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시를 잘 읽지 않는다. 시를 읽고 싶지만 눈에 잘 안들어오는 탓이 큰데 뭔가 우울한 마음에 시를 읽어볼까 하여 산 책이었다.
곁이란 무엇일까. 나의 것을 상대방에게 주는일? 사실 책을 읽고 나는 무엇을 느꼈는지 모르겠다. 울고싶었다. 곁을 준다는 표현을 여러 방식으로 쓴 시들은 읽는 것이 아니라 느끼고 싶은 것들이었다. 아직 일천한 인생경험이라 모든 것을 공감하지는 않는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