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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만을 연주 할 것 같은 고상한 악기들이 멕시코의 전통 음악 멜로디를 따라 흥겨운 라틴의 여흥을 안겨주니 참으로 신기하고 뭔가 다른 짜릿함을 주는 듯 하다.
어느 코메디 프로그램에서 남자 코메디언 셋이 기타를 들고 나와서 멕시코식 긴 망토를 걸치고는 "야야야야 야야 아 야야야야~" 를 노래부르던 그 씬이 갑자기 문득 떠 올랐다. 아마도 그 음악은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나오던 마리아치 영화의 삽입곡이 아니었나 한다. 아무튼 그 멜로디와 첫인상은 마리아치 음악인줄 모르고 흥얼거리게 될 정도로 유명해졌다.
조금은 우스꽝스럽고 그냥 대충 마리아치는 그런 저런 코미디언들의 모습이겠구나 했던 그 생각은 이 앨범의 부클릿을 통해 그리고 음악을 통해 내 머릿속에선 완전 다른 이미지로 탄생했다.
흥겨우면서 정감이 가는 그들의 리듬과 멜로디 또한 뭔지 모를 여릿한 향수감 .. 뭐 이런것들이 한꺼번에 몰려오는 듯한 음악인 듯 하다.
마리아치가 탄생한 배경과 지금까지 사랑받아 온 이유들이 소개되어 있는 이 앨범은 하나 정도는 소장해도 괜찮은 한국에서 발매되는 최초의 마리아치 베스트 음반이 아닐 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아직 멕시코의 전통 음악을 뭐라고 표현할까라고 고민되고 궁금하다면 꼭 한번 들어 보기를 권장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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