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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는 누구이고 ‘동무’는 누구인가 (친구 되기)
"‘또래’는 누구이고 ‘동무’는 누구인가 (친구 되기)" 내용보기
다 함께 즐기는 그림책 803‘또래’는 누구이고 ‘동무’는 누구인가― 친구 되기 살리냐 윤/최용은 옮김 키즈엠, 2016.9.23.  나이가 같다고 해서 동무일 수는 없습니다. 한국말에서 ‘동무·벗·또래’는 저마다 달리 씁니다. 요새는 이 세 낱말보다 ‘친구’라는 한자말을 흔히 쓰지만, 사람을 가리키는 자리에 쓰는 낱말을 찬찬히 살펴서 제대로 쓰도록 가누어야지 싶어요.  먼저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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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함께 즐기는 그림책 803


‘또래’는 누구이고 ‘동무’는 누구인가
― 친구 되기
 살리냐 윤/최용은 옮김
 키즈엠, 2016.9.23.


  나이가 같다고 해서 동무일 수는 없습니다. 한국말에서 ‘동무·벗·또래’는 저마다 달리 씁니다. 요새는 이 세 낱말보다 ‘친구’라는 한자말을 흔히 쓰지만, 사람을 가리키는 자리에 쓰는 낱말을 찬찬히 살펴서 제대로 쓰도록 가누어야지 싶어요.

  먼저 ‘동무’는 늘 가까이에 어울리거나 어떤 일을 함께 하는 사람입니다. ‘벗’은 나이가 비슷하면서 가까이 어울리는 사람이에요. ‘또래’는 나이나 생각이나 마음이 비슷한 사람이지요. ‘친구’는 가까이 오래 사귄 사람입니다. 곧 ‘친구’는 ‘동무’하고 매우 닮기는 하되 ‘일동무·배움동무·놀이동무·책동무’처럼 쓰임새를 넓히기는 어렵습니다.

  가만히 따지면 한자말 ‘동지’는 ‘동무’하고도 뜻이 맞물릴 만합니다. 나이가 달라도 가까이 어울리거나 일을 함께 할 적에 ‘동무’이니까요. 예부터 ‘어깨동무’ 같은 말을 쓰는 까닭을 되돌아봅니다. 아무나 ‘어깨동무’이지 않아요. 나이가 비슷하면서 학교를 같이 다니면 ‘또래’일 뿐이고, 가까이 어울리면서 ‘동무’가 되고, 두고두고 사귀어 마음 깊이 나눌 적에 ‘벗’으로 거듭나는 셈입니다.


친구들은 무언가를 소개할 때 그것을 직접 보여주거나 말을 했지만,
데니스는 몸짓으로 나타냈어요. (11∼12쪽)


  그림책 《친구 되기》(살리냐 윤/최용은 옮김, 키즈엠, 2016)를 읽습니다. 책이름은 “친구 되기”입니다만, 줄거리를 곰곰이 새기면 “동무 되기”를 다루는구나 싶습니다. 그림책에 나오는 아이가 왜 여느 다른 아이들처럼 ‘말로 생각이나 느낌을 나타내지 않’고 ‘몸짓으로 생각이나 느낌을 나타내는’지는 알 길이 없습니다. 다만 아주 어릴 적부터 이렇게 했다는데요, 그림책에서 이 대목을 굳이 더 파고들지는 않습니다만, ‘몸짓말로 생각을 나타내는 아이’는 말을 못 하는 아이일 수 있고, 이 아이 어버이가 말을 못 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말을 썩 안 좋아하는 아이일 수 있어요. 또는 아이 어버이가 다른 나라로 옮겨서 사느라 아이한테는 모든 말이 낯설어서 도무지 아무 말도 못 쓸 수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대수롭지는 않습니다. ‘입말 아닌 몸짓말’을 꼭 말 못 하는 아이만 쓰지는 않을 테니까요. 그림책 《친구 되기》는 말을 못 하는 아이뿐 아니라, 애써 말을 하고 싶지 않은 모든 아이 마음을 짚어 준다고 할 만하지 싶습니다.


친구들은 나무에 오르는 걸 좋아했지만,
데니스는 자신이 나무가 되는 걸 더 좋아했어요. (13∼14쪽)


  참 마땅한데, 모든 아이가 똑같아야 하지 않습니다. 매우 조잘조잘 수다쟁이일 수 있고, 꼭 할 말만 할 수 있습니다. 자질구레한 데까지 말하기 좋아할 수 있고, 알맞게 말을 끊고 싶을 수 있습니다. 뒤나 곁에서 빙그레 웃음을 지으면서 말이 무척 적을 수 있어요.

  어떤 모습이든 모두 사랑스럽습니다. 어떤 모습이든 우리는 서로 동무가 될 수 있어요. 그렇지만 그림책에 나오는 아이는 어느 날 문득 외롭다고 느껴요. 말을 할 수 없거나 말을 하고 싶지 않은 이 아이 곁에 찾아오는 또래가 없습니다. 또래가 없지요.

  또래들 사이에서 외롭다고 여기면서 혼자 심심하던 아이는 속으로 바랍니다. ‘아, 나한테도 마음이 맞는 동무가 있으면!’ 하고요. 이렇게 바라고 바라고 하루하루 지내던 어느 때에 ……


그러던 어느 날, 데니스가 상상의 공을 발로 뻥 찼어요.
그런데 누군가가 그 공을 덥석 잡았어요!
바로 조이였어요. (20∼22쪽)


  또래는 온누리에 대단히 많습니다. 아이나 어른 모두 매한가지예요. 열 살 또래도 서른 살 또래는 대단히 많지요. 열두 살 또래라든지 마흔두 살 또래도 아주 많고요.

  둘레를 보면 우리 또래는 많을 텐데, 이 가운데 동무가 될 사람은 몇일까요? 우리는 동무가 될 사람을 몇쯤 사귀면 즐거울까요? 모든 또래를 동무로 사귀어야 할까요? 숱한 또래 가운데 딱 한 사람이 동무가 되면 어떨까요?

  그림책 《친구 되기》는 상냥하게 줄거리를 이끕니다. 몸짓말로 살아가는 아이한테 몸짓말로 다가온 또래 하나를 그려 줍니다. 몸짓말 아이 곁에 선 몸짓말 아이는 빙그레 웃으면서 함께 몸짓말을 합니다. 처음에는 혼자라고 여기던 몸짓말 아이는 새로운 몸짓말 아이를 만나면서 마음이 확 트인다고 느낍니다. 시나브로 부푼 마음이 되고, 어느 날 문득 새로운 길을 깨닫습니다. 바로 ‘몸짓말이란 무엇인가?’를 깨닫는데요, 아이가 몸짓말을 한대서 꼭 몸짓말로 마주할 동무만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털어냅니다. 몸짓말로 다가온 아이를 만나서 마음으로 서로 즐거운 나날을 누린 뒤에, 다른 또래도, 입말을 하는 또래도, 얼마든지 마음을 열어 사귈 수 있는 사이인 줄 느끼고 생각하며 받아들이기로 해요.

  동무란, 멀리 있지도 가까이 있지도 않다고 생각해요. 우리는 나이를 넘어 얼마든지 동무가 된다고 생각해요. 마을을 넘고 고장을 넘으며 나라를 넘어서도 얼마든지 동무가 된다고 생각해요. 지구라는 별을 넘어 온누리를 통틀어 ‘우주동무’도 사귈 수 있을 테고요. 아이들 가슴 한자락에도, 어른들 마음 한켠에도, 상냥하며 즐거운 웃음꽃이 필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18.4.16.달.ㅅㄴㄹ

(숲노래/최종규 . 시골에서 그림책 읽기)




h*******e 2018.04.16.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유아도서 그림책추천 [친구되기] 서로를 이해하게 되요~
"유아도서 그림책추천 [친구되기] 서로를 이해하게 되요~" 내용보기
울꼬맹이는 어린이집을 다닌 후 또래들과 어울리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그만큼 친구에 대한 사랑이 부쩍 커졌답니다^^   오늘은 키즈엠 유아도서 중 우정과 관련된 그림책추천을 해볼께요^^       키즈엠 유아도서 친구되기   친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사람과 잘 어울릴 수 있는건 사실 어른들에게도 어쩜 쉬운일은 아닐꺼예요.
"유아도서 그림책추천 [친구되기] 서로를 이해하게 되요~" 내용보기

울꼬맹이는 어린이집을 다닌 후

또래들과 어울리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그만큼 친구에 대한 사랑이 부쩍 커졌답니다^^

 

오늘은 키즈엠 유아도서 중

우정과 관련된 그림책추천을 해볼께요^^

 

 

 

키즈엠 유아도서

친구되기

 

친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사람과 잘 어울릴 수 있는건

사실 어른들에게도 어쩜 쉬운일은 아닐꺼예요.

 

특히 점점 나이가 먹으면서

 진정한 관계를 맺는게 쉽지 않더라구요.

 

키즈엠 <친구되기>는

서로의 개성, 특별한 점을

이해하고 존중해주는 마음을 배우고,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얻을 수 있도록 해주는 그림책이예요.

 

아이들에게 진정한 친구되기 방법도 알려주는 유아도서랍니다^^

 

 

표지부터 귀여운 아이들이 나와서

꼬맹이도 호기심 가득~^^

 

 

책을 펼쳐보니

우와~ 재밌는 모습이 가득한데요?

 

과연 어떤 이야기들이 담겨있을지 더욱 궁금해지네요^^

 

책속의 주인공은 데니스예요.

데니스는 평범한 아이지만

 

 

조금 특별한 방법으로 자신을 표현한답니다.

바로 이렇게 몸으로~ 짜잔~

 

그래서 몸짓소년이라는 별명도 있어요^^

 

울꼬맹이도 금새 데니스의 모습을 따라해봐요^^ㅎㅎ

 

 

그런데

데니스는 말을 하지않고

몸짓으로만 모든걸 표현했죠.

​

 

줄을 잡아당기고

자전거도 타고 계단도 오르고

 

꼭 마임하듯~ 퍼포먼스 소년^^

 

 

말로 표현하는 또래들과 달리

데니스는 몸짓으로 나타내요

 

알, 애벌레, 번데기, 나비 등

 

꼬맹이도 번데기를 몸으로 따라서 표현해봐요^^

 

 

하지만 그런 모습을 다른 친구들은

이상하게 느끼고 다가가지 않아

데니스는 종종 보이지 않는 존재가 된 기분이 들었어요.

자신도 모르게 벽이 있는것 같았지요.

 

어느날! 

상상의 공을 뻥~ 하고 찬 날!

누군가 그 공을 잡아 주었답니다!

 

 조이!

 

조이는 예쁜 소녀예요^^

 

 

둘 사이에는 벽같은게 없었어요.

마치 거울을 보는듯 닮아보였지요^^

 

조이가 데니스를 이해하며 노력해주었기 때문이예요.

 

데니스와 조이는

같은방법으로 세상을 보고 있었어요.

 

함께 보이지 않는 시소도 타고~

 

 

배도 타고~

 

말을 하지 않아도 통하는!!

 

친구란 그런거잖아요^^

 

 

그리고 그 둘은 둘만이 아닌

이제는 모두 함께 볼 수 있도록 활짝 웃고 어울렸답니다^^

 

울꼬맹이도 그런모습이 좋아보이는지

오예~ 하며 함께 기뻐해주었답니다^^ㅎㅎ

 

그림책추천! <친구되기> 속

조이와 데니스는

서로가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를 이해하려고 노력했기에
친구가 될 수 있었어요.

 

더 나아가 가족, 이웃 등

모든관계에는 이해와 존중이 필요해요~

 

울꼬맹이도 앞으로 누군가에게

진정한 친구가 되어 주고 좋은관계를 맺을 수 있겠죠?

s*******1 2016.11.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