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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어야 할 일’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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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앞두고 짐을 정리하면서, '버리는 게 뭐가 그렇게 어렵다고' 이 많은 것들을 남겨두었나 생각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물건들을 하나 둘 정리하고 메모들과 사진들을 돌아보면서, 사실 '버리는 일' 보다는 '이것이 버려야 할 것인지 아닌지 결정하는' 일이 어려웠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가장 중요한 일이기도 하구요. 무엇을 소비하느냐가 어떤 이를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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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앞두고 짐을 정리하면서, '버리는 게 뭐가 그렇게 어렵다고' 이 많은 것들을 남겨두었나 생각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물건들을 하나 둘 정리하고 메모들과 사진들을 돌아보면서, 사실 '버리는 일' 보다는 '이것이 버려야 할 것인지 아닌지 결정하는' 일이 어려웠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가장 중요한 일이기도 하구요.

무엇을 소비하느냐가 어떤 이를 정의 할 수 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 무엇을 버리고 잊는가 하는 것이 어쩌면 더 그 사람의 속을 잘 보여주지 않는가 생각되기도 합니다. 더 은밀하고 개인적인 일이니까요.

'잊어야 할 일은 잊으라' 는 주문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잊지 말라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영원히 잊혀 지지 않는 일도, 노래도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무수히 흩날리는 시간 속에서 흔들리면서도 조금 더 천천히 사라지는 것들이 있겠지요-

그 아름다운 것들을 위해서, 잊어야 할 일들은 잊을 필요도 있을 것 같습니다

 

브로콜리 너마저의 새로운 앨범이 나왔다 이번 제목은 잊어야 할 일이다 잊어야 할것은 잊고 잊지 말아야 할것은 잊지 말라는 이번 음반은 싱글앨범으로 한곡이 들어있다 그리고 음반 표지도 봄과 함께 마치 찾아오듯 아름다운 꽃들이 표지 모델로 되어 있다 이번 곡도 브로콜리 너마저 다운 노래라고 할까 곡이 참 마음에 든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s****8 2017.03.24. 신고 공감 3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