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azz 피아니스트서 Chick Corea의 유명세는 굳이 들춰내려하지 않아도 될만큼 막강하다. 자신의 재즈그룹 뿐 아니라 Pat Metheny나 Gary Burton과 같은 거장들과의 협연으로도 그의 재즈피아노의 마력은 우릴 사로잡아왔다. 그런 그가 '크로스오버의 달인(?)'이라고 할 수 있는 Bobby Mcferrin과 음악을 만들었다는 사실은 우리로 하여금 '들어보지 않고는 못 베기게' 하기에 충분하였다. 그러나 이 음반을 CD Player에 걸어놓고 Play 버튼을 누르고나면, 물론 음악적 수준에 대한 것은 아니지만 저으기 실망을 감출 수 없게 한다. 재즈피아니스트의 대가가 연주하는 전혀 다른 색깔의 정통 클래식 넘버들을 만나기를 기대했던 우리를 실망시키게 한다는 말이다. 심지어 이런 음반을 제작한 의도가 뭘까하는 의구심마저 들게 한다. 그러나 각자 제 분야에서 공인된 두 사람의 연주자가 빚어낸 작품인만큼 좀 더 귀를 기울이면 또다른 모짜르트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