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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리지 않는 13가지 고대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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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상식을 뒤집는 발칙한 고고학 여행’이라는 부제를 보지 않았더라면 추리소설로 알았을 책입니다. 하긴 세상에는 설명이 안되는 일이 널려있으니 이해하려들면 이해 못할 일도 아니겠습니다만, 고고학 분야에서 상식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 일이 무엇인지 궁금해서 읽게 되었습니다.이집트의 역사가 마네토는 역사로 인정하지 않고 있는 선사의 왕조가 2만 4925년(태양력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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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상식을 뒤집는 발칙한 고고학 여행’이라는 부제를 보지 않았더라면 추리소설로 알았을 책입니다. 하긴 세상에는 설명이 안되는 일이 널려있으니 이해하려들면 이해 못할 일도 아니겠습니다만, 고고학 분야에서 상식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 일이 무엇인지 궁금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이집트의 역사가 마네토는 역사로 인정하지 않고 있는 선사의 왕조가 2만 4925년(태양력기준)을 다스렸다고 기록하고 있으며, 수메르문명이 남긴 암석기록에는 천지창조에서 대홍수에 이르기까지 10명의 왕들이 45만6천년을 다스렸다는 기록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이집트의 신성문자가 발명된 것은 기원전 3000년, 수메르 쐐기문자가 발명된 것은 기원전 2,200년이므로 그 이전의 기록은 구전으로 내려왔을 터이므로 신빙성이 의심되는 것은 당연한 일 같습니다. 천지창조의 순간 왕이 통치했다는 개념도 가능하지 않을 듯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인공유물, 즉 사람들이 만들어낸 물건들이 의외의 시간대에서 발견된다는 점에서 미스터리하다고 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상식의 틀을 벗어나기 때문에 학문적으로 분류조차되지 못하고 박물관의 창고에서 먼지를 뒤집어쓴 채 설명이 가능한 날만 기다리고 있는 것들도 많다고 합니다. 이런 유물들이 우리나라에서도 전시된 적이 있다니 보지 못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고고학의 미스터리 첫 번째 이야기는 1921년 카브웨에서 발견된 고인류화석입니다. 170-250만년전에 네안데르탈인에 앞서 살았던 것으로 보이는 두개골에는 동그란 구멍이 나있는데 지름 5밀리미터의 깔끔한 원형의 구멍과 반대편에 커다란 구멍은 고속의 탄알에 의하여 생긴 것으로밖에 해석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런가하면 1908년에 텍사스의 글렌 로즈에서 발견된 화석에서는 공룡의 발자국과 나란히 사람의 발자국이 선명하게 찍혀있다고 합니다. 화석은 생성당시 존재했던 사물이 들어가기 마련인데, 1억년이 넘은 석판에 인간의 것으로 보이는 뼈조각이 들어가 있다거나 인간이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해머가 들어가 있는 것도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파르티아유적과 이집트유적에서 배터리의 원리를 적용한 항아리가 발견되었다거나, 그리스 안티카레라의 바다밑에서 발견된 상선에 실려있던 기계는 모두 70여개의 톱니바퀴로 구성되어 태양계 행성의 운동을 계산해낼 수 있는 일종의 계산기였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보지는 못했습니다만, 지난해에 다녀온 콜롬비아에 있는 황금박물관은 서기 500년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황금부적을 소장하고 있는데 그 모습이 꼭 우주왕복선을 연상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황금부적을 확대제작하여 날렸더니 멋들어지게 날기까지 했다는 것입니다. 그런가하면 멕시코, 에콰도르 등의 박물관에는 마치 우주복을 입은 우주인의 형상을 한 조각작품들을 소장하고 있다고 하는데, 어쩌면 당시 사람들의 제의를 묘사한 것들이 지금의 시각으로 보면 우주인처럼 보이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나스카유적에 나오는 우주인처럼 말입니다.


제가 살던 곳이라서인지 미네소타의 켄싱턴에서 발견된 룬 석판에 관한 내용도 흥미롭습니다. 1898년 스웨덴이서 이주한 농부 올로프 오만이 발견한 석판에는 콜럼버스가 도착하기 전에 미대륙에 상륙한 바이킹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해서, 위조된 것으로 취급되고 있는 유물이라고 합니다. 룬 문자와 라틴어를 섞어서 쓴 룬 석판은 여전히 위조된 것으로 취급되고 있지만 여전히 미스터리한 부분이 있다는 의견을 저자는 내놓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과거의 유물을 현대적 시각으로 해석하는 것이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바빌론 신전에 새긴 생명의 나무를 DNA이중나선구조로 해석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과거를 아는 자만이 미래를 꿈꿀 수 있다’라는 속담을 인용하여 미스터리하다는 이유로 과거의 유물을 방치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는 주장입니다.

y*****2 2017.03.10. 신고 공감 4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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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는 미스터리로 남아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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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집어든 책이다. <고고학>에 관련된 책인줄 알았는데...그게 아니었다. 또 [갤리온]이라고 하면 '아는 여자'가 있는 곳(있었던 곳인지도)이라서 남다른 애정으로 바라보는 출판사인데...나름 실망중이다. 그래도 끝까지 읽었다. '미스터리'라고 하면 그것이 진실이든, 거짓이든 무척 관심이 가는 분야라서 말이다. 예전에 '진실은 그 너머에 있다'라는 문구가 맘에 들어서 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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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심코 집어든 책이다. <고고학>에 관련된 책인줄 알았는데...그게 아니었다. 또 [갤리온]이라고 하면 '아는 여자'가 있는 곳(있었던 곳인지도)이라서 남다른 애정으로 바라보는 출판사인데...나름 실망중이다. 그래도 끝까지 읽었다. '미스터리'라고 하면 그것이 진실이든, 거짓이든 무척 관심이 가는 분야라서 말이다. 예전에 '진실은 그 너머에 있다'라는 문구가 맘에 들어서 거의 빼먹지 않고 보았던 미국드라마가 있는데, 바로 <X 파일>이다. 물론 극중 여주인공으로 나온 '스컬리'가 내 이상형이었던 까닭 때문이기도 하고...

 

  암튼 참 재미나게 읽었다. 그럼 책 내용 소개? 아니. 안 할란다. 알아서 그닥 득 될 것이 없다. 또 '미스터리'를 담고 있으니 미주알고주알 소개를 하는 것도 실례가 될 듯 싶다. 허나 이런 책을 읽으실 때 '주의'할 점을 일러드리는 것은 필요할 듯 싶다. 자칫 잘못 된 내용을 진실이라고 믿을 수도 있으니 말이다.

 

  이런 책들은 대개 기존에 이미 권위를 인정받는 쪽의 빈틈을 노린다. 이른바 '논리적 헛점'을 찾아내 공격하는 투로 서술하기 마련이다. 그리고는 자신들이 찾아낸 '근거'가 너무나도 명백하기 때문에 기존의 주장은 수정하거나, 심지어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하기 일쑤다. 책 내용을 읽다보면 고개가 절로 끄덕여질 정도로 논리정연하게 풀어내었기 때문에 혹하기 십상이다.

 

  허나 기존에 이미 권위를 인정받은 쪽의 풀어낸 이야기가 더 많은 전문가가 인정하고 증명하였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길 바란다. 설령 새로운 증거를 찾아내어서 10%의 신빙성(대개는 1%도 채 안 되지만)을 얻었다고 하더라도 이미 90% 이상을 널리 밝혀내고, 증명된 '사실'을 쉽사리 뒤집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물론 이미 증명하고 밝혀낸 것이 틀린 경우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그 옛날 '가톨릭'이 제 권위만 믿고 맹신하던 것이 틀렸다는 '사실'을 밝혀낸 일이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지금 권위를 지닌 쪽은 '가톨릭'과 같은 종교집단이 아니다. 고고학적 발견을 통해 나름대로 논리적인 '역사'와 '과학'적인 설명을 하는 집단이기 때문에 설령 의혹이 발견되었다고 하더라도 학자답게, 전문가답게 그쪽과 당당히 겨뤄야 할 것이지, 비전문가인 일반 대중을 현혹하여 세를 불리고서, 제 논리와 근거가 정당하다고 주장하는 짓은 <사이비 집단>이 주로 쓰는 방법일 따름이다. 왜냐면 제가 지닌 논리가 한참 모자르니 쪽수로 밀어붙이겠다는 논리를 자주 쓰는 부류가 그들이니 말이다.

 

  물론 '소수'가 자신의 정당성과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하다. 허나 아무리 그렇다고 하더라도 제 잇속을 톡톡히 챙기면서 '소수'인 체 억울하다고 호소해봐야 그닥 믿음이 가지 않는다. 이쯤해서 이런 책을 통해 톡톡히 제 잇속을 챙기는 분들의 이름을 기억해주길 바란다. <라인하르트 하베크>, 그리고 <에리히 폰 데니켄>이다. 얼마 전에 읽은 <2012 신들의 귀환>을 쓰신 분이 바로 뒤엣분이셨다. 그리고 이 분이 쓰신 책을 우리 나라에 뒤쳐(번역해) 소개한 책들이 모두 절판, 품절인 상태다. 또 앞엣분도 판매지수가 저조하고, 일시품절인 상태다.

 

  암튼 이런 책을 아예 읽지 말자고는 말하고 싶지 않다. '미스터리'라는 분야가 대개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일삼기 때문에 그렇지, 재미삼아 심심풀이로 읽으면 이처럼 재밌는 분야도 또 없기 때문이다. 더구나 판타지나 공상과학 장르에서는 '미스터리'를 빼면 '팥소 빠진 진빵'과 다름 없으니 말이다. 우려하는 것은 <트랜스 포머>나 <맨 인 블랙> 시리즈를 보면서 '외계인'이 있다고 믿는 경우는 드물지만, 책으로 출판된 것을 읽고서 '믿어 의심치 않는 어리석은 분'들은 꽤나 많다는 사실이다. 물론 책도 책 나름이지만...

 

  '골상학'과 같은 <사이비 과학>을 신봉하던 어리석은 시절도 있었다. 또 '우생학'을 잘못 적용하여 아우슈비츠 대학살과 같은 비극적인 일도 일어났었다. 분명 '믿음'은 자유다. 허나 그 '믿음'을 남에게 강요하려 들거나, 제 잇속을 챙기기 위하여 심판 받으려고 들려고 한다면 자칫 잘못을 저지를 수도 있을 것이다. 때론 아주 크게 말이다. '미스터리'는 그냥 미스터리로 남을 때 가장 재밌다. 그저 '미스터리'로 남는 것이 정 억울하고 답답하거든 학자답게, 전문가답게 권위 높은 집단과 맞장을 뜨시든가. 그런 맞짱이 더 볼만하지 않겠는가.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z******8 2012.05.23. 신고 공감 2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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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고 흥미로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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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재밌는 책을 하나 소개하려고 한다. 필자가 이 책에 대해 ‘재밌다’는 표현을 쓰는 이유는 단순히 그 내용이 재밌기 때문만은 아니다. 이 책의 구성이 ‘대단히 흥미 위주의 가십(gossip)거리’와 ‘학술적인 고민을 요구하는 내용’ 사이에서 교묘하게 줄타기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니나 다를까 이 책의 영문 제목은 ‘Mystery Museum(신비한 박물관)’이며, 원서(독어)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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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재밌는 책을 하나 소개하려고 한다. 필자가 이 책에 대해 ‘재밌다’는 표현을 쓰는 이유는 단순히 그 내용이 재밌기 때문만은 아니다. 이 책의 구성이 ‘대단히 흥미 위주의 가십(gossip)거리’와 ‘학술적인 고민을 요구하는 내용’ 사이에서 교묘하게 줄타기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니나 다를까 이 책의 영문 제목은 ‘Mystery Museum(신비한 박물관)’이며, 원서(독어) 제목은 ‘Dinge, Die Es Nicht Geben Durfte(수용될 기회가 주어지지 않은 것들 - 필자가 한 번역이 맞나 모르겠다, 틀리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고 번역서의 부제는 ‘역사의 상식을 뒤집는 발칙한 고고학 여행’이다. 제목만 딱 봐도 대략 어떤 내용들이 나오는지 짐작할 수 있는데 대개 이런 책들은 아주 큰 단점을 하나 갖고 있다.

 

- 아무리 신기하고 놀랄만한 유물 · 유적이라도 학술적으로 접근하여 그 실체를 파악하려고 하지 않고 흥미 위주로만 소개한다면 그것은 단순히 가십거리 이상이 될 수 없다 -

 

지금까지 그런 류의 책은 많았다. 이미 古典이라고 불릴 만큼 널리 알려진 그레이엄 핸콕의『신의 지문』,『신의 암호』,『신의 봉인』,『신의 거울』시리즈를 비롯하여 최근에 나온 루크 베르긴의『고고학의 기밀문서』까지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내용을 담은 책들이 아주 많다(필자는 이런 책들 중 학술적으로 가치가 있는 소재는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대개 이러한 책을 쓰는 사람들의 관점은 다음과 같다. ‘고대 지구인들은 외계문명의 영향을 받았다.’와 ‘현재 학계에서는 새로 쏟아져 나오는 이러한 자료들을 무시한다.’라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이러한 책을 읽은 독자들 역시 ‘믿을 만하다.’와 ‘에이~그런 것이 어딨어~’라는 식으로 서로 상반된 입장을 보이게 된다. 이 책 역시 이러한 견해들이 엿보이고 있고, 독자로 하여금 서로 상반된 반응을 끌어낼 만하다. 단, 다른 책들이 신기한 것들을 소개하는 선에서 그치는 것과 달리 이 책에서는 어떠한 과학적인 접근방법(특히 고고학과 관련된)을 거쳐 연구되고 있는지를 소개하고 저자의 개인적인 견해를 밝히고 있어 독자로 하여금 이 책에 나오는 아이템들이 학술적으로 어느 정도 연구할만한 가치가 있는 것들이라는 것을 각인시켜 주고 있었다.

 

그럼 책에 대해 한번 얘기해 보도록 하겠다.

 

먼저 책을 읽기 전 표지를 한번 보면 이 책이 굉장히 재밌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꾸며져 있음을 알 수 있다. 일단 윗부분에는 영문 제목, 한글 제목, 한글 부제, 독문 제목이 차례대로 쓰여 있어서 표지를 딱 봤을 때 이 책의 내용이 어떠한지를 굉장히 강조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아래쪽에는 원형돔 지붕의 건물 사이사이로 이 책에 나오는 아이템들이 그려져 있었고, 그 주변으로 각 장의 제목들이 조그마한 크기로 빽빽이 공간을 메우고 있었다. 필자가 특히 재밌게 봤던 것은 ‘작은 구멍이 뚫린 해골(게다가 해골은 검은 양복을 입고 시가를 한 대 피우고 있다 ^^;) 옆으로 권총을 겨누고 있는 손이 그려져 있는 모습’이었다. 이건 이 책의 첫 번째 장에 해당하는 내용인데 이 그림 한 장으로 그 내용이 어떤 식인지를 알게 해주기에 충분했다. 물론 필자가 책을 읽기 전에는 이 표지가 정확히 무슨 의미를 갖고 있는지 몰랐기에 처음에는 이 그림을 못 알아봤지만, 책을 다 읽고 이렇게 서평을 쓰면서 다시 보니 정말 재밌었다.

 

그리고 책을 뒤집어보면 ‘문명의 탐험가들이 찾아낸 13가지 고대의 비밀’이라는 문구 아래 이 책의 목차가 죽 나열되어 있었다. 차례대로 읊어보자면 ‘인간의 족보를 다시 쓴 유골 - 해머, 진화론에 금을 내다 - 바위 속 양서류 화석의 정체 - 고대 중국의 생화학 기술 - 태아 수정 과정이 담긴 암석 - 메소포타미아의 배터리 - 2100년 전의 천문학 - 19세기에 날아오른 파라오의 비행기 - 고대 아메리카를 찾아온 황금 우주선 - 기묘한 조각상을 좇는 사람들 - 신화 속 타락천사가 나타나다 - 콜럼버스를 끌어내린 바이킹의 비석 - 이집트 제사장의 과학’인데 목차를 본 사람은 느끼겠지만 일단 13가지 모두 엄밀히 말해 고고학적인 분야에 속하는 것은 아니다. 다시 돌아와서 ‘인간의 족보를 다시 쓴 유골’이나 ‘해머, 진화론에 금을 내다’, ‘바위 속 양서류 화석의 정체’ 등은 고고학보다는 고생물학 혹은 지질학 쪽에 더 가까운 소재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고고학적으로 인정받는 고고자료가 되려면 일정한 발굴과정을 거쳐 출토양상이 뚜렷하게 밝혀져야만 하는데 이 책에 소개된 적지 않은 사례가 수습되거나 골동품 수집가에 의해 구입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것들은 그저 ‘아~신기하다!’ 혹은 ‘음~그럴 수 있겠네~’라고 생각되고 말 뿐이다. 어쨌든 최근에 나온 책이라서 그런지 처음 보는 소재들이 많아서 일단 흥미를 갖고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다.

 

맨 처음에 나오는 것은 ‘추천의 글’이다. 저자인 라인하르트 하베크의 부탁을 받은 베스트셀러『미래를 기억하다』(국내번역서가 아직 없는 것 같다, 6개의 인터넷 서점 싸이트에서 검색되지 않았다)의 저자 에리히 폰 데니켄(신비주의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은)이 쓴 글인데 그는 말미에 이렇게 쓴다.

 

- 나는 이 책이 먼지만 뒤집어쓰고 있는 낡은 세계관을 무너뜨리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 기대한다 -

 

이 책의 집필 의도가 어떠한지 분명하게 알 수 있었다. 뒤이어 저자의 ‘Prologue’가 나왔다. 책을 읽다 보니 그가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라는 전시 기획을 담당하고 있음을 알았다. 어디선가 이런 비슷한 것을 본 기억이 났다. 그런데 책장을 하나 더 넘기니 그가 기획한 전시가 아시아에서는 한국에서 첫 선을 보이고, 뒤 이어 일본으로 넘어간다는 얘기가 나왔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바로 나왔다. 작년 1~6월 사이에 신도림 테크노마트 특별 기획전시장에서 ‘세계 미스터리 유물전’이라는 전시가 열렸던 것이다. 관련 정보를 좀 얻어볼 요량으로 홈페이지(http://www.themystery.co.kr)를 들어가 봤지만 이미 전시가 끝나서인지(아니면 외압에 의해서인지?) 홈페이지는 폐쇄된 상태였다. 이런 종류의 책은 도판을 좀 많이 실어야 좋을 텐데 이 책은 도판이 별로 없어서 홈페이지에서 사진을 좀 보려고 했던 것인데 못 봐서 아쉬웠다. 그때 이 광고를 보고 가 볼까~했다가 말았는데 지금 좀 후회가 된다.

 

단점을 하나 꼽은 김에 이번에는 장점(?)도 하나 꼽아보려고 한다. 저자는 각 장마다 앞부분에 유명한 사람의 명언 같은 것을 꼭 실었다. 그것도 그 장의 내용과 꼭 맞는 것처럼 말이다. 마치 김용이 소설을 쓸 때 각 장의 제목을 사자성어로 쓰고 그 제목들을 다 이었을 때 하나의 멋들어진 漢詩가 되게끔 구성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카를 크라우스의 ‘생각하는 거야 자유지. 세금이 붙는 것도 아니고, 하지만 한바탕 소동과 함께 곤욕을 치를 각오는 해야 할 거야!’라는 명언부터 시작해서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3차 세계대전에서 어떤 무기로 싸울지는 모르겠으나 4차 세계대전에서는 분명 막대기와 돌을 들고 설칠 것이다.’까지 그 명언을 보는 것도 쏠쏠난 재미다.

 

그럼 다시 책 내용으로 돌아가 보자.

 

첫 번째 내용은 ‘인간의 족보를 다시 쓴 유골’이다. 마치 강선 달린 총에서 강한 회전력을 띠며 발사한 총알에 맞은 사람과 들소의 두개골에 대한 내용인데 이건 뭐 신기하다고 말할 수밖에 없는 것이었다. 100만 년 전에 그러한 무기가 나올 리 만무한데 뭐라고 딱히 할 말이 없었다. 뒤이어 ‘해머, 진화론에 금을 내다’의 내용 역시 마찬가지였다. 1억 4000만년 되는 지층에 쳐 박힌 순철로 만든 망치(그것도 엄청나게 순도가 높은)에 대한 것도 할 말이 없었다. 지층상 후대 유입이 거의 불가능한 상황에서 박힌 철기에 대해 과학적으로 대체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는가? 필자는 이런 걸 볼 때마다 미래의 사람이 타임머신을 타고 아주 먼 과거로 갔다가 그런 물건들을 떨어뜨린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그 사람들이 일부러 떨어뜨렸는지, 어쨌는지는 모르지만. 외계인이 와서 그렇게 했다보다는 그런 게 더 낫지 않을까? 아닌가? 암튼 이런 내용을 접할 때마다 당황스러운 건 여전하다.

 

하지만 오늘날의 과학으로 이해될 수 없는 것들을 두고 그냥 말도 안 된다고 무시하는 것보다는 외계생명체의 존재를 인정하거나, 보다 먼 미래의 인류가 과거로 돌아가 역사를 왜곡시켰을 가능성을 전제하고 그런 신기한 현상들을 이해하는 것은 어떨까도 싶다. 예전에는 국가를 상대로 한 음모이론이 단순히 가십거리나 흥밋거리로만 거론되었지만, 최근에는 인터넷이라는 엄청난 정보창고의 등장과 아주 느릿느릿하게 진행되는 국가기밀문서의 공개 등으로 인해 어느 정도 대중적인 내용들로 변한 것처럼 언젠가는 주류 학계의 분위기도 많이 바뀌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한다. 이런 내용의 책이 발간되어 번역되고, 또 저명한 신문사에서 고고학 도서 20선에 뽑히는 세상이니 말이다.

 

세 번째로 나온 ‘바위 속 양서류 화석의 정체’는 엄밀히 말하면 고고학과는 크게 상관이 없었다. 굳이 따지자면 환경고고학이나 동물고고학쪽과 연관이 될려나? 아주 오랜 세월 단단한 바위나 도저히 들어갈 수 없는 구멍을 통해 들어간 공간에서 살아가는 양서류에 대한 이야기였다. 가끔 사람도 급한 상황이 오면 도저히 들어갈 수 없으리라고 생각했던 작은 공간에 들어가는 경우가 있다는 점을 봤을 때 이건 크게 신기해 보이지는 않았다. 또 과학적인 실험 결과 아주 작은 구멍들이 있다면 그것을 통해 숨을 쉬고 먹이를 얻을 수 있다고 하지 않는가? 비단 그런 경우가 양서류에만 해당되는 것인가에 대해서는 더 알아봐야겠지만 이 부분은 가벼운 마음으로 읽고 넘어갔다.

 

일단 마왕퇴 무덤에서 나온 미라(이런 종류의 미라는 마왕퇴屍라고 따로 분류한다. 이집트나 고비사막 등에서 발견되는 빠싹 마른 미라와 다르게 촉촉하게 피부까지 살아있는 미라여서 말이다)에 대한 내용, 엄밀히 말하면 그 미라가 담겨져 있던 기묘한 액체에 대한 내용(고대 중국의 생화학 기술)이나 메소포타미아의 배터리로 쓰였던 항아리들, 2100년 전의 천문학, 19세기에 날아오른 파라오의 비행기 등은 미스터리라고까지 할 건 아니라고 생각했다.

 

마왕퇴 무덤이야 남쪽의 시황릉이라고 불릴 만큼 유물의 가치나 규모면에서 어마어마한 유적이고, 그 안에서는 미라를 둘러싸고 있던 액체 이외에 더 학술적으로 뛰어나고 신기한 것들이 많으니 말이다. 저자는 마왕퇴에서 나온 여러 의서에 19세기 중반 유럽에서 처음 나온 내용들이 나왔다고 신기해하고, 그 안에 오행설을 기록한 죽간을 보고 오늘날과 거의 차이가 없다고 신기해하며, 후난성과 인근 지역을 그린 지도를 보고 마치 공중 측량한 것 같이 정확하다고 신기해한다. 동양에서 중국사를 전공하거나 중국 문화에 대해 어느 정도 식견이 있는 사람이라면 미스터리라고까지 이런 것들을 분류할까 싶다. 아마 이 책의 저자는『삼국사기』의 일식 기록이 중국 측 사료보다 더 정확하다는 것을 알면 까무러칠 것 같고, 김정호의 대동여지도가 오늘날 지도와 얼마나 정확한지 안다면 더 놀랄 것 같다. 이 부분을 보니 아직도 서양에서는 중국과 동양이 신비스러운 동네라고 여기는 것 같아 조금 이상했다. 이런 상황이니 중국이 동양의 전부 같고, 중국 것은 다 신비스러워하지. 마치 만리장성이 7대 불가사의라고 떠다는 것처럼 말이다. 수억 명의 백성을 거느리고 신에 근접한 인간 중의 최고 인간으로 군림한 역대 황제들이 그 정도 못 하는 게 더 이상할 텐데도 말이다.

 

마찬가지로 메소포타미아에서 도금을 할 때 썼다는 전기배터리 역시 과학적인 구조로 이뤄진 도구로서 필자는 오히려 그 자체가 신기한 것이 아니라 그 유물을 연구해서 그것을 전기배터리라고 밝혀낸 윌러드 그레이, 존 B. 페르친스키같은 과학자들이 더 신기했다. 객관적인 사실에 근거해 어떠한 이론적 논지를 전개하는 과학자들이 이런 비과학적인 상상(?)에서 기인한 실험을 했다는 것 자체가 놀라울 따름이었다. 그리고 이집트 하토르 신전의 벽에 새겨진 부조가 이런 전기를 이용한 도금행위를 나타낸 것이며, 우아스텍 문명의 장식물 역시 그것을 상징한 것이라는 내용은 상당히 충격적이었다. 정말 고대 문명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아주 발달된 사회였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늘 생각하는 것이지만 오늘날 우리의 시각으로 과거를 재단해서는 결코 안 될 것이다. 만약 저자가 한국의 고고학 상황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었다면 아마 숭실대 기독교박물관에서 보관 중인 국보 141호 다뉴세문경 역시 미스터리로 취급했을 것이다. 지름 21.2㎝의 청동거울 안에는 무려 수 ㎜ 두께의 선들이 빼곡히 새겨져 있는데 오늘날의 최신 기술로도 한 달이 걸려 복원했는데 똑같이 만들어내지 못 했다고 하지 않는가? 이걸 우리는 외계문명의 영향이라고 말하지 않고 있는 것처럼 외국의 이러한 사례 역시 보다 적극적인 해석이 필요할 것 같다.

 

그런 각도에서 본다면 2100년 전의 여러 톱니바퀴로 만든 정교한 그리스 천문관측 기구와 기원전 250년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이집트의 새 모양 행글라이더 역시 그렇게 미스터리한 소재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미 세계에서 가장 먼저 철학과 과학이라는 학문을 발전시키고, 피라미드와 같은 거대 건축물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만들어낸 민족이라면 충분히 이 정도 과학기술은 보유하고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러한 것들이 신기한 이유는 아마도 그 자체가 정말로 신기하기보다는 ‘오늘날에야 생각하고 만들어낸 것을 이미 예전에 만들어 냈단 말이야?’라는 이유 때문일 것이다. 조선 사람은 수레나 마차를 사용하지 않았고 당연히 도로나 다리도 제대로 닦지 않았지만 그보다 1,000여 년 전에 살았던 고구려는 이미 대동강에 나무로 다리를 만들고 왕복 4차선 도로를 닦았다. 그러나 우리는 결코 그 사실을 신기해하지 않는다. 다만 양국의 국가정책과 환경이 달랐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해석할 뿐이다. 그렇게 봤을 때 이 책에서 언급한 미스터리한 여러 것들도 그렇게 적극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태아 수정 과정이 담긴 암석이나 고대 아메리카를 찾아온 황금 우주선은 정말 신기했다. 흐음~이건 아무리 개방적인(?) 사고를 열어도 도저히 오늘날의 시각으로 해석이 안 되는 것들이었다. 하지만 나스카의 선형유적이 오늘날 고고학이라는 학문 분야의 연구소재로 이해되는 것처럼 이러한 소재들 역시 언젠가는 과학이 보다 발달하면 고고학의 연구대상으로 인정받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든다. 최근에는 진화론이 흔들리고 창조론(수정창조론이라고 해야 하나?)이 다시 힘을 얻고 있으며, 진화론만이 절대적으로 과학적이라고 믿는 시대가 아니다. 오히려 인류 진화과정에서 미싱 링크를 찾기보다는 돌연변이나 변태 등의 과정을 거쳐 새로운 인류가 태어났다고 보기도 하니깐. 그런 상황에서 너무 현재의 과학적인 잣대로만 세상 모든 것을 규정지으려는 것은 문제가 있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마지막의 ‘콜럼버스를 끌어내린 바이킹의 비석’(이미 노르만 계열 사람이 콜럼버스 이전에 아메리카를 발견하고 거기 도착했다는 설은 공인된 것이나 마찬가지다. 오히려『1421-중국, 세계를 발견하다』의 저자 개빈 맨지스는 정화의 대원정에 참여했던 제독 중 1명이 이끄는 선단이 아메리카에 당도해 그 흔적을 남겼다고 주장하기까지 않은가? 처음에 이 책 보고 왕쇼크 받았지만 이제는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본다)이나 ‘이집트 제사장의 과학’ 같은 경우는 충분히 학술적으로 검토된 사항이 아닌가 싶었다. 이미 현재 남아있는 가축들 대부분은 고대 농부들의 지적 호기심 혹은 우연에 의한 잡종교배 및 유전자 조작으로 만들어진 녀석들의 후예라는 견해들이 학계에서 나오지 않았는가? 물론 그 사람들이 오늘날 우리가 현미경 등으로 본 유전자 조직을 그대로 알고 있지는 않았지만 관념적으로나, 경험적으로 그러한 개념을 이해하지 않았을까 싶다. 그런 것들을 학술적으로 검토하지 않고 오히려 몇몇 유물만 갖고 마치 신기한 것인 냥 소개하고 있어 그 점은 좀 별로였다.

 

뭐 이상이다. 그럼 이 책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한번 정리해보자.

 

장점 1. 학술적 내용과 가십거리가 될 만한 신기한 내용을 적절히 섞었다.

장점 2. 각 장마다 명사들의 명언을 실어 전체적인 내용을 함축적으로 잘 표현했다.

장점 3. 가십거리가 될 만한 신기한 내용도 학문적으로 검토하고자 노력했다.

 

단점 1. 관련 도판이 너무 적어서 이런 종류의 책으로서 참고자료가 너무 적었다.

단점 2. 학술적 내용을 섞은 것은 좋았는데 너무 한쪽 면만 보고 소개한 것들이 많았다.

 

저자는 말미에 이렇게 말하고 있다. 수메르인들은 우리보다 훨씬 현명했다고. 우리가 남긴 최첨단 저장매체(DVD, USB 메모리, CD 등)는 수백 년도 못가 망가지고 없어질 텐데 수메르인들이 남긴 원시적이고 부서지기 쉬운 점토판은 오늘날까지 남아 그들의 존재를 증명하고 있으니 말이다. 맞다. 수천 년 뒤 고고학자는 21세기 인류에 대해 과연 어떻게 해석할까? 이런 것들이 문헌사학과 다른 고고학의 묘미가 아닐까 싶다. 인류 문명이 늘 발전되었다고만 생각하는 것은 이래서 고고학을 공부할 때 큰 걸림돌이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이만 글을 마치고자 한다.



s*****m 2009.09.18. 신고 공감 0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미스터리 박물관을 읽고..
"미스터리 박물관을 읽고.." 내용보기
저는 평소 이런 상식밖의 주류역사학에서 전혀 인정을 하지 않는 고고학 책에 무척 관심이  많았고 또 많은 책을 탐독했습니다이책도 그런 책중의 하나인데요.책에 있는대로 몇가지 나열해 보면..1934년 6월 텍사스 주의 런던 이라는 소도시에서 발견된 해머화석1899년 영국 남부 이스트 서식스의 루이스에 있는 채석장에서 발견된 바위속에서 발견한 두꺼비 1972년 중국 후난성 에서 발
"미스터리 박물관을 읽고.." 내용보기

저는 평소 이런 상식밖의 주류역사학에서 전혀 인정을 하지 않는 고고학 책에 무척 관심이  많았고 또 많은 책을 탐독했습니다

이책도 그런 책중의 하나인데요.

책에 있는대로 몇가지 나열해 보면..
1934년 6월 텍사스 주의 런던 이라는 소도시에서 발견된 해머화석
1899년 영국 남부 이스트 서식스의 루이스에 있는 채석장에서 발견된 바위속에서 발견한 두꺼비 1972년 중국 후난성 에서 발견된 기원전 2세기의 여자 미라
메소포타미아의 배터리
정말 일일이 나열하기도 힘드네요

우리가 - 그러니까 우리 전체인류를 말합니다- 이런 미스터리한 물건이나 그런것들을 접하는 마음은 말입니다. 일단은 열린마음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일부 주류과학자들중에는 안티키테라 시계가 2000년전 유물이 아니라 
200년전 누군가가 침몰한 배위를 지나가다가 실수로 떨어뜨린 물건이 발견되었다는

황당하고도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정말 상식 밖이지요

또한 이책이 좋은 점은 고대인들이 남기 유물가운데 그것이 현대인들이 생각하고 있는 물건과 일치하느냐를 증명해 보이기위해서 직접 실험과 테스트도 곁들였다는 사실입니다

 1898년 사카라에서 발견된 모형의 비둘기는 과학자들이 아무리 보아도 글라이더모양인데그것을 직접 모형을 확대  제작하여 날려본 결과 아주 훌륭한 글라이더 임을 입증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코스타리카의 디키스에서 발견된 비행기같은 황금 모형은 미국의 어는 모형 제작자가 똑같은 비율로 확대 제작하여 테스트 해 보니 역시 그것은 멋진  비행기였다는 걸 증명해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b****0 2010.01.01. 신고 공감 0 댓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