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가 어릴적 크리스마스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지 않았답니다.. 괜시리 크리스마스를 핑계로 아이에게 착한 일 착한 아이 그리고 울면안돼라는 캐롤송처럼 강요하고 싶지는 않았거든요.
단지 선물을 주는 게 다라는 것보단 크리스마스의 의미나 관련된 이야기를 해주고 싶었습니다.. 아이가 책이랑 그다지 친하지 않았던 때인지라 여기저기 구경만 하고 다녔었는데. 올해 어린이집을 다니면서 산타잔치를 하게 되었고 산타클로스 할아버지나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접하게 되었네요.. 같이 접해주면 좋을 것 같아 골랐던 책이 이 책입니다. 크리스마스까지 아홉밤 ... 내용보다는 크리스마스라는 이름만 보고 골랐답니다.. 물론 표지에 있는 큼지막한 노란 별모양이 마음에 들긴 했지만여.. 책이 도착하고서 아~ 우리아이에겐 조금 어렵다는 걸 알게됐습니다.. 그래서 엄마가 먼저 읽어보았답니다.. 책과 같이온 종이 하나.. 30년전 출간된 책이 아직 깊은 의미를 갖고 있다는 점이 호기심이 갑니다. 멕시코마을을 생생하게 재현해준다는 포사다 축제와 피냐타 점점 더 궁금해지네요.. 사실 책을 처음 읽었을때 당황스러웠답니다.. 포사다나 피냐타나 다들 어려운 말뿐이니 당황스러울수 밖에요 엄마도 당황스러운데 아이들에게는 ... 아직 더 읽어보고 더 접해보고 읽어주자는 생각에 부지런히 읽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서야 알았답니다.. 이야기가 시작하기전 포사다와 피냐타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다는 사실을.. 책속그림은 멕시코의 시장이나 마을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흑백의 그림에 곳곳 몇군데만의 포인트 색깔..지금까지 접했던 책과는 조금 다른 느낌입니다.. 책속 주인공 세시.. 첫번째 포사다 그리고 피냐타를 궁금해하며... 오리라면 어떨까라는 생각에 차가운 욕조안에 들어가보는 호기심 많고 정많은 여자주인공이져.. 그리고 세시의 친구 가비나 드디어 주인공 세시는 엄마와 함께 피냐타인형을 고르러 시장을 간답니다.. 수많은 피냐타들이 서로 자기를 고르라며 이야기를 하고 그중에서 제일 예쁜 크고 반짝이는 금빛별 피냐타를 고른답니다. 어쩌면 주인공의 생각에 들렸을 속마음일지도 모르지만 피냐타들의 선택받기 위한 말들이 재미납니다. 세시는 직접 고른 피냐타에 정성껏 사탕과 다른 선물들로 가득 채우게 되고 전통에 따라 피냐타는 아이들이 깨뜨려 선물을 받는 거지만 세시는 소중한 피냐타를 깨뜨리는 걸 싫어하게 됩니다.. 결국 피냐타는 깨져버리고 실망한 세시곁에 들리는 작은 목소리.. 울지마 세시 작은 소녀가 첫본재 포사다에서 나를 선택했기 때문에 나는 이제 진짜 별이 된거야 이 한마디는 이 책속의 감동을 다 알려주는 듯 합니다.. 여지껏 익숙치 않아 당황했던 멕시코의 문화 그리고 어려운 말들.. 책이 끝나갈 무렵.. 멕시코마을의 포사다 행사에 대한 이해와 그리고 작은 세시의 마음을 이해할듯 합니다..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 꼭 크리스마스의 훈훈한 기운 같기도 하네요 ^^* 이젠 우리 아이들에게 이야기 해줄것 같기도 합니다.. 멕시코마을의 전통 포사다 그리고 따뜻한 세시와 피냐타가 별이 된 이야기를요 ^^ |
|
다소 글밥이 많은 책~~ 칼데콧상을 수상한 크리스마스 9일전 ... 크리스마스까지 아홉밤은 멕시코 소녀 세시에게 얼어난 꿈같은 크리스마스 축제이야기랍니다.
세계에서 크리스마스 이브를 기다리고, 그 어떤 날보다 크리스마스날에 행복해 하는 것은 아마도 공통된 부분이라는 생각이 되네요.
딸아이와 책을 함께 읽으면서 저 또한 크리스마스까지 18일 정도가 남아 있을때, 작년이지요. 그날을 기념하며 하루하루 파티를 열어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졌어요. 화려하고, 멋진 파티는 아닐지라도 다른 하루를 보내면서 아이와 이런 저런 경험을 해보고 싶어서였죠. 그런 의미에서 전 딸아이를 위해서 편지를 쓰기로 마음을 먹었어요. 아직 글을 읽는 수준의 딸아이가 아니기에 간단하게.. 쓰기로 하고 오늘도 몇줄의 일기를 썼어요.
장난스런 얼굴이 드러나는 세시는 노란 머리, 주황색 원피스를 입은 인형을 뒤에 숨기면서 수줍은 모습을 짓고 있어요. 세시도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걸 알고 있었어요. 친구들이 모두 크리스마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이모들이 모여서 특별 파티인 포사다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것을 들었거든요. 크리스 마스 까지 아홉밤 동안 매일 각각 다른 집에서 열리는 포사다 ^^ 세시에게는 사뭇 설리이기까지 했어요.
엄마의 깜짝선물중에서 세시는 "피타냐 인형"을 골랐고, 포사다에서 어이없게도 오빠때문에 인형이 깨지고 말았어요. 하지만 그때 나무위에서 밝게 빛나는 별을 보았죠.
많은 기대와 어긋나버린 세시의 포사다였지만 멕시코의 크리스마스에 대해서 우리와는 다른 분위기를 느낄수 있었어요. 나라마다 풍습이 있고, 같은 기념일이라고 해도 그들만의 문화속에서 즐기고 기뻐하게 되는거 같아요.
올해는 아직까지도 크리스마스가 아주 멀게 느껴지지만, 어느덧 12월이 되면 또다시 들뜨고, 행복한 날로 기억되었으면 하네요.
|
|
크리스마스하면 흔히 잘 알려진 미국의 보편적인 크리스마스 파티를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이 책을 보게되면서 멕시코만의 크리스마스 파티를 간접적으로나마 느끼게 되었다. 포사다라는 멕시코의 크리스마스 파티에 처음 참가하게 된 주인공 세시의 순수한 마음도 잘 표현되어 있고, 무채색의 그림에 입체적으로 그려진 피냐타 인형이 튀어나올것같을 정도로 깔끔하게 다른 나라의 축제에 대해서 느끼게 해주었다. 그리고 처음 축제를 즐기려 하는 멕시코아이들의 순수한 마음들이 보여 보는내내 순수했고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었다. |
| 나는 왜 칼데콧 상에 약할까 ㅎㅎ 이 책 역시 고르던 중 칼데콧상 수상이라는 점에 혹했던 게 사실이다 책보는 눈이 없으니 ㅎㅎ 이 책은 멕시코의 한 소녀 세시의 이야기랍니다. 멕시코는 크리스마스 아홉 밤 전부터 크리스마스 이브까지 매일 밤 축제가 열리는데 그 축제를 포사다래요 포사다를 여는 집 마당을 돌며 노래를 부르구요. 피냐타는 공이나 동물 모양의 점토 인형이라고 해요. 포사다나 생일 때 피냐타 놀이를 한다고 합니다. 세시는 포사다때 쓸 피나타에 엄청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고심해서 고른 별을 관습대로 깨트리려고 하자 정말 안타깝고 싫었습니다. 하지만 그 별은 결국 깨쳐서 하늘로 올라가 진정한 별이 됩니다. 온 세상을 밝혀주는 별 맥시코의 전통놀이를 통해서 조금이나마 새로운 문화를 접해볼 수 있었지만 아이는 별루 관심이 없네여 다시 한번 읽어보구 권할려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