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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에 이 책을 만난 것이 저에게 행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승진을 할 것인가 아니면 평교사로 퇴직할 것인가 신규교사시절부터 많이 듣던 이야기의 화제였다 그런데 의문이 들었다 왜 꼭 두 가지 길만 있는 것일까? 승진을 하든, 안 하든 '수업'에 대해서 궁금하고 더 좋은 수업을 하고 싶은데 이건 어디서 찾아야하며 누굴 찾아가야할까 이렇게 고민만 하다가 시간은 흐르고 1정 연수를 받고 그리고 또 시간을 흘렀다 그러면서 타의적(?)으로 학교분위기상 교육과정 재구성도 해 보고, 내가 좋아하는 분야를 수업과 연관시켜보고, 아이들의 피드백도 받아보면서 나만의 수업을 조금씩 만들어 보는 노력을 하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항상 의문이 들었던 점이 내가 잘 하고 있는 것일까? 좀 더 내가 모르는 무언가는 없을까? 내 수업을 성찰하기 위해 내가 더 생각해봐야 할 관점은 무엇일까? 이 모든 것을, 아니 내가 여기에 적지 않은 수업과 학교에 대한 깊숙히 꼬깃꼬깃 억눌러 두었던 불만과 답답함까지 모두 해소한 느낌이다 교사의 길을 가면서 적어도 '수업'에 대하여 조금이라도 생각해 보았다면 이 책을 반드시 읽어보시라고 추천하고 싶다. 그리고 최무연 선생님이 근무하시는 학교 선생님들이 부럽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