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아기처럼 업고 기차놀이하는 아들의 모습. 그 광경을 안타깝게 지켜보는 그 아들의 아내와 딸의 모습. 가장 바람직하면서도 슬픈 그러나 감동적이고도 아름다운 장면이다. 따뜻한 가족애를 지닌 이상적인 가족의 모습을 이보다 더 아름답게 그릴 수 있을까? 서로에 대한 연민과 사랑으로 얽혀있고, 그 연민과 사랑이 배려와 관심으로 그리고 더 큰 사랑으로 나아가고 있다.
가족은 그래서 '치매'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고 그저 '다시 아기가 되었을 뿐'이라는 말로 할머니의 상태를 말한다. 그리고 직장에서 돌아와 힘들 아들 기차는 심술통 아기를 위해서는 칙칙 폭폭 기운차게 달린다. 그리고 눈내리는 겨울날 가족 모두는 할머니를 떠나보내지만, 어린 지혜의 마음에는 그 아름다운 기차가 마음 한 켠에 남는다.:
이런 가족 앞에서라면 효의 가치가 느슨해졌다고 세상을 탓할 필요가 없으리라. 지혜의 마음 속에 있는 아름다운 기차가 먼 훗날 필요할 때에 다시 달릴 것을 믿어 의심치 않기 때문이다. |
|
책을 처음 보고서 딸과 제목에 대해 이야기를 했어요.. 왜 아기 할머니일까?...아기할머니라..할머니와 아기는 전혀 다른데 아기할머니라니...심술궂은 할머니일까? 그러기엔 표지그림의 가족모습이 행복해보였죠..
저보다도 딸아이가 더 궁금해해서 먼저 본 책이네요.. 책을 다 읽더니만 제게 대단한걸 알아낸듯이 으쓱대더라구요.. 그러면서 왜 아기 할머니인지는 안가르쳐 주더라구요..저보고 얼른 읽어보라고 하기만 하구요..^^
저역시 궁금한 맘에 아이가 읽고나서 읽어보았어요.. 아기할머니란....치매에 걸린 할머니를 말하는것이었어요.. 표지의 그림은 아기할머니가 된 할머니와 가족이 기차놀이를 하는 모습이란걸 알게 되었네요..
치매라는 병.. 가족을 힘들게 하기도 하고 마음아파 하게도 하는 참 안타까운 병이에요.. 가족간의 사랑이 없으면 정말 버틸수 없는 병이기도 하구요...
요즘처럼 가족간에도 돈때문에 있을수 없는 일들을 저지르고 무서운 일들이 많이 뉴스에 나오는 이런때야 말로 가족간의 사랑이 얼마나 소중한것인지를 느끼고 서로 아껴야 한다는 생각을 해요.. '심술통 아기할머니'를 통해서 가족간의 따뜻하고 애뜻한 정을 다시금 생각해 보았네요..
|
|
사람들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아기가 되어간다고 생각한다. 정말 그럴까? 왜 아이가 되었다고 그럴까? 아마도 나이가 들어 몸도 마음도 쇠약해지면서 관심을 덜 가져주니까 나에게 관심좀 가져달라고 하는 행동때문에 아이와 똑같다고 하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나도 나이가 들어 나의 노년을 생각해본다.
지혜네 할머니는 나이가 많이 들어서 치매에 걸리셨다. 그래서 할머니는 항상 아빠만 찾는다. 업어달라투정,고기반찬 없다고 밥투정에 집나가서 이웃들과 싸우기도 한다. 지혜는 창피하고 할머니가 밉다. 할머니가 빨리 없어졌으면 하고 생각한다. 고모들이 와서 할머니를 요양원에 보내자고 하지만 엄마와 아빠는 어떻게 할머니를 ...힘들지만 할머니를 집에서 모신다고 한다. 나도 옆에서서 한소리 해본다. (지혜어머니,아버지 할머니를 요양원에 보내세요 하고)
활달하던 지혜는 친구도 멀리하며 자꾸 소심해지기 시작한다.... 지혜가 불쌍하기도 하다. 그옛날 우리 할머니가 생각이 난다. 항상 동네방네 크게 부르며 일(방청소, 동생돌보기등)만 시킨다고짛할머니 밉다고 항상 입이 댓발나와서 다녔다. 그러던 할머니가 중풍으로 쓰러지셔서 손과발을 쓰지 못하게 되셨다. 난 할머니의 대소변을 다 받아내는 아빠를 보면서 어떻게 저렇게 하실수가 있을까? 하고 생각했다. 어린나이에도 냄새난다며 할머니 방에는 들어가지도 않았던 기억과 죄송함이 동시에 나를 붙잡는다.
지혜의 마음이 이해가 가면서 그러면 안돼 지혜야 하고 되뇌이어본다. 누구나 사람은 태어나면서 아이였다가 할머니,할아버지가 된다. 나도 마찬가지로 할머니가 될 것이다.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되새기며 우리집에 계시는 두 할머니를 생각하며 다시한번 반성해본다. 핵가족인 이시대에 우리 친구들에게 늙으면서 겪을 수 있는 노인성 치매.또는 중풍이 오면 어떤 환경이 되는지를 간접적으로 보여줄수 있어서 '심술통 아기할머니'를 강력 추천하고 싶다. |
|
<< 심술통 아기 할머니 >>
우리네 인생살이는 야구와 같다. 야구 선수가 1루, 2루, 3루를 거쳐 다시 자기가 출발했던 곳으로 돌아오듯이 우리의 삶도 그래...
할머니라는 단어는 엄마보다 더 따스한 느낌이 든다. 그래서 일까 아기 할머니라는 표지의 모습만 봐도 넘 밝고 재밌는 할머니의 이야기 같은데 내용은... 따스하다 못해 뜨겁기까지 하다.
편찮으신 할머니와 가족들의 이야기. 단순한 구도에서 11살 아이의 눈으로 보는 가족의 모습, 그리고 할머니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사랑은 내리 사랑이라고 하는데 여기서는 아빠의 지극한 효성이 아이의 눈에도 보인다. 때로는 미련하게 보일만큼 아빠가 할머니에게 대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역시 그런 모습이 살아있는 교육이 아닐까 싶다. 아이가 되어버린 치매에 걸린 할머니... 감당하기 힘들어 하기도 했지만 아빠의 밝은 표정과 엄마의 노력이 아이에게도 좋은 의미로 다가갈것이다. 처음엔 그저 싫고, 힘들어하다 차라리 할머니가 안계셨으면 더 좋을것 같다는 이야기도 하지만...
치매... 이젠 그리 생소하지 않은 이야기일것 같다. 그래도 이렇게 담담하게, 아니 밝게 그려지는 내용의 책은 보기가 드물지 않을까 싶다. 평범한 일상을 아이의 눈으로 보여주면서 가족사랑을 느낄수 있게 해 주는 내용이 참 좋다. 할머니를 위해 별을 따기 위해 장대를 높이 들고, 기차놀이를 하고, 책을 읽어주는 아빠의 지극한 모습이 너무 좋았다. 이렇게 따뜻한 가정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어 좋았다. 읽으면서 뜨거운 사랑을 느끼게 되어 좋았다. |
|
<심술통 아기 할머니>제목이 이상하다 싶었더니, 치매에 걸린 지혜네 할머니를 이르는 말이였다. 다 큰 어른이 어린애처럼 업어 달라는가 하면, 공기놀이를 하쟀다가, 또 금방 옛날이야기를 해 달라고 하는등 꼭 심통 난 어린애 같기 때문이다. 유독 아빠에게만 그러는 할머니, 지혜는 그런 아빠가 불쌍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아빠는 사람이 나이를 많이 먹으면 누구나 아기가 된다고 하시며 할머니가 시키는 대로, 하자고 하는 대로 다 들어주신다. 점점 심해지시는 할머니의 병세에 지혜는 할머니가 돌아가셨으면 좋겠다는 나쁜 생각도 잠시 하게 되지만, 할머니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할머니의 사랑을 확인하게 되는데...
치매에 걸린 할머니와 함께 사는 가족들의 어렵고 힘든 상황과 11살 소녀의 심리가 잘 드러나 있는 동화이다. 우리의 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는 이야기이기에 더욱더 친근하게 느껴진다. 치매에 걸린 할머니를 요양원으로 모시지 않고, 집에서 돌보면서 더욱 정성껏 모시는 지혜네 아빠와 엄마를 통해서 우리는 진정한 효도가 무엇이고,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이 어떤것인지를 배울수 있었다. 또한 치매가 걸린 할머니의 상황을 사람이 나이를 많이 먹으면 누구나 아기가 된다고 설명하는 것과 할머니에겐 특별한 사랑이 필요하다고 알려줌으로써 치매란 병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알기 쉽게 이해시키고자 한것 같다.
친정에 가면 여든네살의 할머니가 계신다. 우리 아이들에게는 외증조할머니이다. 나이가 많이 드셔셔인지 요즘 부쩍 많이 마르시고, 아프신곳이 많다고 하신다. 그럴일은 없었으면 하지만, 만약에 우리 할머니도 그런 병에 걸리신다면... 그래서 우리 어린 아이들이 그런 할머니의 행동들이 이해가 되지 않을때..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으보면 좋을 듯 싶다. 그러면 왜 할머니가 그러시는지,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아이들은 스스로 느낄수 있을 것이다. 그리곤 할머니와의 시간을 소중하게 여기게 될것 같다.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느낄수 있는 훈훈한 동화를 만나서 가슴이 참 따뜻하다. |
|
좋은책 어린이 시리즈 우리 녀석이 무척이나 기다리고 아끼는 책이 되었어요. [심술통 아기 할머니]책을 통해서 우리 녀석은 많은것을 느꼈던것 같아요. 우리 녀석이 좋아하는 할머니와 할아버지에 대해서도 더욱더 깊은 애정과 많은 생각에 잠긴듯 하네요. 그리고 우리 녀석과 함께 저도 생각에 빠지게 되더라구요. 외할머니! 어릴적 저에게 가장 소중하고 힘이 되어주시는 이야기꽃과 사랑을 듬뿍 주셨던 분이셨어요. 제가 초등학교 5학년쯤인가 돌아가셨는데요.. 할머니는 고향에 살고 있는 저희 어머니와 저희 가족과 무척이나 가깝게 지냈답니다. 늘 저에게는 외할머니의 품이 엄마품보다 더 좋다고 기억되네요. 유난히 제가 외할머니를 좋아했던것 처럼 우리 딸녀석도 지금은 저의 어머니죠.! 외할머니를 좋아한답니다. 어릴적 제가 직장을 다녀서 외할머니 손에서 자라서 그런가요? 가끔은 우리 녀석과 저희 부모님을 질투하기 까지 했답니다. 사랑하는 할머니가 어느날 부터인가? 자꾸만 아프기 시작했답니다. 너무나 좋아했고 이해심이 많았던 인자했던 할머니가 달라졌어요. 할머니가 달라져 가면서 겪는 가족간의 사랑이야기!! 아픔을 겪는 동안 지혜네 가족에게는 어떤 변화가 생겼을까요? 사랑하던 할머니가 변해버린후 부터 아빠는 무척이나 힘든 시간을 보낸것 같아요. 지혜의 눈으로 바라본 할머니는 이제 예전에 지혜를 위해서 이야기를 들려주시던 자상한 분이 아니겠지요. 어느날 부터 지혜는 할머니를 멀리하게 되었답니다. 지혜를 보면서 저도 외할머니가 생각이 났어요. 돌아가시기 몇달전 부터 외할머니는 조금씩 달라졌답니다. 결국 삼촌만을 기다리다가 떠나셨지요.. 지혜 할머니! 지혜의 어린 시각에서 할머니는 마냥 어리광을 부리는 아기랍니다. 시간이 갈수록 할머니는 점점 가족들을 힘들게 만들지요. 가족간의 사랑과 힘든 시간속에서 더욱더 용기있고 행복한 가족간의 사랑을 느껴보는 책이였답니다. 사랑하는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 우리 녀석에게 꼭 전해주고 싶은책이 되었답니다. 지혜 아빠는 어머니를 위해서 기차놀이도 하고 노래도 부르고! 어머니가 어릴적 지혜 할머니를 사랑해주고 보살펴 주었던것처럼 어머니를 위해서 힘든일도 잊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준답니다. 치매라는 병이 지혜의 가족을 더욱더 똘똘 뭉치게 만들어주웠답니다. 가족간의 사랑은 행복할때 나누는것이 아니라 슬프고 힘들때 더 많이 이해하고 나눠야 한다는 것을 우리 녀석은 지혜를 통해서 가족들을 통해서 조금은 느꼈을것 같아요. |
|
중학교땐가 고등때인가 모실 형편이 되지 못했던 외삼촌들 때문에 외할아버지께서 가실 곳이 마땅치 않으셨던 적이 있었다. 엄마는 발만 동동 구르면서 속상해 하셨지만 선뜻 집으로 모시고 오겠다는 말씀을 아빠께 드리지 못했었다. 그런데 나중에서야 사정을 알게 된 아빠는 삼촌들을 나무라시면서 기꺼이 외할아버지를 우리 집으로 모시고 오셨다. 우리집에 계시는 동안 아빠는 할아버지께 아침 저녁으로 문안 인사를 빼놓지 않으셨고 손, 발톰도 깎아 드렸었다. 남동생 방을 함께 썼던 할아버지는 가끔 바지에 실례를 하셔서 냄새가 심하게 나던 날도 있었는데 남동생은 조용히 할아버지 옷을 갈아입혀 드렸었다. 나는 가끔씩 계란국을 끓여서 할아버지 밥상을 봐드리곤 했는데 할 줄 아는게 계란국 뿐이라는게 어린 마음에도 참 죄송했었다. <심술통 아기 할머니>라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지만 주인공 지혜의 할머니는 치매에 걸리셨다. 점점 어린 아이처럼 되어가는 할머니를 바라보는 지혜와 그 가족들의 이야기이다. 아이처럼 떼를 쓰고, 아이 흉내를 내는 할머니를 두고 지혜의 엄마는 나이가 들면 누구나 아이처럼 되간다는 말을 한다. 지혜는 엄마의 말을 믿었지만 어느날 학교에서 그런 지혜 할머니의 모습을 들은 친구는 치매라고 말한다. 그때부터 지혜는 할머니가 싫어지기 시작하고 친구들에게도 할머니를 보이기 싫다. 그렇지만 지혜의 아빠는 자신을 누구보다 소중히 여기신 어머니의 은혜를 다 갚을 수 없음에 안타까워 하며 벅에 똥칠하까지 하며 아이처럼 떼쓰는 할머니의 요구를 거리낌없이 들어주신다. 지혜의 엄마도 할머니의 힘든 요구를 묵묵히 따른다. 시간이 흐를수록 할머니의 기력은 다해가지만 가족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나누려는듯이 전에 없이 정신이 또렷해지는 날이 잦아진다. 그리고 겨울 방학중의 어느날 할머니는 먼 곳으로 떠나시고, 지혜는 봄에 할머니와 봤던 나비를 생각하며 할머니를 그린다. 요즘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는 이야기가 노인 치매다. 집안에 치매에 걸리신 어른이 있다면 참 우울한 이야기 일텐데 지혜의 가족 이야기는 그렇지만도 않다. 오히려 가슴이 뭉클해진다. 아마도 치매 어머니를 향한 지혜의 아빠 때문일거다. 정신이 오락가락 하는 어머니에게 마다않고 뭐든지 다 들어주는 지혜 아빠의 노력은 눈물겨울 정도다. 치매 노인 간병이 힘들혜 아빠는 아이같은 요구만 늘어놓는 할머니를 위해밤을 새우는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오히려 할머니를 기쁘게 해드리려고 갖은 노력을 다 한다. 그럼에도 할머니가 돌아가셨을적엔 너무나 슬퍼해서 또 가슴을 아리게 만든다. 그 옛날의 우리 외할아버지와 우리 아빠가 떠오르는 것도 아마 이런 이유에서 일거다. 지혜의 가족을 보노라면 잊고 있었던 가족간의 사랑과 부모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되짚어 보게 된다. |
|
아이가 금세 읽고는 엄마도 읽어보라고 건네준다. "재밌니?"란 엄마의 말에 "엄마..이 책은 치매에 걸린 할머니 얘기에요.. 재밌다기보다는 우리 할머닌 치매 안걸렸으면 좋겠어요~"한다. 그말을 들은 딸아이는 무슨 이야기인줄도 잘 모르면서 읽어달라고 성화다. 그래서 딸아이에게 소리내어 읽어주면서 읽게 되었다. 사실 나는 할머니에 대한 기억이 없다. 할머니가 내가 태어났을때 나를 안고 다니시면서 '지 애비 꼭 빼닮았다!'며 좋아하셨다는데 내가 돌이 채 되기도 전에 돌아가셨다. 그러니 내 기억에 할머니는 빛바랜 오래된 사진속의 할머니와 엄마가 들려주신 이야기 몇가지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부럽기도 하다. 양가의 할머니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으니 말이다. [심술통 아기 할머니]의 할머니 역시 손녀딸 지혜를 끔찍히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셨다. 치매를 앓기 시작하면서 지혜는 할머니에게서 점점 멀어져간다. 할머니가 한밤중에 소리지르는것도 싫고 할머니방에서 나는 냄새도 싫다. 할머니가 방에서 계시는 날이 많아질수록 지혜는 할머니가 점점 싫어진다. 그러다가 아버지의 지극정성을 보고 할머니와의 추억이 담긴 앨범을 보고 사진이라도 들여다보며 그동안 할머니에게 잘못한 것을 용서 받아야겠다고 생각한다. 지혜의 아빠는 할머니의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어서 할머니가 애지중지 키우셨다. 그래서 어머니에 대한 사랑이 남다를수밖에 없다. 할머니 역시나 지혜 아빠만 찾고 다른 사람은 안중에도 없다. 낮에 일하고 집에 돌아와서도 쉬지 못하고 할머니와 놀아주는 모습에 지혜는 아빠가 불쌍하다고 생각하는데 이 대목에서 옆에서 잠자코 듣고 있던 남편이 킁킁 거린다. "당신은 지혜 아빠처럼 할 수 있겠어요?"책 읽어주다말고 던진 한마디에 아무런 답변도 못하고 그저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는다. 결국 할머니는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세상으로 가시게 된다. 딸아이는 멀뚱멀뚱거린다.슬프다고도 한다.아직 양가의 할머니들이 건강하시니 남의 이야기같을지도 모르겠다. 아이뿐만 아니라 남편과 나에게도 다시한번 가족의 사랑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된 책이다. 부모님 계실때 잘 해드려야지 다시한번 생각하게 된다.
|
|
잔잔한 사랑에 목이 메었던 책이었습니다...
꽤 무거운 소재인 치매를 아이들에게 이렇게나 이쁘게 '孝' 를 가
여기엔 자식들에게 짐이 안되길 비는 부모들의 바램이 섞여 있는것이
이 책에는 지혜가 바라보는 할머니와 자식인 아빠와 엄마가 바라보는
자식된 도리를 다하며 효를 실천하는 침된 자식의 사랑을 보여주는 천
과연 이 이야기가 우리 아이들에게 어떻게 다가올까 궁금했었습니다..
이 철부지 할머니의 아들을 끝없이 괴롭히기만 하는 모습들을 어떻게
여기에 우리 아이가 쓴 독서록을 약간 발췌 했습니다..
난 애지중지라는 말을 몰랐다.. 그러나 이 책 때무에 알게 됐다..
지혜 아빠는 할머니께 너무 잘 하는것 같다.. 화도 한번 내지도 않았다..
우리 아이의 독서록의 한 부분이었습니다...
요즘 사회가 고령화 되면서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있지만 이 치매에 관
아이들이 치매에 대해 조금이라도 이해하고 효에 대해서 생각할수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