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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데뷔앨범 "Mike + The Mechanics" 가 전세계적으로 상업적 성공을 거두며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게 된 소프트 록 밴드 'Mike + The Me chanics' 는 멤버 각자 개별활동을 끝낸 뒤 1988년 다시 모여 2번째 앨범 "Living Years" 를 공개합니다.
리더인 'Mike Rutherford' 는 원소속 밴드 'Genesis' 로 돌아가 그들의 13번째 정규앨범 "Invisible Touch"(1986)를 통해 성공적인 음악활동한 바 있고, 보컬리스트 'Paul Carrack' 역시 자신의 3번째 솔로앨범 "One Good Reason" 의 "Don't Shed A Tear" 를 히트시킨 바 있습니다.
앨범의 라인업에는 큰 변동은 없으나, 아쉽게도 지난 앨범의 "Par Avion" 과 "You Are The One" 에서 맑고 청아한 보이스를 들려주었던 게스트 보컬 리스트 'John Kirby' 는 참여하지 않습니다.
프로듀서 'Christopher Neil' 과 공동 작곡가 'B. A. Robertson' 그리고 세션 기타리스트 'Alan Murphy' 는 그대로 참여해 새 앨범 음악에 힘을 보태어 주고 있습니다. 앨범을 플레이하면 'Adrian Lee' 의 현란한 신디사이저 연주가 화려하게 오프닝을 장식하는 신스 팝 "Nobody's Perfect" 가 첫 포문을 엽니다. 웅장한 느낌의 멜로디 에다가 중저음의 보이스 'Paul Young' 이 메인보컬을 맡아 강렬한 느낌을 더해주는데 간주부에선 'Peter Van Hooke' 의 스네어 드럼과 신디사이저 Solo 연주 Jam 으로 멋드러지게 장식합니다.
이어서 밴드의 유일한 빌보드싱글 차트 1위를 기록한 팝 발라드
"The Living Years" 는 Charm Bell 연주와 더불어 메인보컬 'Paul Carrack' 과 'King's House School Choir' 의 코러스 하모니가 곁들여져 감동적인 분위기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Paul Young' 이 메인보컬을 맡은 "Seeing Is Believing" 는 펑키한 리듬의 일렉트로닉 록 음악으로 현란한 신디사이저 연주와 강렬한 일렉 기타 연주가 곡의 화려함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미디템포의 록 넘버 "Nobody Knows" 는 'Paul Carrack' 이 메인보컬을 맡아 속삭이는 듯 부드러운 보이스를 들려주고 있는데 세션 기타리스트 'Alan Murphy' 의 일렉기타 Solo 연주가 서정적인 느낌을 배가시켜 주고 있습니다. 펑크한 록 음악 "Poor Boy Down" 과 박진감 넘치는 일렉트로닉 록 음악 "Blame" 2곡 모두 'Paul Young' 이 메인보컬을 맡고 있으며, 특히 "Blame" 에선 일렉기타와 신디사이저간의 화려한 Jam 연주 대결을 들으실 수 있습 니다.
'Paul Carrack' 의 신비스러운 보이스가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Don't" 에 이어 사이키델릭 록 음악 "Black & Blue" 에선 메인보컬 'Paul Young' 이 직접 곡 작업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어두운 분위기를 걷어내고 밝고 즐거운 분위기를 바꾸어 주는 신스팝 "Beautiful Day" 는 메인보컬 'Paul Young' 특유의 허밍이 곁들여져 흥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앨범의 대미를 장식하는 엔딩곡이자 앨범의 백미 "Why Me?" 는 웅장하면서 장엄한 분위기의 프로그레시브 록 음악이며, 제3세계 리듬이 가미된 중반을 거치면서 심오한 느낌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특히, 'Mike Rutherford' 의 일렉기타 Solo 연주가 처절한 느낌을 전해주며 5명 남자들의 고해성사를 마무리짓고 있습니다.
앨범을 들은 느낌을 말하자면 "아버지와 나 그리고 아들" 라고 하겠습니다.
'Mike + The Mechanics' 의 대표곡이 된 "The Living Years" 에선 진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데 마치 우연처럼 비슷한 시기에 아버지를 잃은 'Mike Rutherford' 와 'B. A. Robertson' 두 사람이 함께 만들어낸 음악 으로 "아버지, 나 그리고 아들" 을 향한 진솔한 마음이 고스란히 녹여져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코러스에 참여한 'King's House School Choir' 의 맑고 청아한 코러스 하모니는 곡이 가진 진솔한 감정을 듣는 이의 마음속 깊이 뭉클한 감동으로 다가오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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