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나 미드, 내지는 영화케이블 채널의 자사프로그램 광고음악 등에 쓰이는 80년대의 팝을 무척 좋아하기는 했지만, 이건 순전히 남편이 그녀들을 넘 좋아하는터라 차에 꽂아주려고 샀다. 그는, 특히, 자매중 금발여동생 낸시 윌슨이 기타를 치는 게 꽤나 멋지다고, 또 언니인 흑발 앤이 보컬을 주도적으로 맡은 가운데 간만에 낸시 윌슨이 보컬을 맡은 'These Dreams'를 들려주며 '꽤나
영화나 미드, 내지는 영화케이블 채널의 자사프로그램 광고음악 등에 쓰이는 80년대의 팝을 무척 좋아하기는 했지만, 이건 순전히 남편이 그녀들을 넘 좋아하는터라 차에 꽂아주려고 샀다. 그는, 특히, 자매중 금발여동생 낸시 윌슨이 기타를 치는 게 꽤나 멋지다고, 또 언니인 흑발 앤이 보컬을 주도적으로 맡은 가운데 간만에 낸시 윌슨이 보컬을 맡은 'These Dreams'를 들려주며 '꽤나 목소리가 독특하지않냐'고 감탄에 감탄을..흥.
하지만, 근데, 언니들 꽤나 멋지다. 결국, 나도 그녀들의 실력과 미모에 감탄에 감탄을 하게 되었다.... (낸시 윌슨은, 음악전문지 <롤링스톤>출신의, [제리 맥과이어], [바닐라 스카이], [엘리자베스 타운]의 감독인 카메론 크로우와 결혼해 위 작품 OST 제작에 참여했다..근데 이혼했다)
각각 1950년, 1954년생인 앤과 낸시 윌슨은 해군장교인 아버지를 따라 어린시절 이사를 많이 다녔다. 수줍은 앤은 말을 더듬었고 그래서 음악에서 많은 위안을 찾았다고 한다. 20대가 된 그녀들은, White Heart란 밴드에 들어가고, 이는 나중에 White를 빼고 Heart로 이름을 바꾸었다 (진작에 왜 White Heart란 이름이었는지 궁금하네). 앤이 사귀던 마이클 피셔의 남동생 로저 피셔와 스티브 포슨이 함께 참여했다. 그이후로 이 밴드를 거쳐간 뮤지션들은 엄청많았지만, 결국 두 자매만 남는다.
(뮤직비디오 연기자를 따로 찾을 필요가 없던 미모)
(낸시는 얼굴도 이쁜데 기타도 무지 잘치고.. 게다가 나이든 사진도 보니 자기관리도 엄청잘하고 풍겨지는 이미지도 참 고상하더라. 난 나이들어서 관리잘하고 나이보다 어리게 섹시하게 단장하는 것보단 나이에 맞게 고상하고 지적인 그런 여인네의 모습이 더 좋다. 그런면에선 낸시는 완전! 음, 앤은 좀 살이 쪘던데 그건 어릴적 말더듬고 그랬을때 막 먹었던게 이어져서인듯)
포크뮤직에서 시작한터라 CD1면의 초기음악들은 포크적인 느낌이 강하다. 'Crazy on you'는 최초의 히트곡으로 낸시의 기타연주에서 시작해 신나게 전개되는데, 멜로디가 여전히 기억에 남는 단순미를 가지고 있으며, 퍼기가 부른 'Barracuda'를 꽤 좋아하는데, 원래 그녀들의 곡이었구나. 1977년도 빌보드 11위였다. 1970년대에 엄청난 히트를 기록하다가 1980년에 주춤했고, 1985년도에 캐피톨에서 음반 [Heart]를 처음내면서 재기, 'What about love', 'Never', 'These Dreams', 'Nothin' at All'이 빌보드 톱10에 각각, 10위, 4위, 1위, 10위를 기록했다 (음, 히트 기록이 줄줄이 많지만..생략 ^^) 난 CD2의 80년대 중반이후의 파워발라드 (power balad)곡들이 더 맞는듯.
'Never'와 'If Looks could kill'은 신나고, 'Alone'은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멜로디에 앤의 매력적인 보컬이 뛰어나 가슴을 흔든다.
(shallow한 나는, 저 금발언니가 기타치면서 다리찢는게 넘 멋져보였다. 아아아~ 일전 이벤트에 다시 태어나면? 한니발같은 뛰어난 전사가 되고싶다고 말했지만, 난 다시 태어나면 미녀기타리스트할래~^0^)
1990년대까지 20여년간을 활동하면서 결국 자매끼리 남아, 밴드도 노래도 생명이 긴, 여성중심의 록밴드로 VH1의 '하드록 부문 100대 뮤지션 (100 Greatest Artists of Hard Rock)'에서 57위를 차지했다. 현재까지 13개의 앨범과 3,500만달러의 앨범판매고를 기록, 지금도 기회만 되면 라이브공연을 연다. '러브롱거스'란 이름으로 활동하지만, 앨범엔 여전히 과거의 영광인 Heart란 이름을 쓴다고.
베스트 앨범중에 뭘 살까 하다가...70년대의 CBS시절과 80~90년대 캐피톨 시절 음반을 다 감상할 수 있다는 설명때문....이 아니라, 곡수가 가장 많길래 구매했는데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