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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의 향기를 느끼게 해주는 책 교동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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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의 향기를 느끼게 해주는 책 교동연가 오늘은 소서 여름이 시작하는 날 더불어 장마가 시작되는날이기도 하나? 그냥 소낙비로 보기에는 비가 우루룽~ 장맛비가 맞는거 같아~ 비오는날은 밖에 나가는 것보다 집에서 뒹굴뒹굴 책이나 읽는게 장땡 더불어 창문에 부딪히는 빗소리는 자장가 같아서 시에스타를 즐기기에도 좋은 비오는날~~ (니가 무슨 남미 정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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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의 향기를 느끼게 해주는 책 교동연가

오늘은 소서 여름이 시작하는 날 더불어 장마가 시작되는날이기도 하나? 그냥 소낙비로 보기에는 비가 우루룽~ 장맛비가 맞는거 같아~

비오는날은 밖에 나가는 것보다 집에서 뒹굴뒹굴 책이나 읽는게 장땡 더불어 창문에 부딪히는 빗소리는 자장가 같아서 시에스타를

즐기기에도 좋은 비오는날~~ (니가 무슨 남미 정열남이냐?!) 그래서 책을 하나 집어 들었지... 교동연가~~

왠지 국화꽃향기가 떠오르는 책..이랄까?? 소재도 다르고 전혀 다른 내용임에도 그런 생각이 들다.

너무 진중하지도 가볍지도 감동적이지도 웃기지도 하지만 읽는 내내 행복해지는 교동연가

1권은 그들의 만남과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는 이야기

2권은 서로의 마음을 알고 키워나가며 결국은 행복으로 골인하는 이야기

대충 스토리는 진부적이지만 너무나 먹히는 스토리인 이혼남과 이웃집 처자의 알콩달콩 사랑이야기 라고 일축 할 수 있으며

교동연가를 찾아보니 책속에 등장하는 공원이며 커피전문점이며 다 존재하는 곳이라서 색달랐다고 할까?

세상이 베드엔딩으로 흘러가는 지금 현 시점에서 책 속 에서나마 해피엔딩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권하는 소설입니다~

r*****d 2011.06.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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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연가 - 전주 교동에서 펼쳐지는 가을빛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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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바람이 불고, 가을로 접어든 이 때...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이 남기고간 로맨스의 여운은 제법 길게 갔다.   사람의 빈 자리는 새 사람으로 채워야 하는 것처럼, 책을 읽고난 뒤의 허전함 역시 새로운 책으로 채우자는 생각에 후보작을 물색하던 중 나의 레이더 망에 걸린 작품은  짙은 바다와 고운 단풍 빛깔을 닮은 예쁜 표지, 그리고 단정한 제목이 인상 깊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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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바람이 불고, 가을로 접어든 이 때...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이 남기고간 로맨스의 여운은 제법 길게 갔다.

 

사람의 빈 자리는 새 사람으로 채워야 하는 것처럼,

책을 읽고난 뒤의 허전함 역시 새로운 책으로 채우자는 생각에 후보작을 물색하던 중 나의 레이더 망에 걸린 작품은 

짙은 바다와 고운 단풍 빛깔을 닮은 예쁜 표지, 그리고 단정한 제목이 인상 깊었던 <교동연가>였다.

 

제목만 보면 시대물의 느낌이 물씬 나지만, 막상 읽어보니 '전주 교동'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현대인들의 사랑이야기였다.

책의 내용만 보자면 특별할 것 없는 그래서 심심하다 느끼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직전에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을

읽었기 때문인지 건피디와 공작가의 또 다른 버전처럼 느껴지는 주인공 '태제'와 '보영'의 느릿한 사랑이야기가 좋았다.

 

특히 건피디와 공작가가 서로 다가섰다 물러서기를 반복하며 소모전을 벌일 때와 달리 <교동연가>의 주인공들은

건피디와 공작가보다 더한 사랑의 상처를 갖고 있다면 그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감정에 솔직하고 충실한 모습을 보인다.

 

태제는 열 살난 아들을 둔 이혼남이고, 보영은 규방공예를 하는 서른 한 살의 옆집 아가씨였다.

이웃에 살며 얼굴 마주치는 일이 잦아지고, 서로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면서 서서히 사랑에 빠지는 두 사람. 

그러나 태제의 처지가 처지이다 보니 함부로 그 마음 드러낼 수 없었고, 보영 역시 홀어머니에게 불효라 생각되는

그 사랑에 자꾸 머뭇거리게 된다. 흐르는 물길은 막을 수 있어도, 흘러가는 사람 마음 막기가 어디 쉬운 일인가.

감추려 해도 자꾸 드러나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되자, 순수하고 맑은 모습의 두 사람은 서로에게 내민 손을 꼭 잡고 

함께 하기로 결심한다. 그 이후 그들에게 흔들림은 없었다.

   

소설의 구성요소에서 갈등의 단계가 버젓이 있고, 또 그 갈등이 소설의 클라이막스이기도 한데 이들의 이야기에는 극적인

갈등요소가 너무 없다는 게 굳이 흠이라면 흠일까. 대신 두 사람의 결혼을 반대하는 보영 엄마와의 갈등이 잠시 등장한다.

그러나 상식적으로 충분히 이해되는 그 갈등에서조차 작가는 가족의 사랑과 연인에 대한 배려 등 따뜻함을 놓치지 않고 있다.

 

<교동연가>의 가장 큰 장점은 이러한 책 속의 온기였다.

모질고 악한 사람 하나 없이 투명하고 맑은 사람들 간의 정이 넘치는 이야기.

그래서 "그 후로도 두 사람은 오래오래 행복했습니다"하고 끝맺는 동화 한 편을 보는 것과 같았다.

이런 점은 로맨스 소설이 갖는 구태의연한 판타지적 요소라 할 수 있겠지만, 절세 미인과 재벌 2세 바람둥이의

흔해빠진 캐릭터보다 백번 반가운 인물들이 가득하다. 시종일관 걸쭉한 강원도 사투리를 들려주는 정선댁을 비롯해

태제의 귀여운 아들 혜찬이, 보영의 든든한 친구 주형과 잠시 두 연인에게 시련을 안겨줬지만 마음만은 누구보다 깊고

따뜻했던 보영의 어머니까지 이들이 한 땀 두 땀 정성껏 깁고 보태어 만든 색색의 조각보가 행복이란 작품으로 완성되는 것을

지켜보는 자체만으로도 흐믓한 기분이 든다.  

 

그리고 '전주 교동'이라는 동네가 몹시 궁금해졌다.

고풍스러운 경기전, 연꽃과 멋진 음악분수가 있다는 덕진 공원, 강을 따라 갈대숲 우거진 천변, 태제의 카페 더 스토리,

콩나물국밥이 기가 막힌다는 삼백집 등 태제와 보영의 데이트 코스를 따라 올가을에는 전주로 떠나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작가가 직접 전주를 여행하고 취재 후 집필한 작품이라 그런지 곳곳의 묘사가 마치 눈에 보이는 듯 선명하고, 책에 등장했던

인물들의 가게들 역시 실제로 있는 곳을 차용했다고 하니 전주에서 보물 찾기하는 기분으로 찾아보는 것도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 줄 것만 같다.

 

지금 이 맘 때 가을을 배경으로 시작된 두 사람의 사랑이 추운 겨울을 이기고,

따뜻한 봄을 맞아 그 결실을 맺는 모습에 잠시 허전했던 마음이 따뜻함으로 가득채워 졌다. 

 

 

 

 

m*******6 2009.10.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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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따뜻해지는 그곳 [교동연가]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곳 [교동연가]" 내용보기
음화화할~드디어! 교동연가 섭렵~~!! 전주 교동 이웃사촌 정태제씨와 이보영양규방공예가인 보영은 매일 아침 들려오는 우렁찬 옆집 할머니의 기상나팔에머리가 지끈거리다 큰 결심을 하고 그집 대문앞에 알짱(?)거리죠..그렇게 첫 대면을 하게된 옆집 남자와 이웃집 아가씨의 가을바람같은 이야기..잔잔물답게 진짜 잔잔합니다^^옆집남자 정태제씨.증말 조건만 본다면 우리 가족중에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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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화화할~드디어! 교동연가 섭렵~~!!
 전주 교동 이웃사촌 정태제씨와 이보영양

규방공예가인 보영은 매일 아침 들려오는 우렁찬 옆집 할머니의 기상나팔에
머리가 지끈거리다 큰 결심을 하고 그집 대문앞에 알짱(?)거리죠..
그렇게 첫 대면을 하게된 옆집 남자와 이웃집 아가씨의 가을바람같은 이야기..

잔잔물답게 진짜 잔잔합니다^^
옆집남자 정태제씨.
증말 조건만 본다면 우리 가족중에 누가 정태제씨를 만난다고 한다면
아마, 보영의 모친이상으로 노발대발 기함할 일이겠지요.
이혼남에  꽤 성장한 초등학교 3학년 아이까지 있으니까요..

그런데 얘기를 풀어가는 과정이 무척 담백하고도 잔잔하고,
때론 가슴을 시큰거리게 하는 그런 느낌이 좋았습니다.
어쩜 진짜 현실적인 이야기 였으니까요..

그 상황을 떠나서 정태제란  사람이 너무나 좋아져버린 보영...
언감생심 보영을 바라볼수 없다고 마음을 다잡아 보지만,
자꾸만 커져가는 마음을 누를수 없는 태제..
그렇게  다시 사랑에 천천히.. 마음을 열고, 교동을 걸어가는 두사람의 뒷모습이
꽤 오래 잔향으로 남을것같아요..

이희정님의 글은 보통 편히 웃고 지나가는 그런 글이 많아서 딱히 기억에 남는 글은 없었는데,
이런 담백한 잔잔물의 느낌도 가지고 계셨네요..
아마, 이런 느낌때문에 다른분들도 찾으셨던게 아닌가...싶은 생각이..저또한 그렇구요^^

전주엔 가본적이 없는데...
교동 한자락이 눈에 그려지면서 언젠가 꼭 한번 가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곳에 가면 왠지...정태제씨와 보영이..그리고 혜찬이를 볼수 있을것만 같아요~

최근에 [아삼삼한 연애]도 저는 나름 즐겁게 읽었는데...
언젠가 또 요런 잔잔한 느낌의 글을 다시 만나보면 반가울것같아요^^

k******1 2011.08.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