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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해 보이는 가족이 자동차로 여행을 하고 있는 표지와 함께 '뛰뛰빵빵'이라는 단어의 제목이 정감있게 느껴진다. 어렸을 때, 친구들과 모여서 뛰뛰빵빵을 외치면서 자동차 놀이를 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우리 생활 곳곳에서 많은 자동차를 목격하게 된다. 멀리 찾아볼 것도 없이 우리 딸도 벌써부터 자동차 뒷자리에 앉아서 함께 이곳저곳을 다니고 있으니 이제 자동차는 낯선 것만은 아닌 것 같다. 벌써부터 카시트에 앉기 싫어서 가끔 투정을 부리는 아이를 달래다가도 문득 나는 아이에게 올바른 운전 습관을 보여주었는지 가슴이 뜨끔할 때도 있다. <뛰뛰빵빵>은 바로 아이들에게 비춰지는 우리 어른들의 운전 자세에 대한 내용을 담아내고 있어서 아이와 함께 읽어보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책이다. 표지처럼 지니네 가족이 자동차 여행을 떠나면서 한껏 들떠있지만, 금새 지니의 아빠는 화가 나기 시작한다. 갑자기 뛰어드는 자동차와 뒤에서 바짝 붙어서 경적을 울리며 빨리 가라고 재촉하는 차들이 바로 아빠를 화나게 만든 것이다. 이러한 상황은 어른들에게 그리 새로운 것이 아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 직면하여 화가 치솟는 아빠의 모습이 아이에게는 상당히 낯설게 그려진다. 바로 아빠가 이 시점에서 괴물로 변한 것이다. 운전하기 전에는 그렇게 상냥하던 아빠가 옷이 뜯어지면서 순식간에 괴물로 변한다. 이렇게 괴물로 변한 아빠도 거칠게 운전을 하기 시작한다. 큰 소리를 지르면서 난폭하게 운전을 하자, 주위의 모든 운전자 역시 어느새 괴물로 변해있는 것이 아닌가? 동화책이기에 이런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을 하였지만, 아이들의 시선에는 정말로 난폭하게 운전하는 우리 어른들의 모습이 괴물로 보여질 수 있겠다라는 생각에 괜히 부끄러워진다. 이제 도로는 운전자들이 서로 멱살을 잡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면서 다투는 상황으로 변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이들은 지루해하면서 하나 둘씩 차에서 내린다. 아이들은 서로 모여서 기차놀이를 하면서 다투는 어른들 사이로 놀이를 시작한다. 그제서야 어른들은 아이들 앞에서 부끄러워지기 시작한다. 서로 즐겁게 놀이를 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서로에 대한 배려와 양보가 필요함을 깨닫기 시작한 것이다. 그 순간 어른들은 다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오면서 아이들을 태우고, 다시 운전을 시작한다. 이제 질서와 양보를 하면서 말이다. 앞서 언급했지만, 이제 자동차는 우리가 생활하는데 있어서 필수적인 존재가 되어가고 있다. 늘어나는 자동차와 함께 다양한 성격의 운전자들이 존재함으로써 도로에서는 다양한 상황들이 벌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차에 함께 탄 아이들의 시선에 그대로 들어오게 된다. 아이의 안전을 위하여, 그리고, 그들에게 나중에 올바른 운전 습관을 길러줘야 한다는 생각을 해본다면 교통질서 준수와 함께 양보의 배려가 필요함을 다시금 느끼게 된다. <뛰뛰빵빵>에서도 그러한 면을 아이와 어른이 함께 생각해볼 수 있게끔 해주는 책이 아닌가 생각된다. 함께 책을 읽는 부모님이 운전을 하면서 괴물이 되지 않기를 바라면서 말이다. 딸을 둔 부모의 입장에서 뒷좌석의 카시트에 앉아 있는 아이를 생각하면 운전이 조심스러워진다. 그래도 분명 나 또한 사람이기에 운전을 하다가 무언가 실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조심은 지나친 것이 아닐 것이다. 안전 운전은 나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가족과 타인을 위한 것임을 깨닫기 위한 방법으로 <뛰뛰빵빵>을 아이와 함께 읽어보기를 권해보고 싶다. 아이에게 괴물이 아닌 모습으로 기억하기 위하여 다시금 올바른 운전 습관에 신경을 쓰게 될테니 말이다. (그림책이라서 책 속의 그림은 배제하였습니다. 직접 책으로 확인하시는 것이 오히려 더 도움이 될 듯 합니다. ^^)
< 이 책은 출판사 고래이야기의 도서 지원으로 읽고 쓴 글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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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뛰빵빵 | 신성희 | 고래이야기 | 2016-10
![]() 요즘은 어느 ‘찻길’이든지 넘쳐나는 자동차들로 몸살을 앓는다. 그런 길은 아차하면 대형주차장으로 변하기 일쑤일 뿐만 아니라, 난폭 운전을 부채질한다. 그렇게 옴짝달싹 할 수 없게 발이 묶인 자동차들은 곧 요란한 경적소리를 낸다. 빵빵빵빵빠앙! 난타하듯 쉴 새 없이 크락션을 눌러대는 운전자도 있고, 틈만 생기면 이리저리 비집고 들어가 차선을 바꾸는 운전자도 많다. 그 순간 그렇게 탁 막힌 도로 가운데 서 있는 자동차치고 개인 사정이 없는 운전자는 없을 텐데도 말이다.
매일 이런 광경을 경험해서 그런지 신성희의 그림동화책 <뛰뛰빵빵>(고래이야기, 2016)이 전혀 낯설지 않았다. 오늘도 내가 애태우면서 겨우겨우 빠져나온 어느 도로의 풍경을 보는 듯하였다. 그 모습을 그대로 옮겨다 놓은 듯 익숙한 리얼함에 소스라치게 놀랐다. 이 책은 지니네 가족이 나들이를 가는 길에 일어난 에피소드를 풀어놓은 글이다. 꽤 교훈적이다. 마음은 벌써 목표지점에 도착했지만, 몸은 고속도로 한 복판에 붙박이장처럼 서 있는 상황이다. 좀처럼 달릴 기미를 보이지 않자 성질 급한 운전자들이 수시로 차선변경을 일삼는다.
인격이나 학식이나 교양 따윈 별 도움이 되지 않았다. 시간이 흐를수록 마음은 초조해지고, 어른들의 언성은 높아진다. 이를 보다 못한 아이들이 각각 자신들이 타고 있는 자동차 밖으로 나와서 놀이를 시작한다. 처음엔 조금 어색했던 분위기가 점차 화해하는 분위기로 무르익는다. 이때 어른들은 방금 전까지 서로 먼저 가겠다고 괴물처럼 굴었던 일을 반성한다. 아이들이 어른보다 더 낫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위기 상황에서 어른보다 아이들이 더 지혜로운 모습을 보인다는 발상이 참으로 놀라운 작품이다. 그림도 참 좋고, 글도 정말 매력 있다. 어린 자녀들이 있는 부모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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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첫 연휴는 길었다. 하지만 날씨가 좋지 않아서 긴 연휴라고 하기에는 좀 아쉬웠다. 선선하니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이라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생뚱맞게 비가 내리는 바람에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나는 이번 연휴 기간에 경주로 나들이를 다녀올 생각이었다. 내 개인 자가용이 없기 때문에 나들이 할 때 주로 고속버스를 이용한다. 가끔은 기차를 타고 낭만적인 여행을 다녀오기도 하지만 혼자 여행할 때는 차리리 고속버스가 낫다.
KTX를 제외한 기차를 타면 아무래도 불편하다. 동행이 있으면 괜찮겠지만 주로 혼자하는 여행이 많기 때문에 모르는 사람들이 의자를 돌려서 마주보고 앉게 되는 경우엔 진짜 불편하다. 대신 고속버스는 도로를 달리는 동안에 통로를 왔다갔다하는 승객들도 없을 뿐더러, 의자를 양해도 없이 빙 돌려서 마주보고 앉을 일도 없다. 그래서 나는 부모님과 함께 아버지가 운전하시는 자가용을 타고 가족나들이를 가는 경우를 제외하고, 가능한, 가능하면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편이다. 요새는 버스전용차로가 정해져 있어서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목적지에 도착하는 시간도 빠르고 좋다.
어쨌거나 고속도로를 이용하다보면 자동차들끼리 얽혀서 교통질서가 엉망이 될 때가 많다. 서로 먼저 가겠다고 여기에서 빵! 저기에서도 빵빵대며 빨리 비키라고 야단이다. 그럴 땐, 후회가 된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기차를 타고 다닐 걸 그랬나, 하는 후회가 밀려든다. 예전에는 명절이나 여름 휴가, 겨울 스키 시즌에만 도로가 초만원을 이뤘었는데, 요새는 그것도 아니다. 언제라도 길게 늘어선 자동차들의 행렬을 만날 수가 있다. 그래서 그런지 난포하고 이기적인 모습을 보이는 운전자들을 자주 목격하게 된다.
신성희 작가가 쓰고 고래이야기 출판사에서 만들어낸 "뛰뛰빵빵"에 지니네 가족이 체험한 일처럼 자동차와 사람들의 인격이 서로 엉켜서 도로사정을 더 나쁘게 만들어버리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렇게 시기를 딱 맞춰서 나온 책이니 아빠도, 엄마도, 아이들도 공감을 하면서 읽고 실천에 옮긴다면 앞으로는 도로에서 얼굴 붉혀가며 운전할 일은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 난생 처음 보는 사람들과 얼굴을 붉힐 일도 줄어들 것이다. 행복하고 즐거운 나들이를 위해서라도 양보하고 배려하는 운전 습관은 필수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깨달았다. 어린이 독자에게 좋은 책이지만 어른들도 같이 읽는다면 우리의 교통문화는 더 밝아질 것이라고 믿는다. 한 권의 책이 이렇게 훌륭한 캠페인을 이끌어 내고 있다는 사실이 나를 미소짓게 한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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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뛰빵빵 그림책을 활짝 펴 앞표지, 뒷표지 그림을 아이에게 보여주며 떠오르는 책이 없느냐 물으니
날씨도 좋고, 여행을 시작하는 가족의 표정은 더 좋군요.
여행의 출발은 언제나 설레고 즐겁습니다.
괴물들이 뒤엉킨 도로에서 아이들이 하나 둘 자동차 밖으로 나옵니다.
괴물들의 싸움이 끝나고 도로의 질서를 되찾았을때 장면은 페이지 전체가 모두 컬러네요. 마음까지 환해지는 것 같습니다.
간결한 글과 그림에 담긴 이야기와 즐거운 상상, 더 많은 어른들과 미래의 운전자들이 함께 보았으면 하는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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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멀다하고 TV 뉴스에서는 보복 운전에 대한 기사가 나오고 있습니다. 운전을 하면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버리는 사람들 때문에 어른이 저도 간혹 무서울 때가 있지요. 예전에 어렴풋이 들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 스님이 운전을 하던 중 화가 나면 1번, 2번, 3번… 을 외쳤다고 합니다. 스님이 차마 욕을 할 수 없어 번호를 붙혔다는 이야기였지요. 그만큼 평소에는 착하고 온순하던 사람들도 운전을 하면 무서운 괴물로 바뀐다는 이야기일 겝니다. 하지만 웃고 넘길 이야기가 아니라 자신의 운전 예절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할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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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현 우리의 교통 문화와 운전 예절에 대해 사실적으로 그려낸 그림책이 있습니다. 고래이야기에서 출간된 <모두가 친구> 시리즈 32번째 이약 <<뛰뛰빵빵>>에서는 운전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답니다. 지니네 가족은 오늘 여행을 떠납니다. 모두 즐거워하는 모습이네요. 하지만 아침 일찍 출발했지만 고속도로는 벌써 붐비기 시작해서 속도를 내기 어려웠지요. 그때 옆에서 달리던 승용차가 갑자기 지니네 차 앞으로 끼어들었어요. 아빠가 놀라 핸들을 확 돌리자 차는 크게 흔들렸지요. 화가 난 아빠는 끼어든 차를 따라잡으려고 속도를 냈습니다. 아이들이 무섭다고 천천히 가자고 소리쳤지만 아빠는 들은 체도 하지 않았지요. 하지만 붐비는 차들 때문에 속도를 줄일 수 밖에 없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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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때 커다란 차가 지니네 차 뒤에 바짝 붙어서 경적을 울려대네요. 시끄러운 경적 소리에 아빠는 머리끝까지 화가 났지요. 그러자 아빠 몸이 점점 커지기 시작하면서 괴물로 변해버리고 말았습니다. 괴물로 변한 아빠는 마구 소리를 지르며 운전을 했고 주위를 둘러본 지니는 깜짝 놀랐습니다. 버스 아저씨도, 트럭 아저씨도, 자가용을 모든 아줌마도 모두 괴물로 변해있지 뭐에요. 괴물들은 경적을 울렸고, 성질 급한 괴물들은 하나둘 차를 세우고 싸우기 시작했지요. 그 모습에 우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괴물들의 싸움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지루해진 아이들은 하나둘 한 곳에 모여 기차 놀이를 시작했어요. 그 모습을 지켜보던 괴물들은 제모습으로 돌아왔고 부끄러워진 어른들은 서로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먼저 출발하라고 양보도 했답니다. 그리고 지니네 가족은 천천히 즐기면서 여행을 다니기로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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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 마음으로 떠난 여행길이지만 난폭 운전, 얌체 운전, 과속 운전이나 보복 운전 등으로 여행길은 험학해지고 맙니다. 소리치고 욕하는 아빠로 인해 아이들 역시 편치 않은 여행길이 되고 말지요.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라고 하지요. 아빠의 운전하는 모습을 아이들은 보고 배우게 될 거에요. 그리고 행복한 추억이 되어야 할 여행이 나중에 슬픈 기억이 되겠지요? 아빠의 양보하고 배려하는 운전 예절은 아이들에게 멋진 아빠의 모습과 행복한 추억을 선물해 줄 것입니다. 아이들도 커서 아빠처럼 착한 운전을 하게 될 거구요. 우리나라는 교통사고 발생율이 높은 나라입니다. 아마 이 그림책 속에서 자신의 운전하는 모습을 발견하고 깜짝 놀라게 될 것입니다. 조금은 배려하고 양보하여 자신과 아이들에게 행복한 여행길을 선물해보는 건 어떨까요? 사실적이면서도 유쾌하게 그려낸 그림책 <<뛰뛰빵빵>>,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꼭 함께 읽어보시길 권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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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뛰뛰빵빵' 본문에서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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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뛰빵빵 지니네 가족은 오늘 여행을 떠납니다. 어느 가족속에서 일어날 일들을 풀어 낸 뛰뛰빵빵. 우리 아이가 차 뒤에서 다 보고 있어요!!!! 하는듯한 이야기들... 아마 저도, 아니 읽고 있는 우리도 다 한번쯤은 겪어봤을듯.. 어느순간 욱해서 나쁜말도 나오고, 속도는 빨라지고. ^^ 이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뒤 늦은 후회가 뛰뛰빵빵 속에 담겨져 있는듯 합니다.
커다란 차가 경적을 크게 울리며 빨리 비키라는 듯 빵빵 울려됩니다. 운전하는 아빠는 화가 머리끝까지 났습니다. 화가나서 씩씩거리더니 몸이 점점 커지고, 옷도 찢어지며. 괴물로 변해버렸습니다. 모든 운전자들이 다 괴물로 변한듯 합니다. 다 기분나쁘고, 화나고 한 모습을 저렇게 표현한듯 합니다. 즐거운 여행이 될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운전을 하거나, 아니 조수석에 있다보면 매번 겪는 일 인거 같습니다. 요즘은 매체에서도 계속 보복운전이니 하면서 나오는거 보면~ 이 책도 그 내용들이 담겨져 있고. 조금만 양보하며, 생각을 하게끔 하는거 같습니다.
우리 해보자는거야? 니거 먼저 잘못했자나? 여러 말들이 오고가는 사이. 우리 어린이들은 칙칙폭폭 기다린 가치를 만들며 웃고 떠들며 놉니다. 어른들이여~~ 아이들을 보세요!!! 뒤에 스티커만 붙일게 아니라, 내 뒤에 내가 사랑하는 아이가 있고, 가족이 타고 있다는것을. 그리고, 우리 조금씩 양보하면 좋자나요!!! 이기심에 출발한 마음들이~ 아이들을 보며 반성해봅시다...
그 날 이후 괴물로 변한적이 없다는 아빠... 우리 조금만 생각하면 정말 별거 아닐 수 있습니다. 기분좋게 시작한 여행이, 안전하게 즐거운 여행으로 마무리 되는 날까지!!!! 뛰뛰빵빵!!! 아이들처럼 순수한 마음이 되면 참 좋겠지만, 그건 좀 어려우니~ 남이 한다고해서, 나까지 하는 마음보다는, 많이 급한가보구나 하며~ 쿨하게 넘길 수 있는 이런 자세가 필요한거 같습니다. 이렇게 멋진 사림이, 괴물이 될 수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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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차안에서의 전쟁, 도로위에서의 전쟁에 조금은 익숙해졌다. 그래도 아이와 함께 차를 타고다니면 불안불안하다. 운전대만 잡으면 성난 호랑이처럼 되어버리는 신랑, 재잘재잘 떠들어대기 바쁜 아이, 그 가운데에서 아이에게 대답도 해주어야하고 남편의 성질도 죽여줘여하니 차타는것이 전쟁인데 아이와 함께읽기전 먼저 이책을 훑어보면서 우리상황에 맞는, 그리고 그러한 상황에 변화를 줄 수 있을것 같다라는 생각을 갖게해주었다.
<뛰뛰빵빵> 도로위의 무법자 차들과 그로인해 점점 괴물로 변해가는 운전대를 잡은 어른들. 그리고 생각지도않은 방법으로 깨달음을 갖는 어른들... 아이와 함께 읽기에 좋은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생활하는데 있어서 뗄레야 뗄 수 없는 교통수단. 유치원버스부터 아빠의 자가용, 차가 없을때 타야하는 택시처럼 직접 타는것과 지나다니면서 보는 버스, 트럭, 오토바이등. 도로위를 달리는 차들에 대해 이야기도 나누고, 갑자기 끼어든차로, 뒤에서 경적을 울리며 조급함을 드러내는 차로 인해 변해가는 아빠의 모습을 보면서 아이의 눈에 비치는 운전대를 잡은 아빠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면서 많은것을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흑백톤으로 이루어진 그림들속에서 조금씩 조금씩 색을 입혀가는 그림들. 그리고 어쩌면 나도 운전대를 잡으면 누군가를 괴물로 만들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조금더 신경써서 교통법규를 지키고 운전할때 조심해야겠다고 반성을 하게 만들었고, 아이에게 좋은 운전이 무엇인지에 대해, 양보와 배려가 무엇인지에 대해 알려주기 좋은 이야기였던듯 싶다. 삼삼오오 모여들어 해맑게 돌아다니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서서히 변화하는 어른들의 모습을 보면서 어쩐지 조금 부끄러워졌었고 아이에게 설명을 해주느라 진땀을 뺐었다. 아이건 어른이건 읽기에 좋을만한 흐름의 이야기 뛰뛰빵빵. 아이와 함께 좋은책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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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뛰빵빵
아이들과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늘 신경을 쓰였던 부분이죠. 차가 많이 막히는 것도 답답하게 느껴지지만 갑자기 앞으로 끼어드는 차 때문에 놀랄 때도 많이 있어요. 요즘은 비보호 좌회전 때문에 많이 놀란답니다. 직진 신호에 좌회전을 하기 때문에 가끔은 보행자 신호를 무시하고 지나갈 때가 있어요. 뿐만 아니라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고 있으면 비보호 좌회전을 할 수 있는 곳이라고 뒤에서 어찌나 빵빵거리는지... 조금만 기다려주고 양보를 해주면 안 될까요? 아이들을 테우고 다니기 때문에 늘 조심하고 또 조심하는데 가끔은 운전이 무섭고 겁이 납니다.
지니네 가족이 여행을 떠나네요. 여행을 갈 때의 기분은 우리 모두 잘 알고 있죠. 들뜨고 신나고 즐겁고! 지네 가족도 마찬가지랍니다.
하지만 끼어드는 차와 경적을 울리는 운전자들 때문에 아빠가 변해버렸어요. 아빠는 몸집이 커다란 괴물이 되고 말았답니다. 아빠뿐만 아니라 도로의 모든 운전자들이 괴물로 변해버렸네요.
책 속의 그림을 보면 내용을 이해하기가 아주 쉬워요. 괴물들이 도로에서 싸우는 모습은 서로 대화마저 통하지 않습니다. 이런 답답한 상황은 운전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런 괴물들 틈에서 아이들은 좋은 방법을 생각해내죠. 혼란스러운 틈을 타서 아이들은 기차놀이를 하며 분위기를 바꿉니다. 도로 위의 괴물들은 그런 아이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마치 꿈이라도 꾼 것처럼 다시 제모습으로 돌아가요. 엉망인 도로에서 제모습을 찾은 어른들은 서로 마주 보며 얼마나 민망했을까요. 아이들 앞에서 부끄러운 모습은 보이지 말아야겠어요.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도로 위의 현실을 보는 것 같아서 마음에 크게 와 닿았던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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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스24 당일 배송에 감동! 아침10시에 주문했는데 오후3시에 책을 받았네요.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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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뛰빵빵>은 지니라는 아이의 가족이 여행을 떠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거리의 가게들을 지나치고, 눈에 익은 풍경들이 사라지고 고속도로를 타게 되면서 이 여행은 아주 아주 끔찍한 경험으로 변하고 만다. 아침 일찍 고속도로를 탔음에도 불구하고 줄이 밀리게 되자 많은 운전자들이 기다리지 못하고 남의 차를 새치기 하는 위험천만한 행동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한 사람이 위험한 곡예를 하게 되면 차들이 그 차를 지적하며 자신은 잘 지키려고 할까? 그릇된 행동을 목격했을 때 아이는 어른이 자신을 혼내는 것과 마찬가지로 당연히 그를 훈계하고 바르게 고치도록 도와줄 거라 믿는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한 사람의 질서 파괴는 다른 사람의 질서 파괴와 욕설을 파생시킨다. 실제로 우리 사회는 이러한 새치기로 인해 차 사고가 많이 일어나고 있다.
<뛰뛰빵빵>은 어린아이의 시선 속에 운전을 하는 어른들의 모습이 얼마나 유치하고 우스운 지를 역설적으로 비판해주는 교훈이 담긴 책이다. 동화책이라고 하여 만날 어린 아이를 가르치려는 책만 나오는 줄 알았는데 어른을 비판하는 교훈적인 동화가 나올 줄은 몰랐다. 동시에 이 동화는 아이 뿐만 아니라 아이를 가르치는 부모님도 함께 읽으면 좋을 동화라는 걸 알게 되었다.
너무 흔하게 쓰이는 말이지만 다시 언급하자면, 부모는 아이의 거울과도 같다. 그렇기에 부모는 아이에게 하는 말 하나하나를 신경 쓰지 않을 수가 없다. 행동 또한 마찬가지이다. 나의 행동이 아이의 눈에 어떻게 비추는지, 또한 조금의 여유를 가지고 남을 배려하는 행동이야말로 사회를 구성하는 바람직한 계기가 되어준다는 것을 <뛰뛰빵빵>이 알려주고 있다.
흑백의 세심한 일러스트가 돋보이는 재미있는 책이니 아이를 둔 부모님은 꼭 한번 감상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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