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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시트리는 천계와 관련이 있었다. 게다가 가브리엘의 자식이라니. 세상에나. 난 시트리 본인이 천사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구나. 그리고 윌리엄... 가끔 뭔가 좀 다르다는 느낌이 들긴 했지만 설마 본인이 솔로몬이었다는 걸 자각하고 있었을 줄이야. 당연히 아직은 모르는 줄 알았는데. 쳇. 그러고 보니 카미온이 루시퍼를 닮았다고 하던데. 저번에 봤을 때는, 뭐, 제대로 보이지는 않았지만 어쨌든 그때는 깃털? 날개? 그런 걸로 뒤덮여 있어서 몰랐는데 말이야. 루시퍼의 얼굴이 오늘따라 더 보고 싶네. 그나저나 결국 전쟁이 일어나는 건가? 물론 내용상 전쟁이 일어나야하긴 하지만 누군가는 다치고 죽을 게 뻔하니 안 일어났으면 좋겠는데 말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