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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흥미로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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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시대부터  20세기 마까지 서양인들이 접촉한 불교의 역사에 관한 책이다.   카톨릭의 동양 포교는 제국주의와 맞물려 서양 종교단체의 적극적인 선교임에 반해 불교의 서양 전파는 문물 교역의 부산물이나 동양에 대한 어떤 향수를 가진 일부 서양인들에 의한 피상적인 전파가 먼저 선행되었고  근세에 ( 19세기, 20세기) 와서 테베트나 일본 승려들의 서양 포교가 본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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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시대부터  20세기 마까지 서양인들이 접촉한 불교의 역사에 관한 책이다.

 

카톨릭의 동양 포교는 제국주의와 맞물려 서양 종교단체의 적극적인 선교임에 반해 불교의 서양 전파는 문물 교역의 부산물이나 동양에 대한 어떤 향수를 가진 일부 서양인들에 의한 피상적인 전파가 먼저 선행되었고  근세에 ( 19세기, 20세기) 와서 테베트나 일본 승려들의 서양 포교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이제는  동양인 승려보다는 티벳(인도)나 일본 에서 교육받은 서양 출신 승려들에 의해 유럽이나 미국에 불교가 확산되는 형태라고 한다.

 

17세기부터 유럽 지성인들 사이에 불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 그 이유는 불교에 대한 순수한 호기심이라기 보다는 자신들 내부의 문제에 대한 해답을 불교에서  찾으려 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흥미롭다.

프랑스인들은 티베트 불교에 관심이 많고 (티베트 불교와 카톨릭은 그 형식에서 매우 유사하다고 한다.) 독인인들은 소승 불교에 관심이 많다고 한다.

 

또한 초창기에는 실론의 불교와 일본의 불교, 중국의 불교가 한뿌리에서 나왔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했다는 황당한 역사도 재미 있다.

 

또한 저자는 쇼펜하우어와 니체가 받은 불교의 영향을 소개 받으며 쇼펜하우어의 불교 이해가 틀렸다고 지적한다. 쇼펜하우어는 불교를 염세적으로 받아들였지만 불교는 결코 염세적인 종교가 아니며 '불교적 염세주의'란 단어는 틀린 것이라고 단언한다.  또한 쇼펜하우어가 현재에는 유럽에서 잊혀진 철학자라고 설명했는데 세계사 시간에 쇼펜하우어의 이름에 염세주의를 붙여 달달 외운 세대인 나에게는 어리둥절한 기분이 들었다.

 

저자가 프랑스인 탓에 주로 프랑스를 위주로 기술 한 것 같다.

e******s 2012.04.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