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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카메라 자체를 다루는 기능적인 부분보다는 '보기 좋은' 사진을 찍고 싶은 마음, 누구나 해봤을 겁니다. 물론 내 카메라 기능을 완벽하게 알아야 '잘' 찍을 수 있다는 건 당연한 소리겠지만, 우리는 그런 것은 사실 넘겨버리고 싶습니다. AV모드든 뭐든 한 번 세팅해두면 웬만해선 사진 찍을 때마다 재세팅 하는 일 따위 없는 저도 그렇습니다. 몇 가지 포인트만 잡으면 그럭저럭 볼만한 사진은 찍을 수 있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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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SNS용 사진만 주로 찍는 이들에게는 약간 과한 책입니다. 스마트폰으로만 찍는 분이라면 차라리 SNS에 올라온 사진들을 열심히, 많이! 보는 게 오히려 눈썰미 높이기 가장 쉬운 방법이고요. 대신 DSLR 갖고 다니면서 그럭저럭 괜찮은 수준의 사진을 찍고 싶은 욕구가 있는 분이라면 딱 적당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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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보조 용품도 이렇게 소개되는데 DSLR로 일상 사진만 찍는 저한테는 사실 꼭 필요한 정보는 아닙니다. 하지만 카메라 기기에 관심 쏟는 수준에 이르면 각종 보조 용품들의 역할 알아두는 것도 재미난 일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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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 한 장에 임팩트있게 촬영 비법을 소개합니다. 단순히 수치만 나오는 게 아니라 '이렇게 촬영해요'에서 촬영 환경에 따라 맞춤 설명되어 있어 은근 도움되었어요. 픽쳐 스타일 세팅, 촬영 시간, 촬영자의 위치 등이 소개되어 있어 아, 이렇게 찍는 거였구나 감탄이~! 후보정이 물론 들어가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색감 자체가 무척 독특한 경우엔 어떻게 찍는지 잘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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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장소에서는 그 장소에 맞는 팁이 따로 있었어요. 고궁 촬영법에서는 오히려 정오를 피해서 촬영하는 게 색감 표현에 유리하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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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을 이용한 소품촬영법처럼 폰사진에도 응용할 수 있는 사진들이 제법 나오긴 합니다. 이런 책을 보면서 감각을 기를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든 부분은 요꼬 Tip 파트였는데요. 쏠쏠한 거 건질 수 있는 보물창고입니다. 이 책에 소개된 예시의 사진들을 보면 출사자를 위한 책으로도 딱이다 싶었어요. 상황, 촬영지에 따라 어떻게 찍어야 원하는 분위기가 제대로 나오는지 노하우가 가득하니까요. 출사에 관심 가진 초보 출사자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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