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서모임을 위해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책이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읽을수록 마음에 와닿는 문장들이 많았습니다. 이 책이 황제의 진짜 회상록이 아니라 작가가 그 당시에 대해 생각을 하면서 쓴 책이라는 것이 정말 놀라웠습니다. 정말 현자의 말이 담겨 있는 것 같아서 대여가 아닌 구매로 계속 읽고 싶어지는 책이에요. |
| 아무래도 쓰여진 시기가 시기인만큼 등장인물 이름 하나부터 굉장히 생소한 느낌이 들긴합니다. 오스로에스라던가 니코메데이아라던가 등장인물이나 지명 자체를 눈에 익히는것부터 해야될 것 같아요. 하지만 그렇게 익숙해져서 읽다보면 꽤 재미있었어요. |
|
하드리아누스 황제는 죽음을 앞두고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며 인간의 본질, 권력의 명암, 황제의 자질등을 조언하고 삶을 소회한다 제국의 황제로서 때론 한명의 인간으로서 다양한 분야의 삶에 대한 성찰을 들려주는 역사소설이자 잠언록이기도한 매력적인 작품이다 |
| 독서모임을 위해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책이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읽을수록 마음에 와닿는 문장들이 많았습니다. 이 책이 황제의 진짜 회상록이 아니라 작가가 그 당시에 대해 생각을 하면서 쓴 책이라는 것이 정말 놀라웠습니다. 정말 현자의 말이 담겨 있는 것 같아서 대여가 아닌 구매로 계속 읽고 싶어지는 책이에요. |
|
고증과 거기에 쏟은 열정과 상상 , 후세의 한 여성 작가가 고대 로마 황제 이야기에 쏟은 집념의 기록물들을 이렇게 후대에 읽을 수 있다니 여러모로 감사하고 마음이 뜨거워지는 읽기였다. 한국에 태어나 자란 내가 번역을 뛰어넘지 못하는 아쉬움이 크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는 안타까움. 역작을 읽자. |
|
회상록 1권이 하드리아누스 황제가 황제의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과정과, 권력의 본질에 대한 고뇌를 담고 있다면. 2권은 그야말로 대평성대를 맞이한 황제가 말년에 얻은 행복과 그 행복이 깨어진 후에 느끼는 인간적인 고통을 이야기한다. 하드리아누스 황제와 그의 연인 안티노우스의 사랑이야기는 수많은 유적과 예술작품 속에 생생하게 남아있다. 안티노우스가 불시에 죽음을 맞이하자 황제는 그가 사망한 곳에 그의 이름을 딴 도시를 건설하였고, 그의 조각을 세운 신전을 만들었으며. 살아있는 동안 황제를 자신의 '신'으로 여겼던 안티노우스는 죽어서 황제에 의해 진짜 '신'이 되었다. 안티노우스의 죽음의 원인에 대해서는 수많은 이야기가 전해지지만. 작가는 이 사건을 지고한 사랑으로 승화하였다. 그리고 황제이기 전에 한 남자이자 사람으로 하드리아누스가 겪은 고통과 상실을 절절하게 회상한다. 슬픔이 느껴지는 한 대목-
|
|
하드리아누스 황제의 회상록 2 - 마르그리트 유르스나르 <곽광수 옮김> 벨기에 작가 마르그리트 유르스나르가 하드리아누스 황제의 증빙 자료를 바탕으로 쓴 로마 제국 제14대 황제 하드리아누스의 실재하지 않는 회상록 2권의 이야기는 하드리아누스 황제가 사랑한 미소년 안티노우스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하드리아누스 황제의 마음을 사로잡은 미소년 안티노우스는 스무 살 때 자살을 하는데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하드리아누스 황제가 받은 충격과 슬픔은 너무나 컸다. '모든 것을 잃어버리지 않을까 불안해서 나를 영원히 매어둘 방법을 찾았던 안토니우스. 나의 큰 불행은 '너'를 잃어버는 것이라는 것을 몰랐으니...' 하드리아누스 황제는 안티노우스를 신의 반열에 올렸고 그의 이름을 딴 도시 '안티노오폴리스'를 세웠다. 그리스 문화에 심취한 하드리아누스 황제는 아테네를 재건하는데 힘썼고 유대의 반란을 강경하게 진압했으며 재위 기간의 절반을 넘는 시간을 속주 전역을 다니며 가혹한 자연환경에서도 열정적으로 통치를 했으며 공공 건축물과 문화 도시를 세우는데 힘썼다. 하드리아누스 황제는 사자 사냥을 할 정도로 무예가 뛰어났으며 철학에도 관심이 많았고 학문적인 견해도 있었고 아름다움을 아는 건축가이기도 했다. 지금까지도 로마의 대표적인 건축물 판테온은 하드리아누스 황제가 직접 설계한 건축물이다. 그리스 문화에 심취하여 그리스인의 상징인 수염을 기른 최초의 로마 황제이기도 하다. 친절한 것 같으면서도 냉정했고, 불성실한 것 같지만 책임감이 강했으며 무심한듯하면서도 꼼꼼하게 챙겨주는 츤데레 같은 인간적인 성향을 가진 황제 하드리아누스는 오십 대 후반 즈음 건강이 나빠져 별장 티부르로 들어가 후계자를 정하고 칩거에 들어갔다. 후계자로 임명한 루키우스가 결핵으로 죽자 어질어 보이는 안토니누스를 후계자로 삼았다. 하드리아누스 황제는 다섯 살 때부터 눈여겨 본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를 안토니누스의 후계자로 정하는데 필요한 조치를 해두는 완벽주의자였다. 나이가 들면서 점점 성격이 괴팍하게 변해간 황제는 병이 들어 본인의 의지대로 움직이지 못하자 괴로움을 참지 못하고 자신을 호위하는 호위병에게 자신을 찔러 죽이라는 명령을 하여 호위병이 줄행랑을 치게 하기도 하고, 주치의에게 독약을 제조해달라고 명령을 하여 황제의 명령을 거절할 수가 없었던 주치의가 독약을 먹고 자살을 하는 일이 생기기도 했다. 그 후 더 이상 자살시도는 없었지만 138년 62세의 나이로 눈을 감았다. |
|
2권은 안티노우스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황제로서 완백해 보이는 하드리아누스에게 오점처럼 보이는 관계였지만 안티노우스가 죽은 후 안티노폴리스라는 도시를 건설할 정도로 황제에게는 의미있는 인물인 것도 사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