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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도 그래왔고 앞으로도 아르헤리치의 피아노가 제 귀엔 최고일 거라 생각했는데 연주에 잠시 시간의 흐름을 잊게만드는 또다른 피아니스트를 만났네요. 잘 하고 완벽하고 훌륭한 피아니스트들이 많지만 각자의 귀에 맞는 기교, 표현 등이 있다 생각하는데 다닐 트리포노프의 피아노에 제 취향을 관통당했어요. 이 피아니스트의 연주를 추천해준 유튜브에 감사를. 유튜브로 인해 실물 음반 소비가 줄긴 했겠지만 그래도 이런 시스템이 없었다면 평생 모르고 살았을 세계각지의 음악, 연주자들을 알게되어 좋은 면도 있네요. 결론, 다닐 트리포노프 저와 부디 결혼해주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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