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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의 첫 번째 북리뷰다. 주인공은 CBS 노컷뉴스 신동진 기자의 '글쓰기 3GO' 어느 정도 호기심은 있었지만 책을 사려고 하지는 않았다. 이미 글쓰기 관련 책들을 여러 권 접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샀다. 누간가의 한마디 서평을 보고 나서다. 이 책에는 글쓰기 공식이 있다! 수학을 못하는 수알못이라 근의 공식은 몰라도 글의 공식은 궁금했다. 거기다 매일을 글로 먹고사는 신문 기자의 글쓰기 공식이라니. 예전 조선일보 재직 시절 아픈 기억이 떠올랐다. 회사는 매주 사보를 발행한다. 연말에 각 부서가 한 해 동안 얼마나 비용을 절약했나 알리는 사보를 써야 했다. 물론 내가 속한 부서 담당은 팀의 막내였던 내 차지였다. 그러나 기사를 써보지 않았기에 그날 하루 종일 방황하다 팀의 선배가 글을 대신 썼다. 사보도 이렇게 고민을 하는데 기자라면 더욱 많은 고민과 시행착오가 있을 것이다. 그 고민과 번뇌의 기억이 책에 담겨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신동진 기자 (출처: 페이스북) 신동진 기자 요새 SNS상에서 자주 마주치는 기자다. 만약 내가 지금까지 회사에 남아 있었다면 그를 선배라고 불렀을지도 모른다. (나는 조선일보 미디어 경영직 39기로 기자 50기 친구들과 함께 입사했다) 하지만 같은 회사라도 기자들과 사무직 직원들과는 사실 크게 교류가 없다. 남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동료라고도 하기 뭐한 그런 어정쩡한 관계다. 이렇게 동종업계에 있지만 크게 연관 없는 사람을 부를 때 전문용어로 '아저씨'라고 한다.
본문 내용과 크게 상관 없음 사실 신동진은 나에게 부러운 존재다. 기자로 글을 쓰며 먹고살고 강연도 한다. 브런치에서도 유명세를 떨치더니 책도 냈다. 나도 책을 출판하고 싶은데 이렇게 알아서 잘 하는 사람을 보면 살짝 부럽고 샘이 난다. 가끔 영화 '타짜'의 대사도 생각난다. 글쓰기 공식이 진짜 있냐? 나 같은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할 부분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있다. 신동진표 공식이다. 어렵지 않게 설명했고 예문도 풍부하다. 실제 신문 기사를 그의 공식으로 해체, 재조립하는 과정이 인상적이다. 신문사의 도제식 글쓰기 교육을 시스템화해서 배우는 느낌이다. 물론 자유로운 형식의 글을 쓰려는 사람에게는 조금 딱딱하게 보일 수도 있다. 그렇지만 글의 뼈대를 잡는데 필자와 같은 글알못에겐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 되팔까? 가지고 있을까? 최근 나는 한번 읽은 책은 되팔아 현금화 또는 치킨화 한다. 특히 실용서가 재판매 대상이다. 대형 온라인 서점에서 운영하는 중고매장이 늘어난 덕택이다. 한번 읽은 책은 이른바 '와꾸'가 나온다. 이 책은 책으로 살아남을 것인가? 치킨이 될 것인가? 내 결론은 책으로 남겨 두기로 했다. 2쇄에 들어갔다고 한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사이 책이 2쇄에 들어갔다고 한다. 신동진 기자가 돈을 벌고 있다는 말이다. 부럽다. 이렇게 책에 대해 쓴다고 해서 그가 치킨 한 마리 사줄 것 같지 않기에 더 부럽다. 물론 서로 안면은 없지만 사준다면 맛있게 먹을 것이다. 아무리 글쓰기 책을 봐도 내가 쓰지 않으면 허사다. 공식을 잘 찾아 먹느냐 그렇지 못하냐는 결국 독자에게 달렸다. 그럼에도 먹든 못 먹든 이 책은 한번 고 해볼 만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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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블로그나 페이스북과 같은 온라인상에서 사진하나 놓고 몇줄 적던 내게. . . . 진득하게 글쓰기에 대한.고민을 갖게 해준 책이다. 1. 기자의 진한 경험이 묻어있다. 저자는 온라인매체를 거쳐 현재는 메이저 언론사의 기자다. 그러다보니 본인의 글에 대한 분명한 철학이 글에서도 보이는듯하다. 특히 기자의 글쓰기 단계를 일반적인 글쓰기에 접목시켜서 단단한 뼈대를 만들어준다. 곳곳에 저자의 경험담이 있어 딱딱하지만은.않다. 2. 다정하고 배려있는 책이다 저자는 브런치등에서 요리나 일상도 글로 업로드한다. 그 영향인지는 몰라도 굉장히 따뜻하다. 독자의 마음에 끊임없이 격려를 불어넣어준다. 단계는 있으나 잘 따라올수 있도록 다독여주는 특유의.필체가 이 책의 또다른 매력인 듯 싶다. 3. 작가의 꿈을.키워준다. 결국 저자를 보게 돼 있다. 저자는 평소 온라인상에 글쓰기 방법을 꾸준하게 공유했고 그것이 계기가 돼 책까지 내게 됐다고 한다. 책장을 덮으면서 드는 생각은 "난 이제 뭘 해야 하지?"인데 글을 써야 한다는 묘한.책임감을 갖게 한다. 나도 언젠가는 저자처럼 될 수 있을거란 두근거림으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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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쓰기에 대한 것. 그래서 읽었다. 그런데 기자출신의 기사쓰기에 대한 글쓰기이다. 저자는 공대출신의 기자라고 한다. 기자가 되기 전에는 글을 전혀는 아니겠지만 글쓰기에 대해서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기자가 되어서도 글쓰기에 대한 스트레스는 심했다고도 했다. 하지만 이 책을 쓰는 시점에서는 글쓰기에 대해서 많이 아는 사람이 된 것 같다. 내가 보기에…. 이 책에는 베타리더 서평이 있다. 이 책에는 책에 대한 활용법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첫 질문. - ‘기시’란 무엇인가. - 이 책은 문학적인 글쓰기에 대한 책이 아니다. 기자로서의 생활을 통해서 자신이 습득한 글쓰기에 대한 글이다. 자신이 아는 한도에서 최선을 다한 글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기사란 정말 무엇일까? 쉽게 생각하면 신문에 써 있는 글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신문에 연재된 글이든 전자신문에 수록된 글이든 말이다. 이제 그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들어볼까 한다. 저자가 말하는 바는 마지막 문장에 있는 것 같다. “기사는 기자가 고민의ㅏ 고민을 거듭한 결과물이다.” 기사에 대한 글이지만 일반적인 글쓰기에 대한 해답도 포함이 되는 글이 아닌가 싶다. 첫 번째 문장을 보자. “기사에는 하나의 메시지가 있다.” - 하나의 문장에는 하나의 주제를 담아야 한다는 글을 여러 글쓰기 책을 통애서 우리는 배울 수 있었다. 기사도 마찬가지인 것이다. 하지만 일반적인 문장과 기사는 다른 점이 있음을 다음 문장을 통해서 배울 수 있었다. “공익적 메시지다” 그러면서도 일반적인 문장과 공통점에 대해서도 언급한 글이 나온다. “독자가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쓴 글이기도 하다.” - 시 같은 문학적인 글을 제외하고는 모든 문장은 독자가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쓰는 것이 옳은 것이 아닌가 싶다. 이 글에 제일 적합한 분야가 아마도 제품 설명서가 아닌가 싶다. - 일종의 매뉴얼에 대한 글은 독자가 쉽게 이해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어야 한다. 안 그런가? 기사 뿐만이 아니라 문학적인 글에서도 글이 지루하거나 맥락이 혼란스럽다면 떠나는 건 인지상정이 아닌가 싶다. “대대수의 독자는 읽다가 지루하거나 맥락이 혼란스러우면 다른 정보를 찾아 떠난다. 어떤 이는 기사를 쓴 기자를 욕하면서 댓글을 달지도 모른다.” - 나는 기잘르 욕하면서 댓글을 달지는 않는다. 그냥 떠날 뿐…. 굳이 타인에게 상처를 줄 필요까지야~! 이 글을 쓴 저자는 왜 기사를 통해서 글쓰기를 알려주려고 한 것일까. 그건 바로 이러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기사에는 하나의 주제가 글의 전체를 관통한다. 하나의 주제를 깔끔하게 풀어내는 능력. 하고 싶은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능력. 이 모든 것을 기사를 통해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기자 출신의 글쓰기에 대한 가르침. 아니 가르침이라기 보다는 자신이 실행착오한 과정을 가감없이 이야기한 글이 아닌가 싶다. 기자가 되고 싶은 독자에게는 안성맞춤의 책이 아닌가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