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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와 함께 하는 잔치에 놀러오세요~
"그림이와 함께 하는 잔치에 놀러오세요~" 내용보기
노란 표지에, 활짝 웃고 있는 아이, 그리고 살아움직이는 각종 미술도구들. 뭔가 신나고 재미있는 일이 펼쳐질것만 같다. 표지만 봐도 얼굴에 미소가 지어지는 책. 바로 작은 곰시리즈의 일곱번째 이야기 <시끌벅적 그림친구들>이다.   학창 시절 미술시간 하면 떠오르는 것은,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해서 끙끙대던 모습, 잘 그리지 못한 밑그림에다 최대한 예쁘게 칠하겠다고 물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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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표지에, 활짝 웃고 있는 아이, 그리고 살아움직이는 각종 미술도구들. 뭔가 신나고 재미있는 일이 펼쳐질것만 같다. 표지만 봐도 얼굴에 미소가 지어지는 책. 바로 작은 곰시리즈의 일곱번째 이야기 <시끌벅적 그림친구들>이다.

 

학창 시절 미술시간 하면 떠오르는 것은,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해서 끙끙대던 모습, 잘 그리지 못한 밑그림에다 최대한 예쁘게 칠하겠다고 물감이며 색연필, 파스텔까지 꼼꼼히 칠하던 모습이다. 그땐 그림 잘 그리는 친구들이 어쩜 그렇게 부러웠는지, 나도 잘 그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나중에 어른이 되면 꼭 미술학원에라도 다녀야겠다고 다짐했던 기억이 있다. 물론, 어른이 된 지금도 미술학원 문턱엔 가보지도 못했지만, 그림이라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잘 그리진 못해도 좋은 명화를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사람 마음이 편안해 질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림이와 도화지와 여러 미술 도구 친구들이 펼치는 꿈같은 이야기. 바로 <시끌벅적 그림친구들>이다.

 

표지를 넘기면 나오는 알록 달록 발자국, 손자국들을 따라  그림이와 그림이 친구들을 만나러 가면서 시작 되는 이야기. 그림이가 " 내 잘못 아니에요!" 라고 말하는데요. 그럼 누구 잘못일까요?   

 

 

바로 도화지가 벌인 일이었어요. 자기 화판에서 잔치를 한다네요~ 여러 친구들을 모아서 그림이와 함께 도화지에서 벌이는 잔치! 어떨까요? 생각만 해도 두근 거리지 않나요? 자 함께 그 잔치 속으로 떠나볼까요?

*미.도.알. 챙 아시죠? (미술도구는 알아서 챙겨올 것) 그림이가 무슨 도구를 챙겨와서 그림을 그릴까요? 그림이가 그림을 그리는 동안, 우리는 머리 속으로 떠올려 보는 거예요. 어떤 도구로 어떤 그림을 그릴까? 하고 말이죠~

 

 

그림이는 처음에 연필과 지우개로 그림을 그려 나갔어요. 제 각기 자신의 입장을 말하는 귀여운 연필들, 2B나  H나 둘다 그림이에겐 필요한 연필이랍니다. 거기다 잘못 그렸을때 지우는 분홍이 지우개까지, 그림이가 얼마나 이쁜 그림을 그리나 우리 함께 살펴볼까요? 꽃도 그리고, 벌도 그리네요.

 

 

그림이는 크레용으로 스케치를 칠하기도 하고, 매직펜으로도 그림을 그려나갔어요. 토끼를 단번에 튀어나오게 하는  보라 매직펜, 몸이 좋지 않은 노란 매직펜에 서로를 걱정해주는 친구 매직펜들까지, 다들 서로를 챙기면서 예쁘게 그림을 그려 나간답니다~ 그 사이에 파스텔 친구들이 나타나서 부드럽게 색칠을 해나가곤 했답니다. 도화지에서 친구들이 잔치를 펼치는 동안 우리 친구들은 어떻게 그림을 그려나가고 있나요?

 

검은색 잉크펜 친구들이 먹물을 떨어뜨리기도 하고, 가위는 싹둑싹둑 잘라나가고, 풀은 그걸 붙여나갔어요. 그렇게 시끌벅적 하던 도화지가 조금 조용해지자, 이제 물감 친구들이 나타났어요. "파랗게 질리지 마세요"라고 농담까지 하는 파랑이부터  온 동네를 빨갛게 칠하자는 빨강이, 초록이 할것 없이 다들 나타나 도화지를 울긋 불긋 물들여갔답니다. 물감으로 물든 도화지 생각만 해도 너무 이쁘지 않나요?

 

그사이 붓친구들과 팔레트 칼 친구들, 물친구까지 모두가 잔치의 막 바지 작업을 했답니다. 그리고 완성 그림,  난장판이 되어버린 방이지만, 그림이와 친구들은 너무너무 기뻤답니다. 아무리 바빠도 또 잔치를 버릴 시간이 있었으니깐요. 그림이와 함께 펼치는 재미난 도화지위에서의 잔치, 여러분들도 함께 하고 싶지 않으세요?

 

한편의 아름다운 그림을 보는 듯한 강렬하고 아름 다운 색상과 깜찍한 미술도구들의 모습은 아이들에게 참 큰 행복이 될것같아요. 색채 공부에도 꽤 큰 도움이 될것같고, 그림을 그린다는 것이 얼마나 재미난 일인지, 얼마나 신나는 일인지 알게 될거예요. 아이들과 함게 보는 그림와 친구들의 이야기. 보고만 있을게 아니라 엄마나 아빠와 함께 도화지에서 직접 잔치를 열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d*****1 2009.01.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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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화판에서 잔치한다~
"내 화판에서 잔치한다~" 내용보기
예술 방면에는 영 재능이 없어서 미술 시간이 괴로웠던 나와는 달리, 남편은 미대 진학을 꿈꿀 정도로 그림을 잘 그리고 좋아했다고 한다. 그러나 돈이 많이 들고 앞날이 불안정하다고 집에서 반대해서 결국 미대에 가지 못하고 일반 경상계열로 진학할 수밖에 없었단다. 지금도 일이 피곤하고 보람이 없을 때 가끔씩 미술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한다. 올해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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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방면에는 영 재능이 없어서 미술 시간이 괴로웠던 나와는 달리, 남편은 미대 진학을 꿈꿀 정도로 그림을 잘 그리고 좋아했다고 한다. 그러나 돈이 많이 들고 앞날이 불안정하다고 집에서 반대해서 결국 미대에 가지 못하고 일반 경상계열로 진학할 수밖에 없었단다. 지금도 일이 피곤하고 보람이 없을 때 가끔씩 미술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한다.

올해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딸은 다행히 아빠를 닮아서 그림 그리기와 만들기를 참 좋아한다. 한동안 그림을 어마어마하게 그려 대더니 그 다음에는 색종이 접기에 빠지고, 요즘은 플레이콘이라는 조각을 붙여 만들기를 즐긴다. 내가 보기에는 그 과감한 구도와 현란한 색깔이 참 신기하기만 할 뿐이니, 올해는 좋아하는 미술을 실컷 할 수 있도록 미술학원에 보내려고 한다.

 

그래서 <시끌벅적 그림 친구들> (2008, 크리스 투가스 글 그림, 책읽는곰 펴냄)을 더 흥미롭게 읽게 되었다. 검은 앞치마와 모자를 쓴 아이가 온 몸에 여러 색을 묻힌 채 활짝 웃고 있고, 그 주위로 붓, 크레용, 색연필, 잉크, 물감 들이 둘러싸고 있다.

두 발과 두 손으로 기어나온 듯한 속 표지를 지나면, 표지의 아이 그림이가 이렇게 색을 묻히게 된 이유를 이야기한다. 그 원인은 도화지가 '내 화판에서 잔치한다'며 여러 친구들을 초대했다는 것. 연필이 밑그림을 그리고 크레용이 색칠을 하고 이어 매직펜들이 등장한다. 파스텔 친구들은 부드럽게, 잉크는 검고 또렷하게 흔적을 남긴다. 가위와 테이프, 풀이 등장하는가 하면, 물감 편에서는 크고 작은 붓들과 함께 팔레트 칼, 마침내 분무기까지 함께 하는 시끌벅적한 일대 잔치를 벌인다. 너무 바빠서 청소를 할 시간은 없었지만 다시 잔치를 벌일 시간은 있다는 그림이와 그림 친구들의 표정이 모두 행복해 보인다.

 

여러 그림 친구들은 저마다의 성격과 질감이 많이 다르다. 부드러운 연필이 있는가 하면 단단한 연필이 있고, 매직펜은 굵거나 얇게, 거칠거나 묽게 칠해지는 등 다양하다. 우스갯소리를 하는 가위와 그 소리에 데굴데굴 구르며 웃어 대는 테이프라니 재미있다. 창밖은 컴컴하니 비가 내리지만, 그림이의 방은 참 활기차고 따뜻하겠다.

 

크레용과 색연필은 집안이 더러워지지 않아서 권장하지만, 물감은 물을 쓰고 손이나 옷에 묻기 쉬워서 잘 꺼내주지 않았다. 그러나 여러 재료를 사용해서 그림을 그리다 보면 아이의 미술 재능이 쑥쑥 크겠다는 당연한 생각을 지금서야 한다. 내 귀찮음 때문에 아이를 억압하지 않고,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하도록 도와 주어야겠다. 

y*****9 2009.01.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시끌벅적 그림 친구들] 미. 도. 알. 챙!! ^^
" [시끌벅적 그림 친구들] 미. 도. 알. 챙!! ^^" 내용보기
"내 잘못이 아니에요!" "내 친구들이 저희 마음대로 그린 거란 말이에요!"온통 미술도구로 범벅이가 되고서도 능청스럽게 변명을 하는 아이~!장난기 가득한 아이의 표정에서 알면서도 괜히 속아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 건 왜일까? ^^비스듬히 열린 문틈은 그야말로 난 · 장 · 판!!!방바닥에 나뒹구는 미술 도구와 문에 발라 놓은 손자국이며 바닥에 찍힌 발자국이 무슨일을 벌렸는지 다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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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잘못이 아니에요!" 
"내 친구들이 저희 마음대로 그린 거란 말이에요!"
온통 미술도구로 범벅이가 되고서도 능청스럽게 변명을 하는 아이~!
장난기 가득한 아이의 표정에서 알면서도 괜히 속아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 건 왜일까? ^^
비스듬히 열린 문틈은 그야말로 난 · 장 · 판!!!
방바닥에 나뒹구는 미술 도구와 문에 발라 놓은 손자국이며 바닥에 찍힌 발자국이 무슨일을 벌렸는지 다 알겠는데 한사코 제 잘못이 아니라니...... ㅎㅎ
더욱이 도화지가 잔치를 열고 친구들을 초대해서 이런 야단법석이 벌어진 거란다.


『내 화판에서 잔치한다.    -미. 도. 알. 챙』
'미. 도. 알. 챙 이건 또 무슨 말이지???'


가장 먼저 잔치판에 뛰어든 친구들은 연필들이다. 지우개가 막아 보려 하지만 역부족...... ㅋㅋ
이어서 크레용들이 재미있는 생각을 갖고 꾸역꾸역 모여든다. 
매직펜, 파스텔, 잉크, 가위와 테이프, 풀, 물감, 붓, 팔레트 칼 들이 여나할 것 없이 갖가지 재주를 펼쳐 주신다. 
그런데 그림이는 무엇을 했을까?
가만히 서서 구경만 했을 그림이가 아니다. 처음 본 개구장이 인상을 기억하고 있다면 분명 그림이 이녀석까지 대단한 재주를 펼쳐 주었을지 안봐도 훤하다.
"그림이 최고!"  
"와, 정말 대단한 솜씨야!"

미술 도구들의 칭찬과 격려에 힘입어 마음껏 실력 발휘를 해주신다.


그림붓을 마법 빗자루처럼, 팔레트 칼은 스케이트보드가 되어서 도화지 위를 휙휙~! 누비고 다니는 그림이~
함박 웃음이 귀에 걸린채 그림이는 제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는 지금의 난장판 놀이가 얼마나 재미있는 일인지 알 수 있다.
크레파스와 물감~
미술 도구 친구들과 이별한 지 꽤 된 지금의 내게도 ’그림 한 번 그려보고 싶다’ 는 마음이 간절히 들게 만들 정도다.
이렇게 한바탕 잔치가 끝난 방을 보게 될 엄마들의 반응은 알만도 하다.
’악!’소리가 절로 나게도 생겼다. 
하지만 그림이의 수준급 변명을 듣자하니 그림이의 상상력 가득한 작품에 오히려 칭찬해주고 싶을 뿐이다. ^^

시끌벅적 그림 친구들과 함께하는 신나는 상상 놀이에 어른인 나마져도 함께 동참하고픈 마음이 절로 든다.
나도 그림붓을 마법 빗자루처럼, 팔레트 칼을 스케이트보드처럼 이리저리 누벼보고 싶다. ㅎㅎ
우리 아이에게  ’그림이’처럼 상상력 가득한 표현 세계를 그려볼 수 있도록 이렇게 만들어 줘야 할 것 같다.
여기에 크레용과 물감 그리고 파스텔까지 집에 있는 미술 도구는 총 집합 시켜서 우리집 화판에 잔치한다고 소문내야 할 판이다.
『미. 도. 알. 챙』이라는 말과 함께 말이다. ^^ 

m******0 2009.01.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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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미술도구들의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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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고이 잠들어 있는 집의 물감들...둘째가 태어나면서부터 물감놀이는 엄두를 못내고 있다. 붓으로 종이의 한곳만을 벅벅 문질러 하얀 종이가 벗겨져 붓에 종이가 엉겨붙고 난감한 상황이 연출되어 정신이 하나도 없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아이들은 물감에 열광한다. 그걸 알면서도 쉽게 손이 가질 않는게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의 맘일 것이다. 첫째가 어렸을 적 퍼포먼스 미술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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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고이 잠들어 있는 집의 물감들...둘째가 태어나면서부터 물감놀이는 엄두를 못내고 있다. 붓으로 종이의 한곳만을 벅벅 문질러 하얀 종이가 벗겨져 붓에 종이가 엉겨붙고 난감한 상황이 연출되어 정신이 하나도 없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아이들은 물감에 열광한다. 그걸 알면서도 쉽게 손이 가질 않는게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의 맘일 것이다. 첫째가 어렸을 적 퍼포먼스 미술놀이라는 수업을 받으며 행복해했던 모습을 잊을 수가 없다. 얌전히 앉아서 하는 물감놀이가 아닌 온몸으로 묻히고 바르고 표현하는 수업이었는데 아마 붓과 물감들도 신나지 않았을까 싶다. 이 책은 붓과 물감과,연필, 크레파스, 파스텔, 가위와 풀등이 나와 맘껏 잔치를 벌인다. 그들이 나누는 대화를 보면 참 재미나다. 특히 가위가 내는 넌센스를 우리 아이는 몇번이나 나에게 낸다. -"떡은 떡인데 못먹는 떡은?" "그림의 떡" "하얀데도 보라라고 하는 것은?" "눈보라" "거짓말이 무슨 색이게?" "빨간색 다들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하니까." - 미리 책을 보았던 나는 아이의 질문에 바로 정답을 얘기하니 아이가 안타까워한다. 그러니 다른 문제로 변형을 해서 문제를 내기도 했다. 4살 작은 아이는 연필의 입이 다 위에 있는데 왜 이건 밑에 있냐며 이해가 안된다는 듯 계속 물어본다. 요즘 미술놀이를 너무 안해준 듯해서 신문지를 방전체에 깔아주고 맘껏 물감놀이를 해볼 생각을 하고 있었던 터라 이 책을 보니 더 자신감이 생긴다. 아마 미술도구들이 우리가 자는 사이 모여서 욕을 하지 않을까 싶다. 자신들을 너무 묶혀 두었다고...ㅎㅎㅎ...책에서의 미술도구들은 너무나 자유로워 보인다. 구속받지 않고 맘껏 하고 싶은 것을 했을 때의 그 자유로움이란...나도 가끔 그러고 싶을 때가 있기에 충분히 이해가 간다. 함박웃음을 짓는 이 책의 소년과 미술도구의 웃음에 나도 유쾌해지는 시간이었다.
n****m 2009.01.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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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끌벅적 그림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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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부터 발까지 온통 화려한 얼룩을 묻히고 천진난만하게 이를 보이며 웃는 주인공 친구는 처음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다. 친구의 이름은 그림이란다. 첫페이지를 열면 여느 아이들처럼 "내 잘못이 아니에요" 화들짝 놀랜다. 마치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 마구 집안을 어질러 놓거나 엉망으로 만들어 놓고는 서로의 탓으로 돌리는 생각에 그림이를 보니 살짝 웃음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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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부터 발까지 온통 화려한 얼룩을 묻히고 천진난만하게 이를 보이며 웃는 주인공 친구는 처음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다. 친구의 이름은 그림이란다. 첫페이지를 열면 여느 아이들처럼 "내 잘못이 아니에요" 화들짝 놀랜다. 마치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 마구 집안을 어질러 놓거나 엉망으로 만들어 놓고는 서로의 탓으로 돌리는 생각에 그림이를 보니 살짝 웃음이 난다. 책속 그림이는 왜 그렇게 놀란 눈으로 내 잘못이 아니라고 말을 했을까.

 

아이들은 그림을 그리는 것을 참 좋아하는 것 같다. 멋진 그림이 아니라 그냥 끄적거림에 그칠지언정 쓱싹 그려댄다. 어른들의 생각처럼 옷이나 집안이 더러워지는 것은 조금도 생각하지 않고서는 자신의 생각을 그림속에 쏟아 붓는다. 어느 여름날 아이들과 그림잔치를 한 적이 있는데, 초록색 물감이 온 방안 구석 구석을 돌아다니고 일년이 지난 지금 벽에는 그날의 흔적을 찾아 볼 수 있다. 며칠동안 걸레에서는 초록물이 보이고 다시는 하지 말아야지 그랬었지만 아이들이 좋아하고 즐거워하기에 정말 가끔씩은 그림을 그리도록 하고 있다.

 

그림이의 그림방에 있는 도화지의 초대로 멋진 잔치가 열리고 친구들이 모두 모여 흥겨운 그들만의 잔치를 벌이는 모습을 보게 된다. 연필과 지우개가 투덜거리며 싸우는 모습, 크레용들이 자신들의 색을 뽐내며 자랑하고, 부드러운 파스텔 친구들도 잔치에서 한몫을 차지한다. 물론 빠질 수 없는 까만색 잉크와 물감친구들 그리고 미술놀이에 절대 빠질 수 없는 풀과 가위 그리고 붓까지도 그들과 함께이다.

 

단순히 그림도구들이 어울려 놀고만 있다고 생각하면 커다란 오산이다. 도화지, 연필, 크레용, 파스텔, 매직펜, 물간, 붓등의 하하호호 신나는 잔치도 구경을 하지만 그림 친구들의 역할들도 잊지 않고 알려준다. <미.도.알.챙>이라며 미술도구는 알아서 챙겨올 것이라고 남긴 도화지의 재치는 대단하다. 그림책의 내용도 너무도 재미있지만 미술도구들의 살아있는 표정과 그들이 던지는 톡톡대사는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해 아이들과 함께 잔치를 벌이고 싶은 마음마저 생긴다. 어느날 아이들과 함께 도화지에게 잔치에 초대받은 내 모습은 바로 표지속의 그림이와 같을지도.....

k******j 2009.01.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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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가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아니 도화지가...
"그림이가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아니 도화지가..." 내용보기
이 책을 보니 아이들 어렸을 때가 생각난다. 당시만 해도 아이들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 주어야겠다고 생각하던 때였지만 되도록이면 피하고 싶었던 것이 바로 물감놀이였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던 딸도 색연필은 무지 많이 쓸 정도로 그림을 많이 그렸지만 물감은 데칼코마니 하는 정도였다. 물감을 풀어서 그림을 그릴 경우 잘못해서 붓을 휘두르면 다음에 벌어질 일은 안 봐도 뻔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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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니 아이들 어렸을 때가 생각난다. 당시만 해도 아이들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 주어야겠다고 생각하던 때였지만 되도록이면 피하고 싶었던 것이 바로 물감놀이였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던 딸도 색연필은 무지 많이 쓸 정도로 그림을 많이 그렸지만 물감은 데칼코마니 하는 정도였다. 물감을 풀어서 그림을 그릴 경우 잘못해서 붓을 휘두르면 다음에 벌어질 일은 안 봐도 뻔하니까. 이 책을 보니 아이에게 조금 미안해진다. 여기 주인공인 그림이는 온갖 재료들로 그림을 마음껏 그리는데 하고 말이다.

 

책 표지를 넘기면 하얀 속표지에 손자국과 발자국이 나 있다. 그것도 갖가지 물감색으로. 하얀 종이에 이런 자국을 남길 때의 기분이 어떨까. 마치 아무도 밟지 않은 눈 위를 걷는 기분 아니었을까. 다만 그것이 아이가 써도 되는 종이이길 바라는 수밖에.

 

이야기가 시작되자마자 자기 잘못이 아니라고 항변하는 꼬마가 나타난다. 온 몸에 알록달록 뭔가를 묻힌 채로 말이다. 그러면서 친구들이 자기들 마음대로 그린 것 뿐이란다. 그림이 말을 믿어도 될까. 빼꼼히 열린 문으로 안을 들여다보니 아주 난장판이다. 게다가 문에는 손자국이 찍혀 있고 바닥에는 발자국이 나 있다. 속표지에서 보았던 바로 그 자국이다. 그런데도 자기가 한 게 아니란다. 일단 믿어보기로 하고 자초지종을 들어봐야겠다.

 

그 소동은 바로 도화지가 벌인 일이란다. 자기 화판에서 잔치할 테니 모두 모이라고 한 것이라나. 연필들이 모여서 그림을 그리고 크레용들이 상자 밖으로 나와서 신나게 일을 하고 매직펜도 가세한다. 그런데 노란 매직펜은 상태가 심상치않다. 설사를 한 것이다. 정말 노란 매직펜 자국을 보니 영락없다. 가위와 풀, 잉크 등 미술과 관련된 도구들은 총출동해서 도화지의 잔치를 빛낸다. 한바탕 잔치가 끝난 방바닥은, 어휴 보기만 해도 정신없다. 하지만 벽에는 근사한 작품들이 붙어있다. 이래서 아이들의 난장판을 눈감아 줄 수 있다니까.

 

여러 미술 재료들이 등장하는 만큼 색상이 굉장히 화려하다. 또한 색들이 명도와 채도가 높아서인지 유쾌한 느낌을 준다. 물론 그 방을 내가 정리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서. 실컷 놀고 나서 보시다시피 바빠서 정리할 시간이 없었다면서도 아무리 바빠도 다시 잔치를 벌일 시간은 있다는 아이를 보면 얄밉다가도 귀엽고 깜찍해서 그냥 넘어갈 것만 같다. 여하튼 아이들은 순진한 척하면서도 자기 잇속은 다 챙긴다. 또 그렇게 넘어가 주는 것이 부모들의 마음 아니던가.

l*****8 2009.01.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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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끌벅적 그림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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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서부터 느껴지는 주인공과 그림 친구들의 모습이 모두 할 말이 많은 듯 자랑거리가 많은 듯 시끌벅적해 보인다.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입을 벌리며 으쓱거리는 모습을 보니 화가가 되겠다는 우리 딸들의 모습과 닮아있다. 그림을 잘 그리기보다는 그림으로 표현하고 싶고 놀고 싶은 아이들의 마음에 칭찬을 덧붙여주면 그냥 자신도 모르게 화가가 되고 싶어지는 모양이다.   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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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서부터 느껴지는 주인공과 그림 친구들의 모습이 모두 할 말이 많은 듯 자랑거리가 많은 듯 시끌벅적해 보인다.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입을 벌리며 으쓱거리는 모습을 보니

화가가 되겠다는 우리 딸들의 모습과 닮아있다.

그림을 잘 그리기보다는 그림으로 표현하고 싶고 놀고 싶은 아이들의 마음에 칭찬을 덧붙여주면

그냥 자신도 모르게 화가가 되고 싶어지는 모양이다.

 

엉망진창으로 어지러놓고도 맑은 얼굴로 내 잘못이 아니란다... 친구들이 마음대로 그려 놓았다니...이런~~

화판잔치를 여니 , 연필, 지우개, 크레용, 매직펜에 잉크까지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친구들은 모두 다 모였다.

그뿐인가, 가위에 테이프, 풀까지 모여드니 모두 입을 벌리고 색칠하고 오리고 붙여대며 떠들썩하니...

잔치는 잔치인가 보다. 그림잔치...또 붓들까지 끼어들어 색칠놀이를 하고 분무기가 물을 뿌리고...

에궁~~책 속의 이야기를 보니 갑자기 그 곳에 내가 서 있는듯 어지럽기만 하다.

아이들은 이 엄마와는 다른가 보다...우와~정말 신나겠다...하는 것이...엄마는 정신이 하나도 없고

어서 이것들을 모두 제 자리에 옮겨놓고 싶은데...

그런데 주인공 아이는 너무 바빠서 청소는 엄두도 내지 못했다고 한다...

그렇지만 아무리 바빠도 다시 잔치를 벌일 시간이 있답니다!! 하며 환호성을 질러대니

그림친구들도 한마디씩 거들며 떠들썩하다.

 

시끌벅적 그림친구들은 그림에 등장하는 여러 그림도구들의 특성을 입체적으로 표현해주어 도구들의 쓰임새를

자연스럽게 표현해 준다.

그렇지만 한가지 두서없는 만화처럼 정신없는 그림과 글에 조금은 어지럽기도 하다.

어쩜 책의 제목처럼 시끌벅적한 그림친구들을 표현하기 위함이라 여겨지기도 하지만

여기저기 어지러진 책속의 그림이 현실처럼 느껴져 책장을 덮고나면 바로 앞치마를 입고 청소를  해야 할것만 같다.

그리고 우리아이들에게 소리를 지를 것만 같다... 정리 하지 않으면~~~~......! 윽박지르는 내 모습이 생각나 그만 웃고 말았다.

 

하루에도 몇번씩 색연필을 사인펜을, 크레파스를 들고 색칠하고 그리기를 반복하는 아이들...

뒷정리하려면 정신없지만 그렇게 놀아주는 것이 또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모른다.

오늘은 다른건 다 필요없고 물감만 달란다. 정리는 알아서 하겠다고...ㅋㅋㅋ 그 거짓말을 믿으라는 것일까?

오늘도 속는 셈 치고 멍석을 깔아줘 본다.

작은 녀석은 물감을 엉망진창으로 섞어가며 색칠을 해 놓고, 큰 녀석은 그래도 나름 이쁘게 색을 입혀간다.

원본의 색보다는 계절을 바꾸기도 하고 원본처럼 멋지게 채색을 시도해 보기도 하고...

아이들에게 그림친구들이 있음으로 인해 표현을 마음껏 해보는 멋진 시간을 가져 보았다.

 

 

 

h****7 2009.01.1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시끌벅적 그림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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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끌벅적 그림친구들..누가 그리 시끄러울까 살펴봤더니 이렇게 그림그릴수 있는 물감, 연필, 가위, 테이프들이 그림을 그려요. 쓱싹쓱싹..싹둑싹둑 잘려서요.   "떡은 떡인데 못먹는 떡은?"...그림의 떡 "하얀데도 보라라고 하는 것은?" ...눈보라 "거짓말이 무른 색이게? ...빨간색   가위는 밤새도록 싹둑싹둑 우스갯소리를 하고  테이프는 데굴데굴 구르며 웃어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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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끌벅적 그림친구들..누가 그리 시끄러울까 살펴봤더니 이렇게 그림그릴수 있는 물감, 연필, 가위, 테이프들이 그림을 그려요. 쓱싹쓱싹..싹둑싹둑 잘려서요.
 
"떡은 떡인데 못먹는 떡은?"...그림의 떡
"하얀데도 보라라고 하는 것은?" ...눈보라
"거짓말이 무른 색이게? ...빨간색
 
가위는 밤새도록 싹둑싹둑 우스갯소리를 하고
 테이프는 데굴데굴 구르며 웃어대요.
우리 세여자도 데굴데굴 그 소리에 한참을 웃었네요. 가위때문에 정신없이 잘려나간 것은 풀이 다시 붙여주고 우리 아이들이 어지르는 것들은 내가 정리하고,
정리를 해도 끝이 없는 오늘 하루지요.
 
자 이제 어떤 얘기가 시작되는지 시작해볼까요? 머리부터 말끝까지 물감범벅이 된 그림이가 외쳐요. 제가 그린 것이 아니예요. 친구들이 그랬어요."
뭔 일이 있었을까요? 도화지이 온통 잔치를 벌인 친구들이 초대가 되어서 연필, 열심히 지우는 지우개, 크래용. 매직, 그리고 먹물흔적들...로 자신들만의 세계로 빠져들었어요. 부드러운 파스텔도 열심히 자신들의 흔적은 남기고 있어요. 마치 지금 못하면 할수 없다는 듯이 모두들 열심히 서로를 어루만지면서 조화를 이루면서 자신들만의 영역에서 날개를 피고 있네요.
이제는 물감 친구들까지 갖가지 색칠을 하면서, 물이 없으면 안된다면서 온 그림그리는 곳은 정신없는 시장바닥이 되었어요. 그러나 그러나 그러나 너무 바빠서 청소는 못했어요. 그림을 그리는 데 정신이 팔려서 그림이는 마치 우리 아이들과 같은 모습과 별다른 바가 없네요. 무슨 변명이 그리 많은지. 한때는 물감을 숨기고 싶었을 정도예요. 그림이와 마찬가지로 청소는 할 여력이 없어서요. 그림을 열심히 그리다보면, 이제는 청소는 하고 싶지도 다시 물감을 보고 싶지도 않다는 변명에 전...두손 두발을 다 들었어요.
이 한권의 책이 그림을 또 그려보고 싶다고. 엄마 나도 물감가지고 놀고 싶어. 가위는 어디있어? 풀은? 이건 파스텔은 또 뭐야?
그림종류가 이리도 다양한지. 그 색을 칠할수 있는 방법의 다양함에 대해서 제가 우리 아이의 앞길을 잠시 막고 있는 것은 아닌지 고민스러워지던 순간이네요. 이 책의 후속편도 있어야 할듯 싶어요. 제가 그런 것이 아니예요. 그 2편은 제가 그런 것이 아니지만, 같이 정리를 하면서 가위는 싹둑싹둑 자른 것은 제자리에 스르르...테이프도 데굴데굴 굴러서 제자리에..물감도. 걸레도 모두다 쓱싹쓱싹 청소 또한 재미있어요. 하고...그 다음편이 나왔으면 하는 조심스러운 바람이 생겨요.
 
자주 그려보고, 바로 옆에서 가지고 놀수 있는 미술도구. 이제서야 이 각각의 특성들을 알려줄수 있어서 <<시끌벅적 그림 친구들>>의 효력을 보는 순간이었어요.

 


 

쓱싹쓱싹 나비도 그려볼수 있었어요. 곰곰히 아이와 책을 읽으면서 이런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 할 수 있도록 물과 거름을 줘야 한다는 것을...

 

s******8 2009.01.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림 그리고 싶은 욕구를 마구 샘솟게 하는 책.
"그림 그리고 싶은 욕구를 마구 샘솟게 하는 책. " 내용보기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통 물감범벅을 한 그림이가 외칩니다. "내 잘못이 아니에요, 내 친구들이 저희 마음대로 그린 거란 말이에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방안이며 그림이의 옷이 엉망진창인지 그림이의 이야기 좀 들어 볼까요? 바로 도화지가 자신의 화판에 잔치를 벌여 다양한 그림친구들을 초대해서 이런 야단법석이 벌어졌던 것이라네요~ 제일 먼저 잔치에 등장한 친구는
"그림 그리고 싶은 욕구를 마구 샘솟게 하는 책. " 내용보기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통 물감범벅을 한 그림이가 외칩니다.

"내 잘못이 아니에요, 내 친구들이 저희 마음대로 그린 거란 말이에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방안이며 그림이의 옷이 엉망진창인지 그림이의 이야기 좀 들어 볼까요?

바로 도화지가 자신의 화판에 잔치를 벌여 다양한 그림친구들을 초대해서 이런 야단법석이 벌어졌던 것이라네요~

제일 먼저 잔치에 등장한 친구는 바로 연필입니다.

부드러운 2B연필이며 H연필은 물론 이 친구들의 그림까지 지워버리는 지우개까지 등장하여 열심히 그림 작업을 합니다.

다음으론 형형색색 크래용들이 나서 재미있는 생각들을 자신있게 도화지에 표출합니다.

마술을 부리는 매직펜들은 물론 서로 부드럽게 어우러지면 환상의 작품을 만들어내는 파스텔 친구들도, 또렷한 검은 색 먹물 흔적을

남기는 잉크와 먹물친구들도 가세를 합니다.

이번에는 가위가 나타나서 싹둑싹둑 마구 종이를 잘라내어 정신없게 만들자 바로 풀이 등장해서 잘려진 종이를 잘 붙여줍니다.

조금 잠잠해지는가 싶더니 물감친구들까지 모여들어서는 붓친구들과 어울어져 온갖 색깔을 신나게 색칠하기 시작합니다. 

팔레트 칼이 나타나서 물감을 마구 뒤섞는가하면 물친구까지 가세해 엄청난 난장판이 벌어졌습니다.

이렇게 해서 멋진 그림작품이 탄생하긴 했지만 너무 바빠서 미처 청소까지는 하지 못했던 것이라네요^^

 

그림놀이에 정신이 팔려 난장판을 만들어버린 그림이의 깜찍한 변명에 개구장이 아이들의 모습이 떠올라 마냥 귀여운 책입니다. 

특히나 책의 맨 앞장에 찍힌 형형색색의 손도장과 발도장은 아이들이 지금 당장이라도 물감놀이를 하고 싶다는 욕구를 마구마구 샘솟게 해줍니다. 

이 페이지를 보자마자 아이들이 너무나도 좋아하며 돋보기까지 꺼내와서는 한참을 들여다보는가하면 "엄마, 이거 누구 손이야, 이건 누구 발이지? 아~ 나도 물감놀이하고 싶다, 손도장 만들고 싶다~"라고 말을 꺼내며 그림그리기에 대한 열정을 표출해 줍니다.

다분히 첫 페이지만 보았을 뿐인데도 어떻게하면 아이들을 즐겁고도 능동적으로 미술활동에 끌어들여야하는지를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책이구나라는 생각을 가지게 하는 책입니다. 

게다가 내용은 더욱더 멋집니다.

아이들에게 연필은 정말 많이 쥐어주긴 했었지만 그 다양성이며 특징에 대해서는 미처 가르쳐주지 못했었는데 이 책에서는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미술도구들 즉 연필, 지우개를 시작으로 크레파스, 물감, 매직펜, 잉크, 파렛트 칼, 파스텔, 가위, 풀, 붓에 이르기까지 각 재료를 세세하게 소개하는 것은 물론 그 특징들을 글을 통해 가르쳐주는가하면 삽화을 통해서는 같은 종류라하더라도 그들의 다양성을 일러주고 표현 기법과 같은 그들의 특징들을 시각적으로 보다 자세히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언뜻보면 어지럽고 지저분하게 느껴질 수 있는 그림들이지만 어느 부분 하나 놓치지 않고 보아야할 정도로 곳곳에 의미가 숨어있는 그림들입니다.

제목 그대로 다양한 그림 친구들을 소개받고 그들이 표현할 수 있는 그림의 모습을 보고, 각 도구들의 유머스런 대화를 보고 듣다보면 순식간에 유쾌하고도 즐거운 미술의 세계를 상상하고 이 상상을 행동으로 옮기게 만들어주는 책입니다.  

자주 접하고 만지며 놀던 미술 재료들이며 도구들인데 이제서야 그들 재료의 특징을 제대로 가르쳐 주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보다 즐겁고 신나게 미술 활동에 임할 수 있는 욕구와 자신감도 심어줄 수 있었습니다.

때로는 엄마의 게으름으로 인해 아이들의 미술에 대한 욕구를 틀어막아버리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많은 반성을 해봅니다.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막힘없이 그림으로 표현해주길 바라기에 앞서 아이들이 마음껏 미술놀이에 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먼저임을 깨닫습니다.    

c******3 2009.01.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시끌벅적 그림친구들 (신나는 미술놀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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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상깊은 구절 재미있게 놀고 나서....보시다시피 너무 바빠서 청소는 엄두도 못냈어요.그렇지만 아무리 바빠도 다시 잔치를 벌일 시간은 있답니다! *^^*....하지만 우리 엄마들은 청소하기 귀찮아서 잔치를 벌일 시간은 없었던것이 아닌지반성해 봅니다. *^^* ****************************************   첫 장면은 그림이라는 아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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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상깊은 구절

재미있게 놀고 나서....
보시다시피 너무 바빠서 청소는 엄두도 못냈어요.
그렇지만 아무리 바빠도 다시 잔치를 벌일 시간은 있답니다! *^^*
....
하지만 우리 엄마들은 청소하기 귀찮아서 잔치를 벌일 시간은 없었던것이 아닌지
반성해 봅니다. *^^*

****************************************

 

첫 장면은 그림이라는 아이가 내잘못이 아니에요!

라는 말로 시작 합니다. 뭘 잘못했길래 그럴까...

도화지가 잔치를 열고 여러 친구들을 초대했어요

연필친구,지우개친구,크레용친구,매직펜친구,파스텔친구,잉크친구,가위친구,테이프친구,풀친구

물감친구,붓친구팔레트칼친구,그리고 물친구까지....

신나게 도화지에 그리고 지우고 색칠하고 오리고 붙이고 .....

신나게 놀았는데 누가 그랬을까요... 그림이는 친구들이 저희 마음대로 그린것이라고

말한답니다.

그러면서 청소할시간은 없어도 또 다시 잔치벌일 시간은 있다고 말하며

지저분한 얼굴로 그림친구들이랑 함께 웃는 모습속에서 우리아이들의

행복한 얼굴을 떠올려봅니다.

 

품앗이때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면서. 책을 읽는내내 진지하게 책을 보는 아이들

아마도 저렇게 진지하게 책을 보는데는 책에 나온 친구처럼 그림잔치를 열면 얼마나 재미있을까

호기심가득한 얼굴로 바라보는것이겠죠 이런 아이들의 마음을 가득 담아서 만든 책 같아요

읽어주는 내내 그림그리기를 좋아하는 소이는 장난끼어린 눈으로 책에 나온 그림친구들을

유심히 살피더라구요...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재료들이 나와서  우리아이들에게  유익했어요

이렇게 많은 그림친구들이 한자리에 모였으니 얼마나 재미있었겠어요

덕분에 우리아이들의 입이 귀에 걸렸답니다.

m******4 2009.01.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