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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만 생각해보아도 밖으로 나가는 문을 몇 번 열고 나갔을까 싶다. 겨울이니까 춥다는 핑계로 집 안에 붙은 것처럼 집 안을 벗어나지 않았다. 어두워지는 방 안에 불을 키고 ‘구석구석 놀라운 우리나라’를 보았을 때 지금도 구석구석에 세상 모든 사람 시선을 다 사로잡아도 밉지 않을 우리나라의 풍경들이 계속되고 있을 거라는 생각에 나 자신에 대해 서운함을 감출 수가 없었다. 책으로만 즐김을 꿈꾸는 나! 나의 마음을 재촉하는 건 책 속의 사진 탓도 있다. 어느 책을 보건 이런 종류의 책을 보면 사진과 함께하기를 자주 한다. 그런데 그 중에서도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나라면 이렇게 말하고 싶다. 이 한반도의 구석구석 찾아낸 27곳을 소개했기 때문이다! 한반도의 남쪽뿐이지만 그래도 놀라운 아름다움이 참 많았다. 다른 나라의 땅도 우리나라의 특정한 땅도 아니고 명사27인이 각자의 선택으로 함께한 그 곳의 이야기라서 나는 참 좋았다. 윤무부 교수는 내가 티비에서 자주 보았다고 할 만한 분이다. 그 때마다 새가 출연자인 경우가 많았는데 정말로 새 많을 것 같은 ‘서산 천수만 철새’에 대해 이야기한다. 27인이 각자의 취향에 맞게 선택한 그 곳은 이상하게도 내가 본 풍경의 목록에 하나같이 모두 올리고 싶다. 각자의 취향이 달라서 한국에 사는 국민임에도 불구하고 듣지 못했던 곳까지 말그대로 “구석구석” 보고 즐기고 부러워할 수 있었다. 듣지 못한 곳을 상상하기. 즐거운 일이다. 상상에 깨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자유로움이 든다. 내 안에 자유로움을 깨우는 그 곳의 이야기들. 실제라면 어떻게 될까? 책에서 소개된 스물일곱 곳을 직접 찾아간다면 그 낯선 곳들을 찾아간다면 막막할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찾아가는 길, 볼거리, 먹을거리, 잠잘 곳까지 소개해준다. 이보다 좋을 순 없다. 1부 자연이 부리는 마술, 2부 눈감으면 그리운 풍경, 3부 느리게 걷는 길, 4부 유구한 시간이 깃든 그 곳. 1부에서 4부까지 타이틀부터 당장 뛰쳐나가고 싶다. 다양한 계절, 다양한 시간, 독도와 대금굴 같이 제약 없는 다양한 공간. 우리나라가 갑자기 멋있고 아름답고 소중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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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 놀라운 우리나라는 국내의 유명인사 27분이 저마다의 이야기로 멋진 우리나라를 소개한 책이었습니다. 그냥 단순히 볼거리만을 소개한 책이 아닌, 각 명사들이 본인들이 추천하는 여행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서인지 한곳한곳 다 가보고싶고, 주변에서 여행지를 추천해주는 것 같은 친근함마저 들었습니다..
사실.. 이 책 제목처럼 우리나라에 이런 곳이 있었나? 하고 놀랐던 것은..
이 책의 사진들을 보면서 였어요..
물론 각 명사들의 이야기도 하나하나 재미(?)있었지만...
사진은 정말...
어디라고 말하지 않으면 정말 외국의 어디라고 해도 믿을만큼.. 놀라웠다지요.. ^^
책 속에서 소개한 곳 중에 제가 가본곳은 딱 한곳.. 경주밖에 없더군요..;;
우리나라를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제대로 느껴보지도 못했으면서..
우리나라는 갈때가 없다, 여행은 무조건 해외여행.. 이렇게만 생각한 것은 아니였는지.. 부끄러운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올해 목표를.. 이 책에 나오는 여행지를 반 만이라도.. 가보기로 했답니다..
사진으로만이 아닌.. 실제로 보고 느끼고.. 우리나라 구석구석을 알고싶어요~ !! ^^
아래 사진은 많이들 가 보셨을 담양의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이죠..
한가로워 보이는.. ^^
그리고 작년여름에 갔었던 대관령목장입니다.
생각이상의 규모에 온통 초록빛으로 물들어있어 눈이 즐거웠던 곳이었죠.. ^0^
그리고.. 2006년 마지막날.. 남편이랑 같이 갔었던 해피하우스 팬션까지~ ^0^
누군가와 함께, 좋은곳에서 아름다운 것을 함께 볼 수 있었기에.. 늘 기억에 남는 추억의 장소가 이닌가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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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 놀라운 우리나라
경남 남해의 '다랭이 마을'
거제도에서 4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외도'
한국의 최남단의 섬'마라도'
이렇게 볼거리와 아름다운 경치가 많은 우리나라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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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런 책을 좋아라하고 사는 이유는 바로 바로 행복하기 때문이다. 마음은 늘 어딘가를 떠나고 싶지만 뭐 현실에서 그게 가당키나 한말인가? 그런 나를 위로해 주고 기운을 주는 책이다. 특히 이 책이 다른 점은 한명의 작가가 글을 쓰고 사진을 찍은 것이 아니라 그야말로 우리사회 명사 27인이 추천한 곳이라 그야말로 진주속의 진주같은 정보들이 많다. 내가 잘 몰랐던 명사들에 대해서도 알게 되고 또 그들이 추천한 곳이라 더욱 정겹고 가깝게 느껴진다. 그 사람의 마음을 알 수 있는 곳이라 해야할까. 어쩌면 그렇게 그 장소와 그 사람이 어울리는지....
만약 누군가 나에게 우리나라 아름다운 곳을 추천하라고 한다면 어디를 꼽을까? 그리 많은 곳을 다니지 않아 부끄럽긴 하지만 그래도 동년배들에 비해서는 많이도 쑤시고 다녔다. 그중 가장 아름다운 곳은 바로 보성이다. 콕 집어 보성이라기 보다는 보성과 보성의 부근.. 아마 이 책에서도 언급된 순천만과 여수도 해당되리라. 행복한 기억만 떠올리게 되는 곳들이다. 올해 첫날을 보성에서 맞게 되었다. 장흥에 있는 천문관에도 갔었는데 기상이 너무 좋지 않아 천체관측은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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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바로 보성의 율포앞바다이다. 바로 뒤에 있는 녹차해수탕에서 목욕을 하고 나와 바닷가에서 아이들과 신나게 놀았다. 바다를 바라보면서 때를 밀어보았는가??? ㅋㅋ 바다는 보는 사람의 마음을 받아들여주고 넓게 해주는 것 같아 좋다. 녹차해수탕 바로 앞에 위치한 토담집이라는 식당도 추천한다. 녹차수제비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맛이 정갈하고 깔끔하다.
이 책에 담긴 사진을 보는 내내 마음이 싱숭생숭?? 그냥 이유없이 행복한 마음 반 짐을 꾸리고 떠나고 싶은 마음 반... 물론 해외여행이 비싸고 부담스러워 못가는것도 사실이지만 나는 솔직히 아름다운 우리 강산이 너무 좋다. 이렇게 가도 가도 아름다운 곳이 즐비한 곳인데 얼마나 행복한가.. 구석구석 놀라운 우리나라 앞으로 2권 3권 계속 기대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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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와 함께 하는 우리나라 여행지 소개책 작년까지만 해도 주말에 어딜 떠난다는건 우리 가족에게 남얘기였지만 올해부터는 늘 주말을 함께 할수있는 시간적 조건은 성립이 됬기에 떠날 마음 떠날 계획만이 남아있다. 첫장은 나의 신혼 추억을 떠올려주었다. 강원도에서 충청도까지 시집와서 처음으로 남편이 충청도 장관을 보여주겠다던 그곳 서산 천수만 철새지구이다. 그런데 남편도 사실 처음가보는곳이라 우린 그날 바다만 보고 발길을 돌려야했다. 못찾았다. 쩝~ 멋진 새들의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그래서 윤무부 교수님이 소개해주신 곳이 더 반가웠다. 이번에는 꼭 제대로 구석구석 볼수있겠다는 기대감에 부풀었다.
난 사실 여행을 거의 해보지 않았다. 그래서 문밖을 나서는것만으로도 어린아이처럼 들떠서 좋아한다. 그런 날 보고 남편은 어이없어한다. 그런데 꽤 이책에 소개된곳을 다녀보았다. 왜일까. 남편이 자연을 좋아하는 사람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남편은 도시를 정말 싫어한다. 그래서 휴가철이면 산과 절로 다닌다. 그 덕분에 이책을 보면서 어~여기 나도 가봤는데 하며 즐거워할수있었다. 하지만 모르는곳은 더 많다. 역시 우리 나라 구석구석은 숨은 매력 가득하다. 그중 여수의 마래제2터널은 꼭 한번 가보고 싶은곳으로 정했다. 해저터널은 가봤는데 직접 쇠망치와 정으로 뚫은 이런 터널이 있다고 하니까 놀랍다. 우리의 아픈 역사가 만들어낸 터널 그현장에서 아픔을 느껴보고 싶다.
또하나 책을 보면서 내 발길이 닿지 않은곳이 대부분 섬이라는걸 알았다 섬으로의 여행은 어찌보면 그동안 내게 약간의 두려움의 대상이였던것 같다. 이참에 섬으로의 추억을 하나하나 쌓아보련다. 그리고 우포늪은 아직 가보지 못했는데 꽤나 매력적인 곳이다.
요즘은 목적지가 정해지면 인터넷에서 모든게 검색이 되는데 어쩐지 그런 정보가 내손으로는 제대로 걸러지지 않는지 그래서 난 책이 좋다 내 손때가 묻어서 처음보다 더 살쪄 부풀어오른 나의 냄새가 밴 책을.
길눈 어둡고 정보력 뒤늦은 내게 또하나 고마운점. 찾아가는길 , 주변에 볼거리 제공과 전화번호 안내
이런건 당연한 정보이지만 내겐 너무 고마운 정보들이다.
허술하고 먼지날리고 벌레많은 시골집이나 외할머니집에 대한 추억은 언제 곱씹어도 그립고 애틋하다. 그곳이 더 특별하고 더 좋지도 않은데말이다 아마도 추억이 함께 있기에 내 기억속에서는 늘 향기폴폴 풍기며 손짓하는게 아닐까.
단순한 여행지 소개보다 더 정감가는이유는 길위에 사연과 추억이 함께 있기에 특별한 곳이 되는것같다.
이름을 불러주기전에는 하나의 몸짓이였지만 이름을 불러주면 내게 꽃이 되듯 우리나라 구석구석 그곳에 내가 만든 추억이 없다면 그냥 우리나라인것이다.
올한해 나만의 놀라운 구석구석 나의 나라를 만들어보련다. 여행은 많이 하는데 사진으로 남은게 별로없네요. 디카보다는 그냥 카메라를 주로 사용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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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버렸다는 김주영 소설가님의 말처럼 여행은 이제 우리 일상의 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거창하게 멋진 옷을 차려입고 여행용 가방을 끌고 떠나는 것이 아닌...
지치고 힘들 때 또는 일상에서 벗어나 또다른 곳을 바라보고 싶을 때 생기는 하나의 욕구가 되어버렸습니다.
'구석구석 놀라운 우리나라'는 명사 27인의 개성이 담긴 책이며, 우리나라의 구석구석을 알려주는 그런 책입니다.
대학때 6번의 답사로 인해 우리나라 왠만한 곳을 다 가봤다고 여겼었는데...
그건 저의 착각이었더군요.
내가 알지못하는 또 다른 세계...
그곳을 바라본 다른 사람의 시선...
그걸 알게해주는 책입니다.
책을 받아보고 우선 사진을 봤습니다.
멋드러진 자연을 예쁘게 담아낸 사진을 보고...우리나라에 이런 곳이 있었구나..란 감탄이 생기더군요.
거기다 찾아가는 길, 볼거리, 먹을거리, 잠잘 곳까지 소개해주는 센스...^^
요즘 날씨가 추워...주말이면 집에서 웅크리고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다음 여행지를 정해봤습니다.
삼척 대금굴...
아이에게도 나에게도 좋은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위 사진은 백리포해수욕장입니다.
여름휴가철 만리포의 많은 인파를 피하기위해 우리 가족이 선택한 백리포해수욕장.
만리포에서 조금만 더 들어가면 되는 곳인데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아이랑 놀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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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에서 바라본 남해대교가 너무나도 운치가 있어 그동안 일상에 힘들었던 저 자신에게 선물을 주듯 떠나자를 외쳤습니다. 그리고 비오는 남해를 만끽할 수 있었던 여행이어서 더 가슴에 긴 여운처럼 남습니다. 여행은 새로운 나를 찾고 새로운 나로 거듭나게 하는 비타민과 같다는 것을 이 책과 함께 떠난 이번 여행을 통해 더 절절하게 느낀 것 같습니다. ^^ 동행도 있어서 더욱 행복한 대화가 많이 오간 여행이었어요!
<구석구석 놀라운 우리나라>라는 제목의 이 책에서 우리나라의 숨은 보석 같은 곳들을 운치와 여운을 더해주는 따뜻한 이야기와 함께 들어보는 시간이어서 더욱 기분좋고 여유있게 여행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행복하게 마음을 툭 터놓을 수 있을 것 같은 남해를 소개받고 찾아가는 기분이 너무나도 든든한 친구의 목소리로 좋은 곳을 추천받은 것 같았지요. 그렇게 저희의 여행은 성공했어요. 가는 길의 소개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장소의 소개며 보고 읽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데 소개 받고 직접 찾아가는 기분도 아주 그만이었습니다.
마음맞는 지인들과 함께 가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이 책의 여러 여행 장소들! 27분이 소개해주시는 곳은 각각 그 독특함과 추억의 이야기들을 보여주고 있어 마음 설레게 읽고 또 찾아가볼 수 있는, 찾아가보고 싶은 용기의 마음을 심어주네요.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
해외로들 많이 여행을 가는 요즘, 우리나라 구석구석 아름다운, 그리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장소들! 이 책으로 소개받고 즐겁게 다녀오시길... 여행의 친구로 꼭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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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 신청할때는 미처 보지못한 "명사27인이 추천한" 이란 제목이었어요.. 음..그냥 유명인인가 했는데, 어떻게 보면 한 부분에서 전문가들이라고 할수 있는 분들이 각각 한곳씩 추천을 하셨더라구요. 헌데, 자기의 관심분야에 맞는 어울리는 여행지를 추천해주셔서, 단순하게 관광지 혹은 멋진,아름다운 풍경만 갖고있는 장소만을 소개한건 아니라는 점에서 좀 뜻깊게 봤습니다. 예를 들어, 새전문가 박사님인 윤무부 교수님이 소개해주신 철새도래지라던가 동굴전문가분이 추천한 석굴, 항로표지전문가분이 추천해주신 순천만 환경전문가분이 추천하신 태안 안면송 등등이요.. 순천만, 11월에 다녀왔습니다.. 헌데 그냥 단순히 여러 블로거님의 글을 보고 석양이 이쁘다는 말을 듣고, 낙안읍성먼저 들렸다가 오후쯤에 용산전망대에 올라 석양을 봤어요.. 물론 석양은 끝내주게 아름다웠고, 친구랑 무진기행얘기도 잠깐 했지만, 이 책을 먼저 봤더라면,, 좀 일찍 가서 물이 들어왔다 나가는것을 지켜봤으면 좋았을텐데..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또 몇년전 제가 다녀온 태안안면송 부분도 읽어보니, 소나무에 깊이 패인 흔적은 일제시대 송진을 채취한 뼈아픈 흔적이라고 하더군요. 알고 갔으면 한번 더 눈여겨봤을 모습이겠지요. 그렇게 자기가 관심갖고 있는 분야에 대한 언급이 그 장소에 대해 더 다른 관심을 갖게 하는것같아요. 단순히 여행이 휴식을 취하거나 우리나라의 멋진 모습만을 즐기기위한것만은 아님을 좀 배울수 있었지요. 제가 다녀온 곳은 두세군데밖에 되지않고 여기서 소개해준 장소들은 들어봤지만 못가본곳이나, 아니면, 아직은 듣지도 가보지도 못한곳들이 많았어요. 이 책을 읽고 그곳에 가게되면 뭔가는 좀 다른걸 찾게되지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고 떠날수 있을것같아요.
여긴 올여름에 다녀온 청산도.. 책에도 소개되어있는 곳인데요,,책보니까 또 가고 싶어지더라구요.. ^^
순천만,,용산전망대에서 본 석양입니다.. 붉은 칠면초가 인상적이였는데, 사진엔 색감이 잘 나오지않았어요.. 다음엔 좀 더 느긋하게 가보고 싶어요.
여긴 소쇄원가는길에 "그림이있는 방앗간"까페입니다.
대학때 여러번 왔던 곳인데, 꽤 오랜만에 가니 여전히 그대로더라구요..
비오는날,차마시며 찍어봤어요..
여행은 새로운 곳을 찾는것도 좋고, 아주 오랜만에
예전에 갔던곳을 되밟아보는것도 정말 좋은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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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큰소리로 외치며 책을 넘기며 감탄을 연발합니다.
잠시 후 딸아이 방문이 열리며 "뭐? 어디?"
하며 나옵니다.
'역시..걸렸구나..ㅋㅋ'
지금 사춘기의 절정에 올라 있는 딸아이가 무슨 말만해도 툭툭거리는 통에
부딪치지 않을려고 말을 잘 안하고 있었지만 딸아이와 예전처럼 지내고 싶기도하고
잘 넘기게 도와주고 싶은데 그게 잘 안돼어 속상하던 요즘이었는데
여행을 좋아하는 딸아이가 내 말을 듣고 밖으로 나와 말을 걸어온것입니다.
"여기 봐봐, 너무 멋지지?"
같이 책장을 넘기며 명사들이 추천해 놓은 아름다운 사진과 글을 읽으며
우리가 전에 갔던 곳을 얘기하고 미처 못 보았던 것을 얘기하며
낄낄대었읍니다.
"엄마,우리도 여기 가 보자.."
하며 가리킨곳은 2007년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로 지정된 청산도의 봄이었습니다.
노란 유채꽃과 항톳길...
보고 있는것만으로도 가슴이 툭 터지며 코가 싱그러워졌는데 딸도 그랬나 봅니다.
"그래,봄에 꼭 가자" 라며 새끼 손가락을 걸었습니다.
"엄마,나 요즘 안그럴려고 하는데 자꾸 이상하게 그래..미안해요"
라며 안기는 딸을 꼭 안아주며 나도 코끝이 찡해졌습니다.
여행을 가기도 전에 책장을 넘기면서 여행의 충만을 느끼게 해 준 이 책에
감사를 드리며 머리가 복잡할때 이 책을 보며 즐거운 충전을 해야겠습니다.
봄에 여행을 떠날때는 미리 알고 가서 더 즐거운 여행이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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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작년 여름에 갔던 무주 구천동입니다.
무주구천동 계곡 흐르는 물을 보며 더운 여름을 보냈던 때를 얘기하며
어제 저녁한때를 보냈기에 이 사진을 올립니다.
청산도의 봄은 다녀와서 다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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