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들이 바라보는 세상은 고정관념이 없는 자유로운 세계이다. 때문에 아이들은 종종 전혀 상관없는 것들을 연관시켜 어른들을 놀라게 한다. 어린왕자에 나오는 것처럼 어른들은 좋은 집을 "얼마짜리 집이야"라고 말하고 아이들은 꽃과 정원에 대해 말한다. 이는 그만큼 때문지 않은 순수함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이러한 아이들의 순수함에 공감할 수 있는 책이 <오늘은 무슨날?>이라고 생각한다. 염소아가씨의 결혼식날 숲속의 동물들은 염소아가씨를 축하해 주기 위해 자신들이 줄수 있는 것들은 아낌없이 베푼다라는 내용을, 간단하게 그러나 책장마다 "아~~이렇게도"라는 탄성이 나온다. 아이들의 순수함만큼이나 따뜻한 시선을 지난 작가의 책이다 |
| 아이들에게 예쁜 상상력을 심어 줄 것 같은 그림책입니다. 사물을 보는 눈도 더욱 폭넓게 만들어 주지 않을까 하는 욕심에 얼른 구입한 책이지요. 고정관념을 벗어난 창의적인 생각주머니가 책장마다 숨겨져 있거든요. 동물친구들이 급히 어디론가 달려가고 있습니다. 오늘이 무슨 날 이길래? 나비, 무당벌레, 기린, 거미...... 숲 속 친구들이 한 자리에 모두 모였어요. 오늘은 바로 염소아가씨가 시집을 가는 날이라는 군요^^ 동물친구들은 염소아가씨 결혼 준비하느라 몹시나 분주해요. 집 구석구석 모여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동물 친구들. 꼭 시골집에서 잔치 있을 때 동네 사람들이 모여 음식하는 장면을 생각나게 합니다. 숲 속 친구들은 염소아가씨 결혼 선물로 뭘 준비했을까요? 나비는 훨훨날아 염소아가씨 목에 가서 살짝 앉습니다. 번쩍이는 다이아가 아니어도 예쁜 목걸이가 되지요. 무당벌레는 염소아가씨 귀에 앉아 깜찍한 귀걸이가 되어주고 너무나 창의적인 거미는 거미줄로 멋진 머리장식을 만들어 내네요^^ 책표지에 나와있는 멋쟁이 기린총각은...... 음...기린총각은 어떤 선물을 준비했을까요? 동물친구들의 선물을 보면서 "아~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하는 생각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 지고 유쾌해짐을 느꼈답니다. 참 예쁜 삽화에 너무나 신선하고, 시원한 아이디어로 우리 아이들에게 예쁜 마음, 예쁜 생각들로 가득 채워줄 그림책입니다. 강추~~~*^^* |
| 내가 가진 것 중에서 가장 귀한 것을 드릴 때 멋진 선물이 된다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비싼 것, 남이 봐서 눈이 휘둥그레지는 것만이 꼭 좋은 선물은 아니지요. 남들이 볼 때 볼품없어 보일까 염려하지 말고 내가 아끼는 것에 진정한 마음만 담으면 이 세상에 하나뿐인 소중한 선물이지요. 오늘은 염소아가씨가 시집가는 날! 숲 속 친구들이 모여 잔치를 준비하느라 분주합니다. 집안이 북적북적, 시끌시끌 세상사는 분위기가 납니다. 음, 그런데 염소아가씨 결혼기념 선물로 뭘 하면 좋을까요? 콩을 털지 않은 콩 섶? 고소하잖아요. 아니면, 금귀고리? 아니면, 집 한 채? 아닙니다. 이런 건 주는 사람도 부담스러워 하니 좋은 선물이 못됩니다. 나비가 팔랑팔랑 날아 염소아가씨 목을 동그랗게 감았어요. 멋진 목걸이가 되어주죠. 무당벌레는 폴폴 날아 염소아가씨 귓볼에 딱 앉습니다. 멋진 귀걸이가 되었습니다. 거미는 솔솔 멋진 머리 장식을 만듭니다. 코끼리는 빠바방 꽃나팔을 붑니다. 동물친구 모두 자기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멋진 선물을 준비했답니다. 주는 친구들 기쁘고 받는 염소아가씨 고마운 정말 좋은 선물입니다. 짧은 이야기지만 동물들의 움직임을 묘사한 의태어 의성어들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효과음을 넣어가며 확실하게 읽어주면 재미있는 소리가 나는 이야기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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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에서 출간된 '오늘은 무슨 날?'을 보여주었네요. 물론 동물친구들이 많이 나오는 관계로 이 책을 선택을 하였네요. 만화같으면서도 화려한 색깔의 향연이 펼쳐지는 예쁜 물감과 크레파스 색상이 너무 맘에 들었고 너무나 예쁘고 귀여운 동물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유아 그림책으로서는 딱이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염소아가씨 집에 오늘은 모두 아주 바쁘네요. 음식준비에 장식을 만들고 아무튼 동물들이 너무너무 바쁘게 움직이고 있네요. 아무래도 큰 잔치가 있는것 같네요. 무슨 잔치냐 하면 바로 염소 아가씨가 시집을 간대요. 숲 속 친구들은 염소 아가씨에게 멋진 선물을 하고 싶었는데..과연 어떤 선물을 할까라는 호기심으로 책장을 넘기니 나비가 먼저 팔랑팔랑 날아가고, 무당벌레도 폴폴 날아가고, 기린도 어기뚱어기뚱 걸어가고, 거미도 기린 꼬리에 달랑달랑 매달려 가고, 코끼리도 쿵쾅쿵쾅 걸어가고, 모두 염소 아가씨 집으로 와서 염소아가씨를 찾는데.. 염소아가씨는 예쁜 드레스와 예쁜 부케를 들고 부끄러운 얼굴로 방에서 조용히 나오는데 그순간 나비가 팔랑팔랑 날아서 염소 아가씨 목을 동그랗게 감아서 예쁜 목걸이가 되었고, 무당벌레가 폴폴 날아서 염소 아가씨 귓볼에 딱 앉아서 예쁜 귀걸이가 되었고, 거미는 솔솔 멋진 머리 장식을 만들었고, 코끼리는 예쁜 꽃 나팔을 불어주네요. 너무나 예쁜 신부가 되었네요. 그렇게 염소아가씨는 동물친구들의 멋진 선물 덕분에 최고의 멋진 결혼식을 하게 되네요.
너무나 독창적이면서도 창의성이 있는 작품이 아닌가 싶고 우리나라 국내 작가분들의 작품이다 보니 더욱 감성적이면서도 따뜻하게 느껴지더군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친구들이 신부를 예쁘게 만들어가는 모습들을 보면서 어쩜 이런 생각들을 해냈는지 무척 놀라웠고, 아이들의 상상력을 맘껏 펼쳐볼 수 있는 좋은 소재를 제공해 주지 않았나 싶네요. 그리고 너무나 쉽고 누구나 따라 그리기 편하게 그려져 있어서 우리 아이의 미술 그림책이 되어주었네요. 이 책을 계기로 많은 동물들을 재미있게 그려볼 수 있어서 무척 즐거웠고 물감과 크레파스의 조합으로 그려져 있는 색깔들이 너무 아름다워서 따라 해보면서 우리 모녀는 즐거운 시간을 가져보았네요. 그리고, 이 책을 통해서 결혼이라는 것에 대해 우리 모녀는 의미심장하게 애기해보는 시간도 가져보아서 무척 즐거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