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을 보면서 단지 15분 동안만 남들이 다 좋다는 '요가'를 할 수 있다면? 책 제목은 그렇게 우리를 끌어 들이고 있다. 나는 요가를 2년여 가량 건강을 위해서 했었다. 약 1시간 30분가량 온몸 여기저기를 스트레칭하고 쉬기를 반복했고 한번 할때마다 적어도 30여가지의 동작과 스트레칭을 했다. 내가 느낀 요가는 결코 '쉬운'운동이 아니었고 전문가 아니면 15분 동안 요가를 해서 '충분'히 몸이 풀리지도 않았다. 처음에 입문했을때 전혀 움직여보지 않은 근육이 비명을 질러댔고 시작한지 딱 10분 후면 온몸에 땀이 좌악 났다. 힘들지만 그래도 요가가 좋은 것은, 헬스처럼 긴장 일변도의 운동과 달리 조여주고 풀어줘서 정말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고도의 긴장과 이완을 조절해준다는 것이다. 요가가 끝나면 몸도 가볍지만 마음도 훨씬 편안해지는 효과가 탁월했다. 내가 다닌 요가원에서는 남들만큼 적어도 3개월 이상 다닌 사람들-특히 여자들이- 자세가 교정되서 성인이지만 키가 3cm정도 자랐다는 사람도 보았고, 나의 경우 요가가 끝나고 저녁 9시쯤 라면이며 떡이며 배가 고파서 허겁지겁 먹지만 정말로 살이 빠졌었다. 이책의 최대 장점은 요가에 대해 너무 가볍지도 어렵지도 않게 접근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책에서 소개된 요가 동작은 정말 만만치 않아서 15분 동안에 한 동작을 제대로 할까 말까이다. 요가원에서도 어려운 동작은 결코 무리하지 않도록 주의를 주고 지도를 하는데 책에는 그런 이야기가 없다는 점이다. 특히 디스크를 앓거나 임산부, 혹은 여러 관절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동작 하나하나의 주의할 점이 미비한 점이 아쉬웠다. |
| 헬스를 하다가 시간이 낭비되는 것 같아서 집에서 혼자 할 수 있는 운동이 없을까 하다가 샀다. 베스트셀러이고, 쉬워보여서 샀는데 예상과 거의 일치한다. 이 책은 왕초보용이고, 동작도 간단하다. 그렇지만 제대로 하려면 시간도 꽤 들고, 한 동작만 끝나도 땀이 나고 숨이 가빠온다. 주로 호흡과 스트레칭 위주로 되어있는데, 호흡히 힘들다. 설명은 자세하고 쉽게 되어있다. 그림 모델이 좀 안 예쁜 것이 개인적인 불만. 요가는 수면에 비해 피로회복률이 3배에 달한다고 한다. 귀챦지만 꾸준히 하면 좋을 듯 하다. 맨끝에 초급, 중급 프로그램을 요약해서 만든 그림이 첨부되어 있다. 책 전체에 걸쳐 핵심만 모은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