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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종교,철학,음악을 망라해 인간에 대해 기술한 역사를 탐색하는 책이다. 이러한 프로젝트를 근간으로 저자는 인간의 몸, 이성과 열정, 죽음, 불안, 기억 등 인간을 이해하는 데 가장 중심적인 개념 15가지를 선택해 인간과 문화의 상관관계를 탐구해나간다. 저자는 육체와 정신, 그리고 이러한 근본적인 대립이 가져오는 다양한 현상들이 지금 우리 시대를 이해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고 말한다. 너무 다양한 분야를 한 스케일로 녹이려다보니 무리하는 지점도 보이지만 큰 흐름으로 읽기에 나쁘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