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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전공이 인문학이다보니 과학과는 상대적으로 그렇게 친밀하지 않은 편이다. 이런 사정은 대한민국에서 입시 위주의 공부에 길들여진, 대다수의 인문계 출신 사람들에게는 거의 공통적인 특징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사회에 진출해서도 거의 대다수 사람들처럼 나도 그나마 대학에서 전공한 분야와 어느 정도 관련이 있는 직업에 종사하는 터라, 나와는 전혀 무관하고 별세계와 같다는 인상마저 주는 과학과는 본의 아니게 담을 쌓고 살아온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고 특별히 시간을 내서 과학을 공부하자니, 생소한 분야에 발을 들여놓는 사람 대부분과 마찬가지로 나도 어디서부터 손을 대어야 할지가 막막하기 이를 데 없다.
이렇게 진퇴양난에 빠진 나에게 대단히 반가운 책이 바로 『대단하고 유쾌한 과학 이야기』다. 이 책의 저자인 브뤼스 베나므랑은 나처럼 과학에 관심과 흥미가 많으면서도 정작 과학에 선뜻 발을 들여놓기가 망설여지는 사람들에게 과학을 대단히 흥미롭게 소개한다. 하지만 이 책은 단순히 과학 입문자를 위한 초보적 수준에 머물지 않는다. 책의 구성을 보면, 처음에는 나처럼 과학이 생소해서 약간의 두려움과 어지럼증까지 느끼는 사람들에게 흥미를 끌만한 주제들로 시작하지만, 어느 정도 과학에 익숙해졌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서 다루는 주제들도 갈수록 어려워진다. 그래서 상대성 이론을 다루는 대목이 되면, 과학에 아직까지 완전한 면역체계를 갖추지 못한 나 같은 초심자에겐 내용이나 개념 자체가 대단히 생소하고 난해하게 느껴지기까지 한다.
그래서 냉정하게 평가하면, 『대단하고 유쾌한 과학 이야기』는 과학의 기초를 잡아준다는 의미에서의 과학 입문서라기보다, 과학의 흥미로운 내용을 소개한다는 의미에서의 과학 개론서라고 하는 편이 더 적합하다. 이 말은 이 책이 단순히 과학 초보자들만을 대상으로 구성된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그러니 이 책은 과학에 어느 정도 익숙한 사람들도 충분히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이렇게 보면 『대단하고 유쾌한 과학 이야기』는 과학에 대한 이해 정도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과학의 흥미롭고 신기한 내용들을 대단히 재미있게 소개하는 책으로 손색이 없다. 그러니 나처럼 과학에 생소해서 선뜻 과학에 손대기가 망설여지는 사람이나, 과학의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이슈들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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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고 유쾌한 과학 이야기 - 브뤼스 베나므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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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서 지식에 대한 갈증이 커지면서 과학책을 많이 찾아서 읽고 있다. 하지만 전공자가 아닌 사람이 무턱대고 어려운 과학책을 시작하면 간신히 생긴 흥미가 급격히 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쉽게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책을 권한다.
그런 측면에서 대단하고 유쾌한 과학 이야기는 주변에서 쉽게 궁금증이 생길만한 내용들은 쉽게 설명해 주는 책이라는 장점이 있다.
어렸을 땐 하늘이 왜 파란색일까라는 궁금증이 있었지만, 커가면서 하늘이니까 당연히 파란색이지라고 생각하게 되는데, 그런 당연한 생각들을 타파해 줄 수 있는 궁금증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린 시절의 말랑말랑한 궁금증과 상상력을 다시 회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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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고 유쾌한 과학 이야기 - 브뤼스 베나므랑 저 아이들이 묻는 자연 현상이나 과학 지식에 답할 수 없을 때 스마트 폰 검색창을 들여다 보는 횟 수가 언제부터서 늘게 되었다. 포털 검색 결과만으로 만족할 수 없는 물음과 검색의 정확성에 의문을 갖게 되면서 나와 같은 인문계 졸업자를 위한 도서를 찾게 되었는데, 그게 브뤼스 베나므랑이 쓴 <대단하고 유쾌한 과학 이야기>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 쓴 89가지 과학 이야기는 왜 하늘은 파랗고 무지개란 무엇지 부터 열역학에 상대성 이론까지 다양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로 가득차 있다. 영화 <인터스텔라>를 보기 전에 읽었으면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지루하지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과학이야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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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 느껴지는 책의 내용은 가볍게 다룬 과학상식의 이야기일 것 같았다. 하지만 실제 내용은 절대 가볍지 않고 깊이 생각하며 읽어야 이해가 갈 정도로 깊이 있는 내용들이 많았다. 과학의 어느 한 분야의 내용에 치우치지 않고 여러 분야의 내용을 깊이 있게 다뤘다. 그렇다고 기본적인 과학상식이 많아야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어렵게 쓰진 않았다. 소재 자체는 깊이 있는 과학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서술형태는 가볍고 이해하기 쉽게 하고 있기 때문에 조금 집중해서 읽어 나간다면 재미있게 과학상식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