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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초등학교 1학년생인 큰딸아이와 같이 읽어 보기 위해 고른 책이다. 같이 읽어보니 책 내용은 아이 혼자 읽기에는 약간 어렵거나 생소한 느낌의 이야기들이(단어는 물론이고 여러 이야기 들에 대한 질문을 엄청나게 해서 책을 끊지 않고 설명 없이 읽어 주기가 쉽지 않았다.) 들어 있기는 했지만 그래도 아이가 내용에 대해 흥미 있어 하기도 했고 나름 재미있게 읽은 책이었다.
책은 친구들 사이에 일어날 수 있는 다툼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한다. 서로 괴롭히기도 놀리기도 하다가 사소한 일로 왕따가 되기도 하는 그런 학교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로…… 주인공인 양지는 아버지 회사 부도로 인하여 갑자기 현재와 다른 삶을 살아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거기에 엎친데 덮친 격으로 친구들과 트러블까지 생겨 큰 어려움을 직면하게 된다. 이렇게 갑자기 변화된 주변 환경으로 인해 심적 고통을 겪던 양지는 마침 사고를 겪으며 아주 극단적인 생각(죽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 극단적인 생각을 한 양지를 다시 삶으로 되돌리기 위해 돌거북이 등장한다. 양지의 조상이기도 하며 이승과 저승을 이어주는 것들의 조상인 돌거북은 죽음의 강을 건너게 된 양지와 함께 저승여행을 시작한다. 돌거북은 양지와 함께 저승여행을 하면서 양지가 삶에 대한 끈을 놓지 않도록 가족의 크나 큰 사랑에 대한 여러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보여주면서 다시 삶으로 돌아가도록 종용한다. 양지가 삶에 대한 의지를 가지게 된 후 또 다른 고민거리 였던 친구들과의 문제가 왜 시작되었고, 그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보여 준다. 나에게 사소한 말 한마디가 상대방에게는 언어 폭력이 될 수 있고 그 말로 인해 상대방은 쉽게 아물지 않는 상처를 입을 수 있다는 것을…… 다시 삶으로 돌아오는 길에 주변 상황은 내 생각에 따라 변할 수 있다는 것을(가난하게 살면서 행복한 사람도 있고, 부자지만 불행한 사람도 있는 것처럼) 배우고 다시 한번 부모 자식 간의 크나 큰 사랑에 대해 느끼게 된다.
이 책을 통해 이제 학교생활을 시작한 아이에게 친구들과의 관계, 가족의 사랑, 우리 조상, 삶과 죽음의 의미 그리고 말의 중요성(한마디 말이 천냥 빛을 갚을 수 있다는)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 해줄 수 있었다. 아직은 많은 부분을 어렵게 받아들였지만, 나중에 시간이 흐르면 지금 해준 여러 이야기들을 아이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이해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져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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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싸움은 아이의 불행
누군가의 자식이였던 남자와 여자가 만나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낳는 순간! 남자와 여자는 아빠와 엄마가 된다.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는 모습만 아이에게 보이면 좋겠지만 사실 일상에서 다툼이 일어나는 순간들이 많을 것이다. 이 책에서 아빠는 강 부장이라는 사람에게 배신을 당하고 엄마와 틀어진다. 잘못은 강 부장이 했지만 부부가 틀어져 버린 것이다. 아무것도 모를 것 같은 양지는 사실 모든 것을 알고있다. 그때부터 아이는 불안해지기 시작한다. 가정이 흔들리면 그 속에서 아이는 걱정으로 하루 하루를 보내기 시작한다.
어제는 친구 오늘은 웬수 양지는 아빠 엄마를 생각하면 한숨부터 나온다. 하지만 더 괴로운 것은 학교 생활이다. 어느 날 부터 가장 친한 친구였던 부미애가 양지를 괴롭히기 시작한다. 싸웠거나 잘못한 일이 있었다면 친구에게 사과를 할텐데 아무 이유없이 자기를 괴롭히는 친구들이 양지는 원망스럽다. 아이들은 금새 친해지지만 작은 일로 금방 멀어지기도 한다. 학교에 같이 있을 친구가 없다는 것은 엄청난 상실감과 자존감을 떨어뜨리는 일이다.
그래, 죽는 것도 나쁘지 않아 아직 앞날이 창창한 어린 소녀의 머릿 속은 어느새 '죽음'이라는 단어가 들어와버렸다. 가족도 친구도 어느 곳 하나 자신을 이해해주지 않는 느낌이다. 너무나 쉽게 자신을 놓아버린 양지는 생,사의 길에 놓이게 된다. 그리고 이 생,사를 연결해주는건 아빠와 밥을 먹고 집으로 가는 길에 만났던 돌거북이다.
저승과 이승 이승에 미련이 없어진 양지는 저승으로 가려고 하고, 돌거북은 그런 양지의 마음을 돌리려고 애쓴다. 양지는 이승이 싫다. 이승에서 자신은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고 부모님에게도 버림받았다는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이승에서 저승으로 가는 길은 생각처럼 쉽지 않다. 돌거북 할아버지는 양지가 왜 이승으로 돌아가야 하는지 천천히 양지에게 일깨워 준다. 양지는 부모님의 사랑스러운 딸이기 전에 수 많은 조상님들을 거쳐서 태어난 귀한 생명이라는 것. 그리고 부모님은 양지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강하고 양지를 많이 사랑하고 있다는 것. 친구들이 양지를 따돌리기 전에 양지 또한 친구들에게 큰 상처를 줬다는 것. 그렇게 양지는 너무 쉽게 포기한 이승에서의 삶을 찾기 위해 돌거북 할어버지, 고양이와 함께 돌아가는 여정을 시작한다.
따뜻한 그림 이 책은 제목부터 호기심을 끌어낸다. 저승과 이승을 오가는 돌거북 할어버지 캐릭터는 아이들에게 이승에서의 삶을 충실히 살아야 한다. 라는 교훈을 안겨줄 것이다. 본문과 잘 어우러지는 그림은 양지의 기분과 심리 상태를 말해주고 이야기의 이해와 재미를 한 껏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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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만들어진 돌거북과 함께 신비롭고 놀라운 저승여행 이야기 힘든 일은 한꺼번에 온다고 누가 그랬던가 부모의 사업실패와 잦은 다툼으로 엄마는 친정이 있는 미국으로 떠나버리고 자신과 가장 친했던 부미애가 갑자 기 돌변해 양지를 괴롭히고 다른 친구들까지 합세해서 따돌리며 힘든 시기를 보내게 된다. 양지는 양평에 있는 할아버지댁으로 가게 되고 어느날 언덕에 올 랐다 굴러떨어지게 되면서 극단적인 마음까지 갖게 된다. 양지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양지의 조상들이 보낸 돌거북과 함께 이승과 저승 의 여행을 하면서 이미 차갑게 닫힌 양지의 마음을 되돌리기 쉽지 않지만 자신 이 몰랐던 일들을 알게 되고 결국 스스로 마음을 되돌려서 사랑하는 친구들과 부모님이 계신 이승으로 돌아오기 위한 흥미진진한 모험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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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간의 불화와 친구와의 관계, 자살등 조금은 무거울 수 있는 주제지만 아이 의 눈높이에 맞춰 판타지 창작동화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가족간의 사랑과 생명 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다.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고 깨닫게 되는 과정을 통해서 좀 더 성장해 나가는 양 지의 모습을 느끼게 된다. 누군가에게 무심코 했던 말이 상대방에게 얼마나 큰 상처로 다가오는지 생각해볼 수 있고 삶의 힘겨운 순간이 와도 극단적인 생각이 아닌 긍정적인 사고로 지혜롭게 대처해 나갈 수 있는 힘이 생길 수 있을것 같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시켜주는 일러스트로 책읽기가 더 재미있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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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거북 타고서 저승 여행』은 우리 아이들이 생각하지 못 했던 저승 세계에 대해 창작 동화로 만나게 되었다.
양지가 아파할 때 엄마의 꿈에 나타나는 장면이 있었는데, 엄마와 자식은 텔레파시가 통한다는 것에 대해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아들이 아프면 엄마도 아프다는 것이 어린 마음에 다소 충격?이 된 것 같아 보였다.
양지가 자신은 농담으로 한 말이 다른 친구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지게 될 수 있을지 미처 생각을 못했는데, 상대가 상처받는 것, 즉 언어폭력에 대해서 배우는 과정이 아이들에게 다른 사람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 보는 좋은 경험인 것 같다. 아무리 부모가 설명을 해주어도 이해를 잘 못하는데 이렇게 좋은 책을 통해 간접경험을 하고 깨달음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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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은 몇 번 여행삼아 다녀온 적은 있지만 이 책 속에 등장하는 돌거북상은 처음 접하네요. 이 돌거북상을 보고 양평의 이야기와 우리 조상들의 이야기로 연결시킨 작가의 상상력도 돋보이구요.
양지는 방학이 되었지만 하나도 즐겁지가 않네요. 그도 그럴것이 친구들이 괴롭히고 엄마는 미국으로 떠나버렸고, 아빠는 믿었던 사람에게 속아 집도 날려버리고 재산 역시도 날려버렸고... 이런 모든 상황들을 감당하기에 초등학생 소녀인 양지는 아직 많이 어립니다. 아빠를 따라 공기좋은 양평에서 잠시 쉬어가면 좋았으련만 양평으로 간 이후에도 부미애라는 친구가 가만두지 않겠다고 문자를 보내옵니다. 이런 복잡한 상황이 계속된다면 어떤 심정일까 헤아려보게 되더라구요. 우리 아이도 책을 보면서 그런 양지의 모습이 많이 안타까웠던 모양이에요. 아마도 또래 친구라는 생각이 드니 더 그런 모양입니다.
양평 할아버지 집에 오다 우연히 보게 된 돌거북상. 양지는 모든 것을 다 포기하고 죽기로 결심합니다. 이 때 나타난 돌거북상 할아버지가 양지에게 이승과 저승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마음을 돌릴 것을 제안합니다. 하지만 얼마나 상처가 많았던지 어린 양지의 입에서는 얼른 저승으로 가자는 말만 내뱉어지네요. 무척 안타깝고 슬프더라구요. 다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볼 수도 있을텐데 다시 물어도 얼른 저승으로 가자고만 하니까요.
다행히 돌거북상 할아버지를 통해 엄마가 양지를 버리고 떠난 것이 아니라 한국에서 양지를 지켜보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죠. 그리고 이유없이 자신을 따돌리고 괴롭힌다고 생각했던 미애가 사실은 자신의 친척인 영호에게 수학 30점을 맞은 돌대가리라고 양지가 말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라는 것도요. 미애를 비롯한 친구들 모두 수학 30점 정도를 받는 아이들이었기에 화가 더 난 것이구요. 이를 통해 양지는 우연히 재미있자고 한 말이 친구에게 얼마나 큰 상처를 주었는지도 깨닫게 되었네요.
돌거북을 타고 이승과 저승의 갈림길에서 저승 여행을 하고 다시 이승으로 돌아온 양지의 이야기가 아이에게는 더욱 더 굉장히 신선하고 신비스럽게 다가오는 모양입니다. 마치 우리의 전설 이야기를 듣는 듯한 그런 기분이 드는 책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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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거북 타고서 저승 여행>이라는 제목만으로 토끼전에서 용왕 대신 저승 구경 가는 이야기가 아닐까 짐작했습니다. 그러나 이 이야기는 설화나 옛날 이야기와는 전혀 다른 우리들이 살아가면서 겪고 있는 문제를 다룬 지극히 현대적인 이야기였습니다. 작가는 양평에 드나들던 어느 날 찻 집 옆에 있는 돌거북을 보고 이야기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책 마지막에는 부록처럼 양평군 강상면 병산리에 있는 돌거북상의 실제 모습을 실어 놓고 그에 얽힌 이야기도 적어놓았답니다. 주인공 양지는 부모의 사업 실패와 더불어 왕따까지 우울함이 겹치고 겹친 상황이었습니다. 미국에 친정이 있는 엄마는 외할머니께서 위독하다는 거짓말을 하고 홀로 미국으로 떠나고, 아빠는 자금을 빼돌린 직원을 찾기 위해 필리핀에 가게 되어 양지는 양평에 있는 할아버지 댁에 머물게 됩니다. 상황이 그나마 방학이 시작되었기에 다행이었지만 초등학생이 견디기엔 너무도 버거운 시련이 닥쳐왔어요. 아빠와 함께 사업을 이끌어가던 엄마였다면 회사 상황을 빤히 알았을 테고, 결국 양지가 눈에 밟혀 미국에 못가고 주변만 맴돌긴 했지만 처음 떠났다는 설정부터가 몰입되지 않았답니다. 친구들에게 왕따 당한 사실보다도 부모에게 버림 받았다는 상실감이 아이에게는 씻을 수 없는 상처로 남을 듯 싶었지만 착한 양지는 그런 부모들을 모두 용서하고 사랑으로 받아주었습니다. 저승 여행을 다녀온 덕분이긴 하였지만, 결국 어려움은 가족과 함께 풀어나가는 방법 밖에 없다는 진리를 전해주고자 했던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은 아들녀석은 엄마가 자식을 버리고 갔다는 설정에 놀라더군요. 그러나 관심은 영지의 왕따 문제에 있었던 것 같아요. 학교에서 왕따 당하는 친구가 있어 생각이 많아진 요즘이기에 더 몰입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흔히 왕따 시키는 아이들만 문제가 있는 듯 보이지만, 왕따를 당하는 아이의 태도면에서도 빌미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오해가 있다면 대화로 풀면 좋겠지만, 한 명이 주동하면 나머지 아이들이 우르르 따라 행동하기 마련이죠. 양지 같은 경우는 의독적으로 독설을 뱉은 것은 아니었지만, 농담 때문에 상황이 심각해지는 경우가 왕왕 있기 때문에 상황이 고스란히 이해되었답니다. 다행히 모든 오해가 풀리는 해피엔딩으로 '칼로 입은 상처는 치료할 수 있어도 말로 입은 상처는 쉽게 아물지 않는다.'는 교훈을 남겨주기도 하였답니다. 책을 덮고 아이에게 죽고 싶단 생각을 한 적이 있냐고 물었더니, 어쩔 땐 그런 생각이 들 때도 있다고 말해 당황했습니다. 며칠 전까지만해도 지금 행복하냐는 질문에 초등학교 3학년 밖에 안되었는데 안행복하면 너무 불쌍하잖냐는 대답은 들었기에 안도하고 있었거든요. 극단적인 경우가 아니더라도 아이들마다 느껴지는 힘듬이 다를 터 내 아이도 견디며 사느라 많이 힘들 수 있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 곳곳에 우리 신화에 등장하는 인물인 장상 도령과 꽃감관, 흑룡 등의 등장으로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전개되었고, 소개되어 있는 신화도 한번 읽어봐야 겠단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양평에 가면 저도 모르게 돌거북 할아버지를 찾게 될 것 같아요. *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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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책은 권선징악적인 요소가 잇습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상식적이면서 현실 적인 이야기들.. 이 동화책 또한 창작 동화이며, 지금 현재 10대 청소년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동화 속 주인공 이양지. 양지의 아버지는 모피사업을 하고 있으며,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양지 아버지는 같이 일을 하면서 친구 사이였던 강부장이 경리과 여직원과 짜고 회삿돈을 가지고 사라졌습니다. 양지 아빠에게 잇어서 믿는 도끼에 발등이 찍힌 겁니다. 그로 인하여, 양지 가족은 하루 아침에 몰락하게 됩니다. 물론 양지는 그 사실을 알지 못하였고, 미국으로 간 엄마가 다른 사유로 간 줄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게 양지에게 닥친 불행, 학교에서조차 양지는 왕따였으며, 반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함니다. 특히 같은 반 친구 부미애는 틈틈히 양지를 괴롭힙니다. 양지 앞에서 뿐만 아니라 카톡 친구들 사이에서 SNS를 이용하여 양지를 욕하고 있는 겁니다. 그렇게 양지의 아픈 속사정은 친구들에게 안타까움으로 비춰지는 것이 아닌 놀림감이 됩니다. 친구들끼리 쑥덕쑥덕 ,양지는 힘이 없었기에 참고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아빠의 고향인 양평에 전학 가기 전까지만 참고 있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양지가 언덕에 올라 가던 도중 양지는 갑자기 미끄러집니다. 그렇게 영지는 병원에서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고, 꿈에서 거북 할아버지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거북 할아버지와 만나면서 자신에게 닥친 불행한 일들이 왜 일어났고 그걸 어떻게 해야 하는지 되물어 보게 됩니다...물론 양지가 혼수 상태에 빠져 있는 동안 양지를 괴롭혔던 반 친구들과 학교는 큰일이 났던거지요..그렇게 동화 속이야기는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이야기를 양평에 실제 존재하는 거북돌 전설을 통해 말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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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사업에
실패한 후 엄마는 어디론가 사라졌고 친구들에게도 갑자기 따돌림을 당한 양지는
죽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학교에서도 벙어리처럼 지내고 아이들이 놀려도 대꾸도 못해 억눌린 아이 양지는 죽음의 경계에서
양평의 길가에서 봤던 돌거북 할아버지를 만나 저승여행을 펼치게 된다.
가족의 해체와 위기는
죽어가는 양지 앞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식별하는 혜안을 가져와 전화위복이 가족의 결속을 단단하게 해준다.
우리신화와 다른 작품을 책에서
만나 볼 수 있어요
세상의 모든 것을
알고 기록하는 장상도령, 그리스 신화의 대지여신처럼 사계절을 관장하는
오늘의 신녀님, 죽음과 생명을 관장하는 꽃별감, 이승과 저승을 연결해주는 돌거북상, 사람들의 소망을 담아 쌓아 올린 돌탑을 통해 우리 선조들의 세계를 이해할 수 있다.
선물일 수도 있고 폭력이 될
수 있는 언어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을 수 있다, 발 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는 속담이 있다. 농으로
한 말이
누구한테는 비수가
되어 원수가 되고 선물이 되어 빚도 갚을 수 있다.
할머니의 양지 엄마에
대한 폭언, 부부간의 말싸움, 양지의 농으로 한 한마디는
관계의 골을 만들어 작은 구멍이 댐을 무너뜨리듯 사람간의 신뢰를 무너뜨린다.
감상
초등 4학년의 아이는 이야기가 좀 더 길고 더 많았음 좋겠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참 재미있게 읽는데
중간에 끊긴 느낌이란다.
판타지 시리즈 물
읽기에 빠져있어 판타지 요소가 살짝 쿵 가미된 이 책이 더 아쉬웠나보다.
노골적인 교훈적
언어가 재미를 반감시키지만 이 책은 생각해 볼 것이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저승을 관장하는 신화 속 인물들과 우리 신화를 더 찾아볼 수도 있고 10대 아이들의 고통은 그 나름의
큰 무게를 갖고 있다는 사실과 어른들이 생각하는 물질적 가치보다는 빈곤하지만 부모와 함께 사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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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부터 여실히 느껴지는 이 동화책은 '죽음'을 모티브로 한 책입니다. 그리고 의외로 다 큰 어른이 보아도 살짝 어두운 느낌이 드는, 눈물 똑똑 떨어지는 동화책이라고나 할까요. (T_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