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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여류 시인 파트리샤 바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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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 재즈 넘버에 식상하셨다면 조금 색다른 느낌의 재즈 보컬을 들어 보세요. 싱어송라이터가 아니면 아무리 노래를 잘해도 색안경을 끼고 보던 때가 있었던 본인은 최근에 블루노트에서 발매된 파트리샤 바버의 새앨범 [Verse]를 접하면서 신선한 충격에 빠졌습니다. 이미 그녀는 데뷔 초부터 작곡, 편곡 실력을 발휘한 바 있어 저를 만족시킨데다가 음반 내내 웬지 모를 긴
"노래하는 여류 시인 파트리샤 바버" 내용보기
스탠다드 재즈 넘버에 식상하셨다면 조금 색다른 느낌의 재즈 보컬을 들어 보세요. 싱어송라이터가 아니면 아무리 노래를 잘해도 색안경을 끼고 보던 때가 있었던 본인은 최근에 블루노트에서 발매된 파트리샤 바버의 새앨범 [Verse]를 접하면서 신선한 충격에 빠졌습니다. 이미 그녀는 데뷔 초부터 작곡, 편곡 실력을 발휘한 바 있어 저를 만족시킨데다가 음반 내내 웬지 모를 긴장감마저 전해주는 묘한 분위기로 몰고 가는데, 심플한 코드에 더해진 (마치 레오나드 코헨처럼 시를 읊조리는 듯한) 독특한 염세적인 보컬은 정말 일품이더군요. 그래서 다소 진부한 비유이긴 하지만 노래하는 여류시인이라고 불리기도 하네요. 특히, 수록 곡 가운데 멋진 연주와 보컬이 조화를 이루는 "I Could Eat Your Words"는 강춥니다!
m****s 2003.02.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