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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잘 다스려 건강하게 사는 것은 누구나 바라는 바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종종 자신의 몸을 해침으로 건강을 잃고 짧은 생애를 마감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건강을 지키지 못함은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궁극적으로는 마음을 다스리지 못함을 통해서 온다.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네 마음을 지키라'는 말씀처럼 마음을 잘 다스림이 건강한 신앙을 유지할 수 있는 길인 것이다.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책은 바로 마음의 다스림을 통해 건강을 지킬 수 있고, 여러 가지 기본적인 의학 지식을 알게 함으로서 건강에 유익이 되는 내용을 다루고 있는 책이다. 하지만 저자는 아주 재미있는 발상으로 이 책을 엮어가고 있다. 생각해보아라! 역사와 시대가 다른 두 인물인 '바울과 이제마'를 어느 한 지점에서 만나게 하려 하고 있으니 말이다.
책제목처럼 「바울과 이제마」의 만남! 이 두 사람간에 무슨 공통점을 찾을 수 있겠는가? 게다가 한 사람은 사도이고 한 사람은 의원이다. 이두 사람간에 공통점이 있을까? 굳이 말한다면 바울도 병을 잘 고쳤고 이제마도 병을 잘 고쳤다는 데에서 공통점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이것은 저자가 말하려는 핵심이 아니다. 둘 사이의 공통점은 바로 기존에 가져왔던 사고의 틀을 깨뜨리고 마음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는 데 있다. 육체적으로 약했던 바울에게 있어서 자신의 약한 한계를 극복할 수 있게 만든 것은 바로 하나님의 인카네이션(성육신)의 사건이었다. 이 깨달음을 통해 바울은 율법의 정죄에서 자유함을 얻을 수 있게되었을 뿐만 아니라 기존에 유대인들이 가지고 있던 생각, 하나님은 우리 밖의 외부에 계시는 두려우신 분이라는 인식을 내주하시는 하나님의 인식으로 전환하게 되었다.
곧 하나님의 내주하심을 통해 바울은 자신을 짓눌러왔던 죄의 문제를 하나님의 은혜로 해결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러한 인식의 전환이 이제마에게 있어서도 있었다. 그는 병을 다스리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사람의 체질에 따라 적절한 처방을 하는 것이라기 보단 마음을 다스는 것을 통해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인식의 전환을 하였다. 즉 마음을 잘 조절함으로서 장부의 생리력인 호선지심을 어떻게 잘 발현하는 가에 따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책의 제목에서도 비쳐 지듯이 이 책은 흥미있는 내용으로 가득 담겨 있다. 바라기는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건강의 유익도 얻고 인식의 전환도 하여 마음에서부터 밀려오는 행복을 맛보았으면 한다. 박지훈(bega@hosanna.net) [인상깊은구절] 육(肉)을 죄성의 근원으로 생각했던 바울 선생의 몸관의 한계는 이제마 선생에게서 그 죄짐의 한계를 벗어 버려야 하며, 호선지심(好善之心)과 오오지심(惡惡之心) 그리고 호오지심(好惡之心)을 결정하는 마음의 문제는 몸의 생리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다고 본 이제마 선생의 심관의 한계는 바울 선생에게서 찾아 그 한계를 벗어 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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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서구의학은 자극-반응의 수동적인 도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에 바울의 죄 관념과 이제마의 선/악 개념은 "몸"을 중심으로 묘하게 결합시켜서 능동적인 하나로 만든 이 책의 방향은 좋습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뭔가가 삐거덕거린다는 느낌일까요? 조금 더 깊게 이론을 발전시켰으면 좋겠다는 느낌일까요?
뭔가가 아쉽다는 느낌을 버릴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5장은 사족이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그래서 내용 별이 박하게 3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