한다. 또, 지문을 공부하기 전에 위에는 문법사항에 대해 정말 간단하지만 핵심만 찝어서 문법 사항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준다. 지문의 난이도는 대체로 쉬운 편이고, 문법도 대체로 마찬가지다. 이 책은 기초문법을 공부하면서 같이 풀어나가면 딱 적당한 책이다. 부담없이 지문을 읽어나가면서도 그에 대한 문법적인 요소도 체크할 수 있어 독해의 기초쌓기에도 좋은 책이다(요즘 일부 독해책에서 보이는 지문 & 문제 & 해석만 나열한 책과는 천지차이이다). 대체로 만족스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