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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 심장수술을 받은 사이죠 미코토는 자신도 훌륭한 소아과 의사가 되는것이 꿈이다. 다행히 재능도 재질도 있던 미코토는 외국에서 인정받아 일본병원에서 가장 인기도 없고, 꾸려나가기도 힘들다는 소아과에서 진심으로 성심성의껏 환자를 위한다. 소아과가 외면받는 현실속에서도 주위사람들을 자신과 동화시키면서 늘어가는 동료들과 따뜻한 의료를 펼치고 있다.
하시구치 타카시가 전작을 완결내고 후작으로 의료만화를 그리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을때 처음 든 생각은, "아, 걱정된다." 였다. 이미 따끈따끈 베이커리에서 많은 실망을 한 뒤였기 때문에 이번엔 일본의 의료계를 어떤개그물로 만들것인가.. 하는 걱정이 들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막상 만화가 나오고 두근반 세근반하며 읽어보니 이거 나름 괜찮은것이 아닌가. 바로 오늘 최신간 11권이 나왔는데 아직까지는 (보통 의료만화에서는 나오지 않는 개그코드가 나오긴 해도,) 스토리가 무너진다거나 다른 장르로 휙하니 넘어갈것 같은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 아니 살짝 아슬아슬 했나...^^; 싶지만 이정도면 양호하다. 다만 따끈따끈 베이커리도 초중반에는 괜찮았지만 후반에서 급격히 무너졌으니 최상의 명의도 이 호흡을 잘 유지해주길 바래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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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룡과는 또 다른 재미를 보여주는 최상의 명의 따끈따끈 베이커리의 유망한 두 작가가 모였다! 그러나.. 따베의 반짝이는 상상력과 캐릭터성은 사라지고, 최상의 명의에는 어느 소년만화에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식상한 캐릭터가 만화에 비춰보인다.
쟤 왜 저래-_-;? 할 정도로 천진난만하고 유쾌한 사이죠 미코토 그는 완전대혈관전위때문에 심장수술을 받은 후, 5살이 되던 때에 자신의 수술장면이 담긴 비디오를 본다. 신의 솜씨로 어린 미코토의 심장을 소생시킨 마모루를 따라잡고 싶다는 생각에 그 후, 그는 의사에 대한 강한 열망에 휩싸이게 되고.. 그는 결국 킹왕짱 유능한 해외파 의사가 되어 일본의 의국에 돌아온다. 그리고 그는 현재 사람이 부족한 외과의 소아과의사(산넘어 산)가 되어, 일본의 의국을 개혁하고자 한다.
작가의 말처럼, 현재 외과의사, 그리고 소아과의사는 한국에서도 많이 부족하다고 한다. 외과의사는 다른 과에 비해 너무 힘이 든다고 한다. 그래서 의대생들은 나날이 외과를 기피하고 있다고 하는데... 또한 날이 갈수록 고령화시대로 향해 나아가고 있는 전세계. 한국의 소아과 의사와 산부인과의사, 그리고 간호사는 의료수요가 너무 적어서 중국으로 떠난다고 하는데, 이는 일본도 마찬가지인 듯 싶다. 그리고 그런 현실을 타파하기 위해 미코토는 자신이 앞서 사람들의 인식을 깨우치고자 한다.
나는 의룡이나 바치스타 수술팀의 영광. 과 같은 류의 '의사들만 아는 의사들의 세계'에 열광한다. 전문직의 세계에 감춰진 그들만의 세계에 대해 알고자 하는 욕구가 크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상의 명의는 닥터고토진료소나 갓핸드 테루, 의룡같은 느낌과는 너무 거리감이 느껴진다. 이는 왜일까? 최상의 명의에서는 가볍게 의사에 대해 접근하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작가의 그림체가 가볍기 때문일까. 아니면 1권만 보고는 전체의 내용을 짐작할 수 없기 때문일까?
일단 가벼운 작가의 그림체가, 짐짓 권위적인 느낌을 주는 의학계의 느낌을 살리기가 어려웠던 것 같다. 비슷하게 가벼운 캐릭터로는 갓핸드 테루가 있겠는데, 갓핸드 테루의 경우는 그림체가 좀 옛날의 반짝이는 싸구려(;;;)그림체임에도 불구하고 의료만화로는 적합한 느낌이 든다. 캐릭터는 좀 싼티가 나지만; 환자의 경우는 응급상황에 있는 환자는 정말 절박할 정도로 힘들어 보이게 그리면서(-_-) 병에 대한 설명을 알려주기 때문에, 읽으면서 '이게 의학만화중의 하나군'하는 생각을 하면서 읽었는데 그러나 최상의 명의의 만화가, 하시구치 타카시의 그림은 너무 예쁘고 귀여운 그림체라서 베이킹만화나 미용만화(전전작 시저스)에는 어울릴지 몰라도, 권위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의학에는 어울리지 않았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최고로 뽑는 그림체는 의룡이다;) 또한 주인공의 캐릭터가 기존의 소년만화의 주인공에서 벗어나지 못 한 느낌때문이다. 천재+천진난만+그러나 할때는 한답니다! 분위기의 주인공. 전형적인 소년만화 주인공의 느낌이라서 새로움이 좀 부족했다. 따베의 주인공도 비슷한 느낌을 풍기지만, 최상의 명의는 뭔가 '너무 옛날로 돌아간 거 아냐?' 풍의 성격이라 읽으면서 실망을 좀 했었다.
의룡처럼 너무 의학적, 정치적이 아니면서 갓핸드 테루처럼 소년만화적인 선정성은 띄고 있지 않으면서 헬로우 블랙잭처럼 의학의 비인간성에 절망하지 않으면서 닥터 고토 진료소처럼 너무 인간에 대한 희망에 매달리지 않는다. 최상의 명의는 의학만화라는 걸 염두에 두고 읽으면 좋겠다. 이 말뜻은 최상의 명의가 너무 비현실적이라는 얘기는 아니다. 최상의 명의는 기존의 의학만화들처럼 인간의 질병에 대한 이해와 투쟁보다는, 주인공 미코토의 놀라운 수술 솜씨와, 그의 도전이 일본의 의국을 바꿔나가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의학이라기보다는 '한 의사의 도전에 대해, 주변사람들이 각성하는게' 이야기의 주를 이룰 듯 하다. 작가의 그림체가 너무 선이 곱고 귀엽기 때문에, 의학이라는 소재와 괴리가 발생하는데 이건 차차 권수가 거듭날 수록 해결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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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의 전작 <따끈따끈베이커리>도 정말 재미있게 읽었는데 (갈수록 산으로 가는 스토리에 완결권만은 아직 안읽었지만!), 이번엔 제과 제빵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의료만화라 해서 무지 큰 기대감을 안고 이 만화를 읽었다. 1살때 심장수술로 목숨을 건진 사이죠 미코토는 11살때 부모님께서 보여주신 수술 당시의 비디오를 보고 뛰어난 소아외과의가 되겠다고 결심한다. 그 후, 자신을 수술했던 소아심장혈관외과의사 신도 마모루를 동경하며 어린나이에 걸맞지않은 의료지식을 쌓아간다. 그러면서 스스로 자신의 상처를 꿰매거나 집 근처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개를 치료하고 위급상황에 처한 친구의 생명을 구하는 등 실렴도 겸비한 의료소년이 된 그는, 십수년후 첨단의료기술의 최고봉에 있는 미국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MSA(최우수 신진의사상) 수상을 받고 다시 일본에 돌아온다. 사회문제가 될 정도로 소아외과의를 지망하는 사람이 적은 일본의 현실을 알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련의나 젊은 의사들이 맨 처음 수련하는 큰 병원인 헤이세이 병원으로 가 소아외과의들을 발굴해내기로 결심한 미코토는 첫날부터 응급환자를 재빠르게 처리하며 엄청난 실력을 보여준다. 솔직히 의료 쪽에는 통 관심이 없는터라 중간중간에 나오는 의료용어 해설이나 수술과정도 단순히 읽기만 했는데, 그래도 미코토가 무지 대단한 녀석이란건 잘 알겠다^^; 5화의 마지막 부분이 다음권을 안 읽고는 못배기는 내용이기 때문에 다음권에는 무슨 이야기가 펼쳐질 지 큰 기대를 하며 2권을 기다리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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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한 직업을 소재로 삼는 만화에는 으레 천재가 등장한다. 그들은 어려서부터 뛰어난 재능을 보이고 확실한 꿈을 가지고 있으며 노력 또한 게을리 하지 않는다. 게다가 바른 마음과 뜨거운 열정까지 지니고 있는 경우가 많다. 다소 질투나지만 흠잡을 곳 없는 이런 천재는 여전히 매력적인 주인공이다.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것이 당연할 정도로 완벽한 천재 의사가 등장하는 만화가 한 편 나왔다. 어려서 심장 수술을 받은 후 자신을 살려준 의사를 따라 소아외과의를 꿈꾸는 한 소년이 주인공인 <최상의 명의>. 하늘인 내려준 특별한 능력과 롤모델은 물론, 열정과 끈기와 의지를 모두 갖춘 우리의 주인공은 승승장구하며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미국땅에서 훌륭한 실력을 가진 의사로 성장한다. 하지만 그는 출세의 길을 버리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일본으로 돌아와 소아외과가 없는 병원에서 새로운 출발을 결심한다. 한 명의 의사라도 더 소아외과에 관심을 가지고 자신의 뒤를 따라와주길 바라면서 말이다.
세상은 만만한 곳이 아니고 인간은 단순한 존재가 아니다. 신이 부여한 재능은 소수의 사람들에게만 허락되고, 그 재능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은 더욱 소수의 운 좋은 사람들의 몫이다. 즉, 천재가 천재로 자라는 길은 그리 순탄치 않다는 것이다. 실력만으로 인정받는다는 것도 어렵고 자신이 잘 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은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다. 노력한 만큼의 보상 또한 항상 보장되지는 않는다. 그래서 만화 속 천재들은 부러움의 대상이다. 그들은 어릴 때부터 자신이 갈 길을 정하고 오로지 그것만 보며 노력한다. 시기와 질투도 받고 장애물도 가득하지만 주변의 도움과 자신의 기지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면서 결국 꿈을 이루어낸다.
꿈을 이루는 것만도 대단한데 <최상의 명의> 속 미코토는 자신이 최고의 의사가 되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소아외과의 발전을 목표로 뛰기 시작한다. 그는 자신감에 차 있고 모난 곳도 없으며 긍정적이다. 그야말로 반짝반짝 빛이 난다.
그 어느 때보다 어두운 현실에 비록 허구의 인물이지만 이렇게 빛이 나는 존재의 활약은 가뭄 속 단비와도 같다. 자신이 천재가 아니고 무엇을 해야 할지도 모르고 늘 넘어지고 깨지기만 한다고 해도 미코토처럼 꿈을 이루고 더 큰 꿈을 위해 뛰는 인물을 보며 잠시나마 희망을 되찾을 수 있다면 그것도 나쁘지 않다. 인간은 언제나 환상 속에서 현실에 대응할 힘을 찾는 존재이기 때문에 희망은 환상이어도 좋은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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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만화로 알려진것은 블랙잭 시리즈와, 닥터 노구치, 의룡 정도가 있다. 필자가 읽어본 의룡을 기준으로 말하자면,의료만화는 의료계의 병폐와 현실과 함께 병폐의 원인이 되는 갈등과 다툼을 그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때문에 교수들간의 정치적 전쟁이나 의료 미스에 대한 은폐, 제약회사와 대학병원과의 관계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환자의 병이 왜곡되거나 환자의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무시당하는 순간, 일반인의 상식으로는 이해힘든 의료계의 분위기등을 다루다 보니아무래도 가볍게 즐기는 만화로는 조금 무리가 있을수 있다. (반면 취향이 맞는 독자는 더욱더 몰입 할 수 있을것이다!)
하지만 최상의 명의는 조금더 가볍게, 의료계의 깊숙한 문제를 다루기 보다는 좀더 쉽게 다가오는 의사와 병원들의 소아외과 기피현상을 다루려고 하는듯하다. 말하자면 의룡이 의학:만화 7:3의 비율이었다면 최상의 명의는 3:7의 비율이라고나 할까나?'아이 실드'라는 미식축구를 다룬 '스포츠 만화'가 다른 유명 소년물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소년물로서의 인기도 상당히 누리고 있는 만큼 기존의 '의학을 다룬 전문 직업 만화'틀을 깨고 새로운 스타일의 만화로도 거듭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1권의 줄거리에 관해 말하자면 처음에는 조금은 당황스러웠었다. 분명 표지의 남자가 주인공일탠데 어린 소년이 나오는 것이었다. '설마 이 소년과 중년의 의사가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건가? 왜 어렵게 가려고 그러지?'라는 의문을 품었지만 간단하게 주인공은 유학을가고, 여러해가 흘러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하려고 한다.의룡처럼 생명을 위해 대학병원에 맞서는 주인공과는 달리 최상의 명의의 주인공은 의사들과 함께 병과 맞서는 주인공이 될것으로 보인다.
작가,'하시구치 타카시'는, '따끈따끈 베이커리'의 작가로 알려져 있는 작가인데'따끈따끈~' 을 그리기 전부터 의료만화처럼 진지한 만화를 그리고 싶었다고 한다.그러나 의료만화를 포함한 전문 직업군에 대해 다룬 만화는 (운동선수, 요리, 의료외 대중에게 익숙하지 않은 전문직종 등) 잘못된 상식을 전파하여 독자들의 일상에 크고작은 오류를 범하게 할 가능성도 있고 특히나 의료-의학과 관련된 만화는 작은 오류가 사람의 생명을 위협할수도 있기 때문에 상당한 준비가 필요했으며, 의학 전문가로서 의료 감수를 맡아주는 의사가 어느정도 '원작자'의 형태를 갖춰야 한다고 소개하고 있다. 다소 단순하고 경박한 느낌 만화를 그리곤 있지만 전작은 제빵사+파티셰 였다면 이번에는 의사, 이번작품도 따끈따끈 베이커리 정도의 인기만 누린다면 베스트 셀러 전문 직업군 관련 만화가로서 거듭나게 될수도 있겠다.
마지막으로 무심코 지나갔던 제목, 한자로 最上의 命醫가'명'이 유명하다는 의미의 이름 명 (名)이 아닌 생명을 의미 하는 명 (命)으로 되어있는데 일본과 달리 한자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층에게 크게 어필하지 못하는듯 보인다. 어떤 의미로 제목을 정했는지 아직은 모르겠지만, 작가의 실력으로 제목의 의미를 입증 할 수 있다면 좋겠다. (어쩌면 아무 의미 없을수도 있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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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하얀○탑이라는 드라마 이야기도 아닙니다. 하지만 인간을 살려내려는 의사들의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제목이 『최상의 명의』입니다. 사이죠 미코토는 신기한 능력이 있습니다. 무슨 변환능력이라고 했는데요. 그런 능력덕분에 다른 사람들은 받지도 못하는 상도 받았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받은 것은 두 번째라는 소문도 있습니다. 대단한 것이지요. 미국에서 활약을 하다가 이번에 일본으로 건너왔습니다. 소아외과에 지원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소아인 경우에는 성인에 비해서 많은 부분이 불리하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신도선생님을 뵈러 갔는데요. 거기에 선생님 대신 최신형 인체모형 WDI01738 분해 모델이 있는 것이 아니겠어요. 와우! 소리를 지르면서 열심히 만지작거렸는데요. 그것이 선생님의 장난이었던 거예요. 뭐 선생님도 이렇게 생각을 했다는군요. “정말 대책없는 의료소년” “미래소년 코난”도 아니고 의료소년이라니. 음…. 왠지 의사의 길을 걸어갈 것만 같았어요. 그 후 미국으로 가서 공부를 열심히 해서 그 분야에서 상도 받았어요. 그 상이 뭐냐 하면 MSA(최우수 신진 의사상)라는 상이었어요. 그런데 어디가나 어떤 사람이 너무 튀면 시기와 질투를 하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잖아요. 그곳에도 있었어요. 하지만 이번에 일본으로 다시 건너가니까 별로 신경은 쓰지 않기로 했어요. 그리고 그 사람도 엄청난 노력을 했었거든요. 그래서 봐주기로 했죠. 공항까지 찾아와서 난리를 쳤는데요. 어떻게 보면 그런 모습이 귀엽게 보였어요. 일본 놀러오면 찾아오기를… 바랄뿐 이이에요. 일본에 돌아와서 찾아뵙어요. 누구를 찾아뵈었냐고요. 그야 신도선생님이지요. 그런데 창문이 닫혔어요. 힘드네요. 그래도 늦지 않게 선생님들이 창문을 열어주어서 다행히 목숨은 구할 수 있었어요. 선생님께서 추천서를 써주신 다네요. 그 병원에 가서 일하면 되는 것 같아요. 그곳에 도착하자마자 한 아이를 구할 수 있었어요. 사실 그 병원에는 소와외과가 없어졌거든요. 어떤 사건 때문에. 그래서 그 병원에 소아외과를 다시 부활시키려고 해요. 잘 될지 아직은 모르겠지만 잘 될 거라 믿어요. 허준의 이야기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하얀거탑” 같은 드라마 이야기도 아닙니다. 물론 비숫한 이야기이긴 합니다만. 그런 다음 이야기는 어떻게 될지 궁금하죠. 모두들 궁금하다고 하네요. 의사 선생님들도 궁금하다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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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만화는 작가의 이력이 하도 독특해 정해봤다.
최상의 명의라는 만화인데 현재 3권까지 정식본으로 발매된건데 의학만화라는 것치고는 좀 가볍게 표현을 한 편이라 연재는 어디서 하는지 모르지만 소년지에서라도 충분히 먹힐 수 있는 만화 같다. 다른 의학만화는 만화의 재미도 재미지만 사회에 전달하는 메세지가 강렬해서인지 재미가 덜하고 딱딱해 쉽게 흥미를 가지기는 어려운 것 같다. 하지만 이 만화는 재미와 전문성 두가지를 한꺼번에 잡은것 같다. 전문가를 통한 감수를 통해 어느 정도의 전문성과 만화적 캐릭터를 통한 재미, 굉장히 맘에 들었고 그래서 소장가치가 있는 만화인것 같다. 얼마나 연재가 될지는 모르지만, 개인적으로 장편을 좋아하는만큼 오랫동안 연재했으면 하는 작품이다.
작가에 대해 소개해보자면 이전작은 따끈따끈 베이커리라는 만화로 정말 힘겹게 완결까지 보긴 했지만 두번다시 손대기 싫을 정도로 취향이 아니었다. 사실 이 책을 보면서 작가의 말을 보고 전작을 알았지 그림체를 보고도 짐작도 못했다. 워낙에 급 방향전환을 해서인지..^^ 그러나 이런 작품을 쓰고 싶었지만 전문성있는 만화를 그리기 위해서는 어느정도의 준비기간이 필요했기에 그동안 따끈따끈 베이커리라는 작품으로 시간을 번것을 알고 일본이라는 나라의 만화에 대한 열정을 다시 한번 보았고 부러웠다. 만화를 어린애들 취미로만 여기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언제까지고 불가능한 얘기같아서..ㅠㅠ
사설이 길긴 했지만 내용을 소개해보자면 힘들고 돈도 못버는 외과의의 숫자가 점점 줄어들어가고 그보다도 더 힘든 소아외과의는 거의 찾아보기조차 힘든 상황을 타파하고 싶어 자신의 기술을 펼쳐 그 상황을 변화시켜 나가는 사이죠 마코토라는 천재의사의 활약을 그리고 있다. 전작의 개그성향이 약간씩 나오고 무겁지 않게 전개함으로써 가볍지만 감동을 맛볼 수 있는 작품인 것 같다. 다만 책표지와 책제목은 실패인 것 같다. 최상의 명의라는 제목도 그렇지만 표지도 그렇게 끌릴만한 요소가 부족해 보인다. 내용은 괜찮은데 책표지나 제목때문에 인기를 끌지 못한다면 아쉽기에 이렇게 리뷰를 적어 소개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