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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대 환경이라는 희망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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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지금 이 시점에 '새만금 사업'과 '방사성폐기물처분장'을 이야기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새만금 사업과 방사성폐기물처분장은 '환경보전'과 '지역경제발전'이라는 두가지 상반된 사안이 부딪혀 생긴 갈등이다. 그리고 이 갈등은 정부, 지역주민, 민간단체 등이 두 가지 사안 중 한쪽에 서서 각자 자신들의 의견을 펼치면서 '환경보전과 지역경제발전은 양립할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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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지금 이 시점에 '새만금 사업'과 '방사성폐기물처분장'을 이야기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새만금 사업과 방사성폐기물처분장은 '환경보전'과 '지역경제발전'이라는 두가지 상반된 사안이 부딪혀 생긴 갈등이다. 그리고 이 갈등은 정부, 지역주민, 민간단체 등이 두 가지 사안 중 한쪽에 서서 각자 자신들의 의견을 펼치면서 '환경보전과 지역경제발전은 양립할 수 없는 것인가'라는 의문을 낳았다.

 

이 책은 '환경보전'과 '지역경제발전' 두 측면 중 어느 하나만을 중점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지 않다. 두 환경문제에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사람들(지역주민, 공무원, 시민단체 활동가, 조사에 참여한 전문가, 언론인 등)의 목소리를 담으면서 깊이있고 다양한 이야기를 전한다. 같은 주장을 하면서도 다른 주장의 배경, 철학, 문제의식을 전하면서 환경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을 보여준다.

 

환경문제로 인한 사회 구성원들간의 갈등이 '종식'되기만하고 '해결'되지 못한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을 것이다. 앞으로 계속해서 제기될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사회'로 이끌기 위해서는 지난 실패를 배워서 실패를 희망으로 바꾸는 계기를 만드는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환경갈등이라는 숙제를 풀기'위해서는 지금, 새만금과 방사성폐기물처분장을 이야기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갈등을 넘어 합의하는 과정, 그 속에서 희망이 싹틀 수 있다. 이 책에는 갈등을 갈등으로 보지 않고 갈등 너머에 있는 새로운 삶을 보는 지혜가 고스란히 녹아있다.

t*******8 2009.01.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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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세상을 향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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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조사단에 참여한 사람뿐 아니라 밖에 있는 학자도 결과적으로는 자기 파이가 커지느냐 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는 것이죠, 자신의 직업 이기주의와 관련이 있는데 거기에서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입장이 어디 있습니까? ....100p   '과학 혁명' - 토머스 쿤     ..... 선박으로 조개를 채취하는 나이 든 어민들은 아예 갯벌바닥까지 파헤쳐서 씨앗조개까지 싹쓸이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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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조사단에 참여한 사람뿐 아니라 밖에 있는 학자도 결과적으로는 자기 파이가 커지느냐 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는 것이죠, 자신의 직업 이기주의와 관련이 있는데 거기에서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입장이 어디 있습니까? ....100p

 

'과학 혁명' - 토머스 쿤

 

 

..... 선박으로 조개를 채취하는 나이 든 어민들은 아예 갯벌바닥까지 파헤쳐서 씨앗조개까지 싹쓸이한다고 한다. 어업은 자기 대에 끝나기 때문에 후대를 위해 남겨둘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자연을 지킨다는 것도 나만이 아니라 후손들이 대대손손 이곳에서 삶을 영위한다고 생각할 때 비로소 가능하다, 내가 경제적으로 조금 손해보더라도 다음 세대를 위해 남겨두어야 한다는 의식이 꼭 필요하다. ..202p

u******r 2015.12.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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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세상을 향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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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가 승자의 독식이듯이 투표라는 형식 역시 그렇게 될 수 있죠. 더욱 중요한 것은 주민투표 이전에 충분한 토의 과정이 생략되었을 때의 문제입니다. ........ 이런 경우 진정한 주민투표제 였는가 하는 어려움이 있지요. 또 다시 절차적 민주주의라는 문제에 봉착했다. 투표결과에 승복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기본이다. 그러나 결과에 정당성을 부여할 수 없는 흠결이 있다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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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가 승자의 독식이듯이 투표라는 형식 역시 그렇게 될 수 있죠. 더욱 중요한 것은 주민투표 이전에 충분한 토의 과정이 생략되었을 때의 문제입니다. ........ 이런 경우 진정한 주민투표제 였는가 하는 어려움이 있지요.

또 다시 절차적 민주주의라는 문제에 봉착했다. 투표결과에 승복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기본이다. 그러나 결과에 정당성을 부여할 수 없는 흠결이 있다는 이는 진정한 민주주의가 아니다. ...128p

 

환경단체는 부안 방폐장에서 승리했다고 자평한다. 일단 부안에 방패장이 들어서지는 않았으니까. 그런데 경주에는 들어섰다. 극단적인 말이겠지만 전투에서는 승리했지만 전쟁에서는 졌다. 환경 단체는 방폐장을 이야기하기에 앞서 에너지정책을 말해어야 했다. 특히 2004년 부안에서 정부의 신뢰가 바닥에 떨어진 순간 환경 단체는 정부와 국민을 상대로, 그것이 원자력이든 대체에너지믄 우리사회의 에너지정책을 논의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좋은 공간이 열렸지만 논의를 확대하지도 지속시키지도 못했다. 결국 부안 방폐장 반대운동은 그 차원에만 머물러 더 나아지 못했다. 아니 이런 중요한 문제를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날려버렷다. ....170p

 

우리는 환경 갈등의 경험을 통해 인본주의적 사고에서 자연주의적 사고로 그 지평을 확대하는 깊고도 현명한 통찰력을 출적하기 시작했다. .......... 환경 갈등은 이 양자 (축적, 순환) 의 균형추를 새롭게 조정해 가는 과정에 불과하다. 갈등을 갈등으로 보지 않고 갈등 너머에 있는 새로운 삶을 보는 지혜가 자라야 한다. 그래서 갈등은 미학이다. 춥고 어두운 터널에 갇힌 시간이 훨씬 길고, 따사로운 햇볕을 받는 시간은 순간일지라도 인류의 지혜는 미래로 나아간다. ....233p

 

u******r 2015.04.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