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5)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47%
  • 리뷰 총점8 33%
  • 리뷰 총점6 13%
  • 리뷰 총점4 7%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9.0
  • 40대 9.0
  • 50대 7.0
리뷰 총점 종이책
미애, 그녀가 좋다.
"미애, 그녀가 좋다." 내용보기
"여행이란 미지의 공간, 낯선 사람들과 가슴을 열고 만나는 일이다." 미애의 말이다. 오래전에 인상 깊게 읽었던 책 라는 책을 다시금 떠올리게 해주는 글이다. 얼마나 정확하고 가슴 뭉클하고 설레이는 표현인가! 두 책의 저자들만큼 기나긴 여행의 경험은 없지만 내가 여행을 좋아하는 이유가 바로 위의 두 글이 말하고 있는 그 이유에서다. 우리의 삶은 무수한 관계로 얽혀있다.
"미애, 그녀가 좋다." 내용보기
"여행이란 미지의 공간, 낯선 사람들과 가슴을 열고 만나는 일이다." 미애의 말이다. 오래전에 인상 깊게 읽었던 책 <낯선곳에 가면="" 나는="" 자유롭다="">라는 책을 다시금 떠올리게 해주는 글이다. 얼마나 정확하고 가슴 뭉클하고 설레이는 표현인가! 두 책의 저자들만큼 기나긴 여행의 경험은 없지만 내가 여행을 좋아하는 이유가 바로 위의 두 글이 말하고 있는 그 이유에서다. 우리의 삶은 무수한 관계로 얽혀있다. 태반이 사람들과의 관계를 의미하는 것이겠고, 생존을 위해서, 나아가 보다 더 편안하고 많이 소유하기 위해서 평생 동안 오늘이라는 시간을 저당잡히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그 고정된 틀에서 벗어나 무한의 시간과 자유를 깊게 호흡할 수 있는 여행에서 누군들 가슴이 열리지 않으랴! 그래서 나 또한 낯선곳에 가면 자유롭고, 사람들과 가슴을 열고 만날 수 있는 여행이 좋다. 그의 가족들은 루이의 고향 프랑스 파리에 도착해서 여러날을 보낸후 다시 미애의 고향 한국으로 돌아 오려고 한다. 그러나, 전 재산을 털어 여행을 위해 중고버스를 사고 여행경비를 마련했던 그녀의 가족들이 파리까지의 여행을 마치고 빈털털이가 되어 다시 돌아가려는 한국의 계절은 겨울이었다. 여행경비로 다 써버려서 남은 재산이라고는 달랑 중고버스 하나. 당장 돌아가면 버스에서 생활해야 할 처지인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다시 버스를 타고 돌아가기로 마음을 먹는다. 그러면 한국에는 추운 겨울을 지나 따뜻한 여름에 도착할 수 있을테니 빈털털이 가족이 견디기엔 겨울보다는 여름이 그나마 견딜만 하다는 이유에서다. 그들은 다시 그들의 중고버스를 타고 육로로 한국까지 기나긴 여행길에 오른다. 프랑스→이탈리아→그리스→터키→이란→파키스탄→인도→네팔→티벳→중국→한국 파리에서 한국까지 그녀의 가족이 지나온 여정이다. 318일간의 버스여행에서 가장 아름다웠다는 티벳, 비록 고산병으로 인해 폐가 쪼그라들고 호흡곤란이 오고 물도 삼키지 못한채 토하기만 하며 죽음의 문턱을 넘나드는 고통을 겪어야했지만 티벳을 여행하며 써내려간 그녀의 기록은 그녀가 얼마나 심미안을 지녔고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사랑을 지녔는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어 감동을 준다. 평생동안 태어날때, 결혼할 때, 죽을때 그렇게 딱 3번 목욕을 한다는 티벳사람들. 그들은 자주 이동해야 하는 유목생활을 위해 극도의 소박한 삶을 살면서 대자연과 하나가 되어 살아간다. 그들은 그들만의 독특한 장례문화도 지니고 있다. 티벳에서는 어린아이가 죽으면 물에 떠내려 보내고 어른이 죽으면 높은 산으로 시신을 옮겨 독수리떼가 뜯어먹게 한 후 두개골 일부만을 가지고 돌아온다. 망자의 가족은 그 유골을 49일간 간직했다가 죽은 사람이 환생했다고 믿고 버린다고 한다. 이것을 '천장'이라고 하며 다른말로 '조장'이라고도 한다. 어찌보면 우리나라 섬지방에서 있었던 풍장과도 유사한 느낌을 준다.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자연의 품에 안겨 유한한 육체보다 영혼을 더 귀하게 여기며 살아가는 소박한 티벳사람들의 이야기는 언제 읽어도 좋고 읽는 내내 행복하다. 가보지 않았으나 마치 가본듯 미애의 마음을 모두 이해할 수 있을것 같다. 그렇게 그들의 여행은 이어진다. 늘 돈이 떨어져 전전긍긍하고 며칠씩 라면으로 끼니를 해결해야 하고 이것저것 돈이 될 만한 일들을 찾아 여비를 마련하며 계속되는 그들의 기나긴 여행은 두둑한 주머니로 여유만만 즐기는 그러한 여행과는 너무도 먼, 가족의 사랑과 배려와 인내가 전제되어야만 가능한 가난하고 힘든 여행이라고 할 수 있을것이다. 가볍고 즐겁게 읽었던 많은 여행기록들과는 너무도 다른 미애 가족의 여행기는 그래서 더 진하고 깊고 감동적이다. 그것은 두 권의 여행기록 전체에서 읽어지는 그녀의 인간에 대한 따스한 사랑과 존중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마지막 기록에서 그녀는 남편 루이에게 말한다. 한국에 돌아가면 다시 여행을 떠나자고. 그러나 그때의 여행지는 우리나라의 오지가 될 것이고 그곳에 홀로 사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만나 곱게 화장해 드리고 영정사진을 찍어 드리자고.
y******7 2004.02.07.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여행의 환상을 깨라....
"여행의 환상을 깨라...." 내용보기
언제나 떠나고 싶은 마음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아마도 그 마음을 에너지로 살아가고 있는 것인지도. 여행 자체의 매력보다 여행을 준비하는 그 설레임에서 우리는 환상을 만들어가고, 그 환상을 지속시키기 위해 여행 중에도 계속 눈에 콩깍지를 씌워 두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여행관련 책자는 대부분이 그 환상을 키워주는 보호막을 형성한다. 새로운 세계에
"여행의 환상을 깨라...." 내용보기
언제나 떠나고 싶은 마음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아마도 그 마음을 에너지로 살아가고 있는 것인지도. 여행 자체의 매력보다 여행을 준비하는 그 설레임에서 우리는 환상을 만들어가고, 그 환상을 지속시키기 위해 여행 중에도 계속 눈에 콩깍지를 씌워 두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여행관련 책자는 대부분이 그 환상을 키워주는 보호막을 형성한다. 새로운 세계에 대한 환상이 어찌 없을까마는, 어디라고 전혀 다른 세계가 존재할까. 한비야씨의 말처럼 "사람은 다 다르고 다 똑같다"는 진실을 굳이 여행 중에 확인하려고 떠나는 사람은 많지 않으리라. 책을 읽기 전엔 그저 어느 유한계급(?)의 먹고 살 걱정 없는 인간들이 심심해서 재미 삼아, 혹은 우리의 놀이를 복많에 먹고 살 일거리로 삼은 팔자 좋은 인간들의 감상어린 여행기일거라고만 생각했다. 책 리뷰에도 그저 누가 대신 써준듯한 인상이 짙다는 악담만을 대한 뒤라 더 그랬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책을 읽고 오래간만에 발바닥에 땀이 났다. 여행기를 읽을 때면 으례 그 원인 모를 감상주의와, 오로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연유된 맹목적인 부러움, 혹은 자신의 현학적인 지식을 자랑하기 위한 혀놀림에 허무해지기 일쑤였는데 적어도 이 책은 달랐다. 나는 그녀가 다른 세계에 대해 감상적이지 않아 좋았다. 얄팍한 감상으로 나를 흔들지 않아 좋았다. 그녀의 발이 닿았던 낯선 곳들을 그저 동네 어귀의 내 이웃들로 그린 그녀의 생각이 좋았다. 그리고, 그녀가 적당히 무식해서(?) 좋았다. 많이 알은체하고, 섯불리 해석하려 하지 않은 그녀의 여행이 좋았다. 그리고, 그리고, 그리고.... 나는 여행이란 것이 사람을 얼마나 피곤하게 하고 마음을 피폐하게 만들 수도 있는 것인지 솔직히 말하는 그녀가 좋았다. 그녀는 단 한번도 가정을 떠나 여행을 얘기하지 않았다. 겁많고, 두려움에 떨면서 정말 홀로 버려진 듯한 낯선 공간에서 그녀는 허울 좋게 폼잡지 않아 좋았다. 책을 읽은 누구는 사막에 버려 두고 온 그녀의 결혼 반지만을 끝끝내 기억하지만 난, 그녀가 두려움에 떨었던 국경지대의 밤을 끝까지 기억하고 싶다. 그것이 바로 여행이고 떠나는 자가 짊어져야할 기억의 모든 것이란 걸 나는 잊고 싶지 않다. 마치 그림처럼, 영화의 한 장면처럼 기억되는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그 환상을 여지 없이 깨줄 수 있는 여행기. 하긴, 읽는 사람마다 기억되는 것이 다르니 할 말 없다. 하지만 정말 떠나고 싶은 사람이라면 온갖 ''폼''나는 것들은 다 제자리에 두고 떠나야 한다. 그게 여행이다.....
YES마니아 : 골드 g*******9 2003.05.2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버스로 하는 여행
"버스로 하는 여행" 내용보기
여행기라면 일단 환장하고 보는 못난 습관때문에 고른책이지만, 일단은 사진 몇컷(몇컷이라고 한 것도 많이 쓴거다)만 볼만했다. 그들의 여행 모티브만 참신하달까.. 특히나 미애의 감상적인 나레이션이 거슬리는 대목, 뭐 개인적인 문제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추진국의 경제상황이나 기타 개인적 신상에 관한 시선은 글쎄.. 불쌍하다, 하느님이 도우셔야 된다라는 논조로 일관하는 것이
"버스로 하는 여행" 내용보기
여행기라면 일단 환장하고 보는 못난 습관때문에 고른책이지만, 일단은 사진 몇컷(몇컷이라고 한 것도 많이 쓴거다)만 볼만했다. 그들의 여행 모티브만 참신하달까.. 특히나 미애의 감상적인 나레이션이 거슬리는 대목, 뭐 개인적인 문제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추진국의 경제상황이나 기타 개인적 신상에 관한 시선은 글쎄.. 불쌍하다, 하느님이 도우셔야 된다라는 논조로 일관하는 것이 거슬렸다. 그들 나름의 생활습관과 방식은 좀 무시하는 듯한 인상을 받았기 때문일것이다. 뭐 하여간.. 특출난 것을 기대하기 보다는 마음을 비우고 읽으면 좋을 책이라는 게 느낌.
a******i 2003.12.3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여행의 관점을 다시금 생
"여행의 관점을 다시금 생" 내용보기
다른 사람이 쓴 책을 읽는 이유는 무엇일까? 특히 여행지를 읽는 이유는 독자가 필자의 경험을 책을 통해서 동감하고자 하는 것에 의미를 둔다고 본다. 그러기에 긴 여행에서 오는 어려움. 그 어려움 속에서 피어나는 희망, 즐거움이 직접 경험하지 못한 여행의 아쉬움을 달래 주리라고 믿는다. 그러나 이 책은, 처음 버스여행이라는 것을 감안 한다고 해도 너무나 어둡운 분위기로 쓰여
"여행의 관점을 다시금 생" 내용보기
다른 사람이 쓴 책을 읽는 이유는 무엇일까? 특히 여행지를 읽는 이유는 독자가 필자의 경험을 책을 통해서 동감하고자 하는 것에 의미를 둔다고 본다. 그러기에 긴 여행에서 오는 어려움. 그 어려움 속에서 피어나는 희망, 즐거움이 직접 경험하지 못한 여행의 아쉬움을 달래 주리라고 믿는다. 그러나 이 책은, 처음 버스여행이라는 것을 감안 한다고 해도 너무나 어둡운 분위기로 쓰여지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그들의 환경이 우리보다 못할수 있다. 그러나 그 모습을 바라보는 필자의 눈은 그곳에서 피어나는 희망을 볼수 있어야 진정한 여행자라 할것이다.
1*****n 2003.02.03.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한번쯤은 읽어보시길..^^
"한번쯤은 읽어보시길..^^" 내용보기
버스여행이라는 흔하지 않은 여행기라서 그런지 1권이 출판되자마자 구입했던나..2권 역시 예스24 에서 판매하기 시작하자마자 구입했었다.그리고 책을 폄과 동시에 책을 덮지못하고 단숨에 읽어 버렸다. 미애와 루이..그리고 그들의 아들 이구름. 깜찍한 베이비 릴라. 그리고 쿨한 꼬꼿 ^^. 어떻게 보면 이들은 모든이들이 생각하는 여행과 조금은 동떨어진 여행을 한것같기도 하다.여
"한번쯤은 읽어보시길..^^" 내용보기
버스여행이라는 흔하지 않은 여행기라서 그런지 1권이 출판되자마자 구입했던나..2권 역시 예스24 에서 판매하기 시작하자마자 구입했었다.그리고 책을 폄과 동시에 책을 덮지못하고 단숨에 읽어 버렸다. 미애와 루이..그리고 그들의 아들 이구름. 깜찍한 베이비 릴라. 그리고 쿨한 꼬꼿 ^^. 어떻게 보면 이들은 모든이들이 생각하는 여행과 조금은 동떨어진 여행을 한것같기도 하다.여행은 멋있는곳만 보고 좋은곳들만 보고..편하게 쉬고 온다는 생각을 가진이들에게는 아주 신선한 충격을 준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삽입된 독특한 사진들은 그 재미를 한껏 높여 준다. 벌써 이 책을 (1.2권) 두번이나 읽었다. 그리고 앞으로 기회가 되면 또 읽을것이다. 책을 펴는순간 힘겹고 지치는 그들의 경험속에서 가족애와..생명감과..사랑을 발견할수 있을것이다. 현재 지루하고 따분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분이라면 한번쯤 읽어 봤으면 한다. 생활의 활력소를 불어넣어줄 것이다.
s******t 2003.06.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멋진 일을 해낸 그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멋진 일을 해낸 그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내용보기
1권을 읽을때는 알 수 없는 아쉬움만 그득했는 데, 2권을 읽으면서는 책속에, 미애의 여행속에 폭~ 묻힐 수 있었다. 1권보다는 2권이 훨씬 알차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사진들도 훨씬 많고 책을 낼 것 을 염두에 두어서인지, 여행의 여정을 그대로 살려내는 사진들이 많았다. 특히 티벳 고원을 담마낸 사진을 볼 때는 나도 여행을 떠나 고픈 마음에 설레일 정도였고, 릴라가 계곡의 아슬
"멋진 일을 해낸 그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내용보기
1권을 읽을때는 알 수 없는 아쉬움만 그득했는 데, 2권을 읽으면서는 책속에, 미애의 여행속에 폭~ 묻힐 수 있었다. 1권보다는 2권이 훨씬 알차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사진들도 훨씬 많고 책을 낼 것 을 염두에 두어서인지, 여행의 여정을 그대로 살려내는 사진들이 많았다. 특히 티벳 고원을 담마낸 사진을 볼 때는 나도 여행을 떠나 고픈 마음에 설레일 정도였고, 릴라가 계곡의 아슬아슬한 다리를 의연하게 걷는 뒷보습은 왠지 모를 인생에의 비장감(?)마저 느끼게 했다. 또, 미애가 루이와의 다툼에서 칼까지 빼어들었을 땐 나도 너무나 마음이 아팠다. 인생에서 돌이킬 수 없는 큰 잘못을 한 것 같다. 이구름이 어른이되어 그런 행동을 후에 쉽게 하게 되진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했다. 그리고 나서 미애와 루이가 화해 할때는 나도 함께 눈물을 흘렸다. 무척이나 어렵고 힘든 여정이었겠지만 누구든 쉽게 가질 수 없는 귀한 재산을 갖게된 그들이 마냥 부럽기만 했다.
YES마니아 : 로얄 l****0 2003.05.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정말 어려운 여행이었네....
"정말 어려운 여행이었네...." 내용보기
미애와 루이. 참 대단한 사람들이다. 그동안 전재산을 털어 세계일주를 떠난 사람들은 몇 있었다. 그러나 난 그들 중 아무도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다. 그들 대부분의 여행이 너무나 주마간산격이었고, 그다지 차별적인 특색이 없었다는 것이 그 이유가 될 것이다. 이 부부들은 다르다. 버스를 타고 유라시아 대륙을 횡단했다. 그것도 왕복했다. 그리고 루이의 훌륭한 사진과 미애의 아마
"정말 어려운 여행이었네...." 내용보기
미애와 루이. 참 대단한 사람들이다. 그동안 전재산을 털어 세계일주를 떠난 사람들은 몇 있었다. 그러나 난 그들 중 아무도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다. 그들 대부분의 여행이 너무나 주마간산격이었고, 그다지 차별적인 특색이 없었다는 것이 그 이유가 될 것이다. 이 부부들은 다르다. 버스를 타고 유라시아 대륙을 횡단했다. 그것도 왕복했다. 그리고 루이의 훌륭한 사진과 미애의 아마추어답지 않은 글이 만나서 확실히 차별화된 여행기가 되었다. 그들의 여행이 부럽다. 그러나 내가 그들의 여정을 밞을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내가 과연 중앙아시아를 통과할 수 있을까? 난 그동안 4번의 해외로 배낭여행을 했다. 그것은 그것대로 매우 유익한 여행이었지만 명승고적을 좆아다니는 주마간산 여행이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앞으로의 나의 여행이 좀 달라져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까짓 유명한 곳 안 보면 어떤가? 지나고 나면 그런 건 기억에 남지 않는다. 그 나라 사람들의 사는 모습, 그것이 기억에 오래 남는다. 그 나라 사람이 어떻게 사는지 보는 것이 앞으로 내 여행의 주 목적이 될 것이다.
y******a 2003.05.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떠나고 싶도록 만든 책
"떠나고 싶도록 만든 책" 내용보기
설 명절 연휴에 언니와 같이 집에 내려갔습니다. 책을 워낙 좋아하는 언니는 기차여행이 지루하지 않도록 책을 몇권 샀는데 그중 2권이 미애와 루이 318일간의 버스여행이었습니다. 저는 책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책장 들춰볼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집에 도착하여 연휴동안 할일도 없고 해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세상에, 근 1년간 저는 끝까지 다 읽은 책이 없었습니다. 그런
"떠나고 싶도록 만든 책" 내용보기
설 명절 연휴에 언니와 같이 집에 내려갔습니다. 책을 워낙 좋아하는 언니는 기차여행이 지루하지 않도록 책을 몇권 샀는데 그중 2권이 미애와 루이 318일간의 버스여행이었습니다. 저는 책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책장 들춰볼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집에 도착하여 연휴동안 할일도 없고 해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세상에, 근 1년간 저는 끝까지 다 읽은 책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두권을 순식간에 다 읽어치워버렸습니다. 저도 놀랐죠. 책장이 어떻게 넘어가는지 몰랐으니까요. 이 책의 매력이 정확히 무엇인지 설명하기조차 힘듭니다. 한편의 다큐멘터리를 본 듯한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그리고 이 책을 읽다보면 짐을 싸들고 미지의 세계로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자연스레 들더군요. 언젠가, 저도 꼭 떠나보렵니다..
h******e 2003.02.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삶의 진미를 알려준 책
"삶의 진미를 알려준 책" 내용보기
저는 개인적으로 여행을 참 좋아합니다. 지금의 위치에선 쉽게 이룰 수 없는 일이지만 말입니다. 우연히 신문을 넘기다가 한 켠에 마련된 이 책에 관련된 짧은 글을 보고서 순간 이 책을 읽으면 재밌겠다 라는 저의 믿음만으로 사게 되었습니다. 책을 사고 얼마 후 한 채널에서 이들 가족의 여행기를 보여주는 것이 있었는데 그걸 보면서 저는 더욱더 확신했습니다. 이 들의 여행이 결코
"삶의 진미를 알려준 책" 내용보기
저는 개인적으로 여행을 참 좋아합니다. 지금의 위치에선 쉽게 이룰 수 없는 일이지만 말입니다. 우연히 신문을 넘기다가 한 켠에 마련된 이 책에 관련된 짧은 글을 보고서 순간 이 책을 읽으면 재밌겠다 라는 저의 믿음만으로 사게 되었습니다. 책을 사고 얼마 후 한 채널에서 이들 가족의 여행기를 보여주는 것이 있었는데 그걸 보면서 저는 더욱더 확신했습니다. 이 들의 여행이 결코 우리들이 평소에 스트레스를 풀려는 식, 일탈을 꿈꾸는 식의 여행이 아니란 것을 말입니다. 남편이 사진작가라서 그들은 일반인들이 여행을 하며 남기는 사진보다 더 많은 사진들과 예쁜 영상들을 책에 많이 담아놓았습니다. 그들만이 표현할 수 있는 행동들로, 그들만의 개성을 드러내놓은채, 이 책속에는 사람의 냄새와 여행의 묘미와 가족애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어디까지 이 세상은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서로서로 유기적인 관계에 묶여 있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삭막한 세상에 던져진 하나의 불씨라고나 할까요? 따분하기 그지 없는 제삶에 이 책을 통해서 제 자신이 여행을 하고 온듯한 대리만족도 느낄 수 있었고, 이 책을 통해서 더 많이 더 넒은 세상을 돌아다니면서 많이 보고 많이 느끼면서 삶을 더욱더 쌓아가야 하겠구나 하는 저만의 목표를 설정 해주는 계기도 심어주었습니다. 저의 인생관을 세우는데 어느정도 영향을 끼친 책이랄까요? 여행 다녀온 친구가 옆에서 이야기 듯는 듯이 술술 읽혀 지는 재밌는 책입니다. 책장 사이사이 마다 칼라로 장식되어진 사진속에서 사람이 느껴졌고, 사랑이 느껴졌고, 향기가 느껴졌습니다. 세상은 결코 혼자 살 수 없는 곳이 더군요.
s*******7 2003.12.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솔직하게 쓴 글, 그 용기의 가치
"솔직하게 쓴 글, 그 용기의 가치" 내용보기
일시적인 품절로 기다리다 읽은 어떤 책이든 텍스트와 이미지가 잘 어울리거나 그 간극이 적어야 읽는 사람들의 만족이 커진다고 본다. 어떤 책들은 글은 좋지만 삽화나 사진이 그를 표현하지 못하기도 하고, 어떤 책들은 그야말로 그림만 예쁘기도 하다. 물론 전업 사진작가의 사진에 전문 여행가나 작가가 아닌 저자가 쓴 글을 비교하는 것은 좀 그렇지만, 이 책은 굳이 따지자
"솔직하게 쓴 글, 그 용기의 가치" 내용보기
일시적인 품절로 기다리다 읽은 <미애와 루이,="" 318일간의="" 버스여행="" 2=""> 어떤 책이든 텍스트와 이미지가 잘 어울리거나 그 간극이 적어야 읽는 사람들의 만족이 커진다고 본다. 어떤 책들은 글은 좋지만 삽화나 사진이 그를 표현하지 못하기도 하고, 어떤 책들은 그야말로 그림만 예쁘기도 하다. 물론 전업 사진작가의 사진에 전문 여행가나 작가가 아닌 저자가 쓴 글을 비교하는 것은 좀 그렇지만, 이 책은 굳이 따지자면 사진에 비해 텍스트는 매우 일상적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좋은 글이 아니라는 뜻은 아니다. 좋은 글은 정확한 문장과 풍성한 표현력이 필요하지만, 그 보다 마음을 움직이느냐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책을 읽으면서 소문 난 잔치에 맛 있는 음식 없다더니, 기행문이라고 하기에는 문화적 바탕이 너무 설명되지 않아있고, 계속 비슷한 상황의 반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단어와 문장이 단조로워서, 여행기의 내용마저 단조롭게 느껴졌다. 사실 2권을 읽기 시작했을 때는 그런 느낌이 더 강했다. 1권에서 갔던 길을 되집어 오며 1권에서 만났던 등장인물들이 다시 등장하기 때문이다. 헌데, 책을 다 읽고 나니 왠지 끌리는 마음이 남았다. 다시 한번 책을 훝어보니 작가의 글이 최대 장점은 바로 솔직함이었다. 그 솔직함은 한국인으로서 외국을 모르는 무지를 인정하는 솔직함, 프랑스인 남자와 사는 고충을 숨기지 않는 솔직함, 낭만적인 동경이 앞선 여행길이 아님을 밝히는 솔직함 같은 것들어었다. 그리고 그 솔직함의 시작은 용기였다. 그녀의 인생은 어쩌면 떨리는 용기로 뭉쳐져 있는 것 같다. 책과 잡지의 기사들에서 느껴지는 그녀는 계속 고민하고 떨려하면서 어쨋든 해내는 사람이었다. 상의을 벗고 딸 릴라를 안고 찍은 사진의 그녀의 눈빛도 그렇다. 그녀의 눈빛은 사진을 보는 사람들의 호감과 비호감의 양면을 모두 자신의 눈의 담은 눈빛이다. 그녀는 두려움에 떨면서도, 이미 몸은 용기있게 뛰어나가고... 그 표정은 감추지 못하는 사람 같다. 나에게는 그런 점이 매력적이었던 것이다. 게다가 가족과 함께 아프리카 여행까지. 이제 내 눈에 그녀는, 내가 하고 싶지만 못하는 모든 것을 하는 사람이 되었다. 팬이 되었다고 해야 하나... 한 마디로 얘기하자면 <미애와 루이,="" 318일간의="" 버스여행="" 2="">는 솔직담백하게 쓴 여행 후기이다. 아시아에서 유럽에 관한 문화 역사적 지식이나 여행 관련 실전 정보를 원하는 사람은 이 책이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여행의 로망과 실제를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만족할 것이다. 미애와 루이는 각 국에서 따듯한 사람들을 만나고, 아이들은 성장한다. 한편 그들은 부부싸움을 하고(1, 2권에서 각각 1번씩 대판으로^^;), 총을 든 괴한에게 쫓기고 한푼도 없는 거지 신세도 된다. 일상이 그러하듯이 여행도 결국 삶의 연속이기에 떠나는 것과 돌아오는 것은 날짜가 넘어간다고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닐 것이다. 이 책의 미덕은 솔직한 글에서 이런 점들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다.

[인상깊은구절]
.
YES마니아 : 플래티넘 h****z 2006.11.2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