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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될 가치가 전혀 없는 고등학생의 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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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이 출판되어 당당히 팔리고 있다는 현실을 도무지 용납할 수 없다. 우리가 이런 것을 '글'이라고 불러야 할지도 의문이다. 단언컨대 이런 책을 인터넷에서 공짜로라도 읽을 시간이 있다면 인생에서 커다란 낭비가 될 것이다. 그 시간에 묻혀져 있는 다른 걸작들을 읽기 바란다. 누구나 글을 쓸 수는 있지만 제대로 쓴 글을 쓰기는 쉽지 않다. 그런 면에서 작가가 담고 있는 생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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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이 출판되어 당당히 팔리고 있다는 현실을 도무지 용납할 수 없다. 우리가 이런 것을 '글'이라고 불러야 할지도 의문이다. 단언컨대 이런 책을 인터넷에서 공짜로라도 읽을 시간이 있다면 인생에서 커다란 낭비가 될 것이다. 그 시간에 묻혀져 있는 다른 걸작들을 읽기 바란다. 누구나 글을 쓸 수는 있지만 제대로 쓴 글을 쓰기는 쉽지 않다. 그런 면에서 작가가 담고 있는 생각의 수준을 평가하기엔 쉽지 않지만 적어도 표기법은 초등학생 수준 그 이상의 평가를 받을 수 없다. 작가는 좀더 정진해서 제대로 된 글을 쓰기를 간절히 바란다. 도대체 이 말도 안되는 말줄임표와 이모티콘의 남발은 무엇인가? 게다가 빈곤한 표현력과 엉성한 구성력은 이 책을 만들기 위해서 희생된 나무들에 대한 동정심을 유발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k******l 2003.01.18. 신고 공감 1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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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의 도발 - 서평에 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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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있는 서평을 보다 갑자기 폭력이라는 생각이 들어 이 글을 쓰게 되었다. 이 책을 읽었던 사람으로 이 글이 가치가 없다는 식으로 매도되는 것을 조금은 바꿔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대부분의 성장소설들은 10대가 읽지만 10대에 의해 쓰여지지 못했다. 문학적으로 완성된 글을 쓸 능력이 되지 않아서 또는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하기 어려워서 사람들에게 발표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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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있는 서평을 보다 갑자기 폭력이라는 생각이 들어 이 글을 쓰게 되었다. 이 책을 읽었던 사람으로 이 글이 가치가 없다는 식으로 매도되는 것을 조금은 바꿔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대부분의 성장소설들은 10대가 읽지만 10대에 의해 쓰여지지 못했다. 문학적으로 완성된 글을 쓸 능력이 되지 않아서 또는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하기 어려워서 사람들에게 발표되기 어렵다. 비록 10대에 썼던 글이 있었다 해도 작가가 마침내 발표할 수 있는 나이가 되면 작가는 10대의 감성으로 썼던 글들을 재단하여 좀더 낫다고 하는 글로 바꿔치기를 한다. 결국 10대의 글은 자신이 나이를 먹은 후에 다시 쓰는 글로 바뀐다. 이런 이유들로 하여 진정한 10대의 문학도 존재할 수 없었다. 청소년 문학상이 있어 어른들의 심사나 잣대로 재단되어 수상한 작품들은 오히려 그 작품의 향수할 청소년들에게서 그들의 문학을 빼앗았다. 때문에 지금까지 청소년 문학은 오히려 어른들이 과거를 향수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어른들의 문학이었다. 정작 자신들이 즐겨야할 것을 어른들에게 맡겨둔 채로 강요받듯이 읽어왔던 것이다(이것 역시 폭력의 한 종류였다). 그러다가 청소년들은 인터넷이라는 글 쓰기 공간을 발견했다. 그들은 스스로 자신들의 작품을 읽고 스스로 평가하면서 새로운 즐거움을 찾아냈다. 그들만의 공간을 그들이 창조하게 된 것이다. 기존에는 이런 글들은 무시당하고 사회에서 통용되지 못하였다. 글이라고 다 같은 글이 아니라는 둥의 폄하(아래의 서평들처럼)와 자신만이 옳다는 폭력에 기초한 발상이다. 하지만 모든 문학은 어떤 종류의 문학이라 하더라도(노동하는 사람들이 부르던 노동요에서부터 외설문학에 이르기까지) 향수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제 가치를 발휘한다. 청소년들이 만들어 가는 문학 또 그들이 즐기는 문학은 그들의 소유가 되어야 한다. 단지 어른들은 그들이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이다. 그들이 즐기는 것에 교육적으로 가치가 없다 하고 책이 책다워야 된다는 논리로 애초에 싹을 잘라내는 것이 과연 정당한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인지 물어볼 일이다. 맞춤법도 틀리는 문장으로 군에 있는 아들에게 쓴 편지가 가치가 없다고 말할 수 있는가?(조금 흥분했나보다.) 10대만의 감성을 내가(나 역시 10대가 아니다) 어떻게 알 수 있겠는가? 그들이 즐기고 좋다고 말한다면 나는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다고 본다. 하지만 나 역시 이 책을 이해하기 어렵다. 그렇지만 만약에 이런 책이 새로운 10대 문학의 싹이었다면…… 그런데 어른들이 '이것은 책도 아니야!'라는 말로 이러한 시도를 눌러버린다면…… 우리는 새로운 가능성 하나를 버리고 또다시 기회가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이다. 이것이 폭력이 아닐까?
i*****9 2003.01.22. 신고 공감 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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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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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소설이 흔해진 세상이다. 책은 책다워야 한다는 생각으로 솔직히 인터넷 소설은 읽지 않는 편이였다. 인터넷으로 연재된 소설이라 할지라도 그것이 책으로 활자화 되어 책장을 넘길 수 있을 때가 되어야만 읽는다. 책은 책 다워야 한다. 모니터 가득 마우스를 클릭하며 넘기는 것보다는 한장 한장 (때론 엎드려서) 천천히 읽을 수 있을 때의 재미를 잃어버리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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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소설이 흔해진 세상이다. 책은 책다워야 한다는 생각으로 솔직히 인터넷 소설은 읽지 않는 편이였다. 인터넷으로 연재된 소설이라 할지라도 그것이 책으로 활자화 되어 책장을 넘길 수 있을 때가 되어야만 읽는다. 책은 책 다워야 한다. 모니터 가득 마우스를 클릭하며 넘기는 것보다는 한장 한장 (때론 엎드려서) 천천히 읽을 수 있을 때의 재미를 잃어버리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인터넷을 자주 접하다 보니 귀여니, 라는 이름이 한 순간 인터넷에 쉽게 눈에 띄이기 시작했다. 우연히 책이 쥐어져 심심풀이로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건 정말 아니다. 겨우 이런 소설이 출판된다는 것 자체가 이해할 수 없다. 한 장 한 장 가득 채우는 이모티콘들. 굳이 이모티콘이 삽입되어 글의 흐름과 감정에 도움을 주는 것이라면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무턱대고 삽입되는 이모티콘들에 짜증이 날 지경이였고, 꾸역 꾸역 읽다 그냥 던져버리고 만 책이다. 정말 이런 소설은 소설이라 말하기에도 '소설' 이라는 말 자체가 변색되어 버리는 것 같아 소설이라 분류하기도 꺼려질 정도이다.
s******1 2003.09.17.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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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의 유혹을 읽고나서
"늑대의 유혹을 읽고나서" 내용보기
잘나가는 일진이야기, 뻔한 러브스토리, 많은 이모티콘과 말줄임표, 어긋나는 맞춤법들. 그래도 난 이 책을 읽고 눈물을 닦았다. 모두들 알고 있지 않을까? 요즘 아이들의 실태를- 티비프로그램에 도서관 한번도 가보지 않았다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하고, 1년에 5권도 읽지않았다고 이야기하는 학생들을... 청소년 추천도서라는 책들을 아이들이 읽기나 할까? 알기나 할까? 차라리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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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일진이야기, 뻔한 러브스토리, 많은 이모티콘과 말줄임표, 어긋나는 맞춤법들. 그래도 난 이 책을 읽고 눈물을 닦았다. 모두들 알고 있지 않을까? 요즘 아이들의 실태를- 티비프로그램에 도서관 한번도 가보지 않았다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하고, 1년에 5권도 읽지않았다고 이야기하는 학생들을... 청소년 추천도서라는 책들을 아이들이 읽기나 할까? 알기나 할까? 차라리 술과 담배 여러 많은 유해 환경들보다, 뻔하고 유치하다고 생각하겠지만 국어사전에 위배되는 말들로 가득하지만, 이 책을 가슴으로 읽고 잠시나마 감동할 수있다면 된 것 아닐까? 수능에도 나오지않았고 잠시 쉴 수있고 즐거움을 줄 수 있으면 그걸로 된 거 아닌가?

[인상깊은구절]
"누나 다음에 태어났을땐 누나 우리 누나 하지마라 응? 나보다 나이 훨 많은 아줌마라도 좋구 얼굴 아주아주 못생겨도 좋으니까 우리 누나만 하지마라"
d****o 2003.02.17.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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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주고 사보기엔 너무 아까운, 그러나..
"돈 주고 사보기엔 너무 아까운, 그러나.." 내용보기
나는 아직 이 책을 읽지 않았다. 하지만, 주위의 수많은 사람들에게 이 책의 내용을 끊임없이 들어왔고, 지금도 계속 듣고 있다. 처음 주위의 여러 사람들에게 이 책의 내용을 들었을 땐, '아, 정말 괜찮은 책인가 보구나.' 라고 생각했으나, 막상 인터넷에서 보고 나니 그런 생각은 물밀듯이 사라졌다. 그러나, 이건 내 개인적인 견해이다. 사실 이 책의 줄거리는 가슴 찡하고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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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 이 책을 읽지 않았다. 하지만, 주위의 수많은 사람들에게 이 책의 내용을 끊임없이 들어왔고, 지금도 계속 듣고 있다. 처음 주위의 여러 사람들에게 이 책의 내용을 들었을 땐, '아, 정말 괜찮은 책인가 보구나.' 라고 생각했으나, 막상 인터넷에서 보고 나니 그런 생각은 물밀듯이 사라졌다. 그러나, 이건 내 개인적인 견해이다. 사실 이 책의 줄거리는 가슴 찡하고 아름답다. 이 책을 본 사람들 대부분이 눈물을 흘렸으니까. 하지만, 작가는 너무 섣부른 판단을 한 듯 하다. 책이란 어느 정도 독자의 입장을 고려해야 하는데 그것이 없는 것 같다. 이모티콘이란 인터넷 상에서 시각적인 부분을 채우기 위해 만든 것이 아닌가? 그런데 상상하여 읽는 것이 마땅한 책에서 삽화도 아닌 이모티콘이라니. 물론 고정관념을 깨는 것은 좋다, 하지만 어느 정도는 지켜야 하지 않을까? '에티우'라는 판타지 소설에서도 이모티콘이 나온다. 하지만 그 작가는 눈에 거슬릴 정도로 이모티콘을 사용하지는 않는다. 게다가 무조건적인 말 줄임표와 통신어체. 나는 적잖이 당황하였다. 적어도 수정 정도는 하고 원고를 넘겨야 하지 않을까. 책의 가격도 만만치 않다. 내가 주문한 제갈량 집도 9000원은 넘지 않았으며, 7000원 남짓하였다. 다른 책들과 가격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우스운 일이겠지만, 비슷한 분량의 서적들도 대게 7000원 선을 웃돌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솔직히 사기에는 너무 아까운 것 같다. 소설과 드라마는 다르다. 차라리 작가는 소설이 아니라 극본으로서 이 소설을 써야 했다. 이 책의 완성도를 봐서는 별 3개는 아깝다. 그.러.나. 독자들도 알다시피 내용은 정말 가슴 찡하다. 나는 별점 3개를 책 자체에 주는 것이 아니라, 이 책의 줄거리에 주고 싶다. 마지막으로 '늑대의 유혹'이란 이 책을 어른들은 '어떤 10대의 단순한 놀이' 정도로 생각해 주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발판'으로 생각해 주었음 한다. 물론 작가도 다른 분들의 비판에 이목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책도 읽지 않는 제가 이런 말을 하는 것에 대해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o****2 2003.02.2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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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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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별점을 줄만한 것이라고는 오락성밖에는 없다. 인터넷에서 심심풀이로 읽던 글이 책으로 나왔다는 걸 알았을 때의 심정은 '당황' 그 자체였다. 소설책에선 절대 금지되어 있는 이모티콘이 난무하고-이것이 인터넷 소설의 문제점이다- 두눈 뜨고 찾아봐도 도무지 보이질 않는 묘사들. 이모티콘을 쓸 바에야 그 표정을 묘사하는 것이 소설 아닌가? 본인이 알기로는 작년에 수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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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별점을 줄만한 것이라고는 오락성밖에는 없다. 인터넷에서 심심풀이로 읽던 글이 책으로 나왔다는 걸 알았을 때의 심정은 '당황' 그 자체였다. 소설책에선 절대 금지되어 있는 이모티콘이 난무하고-이것이 인터넷 소설의 문제점이다- 두눈 뜨고 찾아봐도 도무지 보이질 않는 묘사들. 이모티콘을 쓸 바에야 그 표정을 묘사하는 것이 소설 아닌가? 본인이 알기로는 작년에 수능을 봤다고 하던데 그 나이에 이런 문체를 지니고 있다는 것이 더 놀라울 뿐이다. 책 좀 읽거나 국어를 좋아하면 초등학교 고학년들도 이보단 잘 쓸거라 생각한다. 더욱 더 짜증나는 것은 소설에 섞여있는 외계어들이다. 본인이 가장 최악으로 생각하고 있던 '이세계 드래곤의'이라는 소설도 이것에 비하면 괜찮아보일 정도다. ...그런데, 그 주제에 정가가 9000원이라고?
k*****a 2003.01.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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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을 주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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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내용 평점란에 공란이 있었다면, 공란을 줬을 것이다. 이 책은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없는 책이다. 관심의 대상은 될 수 있을지 몰라도. 하지만 그 관심이라는 것도 언론 플레이와 다음 포커스에서 띄워주지 않았다면 그저 어느 시대에나 흔하게 있어왔던 '10대 소설' 류로 취급당하고 넘어갔을 것이다. 이 책을 열심히 띄워주고 판매 촉진에 앞장 선 것은 '이 책이 10대에 선풍적인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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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내용 평점란에 공란이 있었다면, 공란을 줬을 것이다. 이 책은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없는 책이다. 관심의 대상은 될 수 있을지 몰라도. 하지만 그 관심이라는 것도 언론 플레이와 다음 포커스에서 띄워주지 않았다면 그저 어느 시대에나 흔하게 있어왔던 '10대 소설' 류로 취급당하고 넘어갔을 것이다. 이 책을 열심히 띄워주고 판매 촉진에 앞장 선 것은 '이 책이 10대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광고해댄 신문들이었다. 비판이라는건 어느 정도 내용을 갖추고 있을 때, 그 내용에 대한 반론을 제기하면서 이뤄진다. 그런데 이 책이 과연 비판받을 만한 '내용'을 갖추고 있던가? 날라리 여고생이 날라리 남고생을 만나 연애한다는 얘기가 다인데 그 내용을 가지고 무슨 비판을 할까? 다시 말하는데, 이 책은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없다. 난무하는 통신체와 소설이라 불리기에 민망한 얄팍한 줄거리와 출판사의 약아빠진 장삿속으로 '비난'의 대상은 될 수 있어도.
YES마니아 : 로얄 i***1 2003.05.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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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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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상에서 많은 고정 독자를 가지고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는 넷작가 중 하나인 '귀여니.'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해 준 그에게 감사를 표한다. 하지만 이모티콘과 맞춤법이 어긋난 글을 굳이 출판에 까지 끌고 갈 필요가 있을 지를 물어보고 싶다. 이미 우리 한글이 무너지고 있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인터넷에서 퍼지는 말들은 그 실태가 너무 심각하다. 중학교 논술 시험에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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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상에서 많은 고정 독자를 가지고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는 넷작가 중 하나인 '귀여니.'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해 준 그에게 감사를 표한다. 하지만 이모티콘과 맞춤법이 어긋난 글을 굳이 출판에 까지 끌고 갈 필요가 있을 지를 물어보고 싶다. 이미 우리 한글이 무너지고 있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인터넷에서 퍼지는 말들은 그 실태가 너무 심각하다. 중학교 논술 시험에서 평가기준 중 '채팅용어를 사용할 시 0점 처리'라는 항목이 있었다는 말을 듣는다면 그 실태를 피부로 느낄 거라 생각 된다.(실제 제가 중학교때 있었습니다.) 정말 획기적인 시도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안타까움도 없지 않아 있다. 처음 이 글이 출판된다는 말을 들었을 때 수정하려면 1년 정도 걸릴 거라는 생각을 했었다. 맞춤법 교정과 이모티콘을 없애고 너무나 적은 서술부분을 늘리려면 정말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너무나 빨리 출판 되었고, 나의 예상은 빗나갔다. 그대로... 모든 글이 그대로였다. 남발한 이모티콘과 말줄임표가 눈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틀을 깼다고, 정말 획기적인 시도라고, 신선하다고 박수를 치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건 새로운 시도가 아니라 출판사와 작가의 부족함이라는 생각이 든다.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천천히 완벽하게 수정할 수는 없었을까? 다 없애지는 못하더라도 이모티콘을 줄이고 묘사를 늘릴 수 없었을까? 아쉬움이 너무나 많이 남는다. 나 역시 인터넷 상에서 소설을 연재하는 새내기 작가이다. 경험도 적고 연재를 시작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하지만 나 스스로의 신념을 가지고 글을 쓴다. 맞춤법을 지키키 위해 국어사전을 옆에 끼고 키보드를 두드린다. 개인적인 실력 향상과 모두가 공감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이모티콘은 전혀 쓰지 않는다.(모두가 공감할 수 있게 하기 위한 뜻은 많은 연령층이 이해할 수 있게 하기 위한거라는 뜻이니 오해 없길 바란다.) 물론 내가 옳고 귀여니 님이 잘못된 것이라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인터넷 상과 실제 출판은 다르다는 것을 숙지하지 못한것이 못내 아쉽기 따름이다. 책은 돈을 주고 사는 것이다. 그러므로 충분한 만족은 독자에게 제공해야 한다. 두껍고 비싸기만 한 책으로 느껴서는 안된다. 그렇기 때문에 인터넷 상의 글이 출판될 때는 긴 수정기간을 거친다. 팬들은 만족감을 느낄 지는 모르지만 귀여니를 모르는 사람들이 300만을 울렸다는 문구를 보고 산다면 실망할 확률이 높을 것이다. 귀여니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든다. 출판사가 처음으로 책을 낸 것이 늑대의 유혹인데 시선을 끌기 위해 이용한 것이 아닌 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유명세를 이용해 이익을 창출하는 것. 욕먹는 작가는 생각도 하지 않은 채 말이다. 실제로 욕은 귀여니가 다 먹고있다. 물론 글을 쓴 당사자니 좋게 받아들이지 못하는사람에게 욕을 먹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출판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는 그녀로서는 출판사의 말을 따를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수정에 좀더 신중했다면 이렇게 까지 사람들이 갈라지지는 않았을 텐데...
YES마니아 : 골드 l**********2 2003.03.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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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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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천하지만 독서를 취미로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써, 저는 오타나 이모티콘, 통신어가 나오는 소설은, 읽을 가치가 없는 쓰레기 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늑대의 유혹을 대변하시는 분들의 주장, 감동적인 스토리를 담고 있는데, 글이나 필력 같은것은 큰 문제 되지 않는다. 라는 주장을 듣고,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지 않을수 없더군요. 그동안, 소설에 대한 정의로 약간 혼란스러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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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천하지만 독서를 취미로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써, 저는 오타나 이모티콘, 통신어가 나오는 소설은, 읽을 가치가 없는 쓰레기 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늑대의 유혹을 대변하시는 분들의 주장, 감동적인 스토리를 담고 있는데, 글이나 필력 같은것은 큰 문제 되지 않는다. 라는 주장을 듣고,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지 않을수 없더군요. 그동안, 소설에 대한 정의로 약간 혼란스러웠지만 어떤분의 말씀을 듣고 명확히 제 입장을 정리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제가 한가지 간과하던 사실을, 드디어 기억해 낸것이지요. 소설이란, 작가의 능력 못지 않게 독자의 수준이라는 것도 크게 작용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극단적으로 표현하자면, 심오한 철학을 담은 소설을, 초등학생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 처럼 말이지요. 분명히 말하건데, 귀여니라는 작가는 [아니, 작가라고 부르기도 민망하네요] 모든 면에서, 현역 작가들과는 비교조차 될수 없습니다. 그리고, 독자분들은 자기자신의 정신연령에 따라, 모든면에서 수준이 점점 높아져 간다. 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약간의 우월의식이 깃든 주장일지도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글쎄요.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고등학생 [저도 고등학생이지만]을 보면, 대부분이 그 나이에 맞는 교양이나, 예절[그 기준을 어디에 두는가에 따라서 다르겠지만]을 충분히 갖추지 못한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니, 현저히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이 언쟁은, 철없는 독자[이런말씀 드리면 굉장히 잘난척 하는걸로 보이지만]들과, 일정 수준과 교양을 갖추신, 분들의 의견 대립[수준차이]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전 귀여니님을 비난하지 않겠습니다. 그렇지만, 귀여니님과, 그 독자여러분. 소설에는 재미도 중요하지만, 독자가 충분히 공감할수 있는 문체와, 눈을 찌푸리지 않게하는 맞춤법, 이 두가지도 충분히 많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늑/유의 독자 여러분이 공감하시고 몰입하실수 있는 문체는 귀여니님의 글의 문체[이것도 역시 이런데다가 쓰기엔 껄끄러운 단어네요]이듯, 주관적인 판단하에, 일정수준이상의 문학은 맞춤법을 기초한 한글과, 그리고 치밀한 문체를 갖추어야만 독자들이 그 글에 몰입할수 있다는 점. 이해하셨으면 합니다. 저 라도, 통신체가 남발하고 수준이 떨어진다고 느껴지는 글은, 아무리 문체가 쉬워도 전혀 글에 몰입이 되지 않기 때문이죠. 늑대의 유혹은 분명히 철없는 작품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보고 공감하는 독자분들도요. 우리나라 독자수준이 선진국의 그것과도 같았다면, 절대 인정받지 못했을만한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하겠지만, 늑대의 유혹은 분명히 철없는 자의 작품입니다. 일정 수준에 당신들이 도달하게 된다면, 나이에 맞는 기본적인 규범이나 교양, 지성을 가지게 된다면, 언젠가 이해하시리라고 믿습니다.
k******r 2003.03.21.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