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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라이어 2014년 2월 큰아이 고딩 졸업식을 마치고, 큰아이 친구 강민이가 내 차에 같이 타고 집으로 오는 길이었습니다.... 어린시절의 천재성은 어른이 된 후의 성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실용지능이 엄청 중요하고 '내가 그게 부족하구나' 라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나름 정리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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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라이어'는 자기계발서를 보다 보면 정말 자주 나오는 책 제목 중에 하나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빌 게이츠가 운이 좋아서 성공했다고? 생일이 빠를수록 성공한 운동선수가 될 확률이 높아진다? 우리나라가 수학을 잘하는 이유는 숫자가 읽기 쉽고, 벼농사를 해서라고?
저렇게 상식과 너무 다른 얘기가 난무해서 처음엔 좀 받아들이기 힘들었어요. 아니, 책을 다 읽은 지금까지도 완벽하게 공감되는 내용은 몇 개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이 책이 가치가 높은 건 공감이 되고 안되고의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보통 이렇게 획기적인 주장을 하는 책들을 보면 일부 사례를 일반화한다거나 그저 본인만의 경험, 생각을 근거로 제시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책은 성공에 대해 완전히 새로운 저자만의 견해로 이야기를 펼치면서도, 그 근거 또한 매우 과학적이거나 설득력 있는 사례로 채워져 있어요.
많은부분 공감이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저자가 왜 그런 주장을 하는지, 무슨 생각인지는 분명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상식의 틀을 깨는 여러가지 생각들을 해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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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알 수 있었다. 시대를 잘 타고나는 것과 집안 환경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중산층 자녀는 자신의 개인적 선호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어떤 기관의 상황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권리가 있는 것처럼 행동한다. 또한 그들은 정보를 공유하고 관심을 요구하는 일에 편안함을 느낀다. 이들이 자신의 선호를 충족시키기 위해 관심을 요구하는 법을 배우기 때문이다. 더불어 규칙을 알고 4학년만 되어도 이익을 얻기 위해 자기 목소리를 낼 줄 안다. 심지어 선생과 의사에게 특별한 요청을 하기도 한다." 이와 달리 가난한 계층의 아이들은 '거리를 두고 행동하며 신뢰하지 않고 저항하는' 특징을 보인다. 그들은 어떤 환경에 놓이든 최선을 다해 자신의 의견을 관철시키는 혹은 라루의 환상적인 표현을 빌리자면 '최적화'하는 방법을 모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