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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도덕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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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도덕적인가? 이 물음에 대한 나의 대답은 망설임 없이 "No". TV 뉴스를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우리나라 참....못살겠다하는 생각이 든다. 특히나 요즘 한참 시끄럽게 떠들어대고 있는 공무원들의 뇌물에 관련된 내용이 그렇다. 맨 처음 이 책을 보기 전에 제목만 보고서도 3~4가지 이상의 비도덕적인 우리나라의 모습이 떠올랐다. 도덕적인 나라에서 산다면 얼마나 행복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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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도덕적인가?

이 물음에 대한 나의 대답은 망설임 없이 "No".

TV 뉴스를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우리나라 참....못살겠다하는 생각이 든다.

특히나 요즘 한참 시끄럽게 떠들어대고 있는 공무원들의 뇌물에 관련된 내용이 그렇다.

맨 처음 이 책을 보기 전에 제목만 보고서도 3~4가지 이상의 비도덕적인 우리나라의 모습이 떠올랐다.

도덕적인 나라에서 산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이 책은 일반인들이 사회학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진 시리즈 책 중 일부라고 한다. 나의 기준에서 생각하기에도 사회학이라고 하면 먼가 이론에 충실한 현실속에서 별로 실용성을 갖추지 못한 나와는 동떨어지면서도 어렵기만 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냥 이론이라고만 어렵다고만 여겨지는 사회학이라는 부분을 우리 사회 속의 여러가지 문제들의 사례를 들어가며 나름 쉽게 설명하려고 노력한 흔적들이 곳곳에 보였다.

 특히나 읽으면서 관심이 갔던 부분은 작년 우리나라의 뉴스를 뜨겁게 달구었던 촛불집회, 황우석 사태, 2007년 말에 발생한 태안 기름유출 사고 등을 사례로 들며 글을 풀어가는 부분이였다.

 그 당시에는 그냥 뉴스에서 중개된 내용이나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의 이슈로만 바라봤던 그 사건들이 사회학점 관점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에 대해 보면서 내가 미처 몰랐던 많은 부분들을 알 수 있었다.

 나는 황우석 사태를 결과를 중시하는 우리나라의 하나의 단편적인 모습으로 바라봤었는데 이 책을 통해 그 사건 이면에는 정치권력과 과학권력의 동맹에서 나온 위태로운 모습의 한 부분이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과학이 정치와 검은 손을 잡게 되었을 때 얼마든지 그 비슷한 사건들이 전개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촛불집회는 탈현대적 정치의 성격과 함께 새로운 시민 문화, 새로운 운동문화, 새로운 축제 문화로서의 특성을 나타냈다고 한다.

 

 예전에 이론상으로만 배웠던  도덕, 규범, 집단 이기주의 이 세가지에 대해서도 현재 우리 사회에서 어떻게 나타나고 있고 다른 나라들은 어떤지 비교해 보면서 그 의미에 대해 좀 더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법을 우리 사회에서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서구에서 만들어진 것을 우리 사회의 법으로 채택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것이다. 이런 경우 법과 현실과의 괴리가 존재하게 되고 법을 그 자체로 현실에 적용할 수 없게 된다. 따라서 법의 적용을 강하게 강제할 수 없었다는 것이 우리 사회의 큰 문제점이라고 할 수 있다.

 어떤 면에서는 이런 것이 우리나라에서 법이나 규정을 반드시 적용하거나 실행하지 않아도 된다는 근거가 되기도 하였던 것이다.

 

 저 부분이 참 와닿았다.

 어렸을 때부터 자영업자인 우리 아빠를 통해 법이 얼마나 공평하지 못한지 느끼면서 살았다. 법과 현실의 그 괴리가 저런 부분으로 인해 생겼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일본도 초기에 우리와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그래서 그들은 그 공백을 메꾸기 위해 100년이 넘는 근대화 과정을 통해 극복했다고 한다.

 미국과 같이 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하는 방법을 통해서가 아닌 남에게 신세를 끼치지 않는 사회 공적인 예의, 매너를 통해 법과 현실의 괴리를 극복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얼마나 올바른 방법인가!

 왜 우리나라는 그렇게 하지 못했는지에 대해 생각이 들면서 과거의 문제로 인해 삐딱하게만 봤던 일본 사회가 참.. 이런점에서는 본받을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 예의와 매너를 지키는 일본 사회...그에 반해 우리나라는 너무 많은 민폐를 끼치는 개인주의 사회인거 같다.

흡연과 음식에 관해서는.

 나는 제일 마음에 안드는 것이 초등학생들이 등교하는 학교 근처에서 담배를 피면서 가는 어른들이다. 그래도 학교 근처인데 저 어린 학생들이 등교길에 담배연기 맡으면서 등교하는 모습이라니... 분별력 없는 어린 아이들이 그런 모습을 보고 멀 배울까 싶다.

학교 근처는 자동차 속도를 제한하듯이 적어도 등교시간 만큼은 길담배 금지를 시켰으면 하는 바램이다.

왜 남에게 피해를 주냔 말이지! 간접 흡연이 얼마나 안좋은건데.. 그만큼 남보다는 나가 중시되는 사회인 거 같다.

저녁시간에 옆에서 밥먹는데도 담배피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 어쩜 저리도 매너가 없는지...

비단 그것뿐만이 아니라 음식가지고 장난 치는 것! 그건 정말 혐오스럽다.

 

 이처럼 그냥 이론상으로만 존재할 꺼 같은 사회학을 실제 사례를 통한 살아있는 이론으로 내게 다가왔다.

또한 어렵기만 여겨졌던 사회학은 조금이나마 쉽고 재밋게 만날 수 있었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없잖아 있었다.

쉽게 쓰였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용어적인 측면에서 약간 어려운 부분이 없잖아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내용 하단에 용어에 대한 주석이 달려있기도 했지만 나온 용어에 비해 턱없이 작았다.

뒤에라도 주석 처리 해줬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그와 더불어 각 장별로 해당 글이 나오기까지 참고한 자료에 대한 출처가 없는 부분 또한 아쉬웠다.

이런 글을 썼을 때는 분명 참조한 자료가 있을 텐데 거기에 따른 자료가 없어서 그렇게 신뢰성이 가지는 않았다.

그래도 이런 분류의 책이 나온 것 자체가 참 바람직한거 같다.

기존에 이런 책이 있는지는 안읽어봐서 잘 모르겠지만 내가 처음 만난 사회학 이야기 책으로는 최고였다.

 나로 하여 이 사회에 대해 좀 더 깊이있게 생각해보도록 인도해 준 책이니 말이다.

YES마니아 : 로얄 p*****e 2009.07.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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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도덕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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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선택은 완전하지는 않으나 가능한 한 최대한 빈곤과 차별의 고통으로부터 개인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사회로서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이 공동체에서의 삶을 통하여 다시는 극복될 수 없을 것 같았던 고통과 고독으로부터 개인이 해방되어 진정한 삶의 행복이 실현되도록 하는 것이 도덕이 지향하는 가장 근본적인 목적이다." - 본문 中에서 이 책 제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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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선택은 완전하지는 않으나 가능한 한 최대한 빈곤과 차별의 고통으로부터 개인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사회로서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이 공동체에서의 삶을 통하여 다시는 극복될 수 없을 것 같았던 고통과 고독으로부터 개인이 해방되어 진정한 삶의 행복이 실현되도록 하는 것이 도덕이 지향하는 가장 근본적인 목적이다." - 본문 에서

 

이 책 제목을 보자마자 떨리는 마음 진정할 길 없이 바로 구입해 버렸다. '한국사회 도덕 살리기 프로젝트'라는 부제가 달린 이 책이 내 손에 쥐어져 있는 지금 2가지 마음이 교차하고 있다. 첫째, '한국 사회의 전반적 도덕성 부재의 심각성을 많은 이들이 공감하는 분위기가 드디어 형성되어 이를 조금이라도 해결하고자 이런 제목의 책이 탄생했구나'하는 반가운 기쁨이고, 둘째, 이러한 노골적인 주제를 윤리학 교수들이 아닌, 사회학 교수들이 다루고 집필하였다는 것이 못내 아쉽고 섭섭하다. 풍요와 성장의 시대에 도덕의 중요성을 알고, 일상생활의 규범과 기업 윤리에서, 여성 문제와 과학에 이르기까지 한국 사회를 관통하는 정신적 인프라 다시 세우기 작업은 아무래도 윤리학자들이 다뤘어야 했다.

하지만 그런 학문적 자존심은 저 쪽 구석으로 미뤄두고, 한국 사회에서 도덕성 회복을 이슈로 한 시도 그 자체에 의의를 두고 만족한다. 물론 윤리학도로서 내 눈에는 이 책의 한계가 확연히 보인다. '집단의식'(또는 '집단정신')'도덕'과 동일시하여 특정 사회만의 규범만으로 단순 환원하여, 문화 상대주의를 옹호하면서도 비인간적 행위에 대해 비판하는 모순 - 그 행위는 비인간적이라고 누가 규정하는가? 저자가 스스로 그렇게 한다고 말한다면 그건 독선이기 때문에, 결국 문화 상대주의를 주장하는 스스로를 부정하는 모순을 범하게 된다. - 에 대한 구체적인 해명은, 학술서가 아닌 교양서인 이 책에서는 기대하기 힘들다.

'도덕'의 타이틀을 달고 있는 책 가운데서 '칸트''아리스토텔레스' 대신 '뒤르켐''막스 베버'가 등장하는 것도 또한 어색하고 생소하다. (그들은 사회학적 관점에서 도덕을 연구한 학자들이지, 결코 윤리학자라고 볼 수는 없기 때문이다.) 다만 '대한민국은 도덕적인가'라는 그 질문에 훗날 "Yes"라고 답할 수 있도록 기여해야 한다는 사명과 과제가 주어졌을 뿐이다.

일류 기업의 윤리 경영, 2008년을 뜨겁게 달군 촛불집회, 황우석 사태, 태안 기름유출 사건 등 최근 관심 사건들에서 표출되는 사회 현상을 통해 도덕성을 진단해 보는, 생생하고 흥미진진한 내용 전개는 본 책의 주제에 대해 일반인들의 관심을 끌기 충분하며, 이러한 스토리텔링은, 여전히 고전 속에서 함몰되어 현실과의 괴리를 느끼지 못하고 탁상공론만을 연구하는 고집스런 윤리학 전공자들이 사회학자들에게서 배워야 할 부분이며, 그 자체만으로도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s*******1 2017.01.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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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부도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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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덕성은 공직자의 몫인가?언제부터인가 공직자의 도덕성에 관련된 이야기들이 끊임 없이 사회를 잠식해 나가고 있다. 지금까지 권력의 그늘 아래 드러나지 않았던 그들의 부도덕함이 밝혀지는 것은 물론 긍정적이지만, 애초에 특정 개인의 도덕성이 도마 위에 오르는 것이 아니라, 공직자 모두의 도덕성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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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덕성은 공직자의 몫인가?

언제부터인가 공직자의 도덕성에 관련된 이야기들이 끊임 없이 사회를 잠식해 나가고 있다. 지금까지 권력의 그늘 아래 드러나지 않았던 그들의 부도덕함이 밝혀지는 것은 물론 긍정적이지만, 애초에 특정 개인의 도덕성이 도마 위에 오르는 것이 아니라, 공직자 모두의 도덕성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직자들의 부도덕함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물론 대한민국에서 권력을 얻으면 자연스럽게 도덕성을 상실하게 만드는 물욕이 다가온다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공직자들의 도덕성이 문제가 되는 기반에는, 우리 모두의 도덕성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는 점에 기인한다.

#2. 인터넷 강국, 대한민국의 도덕성.

대한민국은 자랑스러운 인터넷 강국이다. 그것은 IT를 통한 정보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있어서는 압도적인 장점으로 작용하지만, 모든 일에 장점과 단점이 있듯이 이런 인터넷 강국에는 그림자가 존재한다. 인터넷 문화에 대해 이야기 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악플이 그것이고, 도덕에 관련된 특이한 인터넷 문화가 그것이다. 익명성 아래 존재하는 악플은 실상 개인의 도덕성으로 치부하기에는 너무나 거대한 현상이 되어버렸는데, 이미 많은 이들이 분석하였다시피 그것에는 익명성과 대중성이 결합되며 나타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그 위에 만들어지는 것이 하나의 '신드롬'이라고도 할 수 있는 현상인데, 이른바 최근의 타블로와 타진요간에 일어났던 논쟁의 기반이 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3. 마녀사냥과 도덕적 정당성.

왓비컴즈를 필두로 한 타진요가 요구한 것은 타블로의 학력검증이었다. 타블로가 학력위조를 했든 안했든 그 이야기는 둘째 치더라도, 이미 많은 이들이 학력 위조를 공공연하게 저지르고 있다는 점은 그들이 굳이 '타블로'를 표적으로 삼은 것에 의문을 가지게 하기에 충분하다. 물론 그 위에는 타블로가 한국남성들에게 있어서 역린이라고 할 수 있는 '군대', '학력', '국적' 문제에 동시에 걸쳐있으며, 젊은 나이에도 실력을 인정받아 이른바 '잘나가고' 있다는 배경이 존재한다. 군대도 안가, 학력도 좋아, 심지어 캐나다인이기까지 한 사람이 한국에서 잘 나가고 있으니 그것을 꼴사나워 하는 사람이 많은 것도 당연지사.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공직자들의 부도덕함이 쏟아지는 사회에서도 그들을 비판하는 목소리는 존재하지 않고 굳이 연예인인 타블로를 집어낸 것은, 타블로의 환경도 환경이지만 강자에게 약한 소시민 특유의 비겁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결국 타블로의 학력이 검증된 이후에도 많은 이들이 타블로의 다른 '꺼리'를 잡아내려고 노력한 것은 그들이 진실을 요구한 것이 아니라 그저 타블로를 '비난'하고 싶어했다는 것을 반증한다. 그렇다면 이런 마녀사냥을 통해 그들은 뭘 얻을 수 있을까? 그것은 스스로 도덕적이라는 자신감을 상실한 대중이, 개인의 부도덕함을 지적-확대재생산 시킴으로서 스스로가 도덕적임을 변증법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이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와 가해자가 누구인지 가려내는 것은 어렵지 않다.

#4. 죄수의 딜레마, 불신의 사회.

이런 상황이 반복되며, 대부분의 단체-개인은 거짓-추측을 말하는데 익숙해져 간다. 결국 그런 현상을 해석할 수 있는 머리가 있는 사람이라면 자연스럽게 타인에 대한 불신을 가지게 된다. 그렇게 '죄수의 딜레마'에서처럼 대한민국은 서서히 불신의 사회로 변해간다. 그러니 대한민국은 절대로 도덕적일 수 없다. 애초에 정책을 만드는 공직자에서부터 소시민까지 모두가 서로를 불신하는 상황에서 우리는 불합리한 결정을 반복하는 악순환에 엮어들 수 밖에 없다.

#5. 문화적 상대주의 위에서의 불안한 도덕.

게다가 한국 특유의 '인정'문화는 개인의 도덕성을 판단하는데 문제를 가져온다. 그들은 '이 정도는 인정해 줘도 되지 않느냐'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그런 식의 예외를 인정할 경우 사회질서가 무너지는 것은 순식간인데, 핑계없는 무덤 없다고 자신이 잘못했다고 인정할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 그러니 인정을 바탕으로 엮인 상대주의는 대한민국의 도덕성의 기반 자체를 무너뜨린다. 바쁘니 새치기도 할 수 있고, 그것을 용인하는 것이 인정이라면 정치인들이 자신이 쌓아올린 것을 이용해 비자금 좀 챙긴 것 또한 용인하는 것이 인정이지 않겠는가. 전자가 별거 아닌 일이고, 후자는 큰 일이기 때문에 전자는 되고, 후자는 안된다. 라면 과연 그것을 판단하는 것은 누구인가? 그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감정 싸움이 나타나게 되는데, 그것은 분명 도덕적인 행위는 아닐 것이다.

#6. 스스로 도덕적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방향성은 스스로를 부도덕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스스로를 부도덕하다고 생각할 때 우리는 조금이라도 더 도덕적으로 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그 과정에서 개인은 타인에 대한 배려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 물론 이것 또한 일반론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는 너무나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다. 그야말로 이 죽일 놈의 자신감, 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 그 자신감을 무너뜨리고, 스스로에 대한 부도덕성을 인정할 때 우리는 서로를 조금 더 배려할 수 있지 않을까?

#7. 적어도 지금의 대한민국은...

그런 의미에서 적어도 지금의 대한민국은 부도덕하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런 사회를 만들어 온 것은 좋든 싫든 우리이다. 그리고 그것을 바꿀 수 있는 것 또한 우리임을 인지할 때 우리는 조금 더 도덕적일 수 있을 것이다.



e*******a 2010.10.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