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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세상에 이렇게 많은 금기 음식이 있다고? 내가 먹기 싫어서 안 먹는 게 아니고, 문화나 종교의 영향으로 먹지 못하는 음식이 많았다. 어떤 내용은 알고 있던 것도 있지만, 사실 이 책에 담김 많은 금기 음식과 그 금기 음식을 적용하는 나라의 환경을 알지 못하는 부분이 더 많았다. 힘두교도가 소고기를 먹지 않는다는 건 너무 유명한 얘기라서 모를 수도 없다. 어쩌다가? 세상의 많은 나라와 종교가 금기하는 음식을 살펴보면서, 그들의 배경과 문화를 알아가는 시간이었다.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고, 또 내가 아는 맛을 언급할 때면 이런 즐거움을 모르고 살아간다는 게 안타까우면서도, 그들에게는 안타까움이 아닌 지켜야 할 문화와 약속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흥미로운 주제였다. |
| 각 지역과 국가에서 금기시 하는 음식에 관한 이야기를 문화적, 과학적으로 접근하여 쓴 책으로 매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각 지역과 국가에서 금기시 하는 음식을 다각도로 접근하여 분석한만큼 재미있는 사실을 여럿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관심이 가는 것은 이슬람 국가권에서 돼지고기를 금기시 하는 이유를 설명한 점과 우리나라의 개고기 식용문화가 우리나라에만 국한 된 것이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서 볼 수 있는 식문화였다는 점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이 책을 다 읽고나니 극단적인 문화적 상대주의는 경계해야 하지만, 합리성을 바탕으로 한 어느정도의 문화적 상대주의는 해당 문화를 이해하는데 꼭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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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지식총서는 생각날때마다 하나씩 사서 모으는 시리즈입니다. 금기음식에 대한 이야기는 여러 작가들이 쓴 책을 읽을때마다 새롭습니다. 환경적 요인, 문화적 요인, 위생적 요인 등 여러가지 요인들은 현재 걱정없이 무엇이든 먹을수 있는 시대와 비교되면서 재미있습니다. |
| 분량은 길지 않지만 그래서 오히려 더 집중적으로 주제의 핵심을 파고드는 책입니다. 각종 역사적, 문화적, 경제적, 생태적 맥락을 통해 전세계 곳곳에 존재하는 음식에 관한 터부를 다루고 있는데 잡학사전처럼 가벼이 읽어볼 만한 유익한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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