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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속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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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부터 친구 사이였던, 카즈야, 타츠야, 미나미. 하지만 5년 전 "그 사건"으로 카즈야를 잃고.....타츠야는 죽은 쌍둥이 동생 카즈야를 위해 야구를 시작해 갑자원 우승을 이끌고, 미나미는 세계적인 체조 선수가 되었다. 그 후, 시간은 흘러 그들은 어느새 대학생이 되어버렸다. 타츠야는 카즈야의 부담에서 벗어나고자 야구를 그만두었고, 미나미는 세계적인 체조 선수로 이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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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부터 친구 사이였던, 카즈야, 타츠야, 미나미. 하지만 5년 전 "그 사건"으로 카즈야를 잃고.....타츠야는 죽은 쌍둥이 동생 카즈야를 위해 야구를 시작해 갑자원 우승을 이끌고, 미나미는 세계적인 체조 선수가 되었다. 그 후, 시간은 흘러 그들은 어느새 대학생이 되어버렸다. 타츠야는 카즈야의 부담에서 벗어나고자 야구를 그만두었고, 미나미는 세계적인 체조 선수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그렇게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는 타츠야와 미나미 앞에 갑자기 나타난 미즈노 카오리, 그리고 예전 타츠야의 라이벌이었던 닛타. 부자 시장 미즈노 콘체른의 딸이라는 카오리는 항상 진한 화장과 아슬아슬한 옷을 입고 다니면서 타츠야에게 적극적으로 대쉬하고, 이런 둘의 모습을 우연히 보게되는 미나미는 둘의 관계를 오해하고 갈등한다. 그러던 중 카오리는 미나미에게 "타츠야는 당신이라 같이 있는게 괴롭데요"란 거짓말을 하고, 이말을 들은 미나미는 타츠야를 잊으려 닛타를 만나는데... [터치]는 우리나라에도 적지 않은 수의 팬을 거느리고 있는 작품으로, 1980년대 일본에서 인기리에 연재되었던 작품이다. 5천만 권이라는 판매부수를 기록하면서 일본 역대 판매순위3위에 오른 작품이기도 한 이 작품은, 국내에선 [H2]로 잘 알려진 아디찌 미츠루의 작품으로 한 때, 한 회사가 "H1"이라는 제목으로 만화책을 출시해서 많은 팬들의 비난과 항의가 있기도 했다.(재미있는 사실은 최근 미츠루 감독이 "H1"이란 작품을 잡지에 연재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작년경 비트윈에서 출시되었던 이 작품 [터치 TV 스페셜]은 [터치]시리즈의 가장 최신 작품으로 지금까지 [터치]를 읽어왔던 팬들에게는 정말 값진 선물이 될 것이다. 팬들에게 있어서 [터치]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개와 강아지 "펀치, 치치, 포포, 캉캉, 탕탕"의 귀여운 모습을 보는 것은 타츠야와 미나미의 이야기를 듣는 것만큼이나 놓치기 아까운 일임에 틀림없다. [터치 TV 스페셜]은 일본에서도 TV 방송용으로 기획, 방영되었던 것이므로 일본어 Dolby 2.0ch 밖에 지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워낙에 이 작품 자체가 센터 스피커에 치중하는 경향이 있어 이런 것은 그리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그리고 작품 중간 중간마다 프런트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오는 곡들은 작품과 절묘하게 맞아 들어가며 보는 이들이 점점 더 이 작품에 빠져들게 만든다. 특히 중간 중간에 나오는 노래들은 다 한글로 자막처리가 되어있어 [터치]의 세계로 더욱더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해준다. 특히, "Hi Hi High" 등의 곡들을 가사와 함께 들을 수 있다는 것은 정말 감동 그 자체이다. 화질은 음질에 비해서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이 작품이 TV방영용으로 제작되었다는 점과 셀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그렇게 나쁜 편이라고 볼 수도 없다. 브라운관 TV로 보면 특히 야경이나 호수에서의 장면 등에서는 수채화풍의 배경과 어울러진 아름다운 장면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Special Feature는 최근 나오는 타이틀에 비하면 아주 초라한 편이다. Story, Gallery, Staff & Character가 전부로, Gallery에서는 각 인물들의 스케치를 보여준다. 아쉬운 점이 남는 부분은 Story 부분으로 본 작품의 줄거리만을 다루고 있다. 단행본으로 총 26권, TV 애니메이션으로 총 101화로 제작될 만큼 많은 분량을 가진 작품인 만큼 처음 보는 이들을 위해 전체 줄거리를 알려주는 것도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본 이야기뿐만 아니라 중간 중간에 첨부된 이야기, 그리고 OST를 듣는 재미도 쏠쏠한 이 작품은 어렸을 적에 만화책으로 [터치]나 [H2]를 즐겼던 분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DVD이다.
i*******e 2003.03.02. 신고 공감 8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