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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류를 위한 사랑의 전범(典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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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는 사랑을 “인간 정신이 이룰 수 있는 가장 신성한 비상(飛上)”이라 했던가? 세상에 널브러진 증오, 시기, 갈등, 편견, 차별, 외면, 기아, 죽음, 상실, 전쟁, 그리고 몰락이란 이 부정적 감성의 찌꺼기들이 나 개인, 가족, 지역사회, 인류의 평등과 공감, 공존의 삶을 여전히 해치고 있다. “모든 영혼의 깊은 곳까지 내려가는 법을 아는 사람”, 소크라테스의 ‘사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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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는 사랑을 “인간 정신이 이룰 수 있는 가장 신성한 비상(飛上)”이라 했던가? 세상에 널브러진 증오, 시기, 갈등, 편견, 차별, 외면, 기아, 죽음, 상실, 전쟁, 그리고 몰락이란 이 부정적 감성의 찌꺼기들이 나 개인, 가족, 지역사회, 인류의 평등과 공감, 공존의 삶을 여전히 해치고 있다.

“모든 영혼의 깊은 곳까지 내려가는 법을 아는 사람”, 소크라테스의 ‘사랑’에 대한 신념과 의지, 실천적 행동을 기저로 한 철학카페, ‘소크라테스 카페’는 지구촌 모든 인류의 진정한 ‘아고라’가 되고, 견해와 경험, 관심이 다른 이들이 모여 타자들의 삶을 배우고 사랑을 실천하는 터전이다. 이 저술은 바로 이러한 사랑의 실천도량으로서 오늘의 세계에 요구되는 가치를 실천철학의 확장된 의미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에로스, 스토르게, 크세니아, 필리아, 그리고 무조건적인 사랑, 아가페에 이르는 사랑의 해석은 철학적 사유(思惟)가 우리들의 현실에서 어떻게 이해되고, 스며들어 삶의 양식이 되며, 실현되는 것인가를 철학적 사유를 통한 그 근원의 고찰, 즉흥적이고 다양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보통사람들의 스스럼없는 진지한 대화, 그리고 오늘의 세계로부터 조명하는 사랑의 의미를 성찰한다.


성적 에로티시즘을 먼저 떠올리게 하는‘에로스(Eros)'에 대한 우리의 단편적 이해를 창조성, 실험, 발견을 자극하고 고무하는 관능적 욕망 그 자체의 고귀함과 고결성을, “우리의 시야를 열어 인간 존재의 새로운 가능성 혹은 차원을 보여주는 그 무엇을 생성하는”아름 다운 지혜로 이끈다. 성적 욕망은 저열한 것인가? 하는 질문은 자유롭게 저마다의 사유를 이야기하는 이웃들의 견해에서 “성적 열정을 창조적으로 표현하고 발산 할 수 있는 사회건설”, 그리고 “우리가 사랑할 수 잇는 가장 아름다움 것은 지혜”라는 관념으로의 발전에 이르는 과정으로 이어지고, “성공의 닮음(semblance)만을 기약하는”현대인의 위험스런 삶의 추구에 대한 경종의 개념으로까지 확산시킨다.


성적열정이 적절하게 흐르지 못하고 삶의 중심에 머문다면 “문화 및 문명의 건설에 투신할 여력과 의욕을 잃게 되고 사회는 병들게 된다.”는 고대 아테네사회의 몰락을 통해 오늘 우리세계에 펼쳐지는 욕망의 왜곡을 경계하기도 한다. 이렇듯 이 저술은 《향연》에서 찬란하게 빚어졌던 ‘에로스’의 관념을 오늘의 확장된 세상의 가치에 접목하여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듯이 가족에 대한 사랑(Storge), 이방인에 대한 사랑(Xenia), 친구에 대한 사랑(Philia), 헌신적인 사랑(Agape)이 관념론적 사랑론에 머물지 않고 도덕성, 인류애, 공동체의 사랑, 삶의 내면을 향해 외치는 본연의 목소리로서의 인류의 절대적 실천가치로서 연결하고 있다.


“가족의 사랑이 사라지면서 자기자신, 지역사회, 타인에 대한 사랑도 사라졌다.”는 가족사랑의 실천적 의미는 “혁명의 최대 동력은 사랑”이라는 ‘체 게바라’의 언어에서 힘을 받아 세상의 자비로움은 집에서 시작되는 것임을 일깨운다. 또한 낯선 이들에 대한 사랑인 ‘크세니아’로부터는 아메리카 인디언인 ‘수’족의 “모든 인류는 인종을 불문하고 영혼의 정수(wakan tanka)를 이루는 일부”라는 믿음에서 이방인이란 진정 존재하는 개념인가? 하고 묻는다.


종교의 갈등, 민족주의의 편협함, 이기적 자원전쟁, 계급간의 갈등이 어느때보다 첨예해진 오늘에서 ‘이타적 이기심’, 동정심 이전에 겸손함을 배우는 자세에서 크세니아의 정신은 더욱 빛을 발한다.

그러나 선진국에게 빈곤에 신음하는 제3세계 국가들의 경제성장을 돕기 위해 국민총생산의 0.7%를 할애하도록 요구하는 UN결의를 지키는 국가는 텐마크, 노르웨이, 네덜란드, 스웨덴 4개국에 불과하고 세계경제대국인 미국은 고작 0.08%에 불과한 현실은 “배려는 인간실존의 기본적인 상태”라는 독일철학자‘마르틴 하이데거’의 언어를 무색케 한다. 상처와 좌절에 신음하는 이웃에 내미는 연민과 동정심에 고통이 수반될 수는 있으나, 이는 개인의 자아와 사회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믿음, 즉 이타적 이기심의 발휘를 필요로 하는 바로 사랑의 본원적 실행으로서의 의미를 확장한다.


인간은 왜 집단을 구성하고 살게 되었는가? “개인이 자신답게 살게 하는 것, 최대한의 잠재력을 발휘하게 하는 것이 사회조직의 일차적 목표. 그것을 위해 공동체의 사랑”이 필요하기 때문이란 것이다. 곧 공감어린 애정 ‘팔리아’의 벗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지식과 기술과 가치의 전달을 나누고, “타자들의 삶을  배우고 광범위하고 다양한 인간 체험을 들려주는” 더욱 밝고 희망찬 토대를 만들게 하는 유대가 될 것임을 제시하기도 한다. “영리하고 열심히 일하지만 뒤처지는 저소득 계층 학생들은 막대한 국가 재원의 손실을 의미한다.”는 차갑고 어두운 곳, 세상의 시선에서 외면된 이웃과 주변에 눈을 돌리면 우리가 보태야 할 사랑의 시선을 필요로 하는 곳이 무진장임을 알게 된다. “의문을 통해 고찰하는 삶”, 나와 다른 사람들에게 보다 온정을 갖기 위해 반드시 요구되는 사랑 아니겠는가!  그리고 지속적으로 타자의 “가장 내밀한 소망과 욕구와 욕망을 알아내기 위해 지대한 노력을 쏟고서야” 비로소 우린 온전한 사랑, 무조건적인 사랑을 세상에 흩뿌릴 수 있지 않을까? 아가페를 위하여... “의미 없는 고통이 있는 세상”일지라도 사랑은 인간정신의 가장 위대한 가치가 아닌가!


전 생애를 바쳐 사람들에 대한 사랑과 지혜에 대한 사랑을 심화시키려 했던 사람, 운명을 향한 사랑을 알기에 운명을 창조했고 운명에 자신의 의지를 행사했으며, 운명을 사랑했던 낭만주의자, 아르테(Arete;탁월성)와 명예와 연민이라는 가치를 위해서 자신의 목숨까지 바쳤던, 그래서 그 가치들이 계속 살아남을 수 있게 하였던 사람. 소크라테스의 사랑이 그래서 오늘 우리에게 전범(典範)이 되는 것은 초록빛 초원과 맑은 물이 흐르는 평화의 대지 위를 뛰놀 우리들의 후손, 인류의 미래를 위한 정말의 가치이기 때문이리라. 읽고, 읽고 또 읽을 만 한 살아 숨 쉬는 진정한 윤리교과서라 할 수 있겠다.

리뷰 총점 종이책
사랑 그 위대한 악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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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의 사랑법을 묘사한   [사랑, 그 위대한 악법(원제 : Socrates in Love)]책은 자신만의 악법으로 대변해 주는양 대필되고 있다. 그는 "너 자신을 알라"라고 말했으나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로 변묘해가는 미묘한 탐구는  지유스러우면서 그 나름대로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은 마음에서 그러했는지는 미묘한 갈등으로 자리매김한다. 사랑이란 무엇인까? 물음에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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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의 사랑법을 묘사한   [사랑, 그 위대한 악법(원제 : Socrates in Love)]책은 자신만의 악법으로 대변해 주는양 대필되고 있다.

그는 "너 자신을 알라"라고 말했으나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로 변묘해가는 미묘한 탐구는  지유스러우면서 그 나름대로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은 마음에서 그러했는지는 미묘한 갈등으로 자리매김한다.

사랑이란 무엇인까? 물음에 나는 뭐라고 말할수 있을까.너무 광범위하고  추상적인 말이기에 자신이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할조차 염두를 내기도 어렵게 느껴지는것이 현실이다.

 

이성의 철학자 소크레테스는 사랑의 과정과 결과와 실체를 다양한 인간의 관점을 통해서 사랑과 이성에 대한 탐구로 우리 자신에 대한 인간의 경험에서 나온다고 말하고 있다.그는 자신을 악마로 몰아가고 자신의 죽음을 사주했던 이들마저 사랑했다고 한다.

 

그리고 나와 상대방과의 철학적인 생각들을  대화하고파 그들과 상충되는지 또는 부합되는지를 견주어 설사  다른 생각을 토해 낸다고 해도 인간성을 염두해 두고 절충하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소크라테스는 살아오면서 사랑의 대한 많은 이론을 펴 내면서 그가 말하는 다섯 가지 사랑의 개념을 탐색하고 실천했다고 한다.

 

저자 크리스토퍼 필립스는 향연.뤼시즈등 고대 문헌을 토대로 『사랑,그 위대한 악법 』를 출간하면서 에로스(Eros)(에로틱한 사랑). 스토르게(Storge)(가족간의 사랑), 그세니아(Xenia) (이방인인나 삼자들과의 사랑).필리아(Philia)(친구들의 우정속에 싸트인사랑 ).아가페적인사랑(Agape)(무조건적인 사랑 ) 으로 나눠 말하고 있다.

 

저자가 다양한 행보를 걷는 사람들과 나눈 소크라테스적인 대화를 통해 이웃사랑,나라사랑,신에 대한 사랑,삶에 대한 사랑,삶에 대한 사랑,지혜에 대한 사랑들을 더욱 명쾌하고 생생하게 들어내고 있다.

 

그는 진정으로 창조적이고 자유로운 성생활은 인간 존재의 모든 차원을 통합하고 해방하는 역활을 한다.

 

에바 칸타렐라는 스크라테스가 사랑의 최초의 이론가임을 강조할 정도로 그는 제2차 펠로폰네스 전쟁의 패배로인하여 생각할 시간조차 없는데도 그는 꾸준히 존재하는 사랑에 대한 새로운 길을 탐구했고 새로운길을 모색했다고 한다.

그는"소크라테스 카페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표지판을 들고 많은 곳에 다니면서 토론회를 열며 탐구로 인하여 보통사람들 뿐만아니라 선량한 마음을 지닌 이들의 시각이 나의 탐구를 끊임없이 계시의 연속을 만들어 주었다.

 

에로스는 성적 욕망을 창조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우주만물의 탄생배후의 존재하는 힘이라고 할수 있다.

아프로디테의 생일날,가난의 신 페니아는 술에 잔뜩취해 제우스의 정원에 잠들어 있던 풍요의신 포로스를 이용해 아기를 수태했다고 한다.

 

스토로게는 가족간의 사랑으로 따뜻함.다정함.호의가 자발적이고 자연스럽게 분출되는 사랑법이다.

가족간의 이해하고 용서하고 서로 비판도 하는것들의 사랑의 묘미라고 말하고 있다.

 

크세니아는 이방인이나 낯선 손님들이 보이는 사랑의 한 유형이라고 할수 잇다.동정이나 연민으로 나타난다.

 

필리아는 우정같은 사랑으로 표현되나 원칙적으로 마을 지역사회 국가 조직 운동단체등 인연의 끈으로 이해되었지만 그 시작은 친구들 사이의 정감어린 관계로 유지시켜왔다고 보았다.

 

 

아가페는 진정으로 울어나오는 자기희생적인 사랑이어야하며 빌리 그레엄 목사의 무조건적인 사랑은 보편적인 온정으로만 말할수 잇을까만 .C.S루이스는 네가지 사랑에서 에로스.스토리게.필리아를 인간에게서 나타나는 사랑의 유형인 반면 아케페는 하나님 그 자체의 사랑 이라고 구분된다고 말하기도 했으며 고로 상대보다도 낯추는 사랑을 표했으며 소크라테스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살아있는 모든 인간들의 현실을 애정담아 자각했다라고 한다.

 

소크라테스는 모든것들이 사랑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그로인하여 사랑으로 표현되어지지 않는것은 없으나 그로인하여 악의 존재가 성립되어 인간이 허물어저가는 현실을 보면서 그는 어떠한 판단을 했을까.다시한번 열정적인 사랑의 중요성을 알아야하는 계기로 심으면서 인간의 윤리적인 창조적인 가치를부여하는 소크라테스의 사랑의 탐구에 내 자신의 진실을 부여하면 좋을것 같다.

 

 

b******2 2009.05.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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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대하여 이야기 해 봅시다.
"사랑에 대하여 이야기 해 봅시다." 내용보기
그리스의 철학자 소크라테스. 아고라에서 거리의 사람들과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철학적 대화(소크라테스의 문답법)를 나누던 인물. 결국 그로 인하여 고발되어 사약을 받고 죽은 현인. 당시 그리스 철학의 주제는 우주의 원리였으나 소크라테스는 자신과 자신의 근거. 즉 인간의 영혼문제로 철학의 주제를 전환시켰다.   <사랑, 그 위대한 악법 - 소크라테스, 사랑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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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의 철학자 소크라테스.

아고라에서 거리의 사람들과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철학적 대화(소크라테스의 문답법)를 나누던 인물. 결국 그로 인하여 고발되어 사약을 받고 죽은 현인.

당시 그리스 철학의 주제는 우주의 원리였으나 소크라테스는 자신과 자신의 근거. 즉 인간의 영혼문제로 철학의 주제를 전환시켰다.

 

<사랑, 그 위대한 악법 - 소크라테스, 사랑을 말하다>의 저자 크리스토퍼 필립스는 소크라테스가 아테네 사람들에게 불어넣었던 철학적 영감과 질문하는 삶을 되살리고자 한다. 그는 소크라테스처럼 전 세계 어디서나 장소를 불문하고 '소크라테스 카페'를 열고 다양한 사람들과 열정적으로 대화를 나눈다. 이렇게 소크라테스 카페에서 이루어진 대화는 토로잔 상호간에 커뮤니케이션을 형성함으로써 토론의 주제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이해를 꾀할 수 있게 한다.

 

<사랑, 그 위대한 악법 - 소크라테스, 사랑을 말하다>에서 저자는 소크라테스가 사랑의 개념을 다섯 가지로 분류하였으며, 평생을 사랑이란 주제를 탐색하고 실천하였다고 말한다. 저자는 소크라테스의 제자 플라톤의 저서 '향연', '파이드로스', '뤼시스' 등에 나타나 있는 사랑의 개념과 근현대의 철학자들의 소크라테스의 연구 등 폭넓은 자료를 통하여 사랑에 대한 의미 및 정의를 살피고 있다.

 


 

제1장 연인을 향한 사랑 에로스(Eros)에서는 그리스로마 신화 속에 나타나 있는 에로스의 탄생을 통하여 에로스의 의미를 살피고 있다.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의 생일날 가난의 신 페니아와 풍요의 신 포로스 사이에서 태어난 에로스는 자연스럽게 아름다운 것을 사랑하고, 이미 지혜롭기 때문에 지혜를 추구하지 않는다고 한다. 즉 에로스는 육체에 대한 욕망이나 무분별한 열정이 아니라 지혜롭고 아름다운 것에 대한 사랑이라고 주장한다. 에로스는 아름다움에 대한 사랑이기 때문이다.

제2장 가족에 대한 사랑 스토르게(Storge)는 가족에 대한 사랑. 특히 부모가 자식에게 베푸는 사랑에 잘 나타나 있지만 가족의 의미는 무한정으로 확대될 수 있다.

제3장 낯선 이를 맞는 사랑 크세니아(Xenia). 이는 이방인이나 손님들에게 보이는 사랑의 유형이다. 환대, 동정, 연민 등의 감정이 이에 속한다.

제4장 친구간의 사랑 필리아(Philia)는 친구간의 우정에서 비롯되며 스토르게와 마찬가지로 그 범위는 무한히 확장된다.

제5장 인류를 품는 무조건적인 사랑 아가페(Agape)는 자기 희생적이며, 무조건적이다. 따라서 아가페의 실현은 인류애의 발현이다.

이렇게 저자는 소크라테스의 분류에 따라 사랑의 의미를 살펴본다.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이 책의 미덕은 중간 중간에 삽입되어 잇는 CAFE이다.

저자는 남아프리카 반정부 시위장소, 북아일랜드에 위치한 카페, 카타리나 수해지역, 히로시마 원폭피해지, 라스베가스 도박장 등 분쟁, 갈등과 오해가 존재하는 지역 등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소크라테스 카페'를 개설하고 에로스, 부모의 사랑, 가족의 사랑, 최고의 가치, 의무, 동정심, 화합, 가치있는 삶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열정적인 토론을 벌인다.

토론 참가자들은 인종, 연령, 종교 등을 떠나서 허심탄회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한다. 이처럼 소크라테스의 문답법에 빠져든 토론자들은 결국 자신만의 시각에서 탈피하여 토론주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서로에 대한 이해에 도달하게 된다.

 

한 편 카페에서 행해지는 대화는 토론자들 자신의 경험과 실생활 이야기이기 때문에 더욱더 우리의 가슴에 깊이 와 닿는다. 즉 철학자들이 이야기하는 사랑의 형이상학적 개념을 우리의 일상 속으로 끌어당겨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는 면에서 무척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PS: 저자는 전성기를 구가하던 아테네의 쇠퇴가 소크라테스의 죽음과 무관치 않다고 생각한다.
바로 아테네인들의 가치관(소크라테스가 주장하던 사랑)의 타락함으로써 그들의 멸망을 가졌왔다는 것이다. 즉 현재의 우리들도 사랑의 마음을 갖지 못한다면 아테네처럼 몰락의 길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경고가 아닌가?

 

YES마니아 : 로얄 i********n 2009.02.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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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여! 가까이 하기에 너무 먼 당신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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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그 위대한 악법'이라는 제목에서 나오는 '악법'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책을 읽기도 전에 나는 악법의 의미가 궁금해 졌다. 결혼은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라는 말도 생각이 나면서 소크라테스가 말하는 사랑에 대해서 궁금해 졌다.사랑이 단순히 한 단어로 표현할 수도 있지만, 이 책에서는 다섯가지 유형의 사랑을 말하고 있다.  에로스(연인을 향한 사랑), 스토르게(가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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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그 위대한 악법'이라는 제목에서 나오는 '악법'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책을 읽기도 전에 나는 악법의 의미가 궁금해 졌다. 결혼은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라는 말도 생각이 나면서 소크라테스가 말하는 사랑에 대해서 궁금해 졌다.

사랑이 단순히 한 단어로 표현할 수도 있지만, 이 책에서는 다섯가지 유형의 사랑을 말하고 있다.  

에로스(연인을 향한 사랑), 스토르게(가족에 대한 사랑), 크세니아(낯선 이를 맞는 사랑), 필리아(친구간의 사랑), 아가페(인류를 품는 사랑)
이렇게 많은 사랑을 인생을 살아가면서 경험하게 되는데, 이것이 나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인가?

이 책은 나에게 답을 가져다 주기 보다는 질문을 하게 하는 책이다. 

"타자와 상호작용을 추구하는 것을 생활방식으로 삼아 새로운 예술, 학문, 이론, 실천의 수단과 방법에, 사랑이라는 목표에 자신을 내던지게 했다. 모든 결함을 낱낱이 알면서도 세상과 좀 더 연계되어 세상을 사랑함으로써 말이다."(410페이지)

사랑이라는 것은 모든 삶의 수단과 방법의 목표가 된다는 말을 하고 있다. 사랑을 통해서 세상과 연계되어 관계를 맺게 된다는 것이다. 사랑이 없이 관계를 맺는 것은 과녁이 없는 쏘는 화살처럼 의미가 없게 된다는 의미가 된다. 

"소크라테스적인 사랑은 그렇게 언제나 자기 자신을 뛰어넘어야 한다. 그것은, 우리는 끊임없이 인간으로 존재하기 위한 새로운 방식을 추구해야 하며 그렇게 함으로써 더 위대한 인간이 된다는 전제에 입각한 사랑이다."(411페이지) 

사랑을 함에 있어서 자기 자신을 뛰어넘어야 한다는 말은 이기적인 인간에게는 가혹한 형벌이다.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 가장 강력한 사랑인데, 이것을 뛰어넘어서 타자를 사랑하라는 것은 말도 안되는 자기모순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그렇게 함으로써 더 위대한 인간된다는 것이다. 위대한 인간이란 과연 무엇인가?

이 책은 나에게 쉽지만은 않은 질문을 나에게 주고 있다.
j*******5 2009.02.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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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생각만으로 매혹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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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법도 법이라고 말하던 사람이 소크라테스라고 하던데 그 악법중에 하나가 사랑인줄은 몰랐다.이책은 작가가 인문학 책에 의존하거나 다양한 사상가나 철학자들에 의존하는 대신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네 이웃과 단순한 간판 하나 "소크라 테스 카페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를 들고 만나 나눈 이야기를 기초로 그위에 다양한 그의 소크라테스에 대한 생각, 아니 정확히는 "사랑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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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법도 법이라고 말하던 사람이 소크라테스라고 하던데 그 악법중에 하나가 사랑인줄은 몰랐다.
이책은 작가가 인문학 책에 의존하거나 다양한 사상가나 철학자들에 의존하는 대신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네 이웃과 단순한 간판 하나 "소크라 테스 카페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를 들고 만나 나눈 이야기를 기초로 그위에 다양한 그의 소크라테스에 대한 생각, 아니 정확히는 "사랑에 대한 생각"을 담았다.

이 책 한권을 가득 메운 대화의 주인공들, 이론의 주인공들은 동서고금을 아우른다. 등장인물만 봐도 그리스의 신부터 플라톤 프로이드 니체까지 다양하며 직업만 봐도 바텐더, 목회자, 스트립댄서, 최고 경영자, 영업사원 등 천태만상이다. 그렇다보니 이책의 등장인물들의 면면만큼이나 다양한 것이 바로 이책에서 아니 정확히는 "소크라테스 카페"에서 말하는 사랑의 다양한 면이다. 그 다양한 면을 작가는 비록 크게 에로스, 스코르게, 크세니아,필리아 그리고 아가페로 정의했다. (정확히는 소크라테스의 정의라고도 볼수 있지만 )

"오늘날 사랑은 어디에 있는가?" 라는 화두에 사랑을 이야기하는 작가와 그 사랑의 다양성을 실제 삶에서 이야기하는 이들의 이야기가 바로 이책이라고 보면 적당하지 않을까하는 것이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1 에로스: 소크라테스는 에로스를 신과 인간사이에 다리를 놓는 메신저라고 불렀다.
2 스토르게: 가족적인 사랑 엣 그리스 인들이 본능적이라고했던 사랑이다.
3 크세니아: 이방인들이나 손님들에게 보이는 사랑의 유형으로 환대 혹은 동정 연민으로
                미덕이기도 했다
4 필리아: 고대 그리스 인들에게는 우정같은 사랑으로 오늘날 보다 광범위하다.
5 아가페: 헬레니즘 시대의 아가페는 자기희생적이고 무조건 적인 사랑이다.
6 플라토닉러브: 소크라테스사랑의 결정체

 

 책을 다 읽고 난 후 이렇게 분류된 사랑을 다시한번 적어보며 되돌아 봤다. 이 사랑들이 지금 어디에 있을까? 어떤 모습일까? 그 사랑들은 제각각 자기 자리에 제대로 온전히 있는 것일까?
 그는 우리를 엮어줄 완벽한 끈으로 '사랑'을 주장했다. 그것만이 급격히 변해가는 혼돈의 시대를 헤쳐나갈 힘과 용기를 줄수 있는 묘약이라는 듯.
 그렇지만 현실은 그 끈을 그리 신뢰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끊임없이 소크라테스를 잠에서 깨우고 그의 입을 빌어 사랑을 불러들이고 싶은게 아닐까?

 오늘 사랑이 어디있는지 모르거나, 사랑에 움추리고 있다면 소크라테스 클럽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싶다. 그곳은 언제나 당신을 환영할 것이다. 왜냐구?  니체가 말했듯 소크라테스는 "마음을 다루는 천재" 이니 당신의 사랑이 어디에 있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길을 찾고 도와줄 테니까

 

 

사랑? 그것은 위대하고 매혹적인 악법인듯하다.

s******3 2009.02.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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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그 위대한 악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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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법" 이라는 단어에 눈에 띄어서 구매하게 된 책. 사실 "사랑" 이라는 단어 때문에 단순히 에로스 적인 사랑만을 생각하고 책을 집어 들었으나 이 책은 모든 의미의 사랑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전혀 생각해 보지 못했던 사항들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너무나 흔히 우리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이야기 이지만 무관심으로 인하여 생각해 보지 못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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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법" 이라는 단어에 눈에 띄어서 구매하게 된 책.

사실 "사랑" 이라는 단어 때문에 단순히 에로스 적인 사랑만을 생각하고 책을 집어 들었으나 이 책은 모든 의미의 사랑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전혀 생각해 보지 못했던 사항들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너무나 흔히 우리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이야기 이지만 무관심으로 인하여 생각해 보지 못하였던 내용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내 개인의 생각만으로 편견을 가질 수도 있었으나 "소크라테스 카페"의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서 다양한 사람들의 관점도 알 수 있어서 더욱 좋은 기회 였던 것 같다. 보통의 책, 특히 철학책의 경우 나 혼자만의 생각으로 접하기 때문에 편견이 생길 수 도 있는데 이 책은 그러한 점을 보완하여 더욱 좋았다. (물론 완벽하게 중간의 입장이라고는 말하지 못하겠다.)

 

하지만 개인적인 역량 부족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부분적으로 이해하기 어렵게 쓰여진 부분들이 눈에 띄기도 하였다.

s******9 2009.08.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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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그 위대한 악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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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가 하고 있는 사랑은 어떤 사랑일까? 연인을 향한 사랑, 가족에 대한 사랑, 낯선 이를 맞는 사랑, 친구 간의 사랑, 인류를 품는 사랑, 아니면 정신적인 사랑? < 사랑, 그 위대한 악법 > (예담, 2009)에서는 위에서 열거한 다섯가지 사랑에 대해 철학적으로 논하고 있다. 사랑을 하고 싶은데, 어떤 사랑을 해야할지 모르거나, 지금 자신이 하고 있는 사랑에 대해 알지 못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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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가 하고 있는 사랑은 어떤 사랑일까? 연인을 향한 사랑, 가족에 대한 사랑, 낯선 이를 맞는 사랑, 친구 간의 사랑, 인류를 품는 사랑, 아니면 정신적인 사랑?

< 사랑, 그 위대한 악법 > (예담, 2009)에서는 위에서 열거한 다섯가지 사랑에 대해 철학적으로 논하고 있다. 사랑을 하고 싶은데, 어떤 사랑을 해야할지 모르거나, 지금 자신이 하고 있는 사랑에 대해 알지 못 하는 이들을 위한 책이다.

첫번째 사랑인 에로스(Eros)에서는 그리스로마신화에 등장하는 에로스의 탄생과 의미에 대해 설명한다. 아프로디테의 생일날 가난의 신 페니아와 풍요의 신 포로스 사이에서 태어난 에로스는 '자연스럽게 아름다운 것을 사랑하고, 이미 지혜롭기 때문에 굳이 지혜를 추구하지 않는다.' 여기서 저자는 지혜롭고, 아름다운 것을 사랑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지혜는 가장 아름다운 것이요, 에로스는 아름다움에 대한 사랑'인 까닭이다.

[스토르게는 가족적인 사랑, 옛 그리스인들이 본능적이라고 했던 사랑이다. 따뜻함, 다정함, 호의가 자발적이고 자연스럽게 분출되는 사랑이다.] p106

가족에 대한 사랑이라고 간결하게 설명하지만, 실제적으로는 굉장히 폭이 넓은 인류에 대한 사랑이다. 스토르게의 시작은 가족구성원들이 서로에게 느끼는 사랑, 특히 부모가 자식에게 쏟는 사랑으로 인류가 모두 한 가족이라는 마음을 불어넣는다. 설날을 통해 가족간의 사랑인 스토르게를 느꼈을 거라는 기대를 해 본다.

이 책에서 사용된 CAFE는 '전세계 다양한 공간에서 즉흥적으로 토론회를 벌이는 것'인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이야기 하는 것이다. '낯선 이를 맞는 사랑은 무엇인가?'에 대한 물음에 '항상 누군가를 위해서 식탁에 수저를 한 벌 더 놓을 수 있는 마음가짐이랄까요?'라는 대답은 순수함이 묻어나온다. 온라인을 통해 알게된 모임에 참석하여 사람들의 환대를 받아봤거나, 새로운 회원을 맞이해 봤다면, 세번째 사랑인 크세니아(Xenia, 낯선 이를 맞는 사랑)에 대한 이해가 더 빠를 것이다.

그리스의 아고라(부족, 가족, 마을을 막론한 다양한 헬레니즘 시대의 인간들이 모이는 장소)는 '필리아(Philia, 친구 간의 사랑)의 메카'로 유명세를 누렸다고 한다. 국내 미디어다음에서 운영되는 '아고라'게시판도 그 기능을 하는 듯 하다. 필리아의 시작은 친구간의 우정에서 비롯되지만, 역시 부족, 가족, 마을을 초월한 사랑으로 확장된다. 앞의 '스토르게'와 마찬가지로 시작은 다르지만 범위는 같은 것이다. 사실, 나 자신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한다면, 모두를 사랑할 수 있듯이, 사랑은 작은데서 시작하지만 더욱 커질 수 있는 것이다.

[아가페는 마음에서 진정으로 우러나오는 자기희생적이로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모든 경우를 막론하고 아가페를 실천한다는 것은 인류애를 보여주는 것이다.] p302

다섯번째 사랑에서는 감옥이나 수용소에서의 대화를 많이 소개한다. 상대적으로 소외된 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을 기회가 많은 현재에 감사한 마음을 갖게 한다. 소크라틱 러브, 플라토닉 러브는 정신적인 사랑, 순결한 사랑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는 끊임없이 인간으로 존재하기 위한 새로운 방식을 추구해야 하며 그렇게 함으로써 더 위대한 인간이 된다는 전제에 입각한 사랑이다.] p411

철학자들의 이야기가 자주 등장하고, 여러 책을 소개하며, 인용되는 글로 인해, 단단히 준비하지 않으면 책을 읽기 어렵다. 막연하게, 알고있는 에로스, 아가페, 플라토닉 러브로는 이 책을 이해하기 어렵다. 대상에 따른 넓고, 특정한 범위의 사랑에 대해 세부적으로 사유하고 싶다면, 6가지 형태로 분류한 이 책이 적당할 것이다.

l******6 2009.07.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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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그 위대한 악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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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 위대한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소크라테스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악법도 법이다"라는 말이다.사형을 앞둔 그에게 탈출을 권하던 크리톤에게 소크라테스가 했던 말이다.(책 189페이지에서도 이 이야기가 나온다)"살아오면서 단 한순간도 사랑에 빠져있지 않았던 적은 없었다."소크라테스에게 사랑은 위대한 악법이었는가 보다.그의 삶에서 사랑을 한번도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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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 위대한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소크라테스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악법도 법이다"라는 말이다.
사형을 앞둔 그에게 탈출을 권하던 크리톤에게 소크라테스가 했던 말이다.
(책 189페이지에서도 이 이야기가 나온다)
"살아오면서 단 한순간도 사랑에 빠져있지 않았던 적은 없었다."
소크라테스에게 사랑은 위대한 악법이었는가 보다.
그의 삶에서 사랑을 한번도 실천하지 않은적이 없었던 걸 보면 항상 좋을수만은
없고 어떠할때는 고통스러울수 밖에 없는 사랑도 끝내는 지킬수밖에 없는 항상
내가 살아가는데 함께 가야만 하는 법과 같았는가 보다.
또한, 그런 사랑을 악법이라고 하면서도 위대하다고 칭하는 그의 철학속 사랑의 
의미를 깊이 생각해보게 된다.


#Eros 에로스, 연인을 향한 사랑
우리가 알고있는 에로스는 사랑의 신이다.
에로스는 어린아이와 청년과 남자의 모습으로 다양하게 그려지고 있다.
에로스의 어머니는 아프로디테이고 실수로 자신이 사랑의 화살에 찔려서 인간인 여
자 프시케를 사랑한다. 아마 큐피드의 화살이란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에로스..에로티시즘..
그가 바라보는 사랑은 어떤 것이었을까?
욕망"
관능적 욕망은 무조건 부정하는 것이 아닌 그것을 억제하고 흘려보낼수 있는 자제력
이 필요하다. 
어떤 경우에는 정신적인 욕망도 관능적인 욕망 이상으로 원초적일수 있다.
정신적인 욕망과 관능적인 욕망의 중용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진실된 사랑을 말하고 싶었을까?
"모든 애정관계는 허세로 가득 차 있다는 점에서 풍자적이다. 그 관계에 속한 사
람들은 저마다 상대를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그 존재 자체로서 사랑한다고 주
장하지만 사실은 상대를 다른 것으로, 이를 테면 지금 모습보다 더 나은 무엇으로
변화시키고자 한다."
-103쪽


#Storge 스토르게, 가족에 대한 사랑
부부의 사랑, 부모의 사랑, 형제 자매의 사랑
아마 모든 사랑의 기초는 바로 가족에 대한 사랑에 있을 것이다.
그리고 스토르게는 가족에 대한 사랑 뿐만 아니라 전 인류가 한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내 
가족에만 국한되지 않는 넓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모든 시작은 부모가 자녀에게 쏟는 사랑이다.
사랑하는 두 남녀가 부부가 되어 가정을 이루고 자녀들이 생기고 그렇게 가족이 만들어진
다. 사실 가족이란 자신에게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다.
그런데 가장 소중한 사람들에게 가장 많은 상처를 주기도 한다. 실제로 다른 사람은 아끼면
서 유독 자기 가족들만 등한시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리고 그 반대로 자신의 가족이라면 그렇게 하지 못했을 악행들을 아무 스스럼없이 다른사
람들에게는 행하는 사람들도 있다.
만약 자신의 가족을 사랑하는 만큼 남도 그렇게 사랑한다면 훨씬 좋은 사회가 될수 있지 않
았을까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Xenia 크세니아, 낯선 이를 맞는 사랑
크세니아는 실제로 소크라테스가 성년기에 이를때까지만 해도 그리스에서 널리 실행해오던 
미덕이었다고 한다. 
예전에 한 책에서 항상 신은 언제 어디서 어떤 모습을 가장하고 나의 집을 방문할지 모른다는 
이야기를 읽은적이 있다. 아무래도 이 역시도 그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듯 하다.
그리고 내 집에 오는 손님을 지극정성으로 모시면 자기도 먼길을 떠났을때 똑같은 대접을 받
을수 있다는 실질적인 면도 고려하였다.
영원한 이방인은 없다고 한다.
지구촌이 하나이고 올림픽 기간에는 전쟁또한 중단하는 에케체이리아라는 전통도 있다.
그리고 자연을 배려하는 마음을 보며 넗은 의미의 크세니아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Philia 필리아, 친구간의 사랑
태어나서 가족이 아닌 사람과 처음으로 맺는 관계가 친구일 것이다. 
저마다 생김새가 다르고 성격이 다른 사람들이 만나서 같은 관심사를 이야기하고 싸우기
도 하면서 친구가 되어진다는 것이 정말 신기하다.
필리아는 마을, 지역사회, 신분, 국가, 조직, 운동단체 내에서 사람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인
연의 끈으로 이해되었다지만 그것도 친구간의 정감어린 관계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사실 어떠한 경우에는 가족보다 더 끈끈한 관계를 가지게 되는 것이 친구이기도 하다.


#Apape 아가페, 인류를 품는 사랑
"종교적인 무조건적 사랑. 인간에 대한 신의 사랑이나 자기를 희생함으로써 실현되는, 인간
의 신과 이웃에 대한 사랑을 이른다. " 아가페의 사전적 의미이다.
신이 아닌 이상 어떻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줄수가 있을까? 
아무 대가 없이 주고 아무런 보상을 바라지 않는 사랑.. 
아가페는 마음에서 진정으로 우러나오는 자기 희생적이고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인류애를 
보여준다.
세상 모든 미움까지 사랑으로 품는다는게 정말 가능할수 있을지 마냥 궁금하기만 하다.


<사랑, 그 위대한 악법> 이 책은 나에겐 너무 어렵다.
아무래도 소크라테스의 사랑들을 모두 이해하기란 무리였을 것이다.
에로스, 스토르게, 크세니아, 필리아, 아가페..
소크라테스가 말하는 사랑들을 보며 나는 그 경계조차도 명확하게 긋지 못했다.
사랑하는 연인이 부부가 되어 가족이 되고 모든 지구촌 사람들이 친구가 되기도 하고 내 
집을 방문하는 손님이 되기도 하지 않는가?
그런면에서 소크라테스는 모두가 다 하나의 맥락에서 이어진다고 이야기 했는가 보다.
이 책은 소크라테스 카페라는 모임에서 이루어지는 사람들의 대화형식이 주를 이루고있다.
이런 대화형식이 이해하고 많은 예를 접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긴 하지만 좀 더 깊이있게 알고 
싶은 소크라테스의 사랑에 관한 철학에는 아쉬운 부분이 있었던거 같다.
아테네의 영원한 이방인이었던 소크라테스..
만약 그를 경계하지 않고 그의 모든 사랑을 받아들였다면 아테네도 그리고 지금 이 세상도 훨씬 행복해 질수 있었을까?

YES마니아 : 골드 g******2 2009.02.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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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사랑을 찬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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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오면서 단 한 순간도 사랑에 빠져 있지 않았던 적은 없었다!”   특유의 문답법을 통해 자아를 성찰하고 세상을 밝히던 한 인물, 소크라테스. 그의 삶을 들여다보고 있자면 여럿 의문점과 만나게 된다. 우선 그의 외모에 관한 부분이다. 많은 언급을 조합해 보건데 그는 결코 잘 생긴 축에 속하지 않았다. 오늘날의 잣대를 들이댄다면 오히려 추함에 가까운 몰골(!)을 자랑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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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오면서 단 한 순간도 사랑에 빠져 있지 않았던 적은 없었다!”

 

특유의 문답법을 통해 자아를 성찰하고 세상을 밝히던 한 인물, 소크라테스. 그의 삶을 들여다보고 있자면 여럿 의문점과 만나게 된다. 우선 그의 외모에 관한 부분이다. 많은 언급을 조합해 보건데 그는 결코 잘 생긴 축에 속하지 않았다. 오늘날의 잣대를 들이댄다면 오히려 추함에 가까운 몰골(!)을 자랑했을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곁엔 항상 사람이 끊이질 않았다. 특히 젊은이들은 그를 찬미했다. 겉모습의 번지르르함이 과거에도 오늘날처럼 중시되었을 거 같지는 않으나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외적인 뛰어남은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급기야 마음까지 빼앗을 가능성이 높다. 이를 감안했을 때 소크라테스의 외모는 결코 강점이 아니었다. 외모에서의 부족함을 만회할 정도로 뛰어난 무언가가 그에겐 있었다. 또 한 가지, 그의 삶이 허무하게 종료되었던 것 역시 의문을 가질 법한 부분이다. 제자들은 그에게 도망갈 것을 권유했다. 하지만 그는 악법도 법이라며 기꺼이 죽음을 택한다. 죽음을 맞이했을 때 이미 충분히 오래 살았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이와 같은 의연한 죽음이 누구에게나 당연시 여겨지는 건 아니다. 무엇이 그에게 죽음을 뛰어넘는 결단을 선사했던 것일까.

믿음, 소망, 사랑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하였다. 다분히 기독교적인 이 말은 기독교가 널리 알려지기 전이라 볼 수 있는 소크라테스 시대에도 통했던 모양이다. 고대 그리스인들의 특권(?)과도 같았던 동성애 등을 배제하더라도, 철학적 사고의 방향은 대부분 사랑을 향하고 있었다. 그 중에서도 소크라테스는 사랑을 노래하는 데 많은 에너지를 투영하였다. 그가 꿈꾸었던 사랑은 단지 에로스에만 머무르지 않았다. 친구를 향하는 필리아와 자기 희생적인 아가페, 이방인을 대상으로 하는 크세니아와 친구에 대한 사랑인 필리아 등 모든 종류의 사랑을 그는 두루 섭렵했을 뿐만 아니라 각각의 사랑 간에 균형을 도모했다. 그럼으로써 생을 가치 있게 만드는 것이 사랑임을 스스로 믿고 있음을 제 삶을 통해 전적으로 드러냈다. 사랑은 본능과도 같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사랑 받기를 원한다. 하지만 사랑은 결코 절로 행해지는 것이 아니어서 어떠한 형태가 되었건 사랑에 빠지고자 하는 자는 노력을 해야만 한다. 이런 점들을 고려했을 때 ‘사랑은 어렵다’는 말은 어느 정도는 진실이다.

안타깝게도 노력이 부족한 시대를 우린 살고 있다. 남녀 간의 사랑 이상을 사람들은 바라보지 못하며, 사랑을 위한 빈 자리를 메우는 데 실패한 사람들은 보다 자극적인 것들을 찾아 유랑한다. 사랑의 변형처럼 보이는 그러나 결코 사랑과는 같을 수 없는 저속한 물질주의가 그 자리를 차지한다. 당장에는 강렬하고 또 만족스러운 듯하지만 그와 같은 사랑은 사람들의 마음에 큰 구멍을 남긴다. 사랑 아닌 것들을 사랑의 이름으로 행하는 사람들은 또 얼마나 많은지. 시름시름 앓는 인류는 지금 사랑을 곡해한 댓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

모든 법을 준수할 것을 맹세했고, 제 삶으로서 제 사상을 실천에 옮긴 소크라테스에게 사랑은 악법 중에서도 최고의 악법이었다. 모든 법은 거부해선 아니 되는데, 그 중 제일은 바로 사랑이었다. 하지만 이 악법은 결코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것이었다. 바짝바짝 마음이 마르고 활활 장작마냥 타오르길 반복하는 과정이 어디 쉽겠느냐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크라테스는 흔쾌히 사랑이라는 악법의 구속을 받고자 애썼다. 히로시마, 벨파스트, 라스베이거스, 아바나 등 상처가 머무는 곳에서 벌어진 소크라테스식 문답법. 소통이 소통을 낳았고, 사람들은 소통 끝에 사랑에 눈떴다. 이곳에도 저곳에도 사랑만이 넘쳐나는데, 이와 같은 풍족함을 소크라테스는 충만하게 누렸을 거라 생각하니 갑자기 배가 아프다.

 

이달의 사락 q*****2 2013.03.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