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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니그마의 음반중 굉장히 좋아하는 음반입니다 이유는 하나..카르미나 부라나를 샘플링했다는것 그것도 완벽하게 자신의 음악속에 녹여냈다는것.. 심심하면 터져나오는 카르미나 부라나의 그 장엄한 합창 분명히 이니그마의 사운드와는 어울릴수 없는 곡입니다 하지만 절묘한 타이밍에 적절한 길이를 사용함으로써 원래 있어야할 자리에 제대로 들어가있다는 기분이 들게만드는 기가막힌 곡구성을 이뤄냈습니다 (혹시 카르미나 부라나가 뭔지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은 검색해보시면 분명히 들어보신 곡일겁니다..보통 잘들 모르시는데 클래식곡들을 듣다보면 의외로 자신이 아는 클래식 곡들이 굉장히 많다는걸 느끼실겁니다) 이외에도 몇가지 음악을 샘플링해와 제대로 써먹고 있습니다 주요 소스인 성가역시 또 사용되었고.. 보컬들 역시 특정 보컬하나를 고집하는게 아닌지라 여러가지 색다른 맛을 느낄수 있습니다 몽환적인 사운드위에 심심찮게 터져나오는 웅장한 합창과 신비감을 주는 나레이션..감각적인 허밍 떄로는 힘이 넘치는 보컬까지.. 음반 한장에서 이렇게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능력이 경이로울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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