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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시대에서 신세계탐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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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을 읽으면서는 좀 어렵네 라는 생각을 했었다면 2권에서는 기존의 책들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구성이구나 라고 느끼게 되었다. 중세시대에서 신세계 탐험까지라는 부제를 만날때까지만해도 기존에 세계사에 대해 가지고있는 상식의 연장이려니 생각했었다. 하지만 다읽은후 소개글에서 만난 시대와 시대사이를 연결해주고 사건과 사건사이의 인과의 고리를 절묘하게 짚어낸다는 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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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을 읽으면서는 좀 어렵네 라는 생각을 했었다면 2권에서는 기존의 책들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구성이구나 라고 느끼게 되었다. 중세시대에서 신세계 탐험까지라는 부제를 만날때까지만해도 기존에 세계사에 대해 가지고있는 상식의 연장이려니 생각했었다. 하지만 다읽은후 소개글에서 만난 시대와 시대사이를 연결해주고 사건과 사건사이의 인과의 고리를 절묘하게 짚어낸다는 말의 뜻을 정확히 알수 있게한다

 

또한 버나드 칼슨이라는 미국작가에 의해 쓰여진 세계사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사가 포함되어 있다는 점도 특별하게 다가온다. 처음엔 번역과정에서 삽입된것이 아닐까 라는 의문을 가지기도 했지만 그 비밀은 작가의 이력을 만나면서 자연스레 해결되고있었다.  고대문명의 화려한 꽃을 피웠던 로마가 멸망한후 세계는 다양한 문명과 문화속에 놓이고 있었다. 그렇게 다양한 문화와 문명이건만 우린 그동안 너무도 유럽위주의 세계사에 젖어있었음을 알게된다.

 

그렇게 우리에게 익숙한 중세유럽은 물론 당시 세계를 주도했던 이술람세계, 동양의 최강자인 중국에이어 척박한 기후와 환경속에서도 발전하고 있는 아프리카와 태평양지역, 마야와 아즈텍문명으로 대표되는 아메리카까지 전세계를 아우르는 다양함 문화와 문명을 접하면서 참으로 신선하다 느끼게된다. 새로이 알아가는 지식들이 많았고 사람들의 이동경로를 통해지는 문화적교류에서 대륙간 연관관계를 살피게된다.

 

중세유럽은 고된 농부들의 삶이 대변하듯 어지러운 시대였다. 전쟁이 권력 상승의 수단이되고 새로운 도구의 발전으로 이어지기도한다. 그후 기계가 생활속으로 들어오며 새로운 부가 형성되고도있었다. 그 유럽과 동양을 연결해주는것이 사막을 가로지르는 비단길로 동서양의 무역로가된다. 그렇게해서 천년의 찬란한 문화속에 선진문물을 앞세운 중국은 세계무역의 중심지로 부상하던 시절이기도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세시대를 주도했던것은 아프리카와 유럽 아시아까지 아우르고있는 이슬람세계였다. 문자와 기술이 발전하고 다양한 농업방식이 전개되며 의학 천문학에 이르기까지 눈부신 발전을보여준다. 이어 자신들이 제일 우월하다 자만심에 가득차있던 유럽인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던 태평양의 원주민들, 유럽인들의 등장과 함께 파괴되어버린 마야와 아즈텍문명은 또다른 중세의 주인공들이었다.

 

이렇듯 하나하나 찬찬히 살펴본 중세의 세계사속에는 누가 더 우월하다 말하지 못할만큼 그들 나름의 탄탄한 역사가 있었음을 알수있었다. 다만 그들이 공존하느냐 파괴되느냐의 관계속에서 다른 길을 걸고 있을뿐이었다. 이렇듯 서로의 연결관계를 풀어보며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본 세계사속에는 기존에 미쳐 몰랐던 분명한 필연이 있었음을 인지하게된다.

 

동시대에 존재했던 다양한 문명을 만나고 그들간의 연결고리를 통해 바라본 세상이야기는 이렇듯 분명히 존재하는 필연과 그들간의 상관관계를 통해 지식전달은 물론 서로 하나가 되어가는 지구촌의 의미를 되새겨보게한다

d****0 2009.02.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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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시대 세계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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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편은 중세 시대부터 신세계 탐험 때까지의 세계사 편 이야기이다. 전반부에서는 비단길의 영향을 받은 사회를 집중 살피는데 1장은 로마 멸망 때부터 15세기까지 유럽인 이 사용한 각종기술과 지식을 탐구하고 있다. 2장에서는 기원 후 7-14세기 이슬람 세계를 다루고  3장에서 나오는 중국 제국을 통해 전성기 중국을 맛보게 된다. 후반부에서 다뤄지는 세계 각국의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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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편은 중세 시대부터 신세계 탐험 때까지의 세계사 편 이야기이다.

전반부에서는 비단길의 영향을 받은 사회를 집중 살피는데 1장은 로마 멸망 때부터 15세기까지 유럽인 이 사용한 각종기술과 지식을 탐구하고 있다.

2장에서는 기원 후 7-14세기 이슬람 세계를 다루고  3장에서 나오는 중국 제국을 통해 전성기 중국을 맛보게 된다.

후반부에서 다뤄지는 세계 각국의 여러 문화에서는 아프리카 사회와 태평양 지역의 여러 문화를 통해 사람들이 어떤 기술을 어떻게 이용하여 사회 질서와 문화적 의미를 만들어냈는지 중점적으로 살펴 볼 수 있다.


중세 유럽은 토지 소유권과 모든 생산물은 농부와 영주의 관계를 규정하는 장원 제도에 따라 모든 소득과 경작 일부를 영주에게 바쳐야했다. 그 대신 영주는 외부의 폭력으로부터 농부를 보호해 주었는데 시간이 지나며 영주의 법적 권리가 농부의 권리를 압도하게 되었다.  카롤루스 대제의 부흥기에 바이킹이 나타나며 심각한 피해를 주었으며 중앙아시아의 유목민인 마자르 족이 침입하고 북 아프리카의 무슬림이 침략하며 그 때마다 새로운 기술이 개발되고 다른 민족에게도 전해졌다.  


가신과 영주의 관계는 철저히 봉건적이었으며 맷돌과 물레방아, 풍차가 발달하였다.  기술 혁신과 농업의 발달에 따라 도시가 성장하고 신흥 상인과 은행이 나오기 시작했으며 십자군 전쟁으로 인해 지중해 일대의 해상 운송과 무역이 번창하였다.

장인의 각종 기술이 빠르게 발달하고 노동자 집단은 길드를 만들고 질서를 중시하였다. 이 시대에 시계와 화약, 대포가 만들어지며 세계가 팽창의 길로 접어들게 되어 세계의 확장이 아메리카를 발견하게 까지 했다.


이슬람 세계는 아시아와 지중해를 잇는 비단길로 인한 교류가 활발하여 자유롭게 상상과 기술이 오갈 수 있었다. 기후만큼 다양한 농업방식이 발전하였는데 노리아라는 소가 끄는 물레방아와 수평식 우물인 카나트를 이용하여 관개용수와 식수용으로 사용하였다.

풍수력을 이용하여 기계를 작동시켰으며 수력 망치를 작동시키는 데에도 이용하여 사탕수수에서 설탕을 만드는 법을 중국인에게서 배웠다.


의학에도 남다른 관심을 가져 고대 그리스의 전문지식을 크게 확장시켰다. 또 그리스의 4원소론을 받아들여 체질에 따른 음식 섭취로 실용적 건강을 강조하였다. 페르시아식 병원 체제를 갖춘 만수리 병원은 8000명의 환자를 수용할 수 있을 정도였다 하니 1284년대의 놀라운 의학적 병원이었던 셈이다. 천문학이 발달하여 점성술을 믿었으며 아라비아 숫자를 사용하여 대수도 개발하였다. 오스만 투르쿠의 강력한 육해군에도 불구하고 14세기부터 서서히 기술의 쇠퇴가 시작되었고 유럽이 아랍의 기술을 응용하여 이슬람을 앞서가기 시작했다.


송나라 시대의 중국에서는 실력만 있다면 관직에 오를 수 있는 능력 위주의 사회였다.

공자의 성리학으로 대의명분이 중시되었고 값싼 목판 인쇄의 발달로 중국의 문화가 이웃에 영향을 끼치기 시작했다. 한국에서 최초의 금속 활자가 만들어졌다.

중국의 비단은 질이 좋아 세계 각지로 수출되었다.  대량 생산된 중국의 철은 군사력을 강화 시켰으며 농업 생산력이 증대되어 풍요로운 사회가 되었다,  중국의 돛단배인 정크를 통해 대원정을 떠나기도 했는데 이때 나침판을 일상적으로 사용하였고 마닐라와 남인도, 아프리카까지 교역을 하고 다녔다. 송나라는 거란과 여진의 침략에 대응하였으나 몽골족이 세운원나라가 지배하고 이어 청나라 때는 중국 역사상 가장 방대한 영토를 지배하게까지 되었다. 


남 아프리카의 농경은 축산업보다 더딘 발전을 하였으며 철기가 청동보다 먼저 사용되었다.

누비아에서 가장 먼저 도시가 들어섰고 카르마에 최초의 국가가 세워졌다. 악숨이 쿠시 왕조를 밀어내고 고대 세계의 강대국으로 세력을 넓혔다.

아프리카 노예무역이 발달하며  유럽과의 기술 격차는 더욱 벌어졌고 유럽 강대국이 아프리카를 약탈하며 수탈하고 아프리카의 미래는 어두워져만 갔다.


태평양지역의 조선술은 유럽의 정복자들에게도 놀라움이었을 정도였을 정도로 뛰어났다, 이스터 섬의 모아이는 석상 제작과 운반에 자원과 노동력의 대규모 동원이 될 능력의 기술이었음을 알려준다.  마야 문명은 놀라운 건축 기술로 유명한데 코판, 키리과, 티갈등의 유적지등에서 볼 수 있다. 달력을 사용 깊은 천문학 지식과 정교한 수학 체계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거대한 제국이었던 아스텍 문명은 바둑판 모양의 계획 도시였지만 에스파니아 정복자에 의해 서서히 몰락하였다.


중세 유럽부터 유럽의 침략적 배포가 시작되기까지 중세 세계의 흐름을 맛 볼 수 있고 우리가 흔히 듣고 있던 세계 각각의 문화 기술을 자세하게 만날 수 있어 세계는 지금까지 하나의 공동체로 연결되어지고 있다는 걸 알게 한다. 고대 편보다는 좀 더 가깝고 실제적으로 느껴져 더 읽는 재미와 세계의 역사를 한눈에 살필 수 있어 더 나무랄 데가 없는 듯 하다.

중국의 역사 편에 우리나라에 대한 내용도 잠깐 나와 있어 더욱 흥미롭다,

다음 편이 더욱 기대되어진다.


s*****1 2009.02.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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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없는 눈으로 본 세계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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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뜨고 제일 먼저 접하는 뉴스와 인터넷을 켜면 가장 먼저 보이는 뉴스들은  우리의 시야를 넓혀 세계를 언제라도 볼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다. 그럼 오늘날 일어나는 많은 뉴스들은 어떠한 시각에서 작성되었을까. 아무런 필터도 없이 눈에 들어오는대로, 귀에 속삭여주는 대로만 이시대를 보고 있는 우리는 어쩌면 뉴스를 지배하는 세력들의 왜곡된 눈을 통해 이 시대를 파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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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뜨고 제일 먼저 접하는 뉴스와 인터넷을 켜면 가장 먼저 보이는 뉴스들은 

우리의 시야를 넓혀 세계를 언제라도 볼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다.

그럼 오늘날 일어나는 많은 뉴스들은 어떠한 시각에서 작성되었을까.

아무런 필터도 없이 눈에 들어오는대로, 귀에 속삭여주는 대로만 이시대를 보고 있는 우리는

어쩌면 뉴스를 지배하는 세력들의 왜곡된 눈을 통해 이 시대를 파악하고 있을지 모를 일이다.

 

캬라멜 광고인 듯 싶은 제목을 단 책, 세계사 이야기.

역사가 말랑하고 쫀득하다니...  책을 펼쳐 차례부터 주루륵 한번 일단 훑어 보았다.

중세 유럽부터 시작해서 이슬람제국, 중국의 무역, 남 아프리카의 역사 태평양지역의 오스트로네시아 인들의 역사 거기에 

마야와 아즈텍 이라는 남미 원주민의 역사까지 아우르고 있다.

펼쳐서 내용속으로 들어가 보자

이 책은 역사의 기술에 있어서 강한 사람의 선택을 조명하고 있지 않다.

문명의 발달이 어디에서 시작되어 무엇으로 발전했는지를 가감없이 적고 있다.

중세 유럽의  고단했던 농부들의 생활을 그려내고, 사회를 유지하기 위해 생겨난 지배구조를 파헤치고 있으며,

이슬람제국의 확장과 기독교와 갈등으로 인한 세력다툼이 왕래가 어려운 동서양의 문명을 서로 섞어주고 전해주는 역할을 했는걸

이야기한다.

흔히 서양의 역사기술가들이 당연히 여기는 자신들의 우월감을 중국과 아프리카, 태평양지역 섬 사람들의 이야기,  마야와 아즈텍의 문명을 논하면서 드러내지 않는다. 작가는 작심한 듯 서방에서 변방으로 여겼던 지역들의 문화와 사회상을 사진을 찍어 남기듯 설명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이 국제적인 이슈가 되고 있고, 우리나라에 아직은 낯선 이슬람이 세력을 넓혀가고 있음을 걱정하는 목소리들도 점점 커져가는 때에,

종교를 내세워 정복과 이익을 쫓는 전쟁이 지금에 새로이 나타난 것이 아니라

중세 십자군전쟁 절부터 쭈욱 계속되어왔던 역사적 반복이라는 점도 이 책을 읽으며 다시 생각하게 하는 부분이다.

 

역사는 반복되는 것이기에

사람들은 내일을 준비하기 위해  지나간 시간들을 살피는 듯 싶다.

나는 내 아이들이 편견없이 쓰여진 역사를 통해

사고의 범위를 확대하고 내일을 현명하게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런점에서 볼 때 이 책은 훌륭한 세계사 교재이다.

d******m 2009.02.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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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쫓아가는 즐겁고 쫀~득한 책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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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쫓아가는 즐겁고 쫀~득한 책의 여행~!       어느 날 엄마가 중학생이 된 남동생이 사회과목을 너무 못한다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얼마나 못하길래?!란 생각으로 동생을 데리고 국립 중앙 박물관을 견학을 갔다. 박물관을 둘러보면서 아주 기초적인 한국사에 대한 질문을 몇 가지 해보았다. 헌데, 웬걸. 동생은 정말로 기초적인 사회 지식이 상당히 부족해 있었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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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쫓아가는 즐겁고 쫀~득한 책의 여행~!

 

 

  어느 날 엄마가 중학생이 된 남동생이 사회과목을 너무 못한다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얼마나 못하길래?!란 생각으로 동생을 데리고 국립 중앙 박물관을 견학을 갔다. 박물관을 둘러보면서 아주 기초적인 한국사에 대한 질문을 몇 가지 해보았다. 헌데, 웬걸. 동생은 정말로 기초적인 사회 지식이 상당히 부족해 있었다. 그래서 이래선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가장 손쉽게 다가갈 수 있는 것은 교과목보다도 딱딱한 역사책보다도 쉬운 것부터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선택한 책이 바로 이 책인 '말랑하고 쫀득~한 세계사 이야기' 이었다. 

 

  이 말랑하고 쫀득~한 떡과 같은 세계사 시리즈는 3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1권은 인류의 기원에서 고대 제국까지, 그리고 2권은 중세 시대에서 신세계 탐험까지. 3권은 산업 혁명에서 21세기까지이다. 그 중에서 선택한 책은 2권인 문명과 문명이 만나 대지에 빛과 어둠을 만든 시대적 배경을 다루는 이야기이다. 

 

  동생을 위해서이기도 했지만, 어릴 적부터 세계사, 한국사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정도로 무척이나 좋아했기 때문에 이 책이 상당히 흥미로웠다. 정 사이즈보다 다소 큰 사이즈인 것이 정말 알콩 달콩하게도 온갖 즐겁고도 신기한 이야기들이 가득 담겨 있었다.

 

  1장인 중세 유럽부터, 이슬람 제국, 후기의 중국 역사,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태평양 지역의 모습, 마야와 아스텍까지 모두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탁월한 선택의 챕터인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아무래도 로마 대 멸망 후 중세로 넘어오면서 벌어진 세계사는 다소 혼란스러운 발전과 파괴가 공존하는 시기였는데 이 당시의 각 대륙별로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특히나 곳곳에 담겨있는 그림들과 사진, 삽화들은 이 책을 이해하는데 가장 큰 구성 요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확실히 청소년을 대상으로 꾸며진 책이라서 인지 쉬운 설명과 함께 그림이 아주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에 세계사에 큰 걸음으로 성큼 다가갈 수 있는 유익하고 친절한 책이다. 이런 친구를 만나게 되니 나 역시도 새롭게 공부를 하는 기분이 들었다. 

   

  저자는 외국인임에도 후기 중국 제국 시대, 즉 당나라 멸망 후 5대 10국 시대와 송나라 시대를 설명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한국사, 일본사까지 첨부하여 혹시나 안 나오면 어떻게 하나 하는 아쉬움을 냉큼 없애주었다. 떼려야 뗄 수 없는 한 역사이기 때문이다.

 

  또한 아직까지도 독특한 역사로 전 세계를 사로잡고 있는 페르시아인 들과 그들이 창조해낸 역사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것도 매우 큰 역할을 한다. 페르시아는 미묘하고 스산한 신비주의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이슬람 제국 자체가 다소 생소한 측면도 있지만 동서양의 문화가 기묘하게 조합되어서 더욱 더 그런 빛을 발휘하는 것 같다. 그들이 철저하게 사생활을 보호했던 측면, 시신까지 해부하며 꼼꼼한 관찰을 했던 중세 이슬람의 의학 문화 등 이 책에 만날 수 있는 쌉싸래한 재미 요소이다. 놓쳐서는 절대로 안 될 것이다.

 

  무엇보다도 가장 맘에 드는 역사는 마야와 아스텍 문화이다. 어릴 때부터 강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언젠간 이곳을 꼭 답사하여 영원한 미스터리의 역사를 내 눈으로 직접 보고야 말겠다는 꿈까지 키웠기 때문이다. 역시나 가장 화려하고 찬란한 문화 중 하나인 건축 예술이 단연 돋보인다. 독특한 문양의 건물의 입구인 코벨 아치와 같은 것은 이 책을 통해서 새롭게 알게 된 알짜배기 역사의 흔적들이다.

  

  이처럼 독자가 이 책과 만나는 것은 몇 세기를 걸쳐 펼쳐진 지구의 수십 바퀴의 삶의 흔적이자 생생한 다큐 드라마인 것 같다. 특별히 어려운 말 풀이를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연령층을 구분 짓지 않고 모두가 사랑할 수 있는 상당히 유익하고 맛있는 콩떡과 같은 역사책이다. 제목 하나는 정말 기막히게 지은 듯하다. 동생도 이 책을 좋아하는 것 같아서 무척 흐뭇해진다. 나머지 권도 꼭 선물해주고 싶다. 일단 내가 먼저 읽고...

l******n 2009.02.04. 신고 공감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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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하고 쫀득~한 세계사 이야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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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기원에서 고대 제국까지의 이야기를 담았던 1편에 이어 말랑하고 쫀득~한 세계사 이야기 2권에서는 중세 시대에서 신세계 탐험까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2권 역시 과학 기술과 역사를 접목시켜 기술의 발달이 가져온 역사의 변화에 대해서 그야말로 말랑하고 쫀득~하게..그래서 더욱 편안한 세계사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2권에서는 동양에서 서양으로 또 서양에서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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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기원에서 고대 제국까지의 이야기를 담았던 1편에 이어 말랑하고 쫀득~한 세계사 이야기 2권에서는 중세 시대에서 신세계 탐험까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2권 역시 과학 기술과 역사를 접목시켜 기술의 발달이 가져온 역사의 변화에 대해서 그야말로 말랑하고 쫀득~하게..그래서 더욱 편안한 세계사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2권에서는 동양에서 서양으로 또 서양에서 동양으로 여러 가지 문명과 기술이 아시아를 횡단하는 무역로인 비단길로 전해지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아시아와 유럽의 모습과 대륙별 문화의 모습에 대해서 다루어지고 있다.

문명과 문명이 만나 빠르게 변화하는 동서양의 모습을 담은 이 책은,

                     제1장 중세유럽, 자연을 삶의 도구로 이용하다
                          제2장 이슬람 제국, 세계문명의 용광로
                           제3장 후기중국, 세계무역을 주도하다
     제4장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미지의 안개속에 싸여 있는 검은 보석
              제5장 태평양 지역, 유럽의 정복자들을 깜짝 놀라게 하다
                     제6장 마야와 아스텍, 우주의 조화를 꿈꾼 사람들


총 6장의 대단원을 통해서 500~1500년까지의 인류 역사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초기 중세 유럽은 폭력의 아수라장으로 땅과 부와 명예를 지키려고 싸웠고, 법과 군사적 권위의 중심이 없을 때여서 왕과 귀족은 전쟁을 벌여서 권력을 키우기에 바빴다.
카롤루스 대제가 다스리는 동안, 경제 활동이 되살아나고 해상 무역이 활발해지는 부흥기를 맞이하였으나, 그 후계자들은 싸움을 벌이기에 바빴고 결국 카롤루스 대제가 죽은 후 제국은 갈라지기 시작했다.
그 싸움이 빚어낸 중요한 기술 혁신이 말의 품종 개량이며, 외세의 침입에 맞서기 위한 자구책으로 ’둑덕식’ 방어용 성을 쌓는 것이였다.

중세 시골은 노동력을 덜어 주는 기구나 장치가 많이 개발되었는데, 말의 힘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게끔 고안한 말 가슴걸이와 중국에서 발명되어 서유럽으로 전해진 외바퀴 수레로 노동력을 절약했고, 아주 무거운 짐을 들어 올릴 때에는 ’쳇바퀴’를  사용하고, 맷돌과 물레방아 그리고 풍차가 발달하였다.

또한 인쇄술이 발명되었는데, 현존하는 목판 인쇄물 중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것은 바로 1966년 한국의 경주 불국사 석가탑에서 발견된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이다. 이 목판 인쇄술은 13세기에 베네치아 상인들이 서아시아에서 배워 와 유럽에 전파되었다.

                  

기원후 7~14세기 이슬림 교의 창시자 무함마드의 가르침에 따라 아랍 인은 인도에 이르는 방대한 제국을 건설했고, 800~1800년까지 전성기를 구가한 중국은 세계의 경제 강국으로 군림하였다.
중국은 농업 경제를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는데, 모내기 기술과 계단 식 논에 물을 대기위한 사스 펌프,  참파 품종 도입으로 한 해에 두 차례 벼를 수확하기도 했으며, 농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논에 물고기와 오리를 키우는 방식을 사용하기 하였으며, 작물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거름을 사용하기도 했다.

선박과 항해술을 발전시킨 오스트레네시아 인, 문자 체계를 완성하고 천문 관측에 힘썼던 마야인 등 500년부터 1450년 중세 시기는 꾸준한 성장과 기술 혁신으로 일어났으며 그리하여 세계는 눈에 띄게 넓어지며 그야말로 세계의 확장이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풍부한 그림과 사진, 그에 따른 부가 설명, 보기 쉽게 담아 놓은 연표 등은 당시의 정황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며,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세계사라는 분야를 흥미롭게 느낄 수 있게 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무한 경쟁 시대를 지나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삶을 꿈꾸는 산업 혁명에서 21세기까지를 다룬 말랑하고 쫀득~한 세계사 이야기 3권을 기대해도 좋을 듯 싶다.

인류가 처음부터 기술적인 면으로 익숙해진 것이 아니라 숱한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더 나은 기술을 통해서 더 나은 생활을 만들어 냈던 것처럼 현 시대를 살아가고 앞으로 더 많은 과학 기술를 발견하고 발명해야하는 청소년들에게 이 책은 역사를 만들어가는 이들에게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도움이 될거라 생각된다.   

 
s*****2 2009.02.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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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시대에서 신세계 탐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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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에서는 인류가 생겨나고 기술의 발전(도구와 불을 사용하여 생활하는 데 용이하게 만드는...)에 따라 고대 국가가 형성되기까지의 역사를 알 수 있었다. 최초의 인류는 아프리카에서 시작되었고, 간빙기에 날씨가 따뜻해짐에 따라 각  대륙으로 퍼져나갔다는 것. 농사를 짓기 쉬운 강 유역 주위에서 사람들이 살기 시작하며 여러가지 도구를 개발하고 도시를 만들기 시작했고, 나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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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에서는 인류가 생겨나고 기술의 발전(도구와 불을 사용하여 생활하는 데 용이하게 만드는...)에 따라 고대 국가가 형성되기까지의 역사를 알 수 있었다. 최초의 인류는 아프리카에서 시작되었고, 간빙기에 날씨가 따뜻해짐에 따라 각  대륙으로 퍼져나갔다는 것. 농사를 짓기 쉬운 강 유역 주위에서 사람들이 살기 시작하며 여러가지 도구를 개발하고 도시를 만들기 시작했고, 나라로까지 발달하며 더 많은 기술이 발전했다는 것을 알았다. 시대적으로는 인류의 시작에서부터 기원후 5세기 정도까지였다.

<<말랑하고 쫀득~한 세계사 이야기>> 2권에서는 5세기에서 15세기 정도까지의 중세 시대 각 대륙의 발전 정도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설명하고 있다. 

같은 시기에 유럽에서는 작은 왕국으로 쪼개져 각자의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었고, 에스파냐에서 인도에 이르는 거대한 제국을 건설했던 이슬람 세계가 있었으며, 이 중세 시대에 가장 뛰어난 문명과 경제력으로 위세를 떨치던 중국이 있다. 또한 건조하고 사막화 된 지형 속에서도 자신들에게 꼭 맞는 기술을 발전시켜 온 아프리카와 원시적으로까지 보여서 유럽인들에게 무시당하던 태평양 지역 주민들의 뛰어난 조선술과 항해술을 만날 수 있다.

이 시기에 유럽은 작은 여러 나라들로 이루어져 있어서인지 특별한 발전은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거대한 제국을 이룩했던 이슬람 왕국에서는 유럽과 동아시아를 아우르는 지리적 요건으로 많은 문명들(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 인도, 중국)이 서로 섞이고 절충되며 더 나은 발전을 보이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다. 특히 이 때에 만들어진 "비단길"로 중국의 우수한 여러 기술들이 이슬람을 거쳐 유럽에까지 전해졌다는 사실이다. 기술이나 기계뿐만 아니라 새로운 발상이나 생각도 동양에서 서양으로 전달되었다고 한다. (가슴에서 우러나는 알 수 없는 이 뿌듯함...^^)

     

우리는 흔히 우리가 더 우수하다고 생각하거나, 우리보다 못하다고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렇게 세계사 이야기를 읽다 보니 어느 한 세계가 더 우수하다거나 더 못하다는 생각이 사라지게 된다. 로마 제국을 만들었던 유럽도 중세에 이르러 작은 왕국들로 갈라지고 나니 언제 그랬냐 싶게 중세에는 별다른 발전이 없었고, 이슬람이나 중국의 경우 거대한 제국을 이룩하여 오랜 시간 안정된 정치를 이루니 그만큼 많은 발전을 이루었으니 말이다. 아프리카의 경우 인구밀도가 너무 낮아 기술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의지가 없어 다른 나라들에 비해 기술 발전은 한참 뒤쳐지지만,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의 지역과 기후에 맞는 생활을 만들어왔다. 태평양 지역의 사람들도 마찬가지이다. 처음 태평양 지역을 방문한 유럽인들은 이들이 미개하다고 무시했지만 그들의 조선술과 항해술은 그 누구도 따라가지 못할 만큼 우수했다. 

이 시기에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교역을 통한 발전보다는 분쟁이나 전쟁을 통해 새로운 기술이 개발되고 그 기술이 다른 민족에게 전해졌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모두 성공적으로 문화가 영향을 끼치지는 못했다. 아스카 문명과 마야 문명의 경우 유럽인들에게 발견되자마자 모두 그 발자취를 잃었다는 사실이 매우 안타깝다. 어떤 문명이든 그 소중한 가치가 있을텐데 말이다.

2권에서는 정말 가슴 뿌듯한 일이 있다. 한국인으로서, 이 세계사 책에 당당히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모습을 보는 것이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목판 인쇄물 <무구정광대다라니경>과 최초의 금속 활자에 대한 설명을 읽는 것!!! 

이제 신세계 탐험과 유럽, 미국이 득세하는 과정을 볼 차례다. 재미있는 세계사 이야기가 3권으로 이어진다~^^



y****s 2009.01.31. 신고 공감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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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멜로처럼 부드럽게 세계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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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편은 중세 시대에에서 신세계 탐험까지에 관한 것이었다. 옛날부터 다양한 문명들이 존재해왔지만, 그 문명들이 만날 기회는 거의 없었다. 지금은 배와 비행기등이 있어서 쉽게 교류할 수 있었지만 인류 역사의 초기에는 그렇지 못했다. 그렇지만 중세에 이르자, 사람들은 배를 타기 시작하면서 드디어 새로운 시대가 열린다.    문명과 문명이 만나면서 서로 조화를 이룬 경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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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편은 중세 시대에에서 신세계 탐험까지에 관한 것이었다. 옛날부터 다양한 문명들이 존재해왔지만, 그 문명들이 만날 기회는 거의 없었다. 지금은 배와 비행기등이 있어서 쉽게 교류할 수 있었지만 인류 역사의 초기에는 그렇지 못했다. 그렇지만 중세에 이르자, 사람들은 배를 타기 시작하면서 드디어 새로운 시대가 열린다. 

 

문명과 문명이 만나면서 서로 조화를 이룬 경우도 많았지만, 간혹 가다가 큰 전쟁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었다. 십자군 전쟁이 이런 예의 한 종류이다. 이 예는 바로 종교 문제로,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차질이 발생하면서 이단을 처벌한답시고 십자군을 모집해 서로 큰 전쟁을 일으켰었다. 하지만 서로 경쟁을 하면서 더 위대한 것이 우위를 차지하며 진화를 하는 방법이 있지 않던가? 나는 이 부분에 대해서 문명이 서로 충돌하며, 인류는 더 발전해 나간다고 생각한다. 

 

현재 우리나라가 살고 있는 아시아. 이 아시아는 오리엔탈 문명으로, 서양에서도 거의 빛과 같은 존재였다. 서양에서는 헬레니즘 문화가 이 오리엔탈 문화로 빚어진다. 하지만 이 부분에서는 약간 실망감이 크다. 서양 사람들은 아시아의 모습을 거의 '멋지다'가 아니라 '신기하다'라는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 실제로 우리들도 전학을 가서 남들이 신기한 눈으로 쳐다보면 심기가 불편하지 않던가? 문화를 이해할 줄 알아야지, 단지 그런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은 매우 좋지 않은 것 같다. 

 

중세 유럽은 참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었다. 먼저 그 시대에 드디어 총으로 무장한 군대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기계가 생활 속으로 라는 표현이 사용된 듯 싶다. 고대에서부터 도구를 사용하기 시작했지만, 본격적으로 메카닉의 시대가 찾아온 샘이다. 

 

이슬람 제국은 내가 봐도 매우 멋졌던 것 같다. 이슬람이야말로 세계에 다양한 영화들을 끼쳐왔다. 당시 이슬람에는 가히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직업들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특징은, 보통 혐오스럽거나 연기를 만들고 사람들의 건강에 좋지 않을 만한 직업은 시내의 외부로 몰았다고 한다. 심지어 아이들을 교육하는 학교조차도 신전에 방해가 된다면서 내몰아 버렸다. 이게 좋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철저히 신을 위한 마음이 대단한 듯 싶다. 

 

조선시대, 우리나라에는 신분제라는 것이 있어서 아무리 실력이 좋았어도 높은 관직에 오를 수는 없었다. 장영실은 예외였을 지라도,당시에 수많은 사람들이 신분제에 묻혀 자신의 실력을 그냥 썩혀버렸어야 했다. 하지만 중국은 달랐다. 실력만 되면 누구나 관직에 오를 수가 있는 제도가 있었다. 

 

이번에도 즐겁게 세계사를 배울 수가 있었기에 참 기쁘다. 이제 남은 것은 말랑하고 쫀득~한 세계사 이야기 3권이다. 산업 혁명부터 근대사 까지는 꽤 좋아하는 부분이다. 이제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를 한 번 살펴보아야겠다.

YES마니아 : 로얄 s****3 2009.01.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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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하고 쫀득한 세계사 이야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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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시대가 궁금하다 말랑하고 쫀득한 세계사 이야기 2권은 로마 제국이 멸망한 뒤 작은 왕국으로 쪼개져 저마다의 문화를 이룩해 가는 유럽과, 에스파냐에서 인도에 이르는 방대한 제국을 건설했던 이슬람 세계, 천년 넘어 세계 경제 강국으로 군림했던 중국, 척박한 기후와 지형 속에서도 자신들에게 맞는 기술을 발전시켜 온 아프리카, 놀라운 수준의 조선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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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세시대가 궁금하다



말랑하고 쫀득한 세계사 이야기 2권은 로마 제국이 멸망한 뒤 작은 왕국으로 쪼개져 저마다의 문화를 이룩해 가는 유럽과, 에스파냐에서 인도에 이르는 방대한 제국을 건설했던 이슬람 세계, 천년 넘어 세계 경제 강국으로 군림했던 중국, 척박한 기후와 지형 속에서도 자신들에게 맞는 기술을 발전시켜 온 아프리카, 놀라운 수준의 조선술과 항해술을 지닌 태평양 지역 등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차례를 살펴보면 1장은 로마 제국이 멸망한 때부터 15세기까지 유럽인이 사용한 각종 기술과 지식을 탐구한다. 2장은 기원후 7~14세기 이슬람 세계를 알아보고, 3장은 기원후 800~1800년까지 전성기를 구가한 중국 제국에 대해 검토한다. 4장에서는 석기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아프리카 사회에서의 기술의 역할에 대해 설명되어 있고, 5장에서는 태평양 지역의 여러 문화를 살피고 있다. 마지막으로 6장에서는 중앙 아메리카의 마야와 아스텍 문화를 살펴본다.


중세 유럽은 왕과 귀족이 부와 명예를 지키려 전쟁을 벌여 권력을 키웠다. 가난했던 농민들은 비참한 인생을 살았으며 10세기 무렵 잉글랜드를 포함한 북유럽의 여러 지역에서는 영주와 농부의 관계를 규정하는 장원 제도가 발달했다. 카롤루스 대제의 서유럽은 경제 부흥기를 맞이했지만 그가 죽은 후 그의 후손들에 의해 제국은 갈라지고, 8세기 후반부터 롱십을 앞세운 바이킹의 침략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기 시작하는데 이 때부터 성채를 쌓아 외세의 침입에 맞선다. 또 중세 후기에는 온갖 기계 장치가 도입되었는데 물레방아와 풍차, 맷돌과 외바퀴 수레도 이 시대의 발명품이다.


11~12세기에 십자군 전쟁을 치르지만 그 이후 경제성장과 함께 번영을 누리며 15세기 중반에는 독자적으로 기계식 시계를 개발해내기도 한다. 중국에서 들여온 화약으로 대포를 만들어 사용하기 시작하고, 도시의 인구가 늘어나며 각종 기술이 발전한다. 육로와 바닷길을 이용한 장거리 무역이 발달하는데 이들은 자신들이 50년 후, 아메리카라는 신세계를 발견하게 될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광활한 유럽대륙의 지도를 보면서 인류문명에 거대한 변화가 시작됨을 느낄수 있었다.


6세기 아라비아 반도에는 상업과 목축을 하는 아랍 부족이 많이 살았는데, 주로 사막의 유목 민족들이었고, 여러 신을 믿는 다신교였다. 610년 무함마드라는 상인이 이슬람교라는 신앙으로 통일을 이루고, 무함마드가 죽은 후 100년동안 아랍 인은 포르투갈과 에스파냐, 동쪽으로 북인도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영토를 정복한다.

750년에 정권을 잡은 아바스 왕조가 이라크의 바그다드를 수도로 삼았으며 이 때 학문이 발달해서 유럽을 앞지르고, 850년 아바스 왕조가 쇠퇴하면서 14세기부터 또 다른 무슬림 세력인 오스만투르크가 아랍 칼리프 세력권을 대부분 병합하고 유럽 남동부까지 진출한다.


이 책을 보다보면 계속해서 생생한 사진들과 지도, 그림들과 부연설명이 뒤따르고 있는데 이또한 너무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다. 개인적으로 역사책은 커야 된다는 생각도 이 때문인데, 이왕이면 역사를 글로도 읽고 당시의 상황을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지도나 유적지 사진, 연표도 이렇게 꼼꼼히 실어져 있다면 금상첨화가 아닐까?


15세기의 중국 이야기와 25000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태평양 이야기, 아스텍 문화에 대한 부분을 보면서 이제는 역사책도 이렇게 재미있게 만드는구나싶은 마음에 6명의 저자가 얼마나 심혈을 기울여 책을 만들어냈는지 또 한 번 감탄하게 되었다.


세계사에 관심이 많거나 공부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주저없이 말랑하고 쫀득한 세계사 이야기를 추천해주고 싶다. 개인적으로 2권을 먼저 보게 되었지만, 시리즈로 나온 1권과 3권도 구입해서 읽어볼 생각이다. 학창시절 내 세계사 책을 말랑하고 쫀득한~~ 시리즈로 만났다면 성적때문에 큰 걱정은 안 해도 되었을 것이란 생각도 해본다. 이 책은 지루하고 고리타분한 역사책이 아니다. 세계사에 관심과 흥미를 못 느꼈던 사람들에게도 또 다른 재미로 접근할 테고, 재미를 더해 더 알고 싶게 만드는 힘이 느껴진다.

y******5 2009.01.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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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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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사람들은 세상살이가 힘들다고 말한다. 이는 개인에게만 치우친 이야기는 아니다. 나라도 그 나라의 국민들도 세계에서 살아남기가 정말 힘들다는 생각이 든다. 언젠가 모교수의 강의 중에 세계지도를 펴고 그 속에 한국을 보라고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러면 세계를 보는 눈이 달라진다고... 사실 학창시절 세계사는 공부였고 시험으로 임했던 과목이기에 이유 없이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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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사람들은 세상살이가 힘들다고 말한다. 이는 개인에게만 치우친 이야기는 아니다. 나라도 그 나라의 국민들도 세계에서 살아남기가 정말 힘들다는 생각이 든다. 언젠가 모교수의 강의 중에 세계지도를 펴고 그 속에 한국을 보라고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러면 세계를 보는 눈이 달라진다고...


사실 학창시절 세계사는 공부였고 시험으로 임했던 과목이기에 이유 없이 무조건 왕조나 전쟁을 달달 외우기만 했다. 우리나라 역사도 아닌데 뭐에 써먹느냐며 궁시렁대면서.... 지금에 와 생각해보니 글로벌 마인드를 갖기 위한 공부인데 그때는 왜 그런 생각을 못했는지 중학생 때라 너무 어렸었나하는 생각도 든다. 그 이후로는 세계사를 배운 적이 없어 기억도 희미하다. 세계화가 화두가 되는 이 시대에 살면서 인터넷이나 방송매체를 통해 세계소식을 발 빠르게 접하다보니 세계사를 아는 것이 현재 세계정세나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 그 속에 우리의 위치나 나아갈 길을 그려볼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게 되었다. 이 책을 읽고 배우고 아는 삶이 즐겁다는 생각이 든다. 세계가 진짜 아는 만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흐믓하다.


세계사 이야기 2권은 중세유럽, 이슬람제국, 후기중국,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마야와 아스텍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작가가 미국인이어서 우월적 백인주의 사상으로 본 세계사일까 싶었는데 비교적 그런 느낌 없이 균형적 시각으로 본 세계사란 생각이 든다.

과학사회학박사이기도 한 저자는 세계의 기술문화발명의 흐름을 따라 과학적 사회적 시각에서 바라본 세계도 강하게 부각되어 보인다. 짧지만 한글발명이라든가, 금속활자 직지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고 간략한 한국사도 만나볼 수 있다. 사진자료도 풍부하고 각 장마다 그 시대의 지도로 나라의 위치나 행적을 추적해 볼 수 있어 좋다.


그 중 제일 관심 있던 부분이 이슬람제국과 중국의 이야기다. 지금도 불거지는 테러나 중동에 일어나는 전쟁으로 이슬람이 궁금했고, 중국의 경제는 세계 산업의 블랙홀과 같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기 때문이다. 내 기억에 의하면 유럽과 아메리카의 이야기는 짬짬이 기억나는 테마가 많아 좀 아는 것이 있다고 생각되는데 이슬람에 대해서는 그리 많지 않은 듯해서다.


이 책에서 보면 이슬람문화는 다른 나라의 문화나 기술을 들여오는데 관대한 정책을 썼고 이를 더욱 발전시키는데 힘을 썼다. 중세 이슬람 세계에서는 국민들이 쿠란을 교육받았기에 글을 읽는 사람이 많았고, 중국에서 들여온 종이기술로 책의 제작과 유통이 비교적 자유로워 천문학, 수학, 연금술, 등 많은 발전이 있었다 한다. 무슬림 왕조가 설립한 대규모 도서관의 존재로 보면 이슬람이 한층 빛을 발한 시기라 할 수 있다. 반면에 중세 유럽은 책 만드는 일을 교회가 엄격히 통제했고 제작비용도 많이 들어 사설 도서관의 규모도 작은 편이었다. 문화의 흐름이 중세에는 중국, 인도인 아시아에서 이슬람으로 또 유럽으로 흘러가는 것을 느껴볼 수 있었다.

이와 관련해 중국의 목판인쇄술 이야기 중에 세계최초로 활판 인쇄를 한 나라는 중국인데 발전시킨 나라는 한국이며 한국인이 중국의 인쇄소장으로 있던 시기에 인쇄된 당시 인쇄소의 모습도 자료로 볼 수 있다.

다른 나라의 기술을 과감히 들여와 발전시키는 정책은 이슬람이든, 유럽이든, 중국이든 가장 그 시대를 주도할 수 있게 만든 원동력이 되었다고 생각된다.


정치제도에 한정된 이야기가 아닌 기술과 지식, 발명의 재미있는 이야기도 볼 수 있는 세계사 책으로 추천할 만한 책이다.

y******7 2009.01.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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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세계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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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의 인기를 업고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관심이 더없이 높은 요즘 우리의 역사만큼 중요한 게 세계사가 아닐까 싶다.세계사를 속속들이 안다면 숲을 보지 않고 나무만 보는 좁고 편협한 시각이 아닌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기에 세계사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게 된다.내가 세계사를 배울 때는 '우리나라 국사 외우기도 바쁜데 웬 세계사' 라는 뚱한 생각으로 키 작은 세계사 선생님이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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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의 인기를 업고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관심이 더없이 높은 요즘
우리의 역사만큼 중요한 게 세계사가 아닐까 싶다.
세계사를 속속들이 안다면 숲을 보지 않고 나무만 보는 좁고 편협한 시각이 아닌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기에 세계사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게 된다.
내가 세계사를 배울 때는 '우리나라 국사 외우기도 바쁜데 웬 세계사' 라는 뚱한 생각으로
키 작은 세계사 선생님이 의자까지 가져와서 칠판 가득 써주시는 전쟁과 사건들에 질색하며 졸기 일쑤였다.
뒤늦게 아이들 핑계로 이런 세계사 관련 책들을 만나며 세계사의 오묘한 맛에 흠뻑 빠지게 되었다.
왜 이런 재미를 몰랐을까 안타까운 마음까지.....
미국대통령 당선이 마치 우리 대통령 당선만큼 관심이 집중되고 유럽의 주가폭락에도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세계가 단일유기체처럼 서로 밀접한 관계에 있는 요즘 세계 정세를 부지런히 받아들여야 하기에
꼭 필요한 분야가 세계사이지 싶다.
세계사는 관심 있는 시대부터 봐도 되기에 2권 중세시대부터 신세계 탐험까지를 먼저 펼쳐보았다.
관심 있는 중세부터 앞과 뒤로 그물망처럼 이어가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서다.

 

이 책에서 세계사 속에서 잠깐 언급되는 한국의 문화는 우리나라 역사서에서 만나는 것과는
또 다른 감동과 뿌듯함을 준다.
인쇄술 언급에서 인쇄를 발전시킨 나라는 한국이고 최초의 금속활자를 만든 곳도 한국이라는
내용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객관적인 서양인들의 세계사 시각에서도 큰 의미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중세유럽][이슬람제국][후기중국][아프리카][태평양지역][마야와 아스텍]총 6장으로 구성된
탄탄한 세계사책이었다.
농업과 그에 수반되는 관개시설, 농사법, 비단 만드는 과정, 중세의 건축물 고딕 대성당의 세세한 부분과
건축기술, 재료는 물론 이슬람의 발달된 목욕탕 문화, 페르시아의 항아리가 매달린 특이하고 재미있게 생긴
수차 노리아 등 어느 시대보다는 어떤 물건이나 기술의 세세한 면을 자세히 보여줌으로써
깊이 있는 안목을 보여준다.
훑어보는 세계사 책이 아닌 낱낱이 꿰뚫어보는 책이었다.
아프리카나 중앙아메리카의 문명에 대해서는 기록이 거의 남아있지 않기에 언급이 아주 짧은
세계사책이 대부분인데 반해 이 책에서는 그 동안 놓쳐왔던 많은 부분을 색다른 질문 등을 시작함으로써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왜 아프리카에서 소와 당나귀만 길들였을까 색다른 질문을 먼저 던지는데
그러고 보니 정말 책에서처럼 왜 얼룩말은 길들이지 않았을까? 궁금증이 인다.
지금 우리 아이들이 장난처럼 재미나게 하는 실뜨기와 똑같은 태평양섬 주민들의 실뜨기 매듭법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기록이 없었던 역사의 많은 부분에 대한 아쉬움도 느껴진다.
수원화성의 거중기 같은 대성당의 첨탑 건설을 비롯 서양성 건설에서 중요한 쳇바퀴 등 세밀한 묘사를 통해
너무나 과학적인 그들의 기술력에 감탄하며 어쩌면 우리는 중세나 고대인들의
뛰어난 문명과 지혜를 절대 흉내내지 못할 거라는 겸손한 생각마저 든다.

 

제목처럼 결코 말랑말랑한 세계사책은 아니지만 마치 돋보기로 들여다보는 듯한 내용으로
세계사를 깊이 있게 보는 눈을 제공하는 수준 높은 책이다.
수박겉핥기 식 책에서 더 알고자 했던 목마름이 있었던 독자라면 맞춤인 책이 아닐 수 없다.
전쟁 등의 커다란 덩치로만 이해했던 세계사의 날실과 씨실 사이의 틈새를 알찬 지식으로
꼼꼼히 채워주는 색다른 세계사이야기였다.

c******y 2009.02.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