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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도 있는 작품이다. 아리아케 라는 식당을 운영하는 부모를 둔 3남매의 이야기다. 라고 싶었지만..... 그런 단순한 힐링물은 아니고 부모의 죽음과 미해결로 남은 그 사건. 그러나 10년도 더 지난 후에야 그 범인으로 의심스러운 인물을 만나게 되고..... 아주 짧게 묘사하자면 이런 내용인데 이야기의 전개과정이 스피디하고 술술 읽혀서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이다 싶었다. 드라마는 보지 않았지만 영상이 보이는듯한 소설적 연출이 좋았다. 짧게 끊어지는 이야기의 끝에서는 다음 이야기가 더욱 기대되기도 하고 잠시 긴장의 휴식을 허락해주는 듯 해서 좋았다. 2권의 얘기가 더욱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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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케 유키히로는 요리를 직접 만들며 맛있다고 정평인 난 하야시 라이스 전문점 아리아케를 요코스카에서 운영하고 있었다. 그는 하야시라이스 레시피 노트를 만들어, 읽기도 하고 때로는 조금씩 덧붙여 써넣으며 불단아래 서랍에 소중히 보관한다. 때때로 아리아케의 맛을 훔치러 온 사람도, 또 레시피를 가르쳐달라고 통사정하는 요리 초보자도 있었다. 그의 큰 아들 고이치가 관심을 보이자 아버지는 절대 바깥에서는 요리를 하지 말라며, 하루 가게를 쉬면서까지, 만드는 모든 것을 보여준다. 어느 날 한 밤중에 부모몰래, 초등학생인 고이치, 다이스케 그리고 시즈나 3남매는 페르세우스 유성군의 별똥별을 보러 나가지만 날씨가 흐려 별똥별을 보지못하고 양식당 `아리아케`이자 집인 가게에 돌아와서, 부모가 살해당한 것을 보게 된다. 한편 둘째 다이스케는 유일하게, 집에 들어가기 직전 집 뒷문으로 나오는 알지 못하는 한 남자의 옆 얼굴을 보게된다. 가시바와라, 하기무라 중심으로 경찰서는 대대적인 탐문조사를 하는 한편, 3자매는 아동복지시설로 가게 된다. 1년여가 지나도 사건이 미궁에 빠지자 경찰서 내에서는 가시바와라 이외의 경찰에게는 잊혀져 가는 미제사건이 된다. 14년후 3남매는 미모의 여동생 시즈나와 둘째 다이스케를 전면에 내세워 독신의 남성들에게 가벼운 사기 행각을 벌이면서 살아가는데, 행각의 마지막으로 레스토랑 체인점 `도가미 정`의 후계자 도가미 유키나리에게 1천만엔 상당의 다이아몬드 사기를 벌이기로 한다. 시즈나는 도가미 유키나리에게 접근하지만 이전과는 다르게 마음이 흔들리고, 도가미 유키나리도 시즈나에게 마음을 빼앗기게 된다. 시즈나를 백업하던 다이스케는 도가미 유키나리의 아버지 마사유키를 우연히 보게 되고, 부모님이 살해되던 날, 집 뒷편으로 뛰어 나가던 그 남자임을 직감한다. 이에 고이치는 도가니 마사유키의 과거에 대해 조사를 하게 되고, `도가미 정`에서 하야시라이스를 먹어보던 시즈나는 예전에 아버지의 아리아케 햐야시라이스와 똑 같은 맛에 얼굴이 굳으며 울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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