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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하얀 설경에 거침없이 음각을 새기는 듯한 스키와 스노보드의 추격 장면 등은 멋진 수식어로 꾸미지 않았는데도 가슴 설렌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설원시리즈 중에 하나 백은의 잭입니다. 다른 작품들에 비해 아까운 느낌은 있지만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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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의 스키장을 배경으로 한 시리즈인 눈보라체이스, 질풍론도, 백은의 잭 중에서 백은의 잭이 가장 구성과 스릴이 잘 버무려진 책이라고 생각한다. 환경파괴라는 민감한 주제를 담고 스키장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과감하고 긴장감있게 묘사된다. 작가는 등장인물들 각자 나름의 명분을 가지고 스키장을 지키기 위한 사투와 그 이야기를 속도감있게 풀어가며 범인을 추리하도록 하는데 이번에도 상상하지 못한 결말로 허를 찌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