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6)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81%
  • 리뷰 총점8 19%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8.0
  • 50대 9.0

포토/동영상 (2)

리뷰 총점 종이책
새로운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싶다면...^^
"새로운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싶다면...^^" 내용보기
파리에 가면 루브르 보다 퐁피두를 꼭 가 봐야 한다는 말에 찾아 나섰던 길... 말은 통하지도 않고,그래서 애꿎은 분수대를 하염없이 쳐다 본 일이 새삼 떠 오른다. 누군가 '덕수궁미술관'에 대해서 혹은 제비울미술관에서 대해서 이야기를 해 달라고 하면 어떻게 말을 해야 하나? 퐁피두에 대한 책을 접하면서 나는 불현듯 이런 생각을 하고 말았다.왜냐하면 이 책은 정말 <퐁피두센
"새로운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싶다면...^^" 내용보기


파리에 가면 루브르 보다 퐁피두를 꼭 가 봐야 한다는 말에 찾아 나섰던 길...

말은 통하지도 않고,그래서 애꿎은 분수대를 하염없이 쳐다 본 일이 새삼 떠 오른다. 누군가 '덕수궁미술관'에 대해서 혹은 제비울미술관에서 대해서 이야기를 해 달라고 하면 어떻게 말을 해야 하나? 퐁피두에 대한 책을 접하면서 나는 불현듯 이런 생각을 하고 말았다.왜냐하면 이 책은 정말 <퐁피두센타>에 대해 어렵지 않게 잘 설명 해 주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니 누군가 우리나라 역사박물관 혹은 국립중앙박물관에 대해 물어 온다면 나도 이렇게 말을 해 주어야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을 엉뚱하게 <퐁피두센타>를 읽으면서 생각했다.

 

나 역시 퐁피두를 갔을때 그에 대한 정보는 전혀 없었다.오로지 파리라는 곳의 상징적인 건물 중 하나라는 것정도가 아니었나 싶다. 그러니 당연히 그 속에 어떤 전시들이 있었는지,퐁피두가 표방하는 바가 무엇인지 전혀 알 수 없었다.

오래전 퐁피두에서 찍었던 사진들을 찾아 보니,책 속에 등장하는 많은 내용들이 내 카메라에 담겨 있었다는 사실..그러니까 나는 역으로 공부를 한 샘이 되었고,앞으로 퐁피두를 찾아 나설 이들에겐 어렵지 않은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본다. 독특한 팽귄을 찍어 왔던 나는 그것이 자비에 바일랑 이란 사람의 작품이란 것을 알았고,<서 있는 여인>이란 조각품의 화가가 알베르토 자코메티라는 것을 알았다.

 

현대미술이라고 하면 난해하고,어렵다는 편견이 있었다.그런데 현대미술의 여러사조들이 나타나게 된 배경과 특징들을 책을 통해 쉽게 설명받았다.앤디 워홀 혹은 뒤샹이라는 예술가의 작품이 갖는 상징성들이 이제는 그것을 불편하고 난해하게만 바라 볼 작품들이 아니라는 것을 <퐁피두센타>를 읽으면서 배운 기분이다.

 

"새로운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라고 말하고 싶어요.."라고 말한 뒤샹의 말을 가슴에 새기며 퐁피두를 찾아 가 본다면 흥미로운 관람이 되지는 않을지....

w*******i 2009.01.28. 신고 공감 1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현대 미술의 무지함을 날려준 책-퐁피두 센터
"현대 미술의 무지함을 날려준 책-퐁피두 센터" 내용보기
나는 미술을 원래 싫어 했다 학교 다닐때부터 워낙 미술을 못해 미술이 정말 싫었다 바로 위의 언니를 미술을 잘해 미대을 나왔는데 같은 자매인 나는 왜그리 미술을 못하고 싫어하는지 지금도 의문이다 그래도 나름대로 그런대로 알고 이렇게 무지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런데 퐁피두 센터를 읽고는 얼마나 내가 미술에 무지 했는지를알았다 특히 현대 미술 완전 빵점이 였다
"현대 미술의 무지함을 날려준 책-퐁피두 센터" 내용보기

나는 미술을 원래 싫어 했다

학교 다닐때부터 워낙 미술을 못해 미술이 정말 싫었다

바로 위의 언니를 미술을 잘해 미대을 나왔는데 같은 자매인 나는 왜그리 미술을 못하고 싫어하는지 지금도 의문이다

그래도 나름대로 그런대로 알고 이렇게 무지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런데 퐁피두 센터를 읽고는 얼마나 내가 미술에 무지 했는지를알았다

특히 현대 미술 완전 빵점이 였다

이책은 미술을 복원하는 3명의 로봇중 두명이 사라지고 프랑스 파리 퐁피두센터에 남아있는 복원미술 로봇(피피)을 보호하기 위해 국제 연합 비밀 부대 소속 보리스 중사와 에리스 두 사람을 퐁피두 센터에 파견하면서 시작된다

솔직히 퐁피두센터가 현대미술관이라는 사실도 몰랐거니와 짓다만 공장처럼 파격적인 건물인줄은 상상도 못했다

건물부터도 파격적인 퐁피두 센터

여기에 전시된 화가는

다다 운동의 마르셀 뒤샹-사람들에게 낡은 사고 방식을 버리고, 자유롭게 사고하도록 가르쳐 줌


 

이 그림은 다른데서 첨 봤다면 나 역시 모나리자 그림에 누가 장난친 그림 이라고 했겠죠?

하지만 이 그림은 놀랐게도 마르셀 뒤샹의 작품이랍니다

이외에도 기상천외한 작품이 있지요

꿈과 환상을 그리는 초현실주의 화가-뿌리는기법의-잭슨 폴록살바도르 달리

초현실주의자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 지오르지오 드 키라코

미술가는새로운 눈으로 보는 사람이어야한다고 주장한 -르네 마그리트

초현실주의 화가이면서 어린이 그림처럼 순수하고 시원한-후앙 미로

빛깔 마법사-앙리 마티스

그 유명한 20세기화가-파블로 피카소(무지한 나도 알고있는화가)

추상미술을 시작한-바실리 칸딘스키

뿌리는기법의화가-잭슨폴록

자유분방하며 연작을 그린화가-장 뒤뷔페

파란 빛깔과 사랑에 빠진미술가-이브클랭

팝아트화가-앤디 워홀기계장치와 폐품으로 흥미로운 조각을 만든 화가-장 탱글리

러시아 화가이자 조각가, 건축가-블라디미르 타틀린

루마니아 조각가-콘스탄틴 브랑쿠시

스위스 조각가이자 화가-알베르토 자코메티

움직이는 미술을 창조한 예술가-알렉산더 칼더조각가이자 설치 미술가-자비에 바일랑

이들에 대한 설명과 멋진 사진들

이 사진 값만해도 책값의 본전을 뽑은 느낌이다

사이사이  미술을 모르는 보리스와에리스의 실수와 이를 말리는 피피의 모험이 재밌게읽을 거리를 더해주지요

끝의 반전도 아주 재밌지요

첨 봤을때는 책 중간에 나오는 암시도 읽지못했는데 다시 읽으니 더 재밌으면서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암시도 눈에 들어오더군요

그리고 중요한것은 "이름난 작품이라고 해서 꼭 좋아할 필요는 없지요 자기 마음에 안 들면 마음에 안 든다고 말하면 돼요. 중요한 것은 작품을 즐기는 것이지요"하는 피피의 말이지요

미술에 문외한이라서 남에게 유명 작품 안 좋아도 안좋다는 말 못했는데이제부터는 당당히 말해야 겠어요

잃어버린 두대의 복원 로봇과 퐁피두센터에있는 로봇 피피에 대한 얘기와 보호하기 위해 온 보리스와 에리스의 행동이 좀 어설프지만 좋은 사진과 설명이 이런 단점들을 커버하는대는 손색이없다

앞으로는 퐁피두 센터 책 덕분에 현대미술에서 문외한이란 소리는 듣지 않을 자신이생겼다

 

,

l*****7 2009.02.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현대미술의 천국 퐁피두센터
"현대미술의 천국 퐁피두센터" 내용보기
현대 미술의 천국 퐁피두 센터는 '고고 지식 박물관 시리즈 ' 서른 다섯번째 책이다. 첫페이지부터 퐁피두 센터에 대해 딱딱하게 알려주는 책인줄 알았더니.. 퐁피두 센터가 상식을 깨고 틀에 밖힌 미술관이 아니듯 이책 역시 코믹 액션 영화를 보는 것처럼 아주 흥미 진진하고 상상이 넘치는 현대 미술 여행은  우리 아이들을 이책으로 흠뻑 빠지게 하기에 충분하다.    세계
"현대미술의 천국 퐁피두센터" 내용보기
 

현대 미술의 천국 퐁피두 센터는 '고고 지식 박물관 시리즈 ' 서른 다섯번째 책이다.

첫페이지부터 퐁피두 센터에 대해 딱딱하게 알려주는 책인줄 알았더니..

퐁피두 센터가 상식을 깨고 틀에 밖힌 미술관이 아니듯 이책 역시 코믹 액션 영화를 보는 것처럼 아주 흥미 진진하고 상상이 넘치는 현대 미술 여행은  우리 아이들을 이책으로 흠뻑 빠지게 하기에 충분하다. 

 

세계에서 하나밖에 없는 예술 작품 복원 로봇 피피를 보호하려고 현대 미술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깜깜한 보리스 중사와 에리스가 프랑스 파리에 있는 퐁피두 센터에 잠입하면서 좌충우돌 벌어지는 이야기다.  

독특한 외관을 자랑하는 퐁피두센터에 얽힌 이야기부터 우리가 아이들의 눈이나 어른들 눈이나 '정말 이런게 작품일까'

생각될 정도의 엉뚱한 작품들이 즐비한 퐁피두 센터는 보리스와 에리스가 소변기를 폭발물로 잘못 생각 한 [샘], 살바도르 달리의

[기억의 고집],르네마그리트, 앙리 마티스, 파블로 피카소등  많은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 6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은 이야기를 따라 프랑스의 퐁피두센터를 둘러보면서 피피가 전해주는 다다이즘, 초현질주의, 팝 아트, 추상표현주의 등  현대 미술의 흐름을 이해하고 배우면서 현대미술의 매력을 조금씩 알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생각된다. 

 

뿐만 아니라 [퐁피두 센터] 이야기는 미술이란 영역을 즐겁게 볼수 있도록 작은 배려로 웃음도 있지만 잔잔한 감동과 함께 애잔함도 전해지는 책이다.

감정이 없는 로봇 피피에게도 감정이 있고, 꿈이 있다는 사실..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도망치는 ~~

분명 이책은  우리 아이에게 볼거리, 읽을거리, 생각거리를 제공하는 책임에 틀림없다. 작품을 비평하기 보다는 즐기는 마음 잊지 말아야 할것 같다.    

 

현대미술의 천국 퐁피두 센터를 읽고나서

그림 그리기를 거부하는 딸에게 해주고픈 말을 찾아 매우 기쁘다.

현대 미술의 흐름을 우리 아이가 이해하든 안하든

피피가 에리스에게 자신이 꾸었던 꿈을 그려 본적이 있는지 물음에서

에리스는 그림 그리는것에는 영 꽝이라는 대답을 하게 된다.

그러자 피피는

"그림을 잘 그리고, 못 그리고는 안 중요해요. 일기를 쓰면서 자신의 기억을 떠올리듯이, 그림을 그리며 자신을 찾는 것도

재미있는 일이에요. 중요한 것은 그림을 잘 그리냐가 아니라, 어떤 그림을 그리느냐는 것이지요."

 

m*******1 2009.02.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퐁피두센터
"퐁피두센터" 내용보기
제 신랑이 음악을 좋아하고 그림도 사랑하는 사람이라..^^ 저도 옆에서 들어보고 보기도 했었는데.. 또,, 직접 파리에 가서 퐁피두센터도 가봤다고 하면서 "너 이책 어디서 났냐?" 하면서 신랑이 더 반기던 책이기도 하답니다.현대 미술은 정말 매력적이구나 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던 책이였어요.왜냐하면 피피(복원 로봇)이 국제 연합 소속 비밀 부대 대원 보리스 중사와 에리스에게
"퐁피두센터" 내용보기

제 신랑이 음악을 좋아하고 그림도 사랑하는 사람이라..^^ 저도 옆에서 들어보고 보기도 했었는데..
또,, 직접 파리에 가서 퐁피두센터도 가봤다고 하면서 "너 이책 어디서 났냐?" 하면서 신랑이 더 반기던 책이기도 하답니다.

현대 미술은 정말 매력적이구나 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던 책이였어요.
왜냐하면 피피(복원 로봇)이 국제 연합 소속 비밀 부대 대원 보리스 중사와 에리스에게 퐁피두센터에 대해서 설명을 하면서 많은 작품과 또 유명한 화가들을 만났는데..
솔직히 뭐 이런것도 미술작품이 될 수 있단 말야? 하는 것도 작품이 되는 것을 보고(화장실 변기^^) 현대 미술이기 때문에 가능하구나 싶었어요.
바로 현대 미술은 표현의 자유가 있으니 말이죠.

이 책을 통해서 유명한 분들도 만날 수 있고,
또 그분들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답니다.
맞아요. 복제 로봇 피피 덕분에 저도 현대 미술을 알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던거 같아요.
직접 가서 보지 못한 아쉬움을 이 책에서 설명으로 듣고, 또 선명한 사진으로 읽어볼 수 있어서 더 좋았답니다.

보리스 중사와 에리스가 피피를 구하기 위해 자충우돌 하는 모습에서 재미있는 책 한권 발견했구나 싶기도 하고,
보통 이런 종류의 책은 조금 지루 할 수 있는데 그렇지 않아서 더 좋았답니다.

우리 아이가 이 책을 보더니 "엄마, 참 재미있다" 하더라고요. 미술을 만나서 재미있다고 이야기 해준 딸아이가 기특했답니다.

미술작품을 저도 잘 몰라서 혹시 나중에 정말 진품을 보게 되더라도 이제는 "아 이게 현대 미술이로구나"라고 이야기 할 수 있게 된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o*****7 2009.01.3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현대미술의 세계로 흥미진진한 여행
"현대미술의 세계로 흥미진진한 여행" 내용보기
#1. 작년 11월 22일부터 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화가들의 천국’전을 열고 있다.  프랑스 국립퐁피두센터에 소장된 작품들 중 79점을 전시, 직접 기획까지 맡아서 전시된 ’화가들의 천국’전은 작년부터 아이와 함께 관람하려고 벼르고 있던 전시회다. 그러던 중 이렇게 관람 전에 한솔수북GOGO지식박물관 시리즈로 출간 된 <현대미술의 천국 퐁피두 센터>책을 만나게 되어 우선 기뻤
"현대미술의 세계로 흥미진진한 여행" 내용보기

#1. 
작년 11월 22일부터 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화가들의 천국’전을 열고 있다.  프랑스 국립퐁피두센터에 소장된 작품들 중 79점을 전시, 직접 기획까지 맡아서 전시된 ’화가들의 천국’전은 작년부터 아이와 함께 관람하려고 벼르고 있던 전시회다. 그러던 중 이렇게 관람 전에 한솔수북GOGO지식박물관 시리즈로 출간 된 <현대미술의 천국 퐁피두 센터>책을 만나게 되어 우선 기뻤다.  이 책을 통해 미리 퐁피두센터에 소장된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을테고, 현대 미술에 대해 조금은 고찰할 수 있는 시간이 될거라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처음 이 책을 펼쳐보기 전에는 도록과 비슷한 책일거라 생각했다.  막상 배송받고 보니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현대 미술 관련 작품들을 알려주고 있는지라, 아이의 반응이 도록보다 훨씬 재미있어 한다. 나보다 먼저 읽고 난 후에 내가 읽기 시작하자 다시 또 한번 읽고 싶다고 하는걸 보니 말이다. 

 

이 책은 이야기를 끌어 나가는 줄거리가 참 흥미롭다. 비밀대원 보리스 중사와 에리스가 예술작품 복원 로봇 피피를 보호하려고 프랑스 파리의 퐁피두센터에 잠입했는데, 현대미술 작품을 잘 알지 못해서 생기는 포복절도 사건들과 함께 그에 따른 작품과 현대 미술 소개등이 잘 어울려서 읽는 재미가 더욱 쏠쏠하다. 작품이야기 전에 퐁피두센터 건축 과정과 건물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며 파리에 다시한번 가보게 된다면, 퐁피두센터를 직접 보고싶단 마음이 커졌다.  

 

#2.
이 책에는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품들과 작가들을 소개하고 있다. 뒤샹, 달리, 키리코, 르네 마그리트, 미로, 마티스, 피카소, 칸딘스키, 폴록, 장 뒤뷔페, 이브 클랭, 앤디 워홀, 장 탱글리, 타틀린, 브랑쿠시, 자코메티, 칼더, 바일랑 등등, 그들의 작품 소개와 함께 작가에 대해서도 간략한 소개를 담고 있다. 이 책에 소개된 작품들은 꼭 퐁피두센터에 소장된 작품들만이 아닌 다른 현대미술관에 소장된 작품들도 소개하고 있는데, 그렇기에 한 권의 책으로도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어 좋다.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들 중에서 몇몇 작가들의 작품들을 보고 모방하듯 따라해본 적이 있는 우리아이는 친근한 마음으로 관련 작품들을 바라본다.   

 

추상표현주의라는 새로운 미술을 만들어 낸 잭슨 폴록의 그림들 중 이 책에 실린 <회화 (검정, 하양, 노랑, 빨강 위의 은빛),1948. 퐁피두 국립현대미술관. 잭슨폴록>오른쪽 사진이다.   

 

우리아이는 잭슨 폴록의 뿌리기 기법을 몹시도 즐거워 하는데, 작년에 한번 직접 뿌려도 보고, 또 구슬에 색을 입혀 굴려가며 나오는 형태의 그림으로, 그리고 크레파스를 가루내어 물감뿌리기가 아닌 크레파스 뿌리기로 따라 해본 뒤로는, 마지막 끝을 내기 전까지는 어떤 형태로 비춰지고 보여질지 모른다는 야릇한 기대까지 갖게 되는 모양이다.

 

왼쪽 그림은 잭슨 폴록의 물감뿌리기 기법을 이용한 작품들을 보고서 아이와 함께 해본 미술 놀이다.   

물감이 아닌 크레파스를 칼로 잘게 잘게 자른 후에 크레파스 가루를 만든 다음 도화지에 뿌리고서, 신문지를 덮어 놓고 다림질을 하여 열을 가하면 크레파스가 녹으면서 저와 같은 형태의 그림이 나오게 된다.  

잭슨 폴록의 작품과는 또다른 느낌을 주는데, 우리아이가 이 그림에 붙인 제목은 <구름 쪼개기>!^^.
먹구름을 쪼개면 저렇게 알록달록 눈부신 색깔 알갱이들이 튀어나오려나??~~^^

 

오른쪽 그림은<16 도-도-도, 1960. 개인 소장. 이브 클랭>로 이 책에 실린 그림이다.  이 그림은 온통 파란 빛깔이다. 
이브 클랭만의 파란색은 아이케이비(IKB:국제 클랭 파란색)란 이름으로 특허 받은 색이다.   

이브 클랭은 화학자의 도움으로 안료를 섞어 자신만의 파란 빛깔을 만들어 낸다.
’파란 빛깔과 사랑에 빠진 미술가’ 이브 클랭, 
그에게 빛깔은 그림 도구가 아니라 회화 자체가 된다.
이렇게 하나의 색으로만 그리는 그림을 ’모노크롬’이라고 한다.

 

이번 퐁피두 센터 특별전에서 이브 클랭의 작품 중 여자의 몸에 파란 물감을 덕지 덕지 바른 후에 하얀 종이 위에서 붓처럼 움직이며 행위 예술로 그려진 <인체 측정> 작품을 볼 수 있다해서 무척 기대가 된다. 

왼쪽은 이브 클랭의 작품을 보고 아이가 따라해본 것으로 ’모노크롬’... 하나의 색으로 표현해 본 그림이다. 

 

처음엔 아이케이비색은 아니지만 파랑으로 이브 클랭처럼 똑같이 표현할까 생각했는데, 아이 생각엔 자신이 좋아하는 색깔로 하고 싶단다.
그렇게 해서 선택된 주황색.
솜, 스펀지를 도화지에 올려 놓고 주황 빛깔을 입혔다.   

 

이 그림의 제목은 <우리 집>!
우리 집 풍경을 그렸다고 하는데, 나는 암만 봐도 도통 모르겠다~^^ 

 

#3. 
학창시절 내게 미술은 암기과목이였다. 미술사조를 외우고, 화가들의 대표작품들을 외우고, 어찌보면 누군가(유명한 비평가겠지~^^)의 비평까지도 외워야 했던 나는, 그런식으로 예술 작품에 다가가는게 너무도 싫었다. 그래서 그랬을까~. 결혼을 하고 아이가 태어나자 돌 즈음 되어 구입해서 보여주기 시작한 미술 관련 책들.. 4살때 부터 데리고 다녔던 미술전시회는 사진으로만 보는 작품이 아닌 원화의 색감과 터치, 감동을 느껴보게 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처음에는 작품만을 보여주려고 애를 쓰는 편이였다. 작품 비평글로 인해 이미 파고든 그 작품의 인상때문에 작품을 바라보는 자신만의 시각 자체를 차단하는 일은 없어야 하기에 말이다.  그러다 어떤 작품에 대한 감상이, 자신과 같은 눈으로 혹은 전혀 다른 눈으로 바라보고 느끼기도 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것 같아서 요즘은 관련 작품 소개글도 가끔 읽게한다. 그 비평이 꼭 정답만은 아니란걸 인지하면서...... 

 

이 책 본문에 실린 글 중에서 내 마음에 콕 박히는 글이 있어 옮겨본다. 미술 작품은 바로 이런 마음으로 바라봐야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그런 내 마음과 딱 맞아 떨어지는 글이라 밑줄 긋게 된 부분이다.
"이름난 작품이라고 해서 꼭 좋아할 필요는 없어요. 자기 마음에 안들면 마음에 안 든다고 말하면 돼요. 중요한 것은 작품을 즐기는 것이지요. 예술은 수학 같지 않아서 ’일 더하기 일은 이’라고 똑 떨어지지 않아요. 또한 예술은 옳고 그름도 없어요. 현대 미술은 워낙 실험성이 있고 방대해서 다양하게 둘러보아야 해요. 작품을 보다 보면 여러분 마음에 드는 작품도 있지만, 조금도 마음에 안드는 작품도 있지요. 중요한 것은 그림의 비평가가 되는 것이 아니라 그림을 즐기는 마음이지요." (72쪽)
그림을 즐기는 마음... 현대 미술 작품만이 아닌 모든 미술 작품을 보면서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이 아닐까~싶다. 

YES마니아 : 골드 l****e 2009.01.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흥미진진한 스토리
"흥미진진한 스토리 " 내용보기
현대 미술의 천국 퐁피두 센터 이책은 지식을 전하는 책이라 딱딱한 내용인지 생각했는데 너무 재미있게 빨리 읽은 책이랍니다 보리스중사는 해결사라고 나오는데 비밀요원같아요 전세계를 돌아다니면서 변신을 하며 문제들을 다 해결하는 능력이 있답니다 정말 위험하면서도 매력적인 직업인 것 같기도 해요 하지만 일이 힘드니 힘들기도 하겠네요 이번에 맡은 임무는 퐁피두센터에 있는
"흥미진진한 스토리 " 내용보기
현대 미술의 천국
퐁피두 센터
이책은 지식을 전하는 책이라 딱딱한 내용인지 생각했는데 너무 재미있게 빨리 읽은 책이랍니다
보리스중사는 해결사라고 나오는데 비밀요원같아요
전세계를 돌아다니면서 변신을 하며 문제들을 다 해결하는 능력이 있답니다
정말 위험하면서도 매력적인 직업인 것 같기도 해요
하지만 일이 힘드니 힘들기도 하겠네요
이번에 맡은 임무는 퐁피두센터에 있는 로봇을 보호하는 일을 하게 되었군요
정말 색다른 건물이지요
그리고 그 박물관은 더욱 더 색다른 작품들이 있는 곳이군요
보리스중사와 에리스는 현대적인 작품들을 보며
위험하다가 실수를 저지르기도 하답니다
하지만 그 박물관에 있는 로봇은 꿈도 꾸는 로봇인지 알고 나중에는 인간적인 면도 보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보리스중사는 로봇들과 아프리카의 어느 곳으로 사라지게 된답니다
폴피두센터에 로봇은 작품들을 복원하는 임무를 띄지만
현대적인 예술작품을 보면서 예술에 더 많은 눈이 띈것 같아요 그래서 꿈을 꾼다는 말을 한거군요
결국 꿈을 가진 로봇은 아프리카의 어느곳에서 그림을 열심히 그리고 자기의 꿈을 실현하고 있네요
제가 봐도 행복해 보입니다
그 로봇은 인간의 두뇌처럼 너무 똑똑하고 지혜롭네요
다른 나라에서 온 두 로봇과 같이 떠나게 되는데
이 책을 읽는 동안 보리스중사가 위험한 곳은 없나 돌아다니면서 곳곳에 있는 현대작품들을 보게 된답니다
모나리자가 수염이 있구요
변기가 폭발물인지 알았는데 아니라 작품인거지요
조각, 그림 , 설치미술들이 정말 창의적이구나 를 느끼면서 저는 울 아들에게 공부해라 하며 틀에 박힌 아이라 만드는 것은 아닌가 걱정이 앞서기도 했답니다
장 뒤뷔페의 살구를 닮은 도텔이란 그림이 있는 데 해골모양이 정말 인상적이네요
아이와 책을 읽었으니 미술관에서 하는 전시회를 꼭 가서 실제로 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j******8 2009.01.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퐁피두센터
"퐁피두센터" 내용보기
역시~ GOGO 지식 박물관이구나!! 라는 생각부터 든 책이랍니다.우리 아이가 그전부터 꼭 사달라고 한 책이 바로 GOGO 지식 박물관 시리즈라서 이 책을 보자 마자 한박웃음으로 저에게 "엄마, 이 책 내가 먼저 읽어볼래요~~" 하더라고요..ㅋㅋ 그만큼 우리딸아이에게 선물이 되어준 책이에요.사실,, 미술이라고 하면 그저 그림을 그리고 색종이로 오리고 붙히는 과정이 미술이라고만 생각
"퐁피두센터" 내용보기
역시~ GOGO 지식 박물관이구나!! 라는 생각부터 든 책이랍니다.
우리 아이가 그전부터 꼭 사달라고 한 책이 바로 GOGO 지식 박물관 시리즈라서 이 책을 보자 마자 한박웃음으로 저에게 "엄마, 이 책 내가 먼저 읽어볼래요~~" 하더라고요..ㅋㅋ 그만큼 우리딸아이에게 선물이 되어준 책이에요.

사실,, 미술이라고 하면 그저 그림을 그리고 색종이로 오리고 붙히는 과정이 미술이라고만 생각했지 미술관이라던가 유명한 화가들의 그림을 먼저 가서 구경한적이 별로 없어요. 그래서 인지 이 책을 읽으면서 전 우리 딸아이가 좀 더 미술관과 그리고 그 미술관에 걸려있는 그림을 그린 화가들과 좀 더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 책이 그런 책이 되얼 줄꺼 같아요.

왜냐하면 이 책은 미술의 문외한인 제가 읽어보다 참 재미가 있더라고요. 복제를 완벽하게 할 수 있는 로봇이라.. 그리고 그 로봇은 전 세계적으로 3개가 있는데 둘은 없어진 상태, 이제 마지막으로 복제로봇은 이 책의 제목인 퐁피두센터에 있고, 이들 지키기 위해 국제 연합 소속 비밀 부대 대원 보리스 중사와 에리스가 피피를 보호하고자 퐁피두센터를 가게 되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 됩니다.
왠지 재미나지 않나요?
복제 로봇을 보호하기 위해 퐁피두센터를 방문한 보리스 중사와 에리스는 그 곳(퐁피두센터)를 알기 위해 복제 로봇 피피의 소개로 여러 작품들을 보게 되는데 그곳에서 보게된 작품들은 우리들의 상식을 깬 것들이 많이 있어서 보리스 중사와 에리스는 적들이 속임수라고 생각하게 되고, 보리스 중사와 에리스에게 피피는 일일이 설명하는 과정을 통해서 이 책을 읽는 우리들도 퐁피두센터의 작품들을 복제로봇 피피를 통해서 들어보게 된다는 이야기 랍니다.

그리고,,
사실은 복제로봇에게도 꿈이 있었어요.
그것은 자신들이 복제만 하는 것이 아닌 자신들의 작품을 만들어 보고자 하는 꿈 말이죠.
그래서 나중엔 보리스 중사와 에리스의 도움을 받아서 3명의 복제로봇은 자신들의 꿈을 실천하는 장면도 나온답니다.

저는 프랑스 파리를 가본적은 없어요.
하지만, 프랑스 파리 하면 떠오르는 에벨탑 보다 이제는 퐁피두센터를 기억해야겠구나 생각이 들어요.
우리 아이는 나중에 커서 대학생이 되면 프랑스를 가보고 싶다고 이야길 하곤 했었는데 자기도 꼭 이 책의 배경이 된 이 곳 퐁피두센터를 방문해 보고 싶다고 하네요.

현대 미술을 책 한권으로 여행 하는 기분을 만끽 할 수 있는 책 한권인거 같아요.
h********o 2009.01.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다르게 생각하기의 천국 퐁피두센터
"다르게 생각하기의 천국 퐁피두센터" 내용보기
예전에는 예술은 관련된 사람들만 관심 갖고 행동하는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살다보니 예술은 다른 사람(즉 비예술가들)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바로 나처럼 예술과는 전혀 거리가 먼 사람 말이다. 그러나 여전히 그쪽과 인연을 맺기가 쉽지 않다. 모르는 게 너무 많기 때문일 게다. 그래서 열심히 예술, 특히 미술관련 책을 모으고 있지만 항상 새롭게 느껴진다. 이
"다르게 생각하기의 천국 퐁피두센터" 내용보기

예전에는 예술은 관련된 사람들만 관심 갖고 행동하는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살다보니 예술은 다른 사람(즉 비예술가들)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바로 나처럼 예술과는 전혀 거리가 먼 사람 말이다. 그러나 여전히 그쪽과 인연을 맺기가 쉽지 않다. 모르는 게 너무 많기 때문일 게다. 그래서 열심히 예술, 특히 미술관련 책을 모으고 있지만 항상 새롭게 느껴진다. 이 책도 마찬가지다. 남들은 다 아는 것을 나만 모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나 할까. 그런데 안에 나오는 현대미술가들의 이야기를 보니 친숙한 이름들이 많다. 하지만 아직 관심을 갖지 않았던 조각가에 대한 부분은 생소했다. 그러니 아이들은 오죽할까.

 

아이들이 좋아하는 탐정 이야기로 큰 줄기를 잡아서 이야기하면서도 퐁피두센터 안에 전시된 화가나 조각가에 대한 설명을 아주 자연스럽게 이어가고 있다. 대개 이런 이야기는 두 개의 이야기가 겉돌거나 아이들에게 지식을 알려주기 위한 의도가 드러나는데 이 책은 둘이 잘 어우러져 있다. 게다가 해결사로만 알려져 있는 보리스와 부하인 에리스가 미술관에서 범인을 잡는다고 설치고 다닐 때 로봇인 피피가 차근차근 설명을 해나가면서 자연스럽게 미술가와 그들의 작품에 대해 설명하는 것이 마치 독자에게 설명을 해주는 듯하다. 그리고 마지막에 항상 임무 밖에 생각하지 못하는 메마른 정서를 갖고 있던 보리스가 감정이 섬세하고 풍부한 피피 덕분에 조금은 인간적으로 변한 부분이 마음에 든다.

 

무엇이든 처음에 생각해 내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그것은 또한 사람들에게 다가가기 쉽지 않다. 그렇기에 처음에 비난을 받기도 하고 누구나 할 수 있다는 비아냥을 듣기도 하는 것일 게다. 그렇지만 결국 그들이 새로운 시대를 여는 역할을 해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것 또한 사실이다. 이 책에서는 20세기 이후의 현대미술에 대해 다루고 있다. 그래서 퐁피두센터를 현대미술의 천국이라고 하나보다. 특히 퐁피두센터 자체가 기존의 건축양식을 거부하고 새로운 형태로 지어진 건물아니던가. 이렇게 책을 보며-직접 가 볼 날이 언제일지는 모르지만-언젠가는 꼭 가 보고 싶은 곳에 한 곳 추가해 놓는다.

l*****8 2009.01.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현대 미술의 천국 퐁피두 센터
"현대 미술의 천국 퐁피두 센터" 내용보기
그림책을 좋아하긴 했지만 어린이용으로 나온 책이라 읽어볼까 말까 망설였었다. 그래, 그림책을 좋아하는데다가 내가 아직 퐁피두 센터에는 가본적도 없고 퐁피두 센터의 현대 미술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니 어린이용이라고 해도 내가 좋아할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덥석 책을 집어들었다. 아, 그런데 어쩌냐. 책이 재밌는걸?참, 책을 선뜻 집어들기 망설인 이유 중 하나는 글을 쓴
"현대 미술의 천국 퐁피두 센터" 내용보기
그림책을 좋아하긴 했지만 어린이용으로 나온 책이라 읽어볼까 말까 망설였었다. 그래, 그림책을 좋아하는데다가 내가 아직 퐁피두 센터에는 가본적도 없고 퐁피두 센터의 현대 미술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니 어린이용이라고 해도 내가 좋아할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덥석 책을 집어들었다. 아, 그런데 어쩌냐. 책이 재밌는걸?
참, 책을 선뜻 집어들기 망설인 이유 중 하나는 글을 쓴 이가 있고, 그림을 그린이가 있다는 것. 원래 현대미술작품은 책에 컬러판으로 싣게 되면 저작권료때문에 책값이 비싸진다는 걸 알고 있어서 그런지 작품 그림은 없고 대신 엉뚱한 그림만 있는 건 아닐까..라는 걱정도 들었더랬다. 한솔출판사를 믿기는 하지만 어린이책을 많이 읽어보지 않은 나로서는 책을 직접 보기 전까지는 확신할 수 없었는데.. 다행히 멋진 작품 사진들이 가득이다!

책의 내용 역시 딱딱하게 현대 미술 작품들을 설명해주는 이론서가 아니라 하나의 이야기를 따라 자연스럽게 현대예술작품들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이야기의 시작은 퐁피두센터에 위험에 처한 로봇 피피를 구하기 위해 특수 부대원 보리스 중사와 에리스가 퐁피두에 잠입하게 되는 것이다. 처음 책을 읽을 때, '왜 군인이야?'라며 약간은 어깃장을 놓고 싶었는데 이런 내 마음을 미리 짐작이라도 하고 있었는지 작가는 로봇 피피를 통해 '화약 냄새, 기름 냄새, 군인 냄새, 악수 거절'을 외친다. '총기반대, 무기반대, 멍청이 반대'가 나올쯤에 이미 이야기에 푹 빠져들어 낄낄거리며 이야기가 어찌 전개될지 궁금해져버렸고 내가 책을 빨리 읽어서 조카들에게도 추천해줘야지 라는 생각을 할만큼 난 이 책이 좋아져버렸다.

이야기의 전체적인 흐름이 짜임새 있고, 흥미를 일으키며 아이들이 참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 오히려 내 마음이 뿌듯해져서 잠시 이 책이 '현대 미술'에 대해 쓴 책이라는 걸 언급하는 걸 까먹을뻔했다.
프랑스 파리의 퐁피두 센터는 건물 자체로서도 현대 미술의 한 양식을 보여주듯 새로운 건축양식을 보여주며 있으며 그 파격적인 모습때문에 처음엔 많은 사람들이 싫어했지만, 이제는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가 될만큼 많은 이가 좋아하고 있는 곳이다. 그곳에는 주로 현대 미술작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퐁피두 센터의 실험적인 건축양식만큼이나 파격적이고 새롭게 시도되는 미술 양식의 대표작품들이 또한 많이 전시되어 있다.
그리고 그러한 퐁피두 센터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미술에 조금 관심이 있거나, 아니 관심이 없다 하더라도 언젠가 한번쯤은 들어봤음직한 작가들의 작품이야기를 이 책의 저자는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주고 있다. 피카소나 달리, 앤디 워홀, 칸딘스키, 자코메티, 마티스, 마그리트... 등 유명한 이들에 대한 이야기와 작품이 저자의 친절하고 알기 쉬운 설명으로 실려있는 것이다.

아이들만이 아니라 그림에 관심을 갖고 있는 어른이 읽어도 좋을, 그리고 언젠가 퐁피두 센터에 가서 실제로 현대 미술을 다양하게 이끌어간 작품들을 보고 싶은 맘이 가득한 나 같은 이가 읽어도 참 좋을 그런 책이다.

참, 그런데 특수대원 보리스 중사와 에리스가 군인을 싫어하는 퐁피두의 로봇 피피를 위험에 구해줬을까? 그들의 임무수행은 무사히 끝나게 될까? 그들의 대단한 활약은 책에 아주 재미있게 씌여있다. 그것은 단지 보리스와 에리스, 인공지능 로봇 피피가 해주는 현대미술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그들의 삶의 모습도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줄 것이다.

이달의 사락 r***2 2009.01.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20세기 최고의 화가와 작품을 만나다.
"20세기 최고의 화가와 작품을 만나다. " 내용보기
사막의여우 보리스중사와 에리스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예술 작품 복원 로봇 피피를 보호하려고 프랑스 파리에 있는 퐁피두센터로 잠입합니다. 퐁피두 센터는 1969년 조르주 퐁피두 대통령의 정책에 따라 도서, 회화, 조각, 음악, 공연, 영화, 비디오 등 종합적인 현대 문화 예술 공간으로 1971년 국제 설계 공모전에서 681:1의 경쟁률을 뚫고 당선된 이탈리아의 렌조 삐아노(Renzo Pia
"20세기 최고의 화가와 작품을 만나다. " 내용보기

사막의여우 보리스중사와 에리스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예술 작품 복원 로봇 피피를 보호하려고 프랑스 파리에 있는 퐁피두센터로 잠입합니다. 퐁피두 센터는 1969년 조르주 퐁피두 대통령의 정책에 따라 도서, 회화, 조각, 음악, 공연, 영화, 비디오 등 종합적인 현대 문화 예술 공간으로 1971년 국제 설계 공모전에서 681:1의 경쟁률을 뚫고 당선된 이탈리아의 렌조 삐아노(Renzo Piano)와 영국인 리처드 로저스(Richard Rogers)의 설계안과 피터 라이스(Peter Rice)의 구조설계에 따라 완성되었다. 퐁피두센타는 현대식 재료인 철근과 콘크리트, 유리로 설계를 해서 건물의 안과 밖을 완전히 뒤바꾼 건물을 만들었다. 벽면이 온통 유리로 된 건물에 유리 에스컬레이터를 만들어 안을 그대로 보여주고, 쓰임새에 따라 자유자재로 바뀌기도 한다.

 

보리스 중사와 에리는 작가들의 작품을 처음에는 이해하지를 못해서 뒤샹의 소변기를 폭발물로 오인하고, 다빈치의 수염난 모나리자는 낙서를 한거로 생각한다. 이런 보리스와 에리스에게 피피는 예술이 무엇인지 자상하게 설명을 해주고, 중사는 그런 피피에게 따뜻함을 느낀다. 결국 자신의 임무를 포기하고, 창작하는 피피와 함께 흔적없이 사라져버린 사막의 여우, 그들은 사막의 여우가 자기 꼬리로 발자국을 지우며 걷듯이 흔적을 지워버린다. 한해가 지난후 퐁피두센터 관장에게 한통의 편지와 사진한장이 배달되고, 사진속에 피피는 바닷가에서 그림을 그리고 피피앞의 두남자는 카드놀이를 하고, 두 로봇은 낚시하는 장면이 담겨있다. 퐁피두의 매력인 격식을 차리는 전통보다는 자유로운 정신을 나타내는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퐁피두전시가 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책을 읽고나니 더 보고 싶어진다. 꿈과 환상을 그리는 초현실주의에 대한 설명을 상세히 해주고, 현실주의의 화가인 달리 ,드 키리코.르네 마그리트, 후앙미로, 마티스, 피카소,바실리 간딘스키, 잭슨폴록, 장 뒤르페, 이브 클랭.앤디워홀등등. 20세기 최고의 화가들에 대한 설명과 그들이 추구하는 작품세계, 그리고 작품까지 함께 설명해주고 있어서 미술 초보에게너무도 친절한 미술입문서이다. 작품하나하나의 감상포인트를 짚어주고 있어서 아이들과 미리 본후에 미술관으로 향한다면 작품마다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것 같다.

미술에 문외한이 나같은 초보자에겐 더없이 친절한 이책이 무척 마음에 든다.  

자신만의 독특한 방법으로 초현실주의 그림을 그린 작가들을 만나러 이젠 퐁피두전이 열리고 있는 미술관으로 go~ go~ 를 외쳐본다.

r******0 2009.01.2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