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10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9.0
  • 50대 9.0
리뷰 총점 종이책
전쟁의 탄생 원인=인간...에 대한 고찰
"전쟁의 탄생 원인=인간...에 대한 고찰" 내용보기
전쟁의 원인이라 하면 돈, 권력, 영토, 자원, 종교, 동맹관계 등등 많은 요쇼를 떠올릴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 스토신저 박사는 그 주원인을 인간성에서 찾는다. 전쟁을 일으킨 권력자야 말로 전쟁 탄생의 핵심 단초라는 설명이다.   저자의 논거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지도자의 성격은 전쟁발발의 원인으로 지극히 중요하다. 1차대전을 일으킨 독일황제 빌헬름
"전쟁의 탄생 원인=인간...에 대한 고찰" 내용보기

전쟁의 원인이라 하면 돈, 권력, 영토, 자원, 종교, 동맹관계 등등 많은 요쇼를 떠올릴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 스토신저 박사는 그 주원인을 인간성에서 찾는다. 전쟁을 일으킨 권력자야 말로 전쟁 탄생의 핵심 단초라는 설명이다.

 

저자의 논거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지도자의 성격은 전쟁발발의 원인으로 지극히 중요하다.

1차대전을 일으킨 독일황제 빌헬름 1세의 피해망상, 2차대전 당시 대책없이 소련을 침공한 히틀러의 욕망, 한국전쟁에 중국을 불러들이고, 그 힘을 과소평가한 맥아더의 오만, 베트남전쟁에 참여한 두 미국대통령의 무신념, 개인적 위신과 권력팽창을 위해 전쟁을 일으킨 파키스탄의 야히아칸과 이라크의 후세인, 그리고 세르비야의 밀로세비치, 마지막으로 빈라덴에 의해 촉발된 증오감을 후세인에게 돌린 부시 미국 대통령이 좋은 예이다.

 

둘째, 잘못된 지각이 전쟁발발을 촉진시킨다.

잘못된 지각의 대표적인 사례는 단기결전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다는 섣부른 낙관주의이다. 가을이 되기전에 야만국가 소련을 굴복시킬 수 있다는 히틀러의 낙관주의는 추운 겨울을 나면서 몰락하였고, 남한을 침공한 북한도 2개월이면 충분하다고 자신하였지만 전쟁은 3년이나 끌면서 주변국으로 확대되었다. 베트남전의 미국, 이란을 침략한 이라크의 후세인, 보스니아와 코소보를 침략한 세르비아의 밀로세비치, 9.11 이후 이라크를 밀어붙인 21세기의 미국 모두 지나친 낙관주의와 비이성적인 판단으로 전쟁에서 패배하거나 장기 교착상태에 빠졌다.

 

잘못된 지각의 또다른 사례는 상대편 성격에 대한 왜곡이다. 소련과 슬라브인에 대한 경멸로 판단이 흐려진 히틀러, 베트남의 특수성에 대해 전혀 고려하지 않고 반공주의로 무장한 존슨대통령, 그리고 아랍과 이스라엘간의, 인도와 파키스탄간의, 세르비아와 알바니아간의 종교적, 민족적 경멸과 반감은 지도자들의 이성을 마비시켰다.

 

잘못된 지각의 세번째 사례는 적이 자신을 공격할 것이라는 두려움 또는 믿음이다. 대부분의 전쟁 당사자는 적이 곧 자신을 공격할 것이라고 믿었고, 그에 대한 방어수단으로 선제공격을 감행하거나 시도했다. 이라크를 침공한 부시대통령도 기다리면 공격당할 것이라고 믿었다. 그러나 이라크는 이미 그럴 힘도, 의지도 없었다는 게 명백히 밝혀졌다.

 

잘못된 지각의 마지막 사례는 적의 능력을 잘못 인식하는 것이다. 1차대전 당시 독일과 오스트리아는 러시아를 얕잡아보았고, 맥아더는 중국을 얕잡아보았고, 미국은 북베트남과 호치민을 얕잡아보았다. 아랍국가들은 이스라엘의 신념을 얕잡아보았고, 이스라엘은 헤즈볼라와 팔레스타인의 끝없는 자살공격을 얕잡아보았다. 후세인은 미국을 큰소리만 치는 허수아비로 생각했고, 미국은 이라크내의 수니파-시아파-쿠르드족간의 갈등과 그로인한 피비린내 나는 저항을 고려하지 못했었다. 북한은 이점에서 유일하게 미국의 판단과 전략이 이성적으로 이루어지는 국가이다. 미국이 김정일 정권의 강력한 장악력과 100만에 이르는 상비군, 군사적 능력을 정확히 지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위와 같은 논리는 많은 시사점을 준다. 지도자의 인성과 지각능력은 전쟁을 일으킬 수도, 미연에 방지할 수도 있는 것이다. 이는 곧 자국민을 죽음으로 내몰 수도, 죽음으로부터 지켜낼 수도 있다는 뜻이다.

 

훌륭한 지적과 사례에도 불구하고 역사적 사실로 볼 때 전쟁의 주요인을 인간의 인성과 지각능력으로 결론 내는 부분에 대해서는 의문의 여지가 있다. 하지만 지도자의 인성과 지각능력이 성장환경과 교육, 무엇보다 지도자를 둘러싼 정보제공자와 독려자들에 의헤 좌우된다는 점에서 국가체제의 인성과 국가의 지각능력으로 확대해서 해석해볼 필요는 있다.

 

지도자는 결국 그 국가와 국민의 부산물이기 때문이다.

 

 

 

s***u 2009.03.0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사람에겐 자유의지가 있다!
"사람에겐 자유의지가 있다!" 내용보기
우리가 뉴스나 신문에서 종종 들어왔던 전쟁들. 이 책은 우리에게 친숙한 현대의 전쟁들을 분석하며, 전쟁의 원인에 대해 분석을 한다. 우리가 쉽게 간과해왔지만 결국 전쟁을 일으키는 것은 사람이라는 기본 원리를 다시 깨우쳐 주는 이 책은 그래도 인간이 결국은 인간에 대한 사랑을 안고 있다는 희망도 주어 전쟁 책을 읽고도 가슴이 따뜻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늘 이름만 듣던
"사람에겐 자유의지가 있다!" 내용보기

우리가 뉴스나 신문에서 종종 들어왔던 전쟁들.

이 책은 우리에게 친숙한 현대의 전쟁들을 분석하며, 전쟁의 원인에 대해 분석을 한다. 우리가 쉽게 간과해왔지만 결국 전쟁을 일으키는 것은 사람이라는 기본 원리를 다시 깨우쳐 주는 이 책은 그래도 인간이 결국은 인간에 대한 사랑을 안고 있다는 희망도 주어 전쟁 책을 읽고도 가슴이 따뜻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늘 이름만 듣던 전쟁들을 다 짚어주니 내가 매우 유식해진 것 같은 생각이 들어 더더욱 기분이 좋아지는 책이다.^^

e****d 2009.01.2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