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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리 작가의 소설을 오세영 만화가가 그림으로 옮긴 마로니에 북스의 <만화 토지 보급판> 9권 리뷰입니다. 2016년 9월에 전자책으로 출간이 되었습니다. 원작 <토지>는 양장본 전권으로 소장하고 있어서 만화로는 <만화 토지 보급판>을 모으기 시작했는데 만족합니다. 이번 9권은 제2부 2편에 해당됩니다. 초반 자기소개에 총 35명의 인물이 등장합니다. 229 페이지의 만화 한 권에 어마어마한 등장인물이 등장하는 것을 봐도 이 작품의 서사가 얼마나 탄탄하고 짜임새 있게 전개가 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많은 등장인물 때문인지 주인공을 전면에 내세우지 않고 가나다 순서로 소개가 되어 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 또한 9권에서는 성년이 된 김길상과 최서희 두 사람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전개되어 더 몰입감이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