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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에 관한 이야기들은 항상 재미가 있다. 학교에서 가르치는 과학은 싫어하는 사람이라도, 오늘늘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모습을 현기증 나도록 빠르게 바꾸고 있는 과학을 잘 알 수 있는 기회를 싫어할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TV. 전기. 전화. 컴퓨터. 시계... 우리가 살아가는데 없어서는 안돼는 이 모든 것들이 과학적 성취가 이루어 낸 것들이기 때문이다. 이 중에서 컴퓨터는 불과 20년 전만해도 생소한 것이었다. 그러나 오늘날은 하루종일 컴퓨터를 끼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인구의 절반은 될 것이다.
과학은 발전할 뿐 아니라 우리들의 삶을 규정한다. 진보라고 하는 이름으로 흔히 과학을 부르지만, 과학이 남기는 폐혜도 많다. 엄청난 규모의 전쟁무기와, 과학의 발달에 따르는 엄청난 양의 폐기물을 생각하면 과학이 반드시 축복이기만 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그런 문제에 대한 해법 역시 과학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생태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자연으로 되돌아가자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지만 60여억명을 먹여살려야 하는 지구에서 과학없이 생태만으로는 모든 것이 엉망이 될 뿐이다.
그러나 과학은 왠지 어렵고 왠지 멀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다. 늘 신문과 방송을 통해서 듣는 이야기면서도 그것의 원리는 무엇이고, 어디까지 왔으며, 어디로 가고 있는지, 그리고 그런 것들이 가져올 편익과 부작용은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민주주의 국가. 시민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나라이다. 그러나 과학을 알지 못할때 시민은 제품을 파는 고객으로 전락하고, 시민이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분명하게 알지 못할때, 시민은 소수의 사람들에 의해 조종당할수 있는 군중으로 전락할 수 있다.
이 책은 먼 미래에 닥쳐올 과학에 대한 예견서가 아니다. 지금 우리 곁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주는 책이다. 풍부한 사진자료와 쉬운 해설로 부담을 가지지 않고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자신의 삶에 관한 것을 알게 되는 것. 내 주변에 늘 존재하고 있지만 그것이 어떤 것인지, 왜 그것이 문제가 되는 것인지 잘 알지 못하던 것. 그런 것들을 잘 정리한 부담없는 책이다. 오늘날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읽어야 할 교양중의 교양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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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를 좋아하는데 KBS 과학다큐멘터리 『과학카페』는 즐겨보는 프로그램 이다. 어렵고 재미없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는 과학에 친근감과 흥미를 느낄 수 있는점이 이 프로그램을 자주 보게 만든다. 이 책은 두번째 권으로' 첨단 과학과 내일'이라는 부제로 나온 책이다.
미래에 과학 기술이 진보하면 고칠 수 있으리라는 희망에서 현대의학에서의 불치병환자를 영하 196도로 냉동해 보관하는 방법이 나온다. 공상과학영화속에서 보았던 미래보습을 일상생활속에서 만날 수 있는 사례로서 정말 상상속의 기술이 현실로 들어온 것이다. 과거 뉴스에서 신생아의 제대혈을 급속냉동해 보관한 후 이를 필요할때 해동하여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들었을때만 해도 과학 기술이 많이 발전했다고 느꼈는데 지금은 생명까지 이런 기술을 이용해 희망의 의료기술을 기다릴 수 있다니 굉장한 과학의 발전이란 생각이 든다. 이 냉동인간의 실현은 이미 1967년에 이루어 졌다는 사실이 새로웠다. 전세계적으로 400명이나 된다니 그 수에 두번 놀라게 된다. 비용에 커다란 부담을 느끼지 않는 부자들이 부럽다. 냉동시 뇌의 손상을 막는 기술비용도 엄청날텐데 부자들은 생명연장이라는 과학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니 정말 부자는 되고 볼일이다.
이 밖에도 미이라의 신비를 재조명해보고, 앞으로의 무한한 발전을 이룰것으로 예상되는 로봇과 사이보그에 대한 이야기, 실험동물과 복제동물에 관한 이야기도 나온다. 21세기의 식량난에 대비하여 준비하는 대책, 자원의 보고인 심해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등 여러방면의 첨단과학에 대해 집중 조명하고 있다. 다큐를 tv에서 볼때면 아쉽게 느꼈던 부분이 저런 과학지식들은 기억해 두었다가 다시 한번 보았으면 하는 것이었는데 방영된 내용이 이렇게 책으로 꾸며져 발간되는 여러모로 좋은점이 많은것 같다.
여러 내용중에서 지구온난화, 식량대란등의 문제가 특히 많이 와 닿았다. 최근에 Tv를 통해 지구온난화에 따른 지구환경의 변화에 대한 다큐먼터리가 큰 반향을 일으켰다. 빙하가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점점 사라져가는것 때문에 사냥을 다닐수 있는 장소들이 점점 적어지며 빙하속에 살아가는 북극곰과 일각고래, 바다사자 등의 동물들이 점점 삶의 터전을 읽고 사라져가는 상황이다. 지난동안 북극은 얼음과 눈보라만이 가득한 곳이라고 상상하고 있던 나에게는 북극의 빙하와 성원이 녹아내린 후의 툰투라지역의 모습은 생소하게 느껴졌다. 지구 표면의 온도상승은 해수면 상승을 초래하고, 이는 다시 강수량의 양과 패턴을 변화시켜, 가뭄, 홍수 등의 기상이변을 일으킨다. 이런 현상의 원인이 되는 지구 온난화는 지표 부근의 대기와 바다의 평균 온도가 장기적으로 상승하는 현상이다. 지구온난화가 인류를 위협하는 가장 심각한 환경문제라는 점에는 누구나 동의할 것이다. 이 책에서는 투발루섬이라는 남태평양의 섬이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해수면 상승이 일어나 점점 물에 잠기는 재난을 보여 줌으로써 기후의 변화는 생태계를 변화시키는 등 인류를 포함한 지구상 생물의 생존에 위협이 된다는 경각심을 주기에 충분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은 초등학교 시절 만화로만 접하고 공상속에서만 접했던 되었던 영상전화 등이 벌써 일상생활에 실용화가 되었듯이 아직까지도 꿈의 기술이라 여겼던 부분이 선진국에서는 실험단계를 지나 실용단계로 가고 있는것들을 알수 있었던 책이다. 앞으로 첨단소재의 등장과 과학을 통한 인류의 진화 등 많은 기술들이 이제는 미래에는 어떤 모습으로 발전하게 될지 무척 궁금하게 여겼던것들을 많이 해소 시켜준 유익한 책으로 기억에 오래도록 남을것 같다. 휴대전화가 빠른속도로 발전하는것과 같이 우리가 상상하지 못할 속도로 발전하게될 미래의 과학기술이 또 어떤 모습으로 우리앞에 나타나게 될지 몹시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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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무엇이 어떠하면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틀에 맞추어 사물을 이해하려는 성향이 있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우리는 우리가 이러한 틀에 맞추어 사고한다는 사실을 별로 의식하지 못한다고 한다. 이러한 사고는 무의식 속에서 이루어지며, 이 사고에 맞는 현상을 몇 번 경험하게 되면 자기도 모르게 이것을 하나의 '앎'으로 수용해 버린다. 이렇게 형성된 기존의 지식과 새로운 '앎'이 상충하는 경우, 자신의 사고는 여전히 기존의 틀을 바탕으로 이루어짐에도 불구하고 학습은 새 틀을 통해 사고하기를 강요하기 때문이다. 새 틀과 기존의 틀을 다 함께 의식의 차원으로 떠올려 둘 중 하나를 폐기하고 남은 하나를 그 자리에 놓아야 하는 것이 과학을 학습하고 과학에 접근하는 길이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다. 사람들이 과학을 어려워하는 이유는 자연스런 활동에 의해서가 아니라 인위적으로 이러한 노력을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작년부터 분야를 가리지 않고 여러 장르의 책을 섭렵하고 있다. 그 중 나의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는 분야는 단연 과학교양서이다. 아무리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졌던 과학 관련 책일지라도 앎의 지평을 열어주고 지적 능력이 신장되는 기쁨을 막지는 못했다. 내가 무슨 일을 하든, 과학과 하등 관련이 없는 영역에서 활동 하고 있더라도 책을 통해 얻은 지식은 내 자원이 된다는 것, 나의 능력으로 쌓인다는 것, 이것은 나에게 말 할 수 없는 지적 즐거움이다. 과학을 통해 과학이 비추어주는 세상과 주변을 들여다보는 쏠쏠한 재미도 과학 관련 도서를 선택하는 이유이며, 가장 과학적인 글이 가장 문학적인 글이다라는 어느 소설가의 일침도 부추겼다.
[과학 카페]는 사람들이 흔히 어렵다고 말하는 과학을 쉽고 재미있고 유익하며 철학적으로 소개하는 책이다. KBS 과학다큐멘터리 '과학카페'중 시청자들의 호응을 많이 받았던 내용을 선별해 엮었다 이 책은 쉽고 재미있는 내용을 통해 탄탄한 과학 지식을 전달하며, 흥미로운 실험과 국내외 전문가의 인터뷰를 소개하고, 과학 정보와 우리 삶의 밀접한 관계를 보여주고, 인간과 미래에 대한 철학적 사색을 경험하게 해준다.
과연 냉동인간은 다시 살아날 수 있을까? 지구온난화가 가속된다면 앞으로 인류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한반도는 대지진에 안전한가? 로봇과의 짜릿한 로맨스를 꿈꾼다면, 600만 불 사나이가 부활한다면? 슈퍼박테리아가 인류를 멸종시킬 것인가? 우리가 한 번쯤 고개를 갸웃거리며 궁금해하던 질문을 다루고 있다.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과학적 실험과 전문가의 인터뷰, 국내외 최신 과학 정보를 총동원해서 독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준다.
영원히 살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냉동인간으로 남기를 원하거나 미라가 되기를 원한다. 책에서는 냉동인간을 만드는 방법과 현대판 미라 제작 방법이 사진과 함께 상세히 소개되고 있다. 전에는 걸을 수 없었던 로봇이 직립보행을 할 뿐만 아니라 생각까지 하는 인공지능 로봇이 등장하고, 나노 기술과 원자력으로 제2의 르네상스를 열어갈 미래도 전망한다. 지구온난화와 식량대란 등 불투명한 미래를 다루는 대목에서는 긴장하며 읽었다.
이 책은 내가 읽기 전에 남편이 먼저 읽었다. 남편은 책을 읽는 동안 형광펜으로 밑줄을 긋고, 메모지에 메모를 하면서 꽤 진지하게 읽었다. 다 읽고나서는 [과학카페 1]을 즉시 주문하더니 아이들에게도 읽혀야겠다고 한다. 사실 우리는 티비가 없어서 '과학 카페'를 시청하지 못했다. 하지만 책은 티비가 못다룬 내용까지 모두 다루고 있어서 더 자세하고 세밀하다. 살아 있는 과학 지식을 만나고 싶은 분들이나,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만나기 원하는 분들, 우리의 불투명한 미래가 궁금하신 분들은 이 책을 반드시 읽으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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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주위의 많은 편의시설들은 과학의 발전에 따라 혜택을 받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기초과학은 어렵고 고리타분한 것이라는 선입관에 접근하기가 쉽지 않은게 사실이다.
이 책은 과학 다큐멘터리 TV 프로그램인 과학카페에 방영된 내용을 책으로 엮은 두번째이다. 부제는 첨단과학과 내일이라는 이름으로 공상과학 만화등에서 상상으로만 했던 것들이 현시점에서 가능해진 것들이나, 과학의 발달에 따라 미래에 더 구체화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우선 주제들이 상당히 호기심을 유발하며, 내용은 문외한들도 이해가 가능하도록 가급적 쉽게 풀어져있다. 이 책을 통해 과학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더 늘어 났으며, 책을 읽기전엔 과학카페라는 다큐멘터리를 본적도 없었으며, 지금도 방영되고 있는지는 확인해 보지 못했지만, 방영시간을 알게 된다면 이 프로그램의 매니아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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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인가를 알아 간다는건 정말 이루 말할수 없는 기쁨이 있다...
이책은 앎에 있어 너무나 큰 기쁨을 나에게 주었다..
특히 누구나 꿈꾸고 누구나 한번은 생각 했을 법한 주제들로
나의 호기심을 해소 시켜 주었다...
정말 유익한 책입니다.
올 한해에 이책을 친구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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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카페 VOL.2-
첨단 과학, 뭔가 복잡할 듯한 생각이 드는 단어이다. 첨단이란 단어는 우리에게 왠지 모를 거부감을 느끼게한다. 하지만 어느새 첨단은 우리의 곁에 자리잡고 있는것들이다. 첨단과학의 대표는 역시 로봇일 것이다. 로봇은 가사일을 도와주면서 우리의 곁에 자리잡았다. 로봇은 우리들의 삶을 편안하게 해준다. 하지만 로봇의 위험성을 예기하는 영화들은 틈틈히 나오고 있다. 영화들의 내용은 대부분 로봇이 인간의 감정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감정을 가지게 된 로봇은 과학자들에게 꿈의 로봇일 것이다. 왜냐하면 과학자들은 사람과 비슷한 관절, 생각, 외모, 느낌을 가지고 있는 로봇을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꿈의 로봇을 만들게 된다면 그 과학자는 로봇계의 권위자가 될 것이다. 그 과학자는 칭찬은 물론 동시에 욕도 먹을 것이다. 하지만 모든 로봇들은 사람들이 원해서 만든 것이다. 로봇이라는 존재가 세상에 등장하면서부터 사람들은 사람과 닮은 로봇을 꿈꿨다. 사람들의 욕망이 있는 한 어떤 로봇인 듯 못만들겠는가? 첨단 과학은 우리들이 될것이다. 과학은 많은 곳에서 모티브를 얻고는 한다. 예로는 곤충이 있다. 우리는 곤충을 하찮다고 여긴다. 하지만 이 하찮은 것들이 우리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일명 찍찍이라고 불리는 벨크로 테이프는 엉겅퀴 갈고리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다. 이 외에도 홍합의 접착력, 상어 비늘과 같은 곳에서도 영감을 얻는다. 우리는 벨레들을 하찮다고 하여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영화 우주전쟁과 같이 하찮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지구를 구할지도 모르는 일이다. 아니 지구를 구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이 책에는 나노기술에 대한 내용이 있다. 그 내용 중에 나의 눈을 사로 잡은 것이 있었다. 바로 탄소나노튜브발열필름이다. 저번 겨울에 연료비가 많이 나왔었다. 그래서 일반 기름 보일러보다 싼 탄소나노튜브발열필름을 엄마에게 추천했다. 엄마도 처음에는 관심을 보이며 내 말에 수긍을 했지만 어디서 어떻게 하냐는 엄마의 물음에 나는 멈추고 말았다. 책에 정보가 나와있길 바랬지만 경제성만 내세울 뿐 실용적인 정보는 그 어디에도 없었다. 일반 과학책들과 다르게 흥미로운 내용이 많아서 좋았지만 좀 더 실용적인 내용을 담았으면 더 좋을것이라고 생각했다. 많은 사람들은 과학! 이라고 하면 막막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과학은 막막한 우리의 삶을 뚫어주는 존재이다. 그리고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과학은 발전을 위해서도, 깨끗한 환경을 위해서도, 사람들을 위해서도 필수적인 존재이다. 개인의 노력으로 과학은 발전하지 않는다. 우리가 되녹 여러개의 신념이 만나야 과학은 발전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직 과학에만 집중하지 않고 과학과 관련된 모든 것들에게도 관심을 가져야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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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느끼지 못할 정도로 과학은 이미 생활 속 깊이 들어와 있다. 늘 쓰는 컴퓨터를 비롯해 어느 하나 과학의 힘을 빌리지 않은 것이 있을까? 지금은 단순히 인간의 삶에 도움을 주는 것을 벗어나 생각도 못할 정도로 복잡하고 대단한 것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중이다. 텔레비젼 뉴스를 통해 신약 개발이나 새로운 로봇을 개발한 일, 로봇을 이용해 복잡하고 어려운 수술을 인간을 대신해 하는 거라든지 무수히 많은 과학의 발전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책엔 KBS 과학 카페에서 방송된 내용을 담아 우리가 미처 생각도 못했던 과학의 발전과 과학자들이 인간의 삶을 위해 어떤 식으로 이끌어가고 있는지 상세하게 보고되어 있다. 수십년전만 해도 생각지도 못한 일들, 복제된 동물이나 로봇의 힘으로 걸을수 있는 인간, 냉동인간등 평소 솔깃하면서도 어렵다고만 생각해 접근하기 힘들었던 이야기들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 어떤 원리로 개발이 되었고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지 쉽게 알수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역시나 식량난을 극복할수 있는 보다 우수한 종자의 개발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과학자들의 이야기다. 과학자가 노벨 평화상을 받았다는 구절에서 의아했지만 기근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인도와 파키스탄에 우리나라 토종밀의 개량종인 소노라를 개발해 생산량을 늘리고 결국 기근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한다. 지구의 소리없는 전쟁이라는 곡물부족난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알수 없으나 미래엔 전쟁이나 경제도 중요하지만 식량난을 해소하는 나라가 강대국이 될거라는 것은 누가봐도 뻔한 일이다. 우리나라 토종 종자를 잘 보존시키고 개량해 보다 우수한 종자를 개발해 세계 기근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보게 된다.
책속 가득한 이야기들은 도저히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냉동인간, 이것은 영화에서나 가능한 일인줄 알았는데 지금도 유명한 월트 디즈니나 야구선수인 테드 윌리암스가 냉동인간으로 잠자고 있다고 한다. 과연 이게 가능한 일일까? 혈액을 대체한 부동액을 넣어 복잡한 과정을 거쳐 냉동인간을 만들고 지금은 아직 다시 깨어나게 할 기술이 개발되지 않았지만 이론상으로는 가능하다고 한다. 금붕어나 숲개구리와 같은 동물은 지금도 순간 동결을 거쳐 해동하면 다시 살아난다고 하니 머지않아 인간으로서도 병을 고치기 위해 냉동인간으로 있다가 후세에 다시 살아나 걸어다닐수도 있을 것이다.
600만불의 사나이나 소머즈에서 나온 사이보그 인간, 이것은 말만 듣고서는 언뜻 가능한 일인가 싶지만 이미 상용화될 단계에 와 있다고 하니 쉽게 믿기지가 않는다. 이미 로봇을 이용해 어려운 뇌나 외과 수술을 하는 경우는 많이 봤으나 인간의 몸에 일부를 부착해 사용할수 있다는 생각은 별로 해본적이 없었다. 팔이나 다리를 잃은 사람에게 부착해 근육의 떨림과 자유롭게 걸어다니고 일상 생활을 할수 있는 로봇 다리와 팔이 개발돼 일부 실험을 거쳤고 아직 일반인들에게 모두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좀더 시간이 지나면 원하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가장 반가운 일은 위의 일말고도 척추를 다쳐 걸을수 없는 사람이 보조 로봇을 이용하면 힘들지만 걸을수 있다는 이야기다. 순간의 사고로 신경을 다쳐 반신불수나 마비가 온 사람에게 얼마나 기쁜 소식일까?
위의 이야기들 말고도 신약 개발을 위해 희생되는 실험 동물들의 이야기와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온난화로 인한 이상 기온, 사라져가고 있는 육지의 이야기등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과학의 면면에 대해 자세히 알수 있었는데 이처럼 과학이 발전될수록 사람에겐 더 반갑고 편한 일상들이 기다리고 있지만 그 이면에 희생되어지는 것이 있다는 것은 인간을 위해 꼭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일까 라는 의문을 남기게 된다. 사람을 위해서 다른 것이 희생되어야 한다는 논리는 맞지 않다고 본다. 그런것이 보완되면서 우리가 상상속으로 생각해왔던 것들이 모두 가능해진다면 인간의 삶은 좀더 풍요롭고 즐거워 질것이다. 과학이 발달될수록 인간에게 순수한 마음은 조금씩 사라져 가고 폐해가 생겨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지금보다 더 편하고 모든 사람이 골고루 누릴수 있는 것이라면 그것이 과학이 발전해야 하는 깊은 의미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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