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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유럽여행을 갔을 때 이탈리아 뿐만 아니라 유럽에서 먹는 에스프레소가 참 맛있어서 놀랐던 기억이 있다. 그 후 커피 쪽으로 일을 하면서 다시 한 번 커피의 본고장 이탈리아에서 에스프레소를 마시고 싶다고 생각했었다. 그리고 올 봄 다시 이탈리아 여행을 가면서 그 꿈을 이뤘다. 우리나라보다 훨씬 저렴한 커피 값에(물론 이것 저것 들어간 커피나 무척이나 좋은 위치에 있는 카페의 커피값은 좀 비싼 편이지만, 그 외의 대부분의 가게에서는 에스프레소는 1유로, 카푸치노는 1.5유로 정도면 마실 수 있다.) 바리스타와 직접 대면할 수 있는 바 자리까지. 오랜만에 간 이탈리아의 카페들은 기억 속 그 커피처럼 여전히 맛있었다. 커피의 본고장답게 이탈리아에는 무척이나 많은 카페가 있다. 그 중 어느 카페에 꼭 가봐야 할지 고민인 사람이라면 이 책 <이탈리아 카페 여행>이 도움이 될 지도 모르겠다. 앞부분의 여행 코스 소개에서부터 여타 다른 여행서에 흔히 실린 맛집이 아닌 동선 안에서 갈 수 있는 카페들의 이름이 적혀 있다. 단순히 카페 소개만이 아닌 여행과 결합된 카페 소개서이다보니 베네치아의 산마르코 광장을 둘러본 다음에는 여기에 가봐야지, 카프리에 가면 이 카페에서 디저트를 맛봐야지 하는 계획을 세우게 만든다. 하지만 여행길에 만난 카페들을 소개하다보니 카페 안내에 대한 전문성이 좀 떨어지는 점은 아쉽다. 단순히 지도와 주소, 사진 몇장이 아닌 해당 카페를 잘 찾을 수 있도록 카페 외관 사진과 대표 메뉴 소개와 사진 등이 더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책 본문 내용 중에 사진을 찍은 것을 싫어하는 카페들은 내부에서 사진을 찍지 않아 사진이 없다고 설명하고 있는데, 어쨌든 "카페 여행"이라는 제목으로 카페를 소개하고 있는 책이니만큼 해당 카페에 사정을 잘 설명하고 사진을 찍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다. 특히 베네치아의 카페 플로리안의 경우 굉장히 유명한 카페이고 외관이 훌륭함에도 불구하고 해당 챕터에 외관 사진이 없다(표지에 쓰인 사진이 플로리안의 외관 사진이다.). 책에 대한 정체성을 여행 중에 만난 카페에 대한 인상과 맛에 대한 소개를 담은 에세이인지 각 카페의 이름과 주소, 약도 등을 실어 다른 여행객들에게 그 카페를 소개하는 정보성 가이드북의 역할을 할지 확실하게 하면 더 좋을 것 같다. 지금은 그 중간 사이에서 헤메는 느낌이랄까. 책 속에서 올 봄 내가 갔던 카페들을 만나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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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 앉아있는것이 어느순간 참 자연스러운 일이 되었다. 카페에 앉아서 커피 한 잔을 마시면서 시간을 보내는것이 하루에서 가장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기도 했다. 예전에 한동안 잦은 위경련으로 커피를 마실 수 없으면서도 카페에서 보내는 시간을 포기할수는 없었다. 왜 나는 이렇게 카페에 가는 것을 좋아할까 생각해보니 카페에서 혼자 시간을 보내도 누구와 함께해도 카페에 있는것이 좋아하는것으로 봐서 그저 그 공간이 좋은게 아닐까 싶다. 이렇게 카페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이탈리아에서 카페여행을 한다는 제목을 보자마자 꼭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다. 나 역시 이런 카페여행을 떠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졌고 커피의 맛은 잘 모르지만 커피를 마실 수 있게된 후로는 커피를 즐겨마시는데 마시면 마실수록 더 다양하게 맛보고 싶은 욕심이 생겨서 이탈리아의 커피맛을 알고 싶어졌다. 한국에서 즐기던 커피를 제대로 이탈리아에서 경험하며 만나보는 그 기분은 어떨까 궁금했다. 이탈리아 여행도 해보고 싶고 또 그곳에서 카페에 앉아서 시간을 보내면 어떨까 설레는 마음으로 마치 내가 여행하는것 같은 느낌으로 책을 읽었다. 밀라노의 카페들을 만나보다보니 처음 여행을 떠나 만나는 그곳에 대한 그녀의 설레임이 저절로 느껴졌다. 밀라노의 두오모 성당에 항상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런 곳을 만나보고 마시는 커피는 무슨 맛일지 간접적으로라도 느끼니 참 좋았다. 일리커피를 본적도 있고 마셔본적도 있지만 어떤 이야기가 있는지 전혀 몰랐는데 들어보니 너무 재미있고 좋았다. 커피를 잘 마시지 못하는 나지만 카페의 에스프레소 향이 나는듯한 느낌까지 들정도로 이탈리아의 커피가 맛보고 싶었다. 하지만 오랜시간 카페에서 보내는것이 아니라는것에 놀라웠다. 한국에서는 항상 가면 한시간 이상 앉아 시간을 보내고는 하는데 이탈리아는 진심으로 커피를 마시기위해 카페를 간다는 생각이 들었다. 밀라노를 떠나 베로나로 가는 길에 같이 긴장하고 비가 내리는 그 풍경을 상상하며 이런 곳에서 느껴지는 정취는 또 얼마나 좋은지 그리고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을 만나면서 맛보는 커피는 어떨지 정말 흥미로웠다. 이렇게나 다양하고 많은 카페가 있구나 싶어서 참 놀라웠다. 유명한 베네치아에서는 카페 안의 풍경이 참 매혹적이었다. 또 내가 좋아하는 라떼와 카푸치노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카페 플로리안은 너무나 매력적이어서 이곳은 평생에 꼭 한번은 가보고싶은 카페가 되었다. 오래된 카페에대한 팁을 들으며 그런 곳을 찾아가서 그 정취를 간절히 느껴보고 싶었다. 그런 분위기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것은 아니니까 말이다. 나폴리는 피자만 생각하고 있던 나였는데 헤이즐넛 커피가 유명하다고 해서 생각이 완전 달라졌다. 가장 좋아하는 헤이즐넛 커피 향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는 생각이 떠나지를 않았고 꼭 나폴리에가서 헤이즐넛 커피를 맛보고 싶어졌다. 다양하게 커피에 대해서 설명도 들을 수 있고 카페에 대한 지도까지 완벽하게 설명되어있는 커피를 위한 여행을 떠나는 사람에게는 필수품인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 누구도 커피에 대한 애정이 없는 사람이라도 이탈리아 커피와 카페에 사랑에 빠질만큼 좋은 설명과 이야기가 들어있어서 읽는 내내 여행을 하는것처럼 행복하고 커피향이 코끝을 맴도는 시간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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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여행을 위한 최고의 도서입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선진국, 관광 국가 이탈리아.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이탈리아를 찾고 있습니다. 한 번 쯤은 꼭 가보고 싶은 국가. 유럽에서 꼭 가봐야 하는 국가가 이탈리아입니다. 오랜 역사와 문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자랑하는 유럽 최고의 관광 국가입니다. 이 책은 이탈리아 커피라는 주제로 이탈리아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가 커피가 유명한가? 하는 의문도 들 것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우려는 기우였습니다. 이탈리아만의 커피 문화와 사람들의 여유로움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일상에서 커피는 이제 누구나 즐기고, 여유와 힐링, 사람과 사람의 대화와 만남을 이어주는 하나의 매개체입니다. 우리도 경제 성장과 사람들의 삶의 질 향샹으로 커피를 즐기는 문화가 보편화되었습니다.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카페라는 곳도 흔히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그렇다면 커피를 통해서 다른 나라를 알 수 있느냐의 호기심이 생깁니다. 아메리카 대륙의 커피 문화는 역사와 전통이 오래되어, 우리에게 잘 알려졌지만, 유럽의 경우에는 색다르게 다가올 수도 있습니다. 선진국, 관광국들의 카페는 어떤 곳일까? 한 마디로 요약하면 여유로움과 자유로움 자체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커피 한잔의 여유, 자기만의 생각의 공간, 사람을 기다리는 장소, 다양함으로 카페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은 자존심이 강합니다. 그리고 항상 우월함을 나타내며, 자신들의 전통을 고수하는 편입니다. 커피와 카페를 통해서 이탈리아를 표현한다면 그렇습니다. 이탈리아라는 나라는 역사적으로 많은 것을 이뤘고, 경험한 국가입니다. 유럽의 작은 도시 국가로 시작하여, 통일을 이뤘고, 오늘 날의 모습을 이루게 된 것입니다. 그들의 도시는 환상적입니다. 로마, 피렌체, 밀라노, 나폴리, 베네치아, 볼로냐 등 모든 도시들이 특색있습니다. 패션, 음식, 공업, 관광, 예술 등 각각의 역할이 뚜렷하며, 관광객들도 이에 따라서 선호하는 도시로의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합니다. 자신이 평소에 관심있던 분야에 맞는 도시를 선택하여 방문하는 것도 하나의 매력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대체적으로 외국인들에게 관대한 문화를 지니고 있지만, 국수적인 성향도 강한 곳이 이탈리아입니다. 아무래도 그들의 우월의식과 높은 자존감으로 인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인종차별 문제와 정경유착의 심화, 상대적으로 불안해 보이는 치안은 문제거리입니다. 최근에는 아프리카 난민들과 시리아 난민 등 여러 국가에서 무단으로 국경을 넘어오면서 이탈리아는 강력한 대응과 너그러운 모습을 함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시아인들에 대한 차별은 여전히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여행시, 항상 이런 점을 인식해여 하며, 조심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유럽의 다른 국가들에 비해서도 이탈리아는 이런 점이 단점으로 뚜렷하게 부각되는 국가입니다. 하지만 볼거리와 먹거리는 풍부하며, 관광 명소의 질은 높은 가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이런 단점들보다는 카페와 커피라는 하나의 키워드로 아름다움과 예술의 미, 사람들의 여유로움을 부각하고 있습니다. 책의 구성이나 소개, 사진들도 환상적이며, 왜 많은 사람들이 이탈리아 여행을 꿈꾸며 동경하는지, 잘 드러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여행을 꿈꾼다면 제가 앞에서 언급했던 부분에 대한 인식을 확실하게 가져야 하며, 알고 있어야 합니다. 지금은 경제의 몰락과 높은 실업률 등으로 이탈리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도 알아야 합니다. 문화적으로 매우 우수하지만 우리와 비교해도 비슷하거나, 오히려 우리가 더 나은 부분이 많습니다. 너무 높게 인식하거나, 부담을 가질 필요가 전혀 없으며, 그들은 그들만의 문화를 향유하고 있다는 정도와 가볼 만한 가치가 있다는 정도로 인식하면 될 것입니다. 이탈리아 카페를 통한 이탈리아 여행, 그리고 이탈리아 자체에 대한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을 겁니다. 우리가 알던 도시도 있겠지만, 생소한 도시들도 많이 보일 것입니다. 다양함과 여행이 주는 낭만도 책을 통해, 알 수 있을 겁니다. 이탈리아 카페 여행을 통해서, 커피에 대한 본질적인 생각이나 커피라는 키워드를 통해서 얼마나 많은 것을 그려볼 수 있는지, 많이 배울 것입니다. 이탈리아 여행을 꿈꾸는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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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카페여행: 커피의 본고장에서 만나는 카페&커피 이야기(넥서스BOOKS)
나도 커피마시는 시간이 제일 행복한데, 이 책의 저자인 맹지나님도 그런가 보다. 커피없이는 하루를 시작할 수
없다는 걸 보니 커피를 좋아한다는 것 하나만으로 나랑 닮았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는 주변 사람들의 "이탈리아에 왜 가냐?"는 질문에 " 커피
마시러"라고 대답했단다. 이탈리아 여행하면 떠 오르는 게 로마유적지나 성당, 유명한 화가의 그림 등일텐데, 저자는 커피때문이라고 했다.
이탈리아의 커피맛집, 카페를 찾아 나서는 길, 그녀의 여행목적은 그랬다. <이탈리아 카페여행>은 그렇게 쓰여진 책이다. 커피의 본
고장 이탈리아에서 만나는 카페와 커피이야기라길래 커피를 좋아하는 나는 구미가 당길 수 밖에 없는 책이었다. 아직 한 번도 가보진 못했지만,
언젠가는 꼭 가보고 싶은 곳이 이탈리아이기에 로망 비슷한 것도 있었다.
<이탈리아 카페여행> 책에는 이탈리아 카페와 커피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 채워 져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이탈리아 여행을 준비하는 방법, 이탈리아 지도, 이탈리아 각 도시별 여행코스가 정리되어 있었다. 저자가 몇시에는 어디를
가고, 몇시에는 어디를 가고, 어디에서는 뭐를 봐야하고, 어디에서는 뭐를 해야하는지 빼곡히 써 놓은 걸 보다보니 어느덧 나도 이탈리아 어딘가에
있는 것 같은 묘한 기분이 들었다.
책 중간중간 마치 커피잔에서 방금 묻은 듯한 선명한 커피자국이 눈길을 끈다. 처음에는 내가 그런 줄 알고 슥슥
문질러 닦아볼 정도였다. <이탈리아 카페여행> 책 곳곳에 20대 여성의 감성적인 느낌이 폴폴 묻어나오기도 했다.
이탈리아 카페들의 사진과 에스프레소나 도피오잔을 보니 나도 모르게 커피한 잔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 처음 나오는 카페인 카페 스칼라는 이태리커피인 킴보커피를 알게되면서 알게된 카페이기도 하다. 스칼라극장 앞에 있는 카페 스칼라에서 판매되고
있는 커피가 바로 내가 좋아하는 킴보커피라는 사실을 저자는 모를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illy 커피매장과 일리커피에 대해서만
줄줄히 써 놓은 걸 보면, 저자는 커피를 좋아하긴 하지만 커피에 대한 전문성이나 지식은 얕은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끄레마가 풍부한 진한
에스프레소에 설탕 한 조각 넣어서 먹는 건 이탈리아에서 흔한 모습이라고 알고 있을 정도로 이탈리아는 무조건 에스프레소인데, 볼로냐 테르치의
크레미노에서만 에스프레소를 먹어보았다니 나도 아쉬움이 느껴졌다. 그래도 <이탈리아 카페여행>을 읽는 동안 만큼은 저자를 따라 이탈리아
여행을 하는 기분이 들어 설레이기도 했고, 어디선가 향긋한 커피 내음이 나는 것 같아 미소가 머금어지기도 했다.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관광을
다니는 것도 기억에 남을 여행이 되겠지만, <이탈리아 카페여행>처럼 여유롭게 거닐면서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차 한잔 마시면서 여유를
한껏 만끽하는 것도 좋은 여행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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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고 다양한 문화를 담고 있다. 오늘날 대한민국에서 커피하면 오랜시간 동안 사랑받았던 믹스커피 외에도 우리에게 유명한 몇몇 커피 브랜드를 생각하게 된다. 부정할수 없는건 커피 문화가 우리에게도 깊숙히 들어왔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다른 나라의 커피 문화에 대해서 얼마나 많이 알고 있을까? 한국에서도 익숙하게 찾아볼 수 있는 스타벅스라는 브랜드의 카페가 있다. 해외에 나가게 되면 여느 나라에서도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커피 브랜드이기 때문에 익숙하게 들어가 원하는 메뉴를 주문할 수 있으며 또한 지역별로 특색있는 머그컵을 구입할 수 있기까지 하다. 하지만 이러한 스타벅스를 찾아볼 수 없는 나라가 있다. 커피 문화가 발달하지 않았다거나 스타벅스가 진출하기 어려울 정도로 경제 수준이 발달되지 않은 나라를 제외하고는 아마도 이 나라가 유일하지 않을까 싶다. 그 나라는 바로 이탈리아 이다. 우리 입장에서는 이탈리아에 왜 스타벅스가 없을까 싶겠지만 이태리 사람들 입장에서는 당연한 결과이다. 왜냐하면 이탈리아는 오래도록 그들만의 카페 문화를 가지고 있었으며 되레어 그러한 카페 문화를 차용하여 프랜차이즈화한 스타벅스가 원조지역을 침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2017년에 밀라노에 스타벅스가 진출한다고 하니 과연 그 결과가 어떨지 궁금하다. 오랜 시간은 아니었지만 반년 정도 밀라노에 머물렀던 적이 있었다. 밀라네제(밀라노 사람)는 아침에 일어나면 진한 에스프레소를 마시며 잠을 깨며, 식사를 마치고 식사를 끝내는 의미로 에스프레소를 마신다. 또한 그들은 숙취를 해소하기 위해 해장으로 에스프레소를 마신다. 그만큼 그들에게 에스프레소는 떼어낼 수 없는 삶의 일부분이다. 따라서 어느 곳에서든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카페에 들어가 "un caffe perfavore(커피 한잔 주세오)"를 외치며 순식간에 나온 에스프레소 잔에 설탕을 잔뜩 부어 스푼으로 휘휘 저어준 뒤 한입에 털어 넣은뒤 1유로 동전 하나를 내려 놓고 진한 커피향을 머금은채 가던길을 계속 가게 된다. 또한 대부분의 회사에는 커피 머신이 있어서 언제든지 에스프레소를 뽑아먹을 수 있으며 커피 머신이 없는 경우에도 커피 자판기에 에스프레소를 함께 판매하고 있어서 커피가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어려움 없이 작은 한잔의 에스프레소를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여행자로서 이러한 이태리 사람들의 커피 문화를 접하기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렇다고 그들의 멋드러진 문화를 체험하지 못하리라는 법도 없는 것이다. 이러한 오래된 커피 문화를 접하기위해 도움이 되는 책이 한권 있다. 바로 <이탈리아 카페여행>이라는 책이다. 커피를 매우 사랑하는 저자가 짬짬이 이탈리아 곳곳을 돌아다니며 직접 방문한 카페들을 모아서 정리한 책이다. 밀라노로 시작하여 베로나, 볼로냐, 베네치아, 피렌체, 로마, 나폴리, 카프리 까지 총망라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이 외에도 너무나도 많은 도시가 존재하지만 여행자로서 대표적으로 방문할 수 있는 도시들로 본다면 충분하다고 할 수 있다. 자고로 아는만큼 보인다고 했다. 이 카페가 왜 유명하고 어떤 사연을 갖고 있는지 알기 전에는 큰 의미로 다가오기 쉽지 않다. 만약 이탈리아 방문을 앞두고 있다면 이 책을 통해서 방문할 도시의 카페들을 알고 찾아가보는 것도 의미가 있지 않을까. 대부분의 여행책들이 그러하듯 그 여행책에 나온 곳을 모두다 가볼 수는 없다. 마찬가지로 <이탈리아 카페여행> 책에 나오는 카페를 다 둘러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일 것이다. 그리고 이 외에도 너무나도 많은 도시와 그 도시에 오늘도 살아숨쉬는 카페들이 매우 많다. 따라서 이 책의 모든 곳을 가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이탈리아 카페를 이해하고 또 조금은 친근해 진다면 직접 이탈리아를 방문하게되는 기회가 생겼을 때에 좀 더 관심을 가지고 볼 수 있게 되고 이탈리아 사람들처럼 카페를 즐길 수 있고 커피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다. 덕분에 나는 오늘도 이 책을 통해서 지금 당장 날아갈 수 없는 이탈리아 어느 도시의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는 상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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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이탈리아는 꿈의 장소이다. 정말 가보고 싶은 나라, 죽기전에 꼭 한번은 가보고 싶은 버킷리스트 같은 것이기에 나에게는 특별한 장소라고 할수 있다. 그리고 나는 커피를 많이도 좋아한다. 내가 좋아하는 두가지가 다 담긴 책이 이번에 만나게 된 이책이다. 커피의 본고장이라고 하는 이탈리아의 멋진 풍경과 함께 쌉싸름하기도 하지만 좋은 향기가 나는 커피가 너무도 어울리는 그곳을 책으로나마 여행해보는 시간을 가질수 있었다. 그래서 책을 읽는 동안 너무도 설레이고 두근거림을 느낄수 있는 그런 책이었다. 까페에가서 커피를 마시면서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는데 책속에 담긴 이색적인 까페들이 많이 담겨 있어서인지 더 즐거웠던거 같다. 한때 꿈이기도 하고 지금 무지 부러운 직업인 여행작가인 맹지나 작가가 이탈리아를 여행하면서 본것, 겪은것, 그리고 느낀것과 함께 너무도 향긋할거 같은 커피향이 떠오르는 좋은 까페 그리고 작가의 이야기와 사진들까지 한권의 책을 읽으면서 이처럼 많은 감정을 가질수가 있는걸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해서인지 더 좋았던거 같다. 이탈리아 하면 커피보다는 풍경이, 건물이 더 떠오르는데 이상하게 이책을 읽고 나서는 이탈리아의 까페와 커피가 더 떠오를것 같다. 언젠가 가보고 싶은 그곳, 이탈리아 그리고 그곳에서 꼭 들러보고 싶은 까페까지 생겼고 이 커피 한잔 해보자 하는 커피도 생겨버렸다. 책을 통해 만난 이탈리아의 풍경이 너무 좋았다. 그래서 그 풍경을 직접 보고 싶다는 생각이 더 간절해 진거 같다. 언젠가 만나게 될 그 풍경과 시간들을 위해 또 다른 책들을 만나보고 싶어졌다. 그리고 맹지나라는 여행작가를 알게 되어서 그 작가의 다른 책을 또 다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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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시작을 커피향기로 시작하는 시간이 즐겁다. 그래서인지 매일 맛있는 커피를 마시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해본다. 커피 중독자면서 커피의 본고장을 따라 커피여행을 한다면 어떨까 생각해본적이 있다. 그 나라 중 커피로 유명한 이탈리아는 또 가보고 싶은 나라이기도 하다. 여행과 더불어 나라 지역마다 맛있는 즐거움을 준 곳은 여행후 항상 기억에 남는다. 이탈리아 도시 마다 유명한 카페를 방문하면서 향긋한 커피향과 그곳의 분위기를 구경할 수있다니 이색적이면서 흥미롭다.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항상 기대하는 두근거림을 이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다시 느껴보게 된다. 과거 이탈리아를 가본적이 있지만 첫여행의 두근거림과 긴장으로 그리 즐겁지가 않았다. 더구나 이탈리아의 커피를 마셔보지도 못했던 기억이 넘 아쉽게 남아 있다. 이탈리아 지역마다 역사가 남아 있는 카페이야기 인상적이면서 한번쯤 가보고 싶게 만든다.
여행의 즐거움은 새로운것에 도전하면서 느끼는 작은 즐거움인지 이탈리아 카페마다
특색있는 카페메뉴의 이야기는 대단히 매력적이다. 밀라노의 신메뉴 인삼 맛이 나는 카페 진생 한번쯤 마셔보고 싶다. 지역마다 차이가 나는 커피맛을 여행속 작은 행복처럼 이야기하는 글속에 우리가 한잔 두잔 마시던 아메리카노 커피와 다름을 느낄수 있다. 커피와 함께 먹는 달콤한 초코렛도 먹는 즐거움을 느끼게 한다. 커피의 본고장 이탈리아의 진한 에스프레소 카페 콘판나.달콤한 라떼. 커품 가득한 카푸치노, 달콤함으로 피로를 날려줄 카페 알라 노촐라 .사진속 달달함으로 포장된 초콜라타 보는것만으로도 대단히 유혹적이다. 이탈리아의 도시 밀라노.로마 .베로나.피렌체,몰로냐,나폴리,카프리의 지역의 아름다운 관광명소와 더불어 역사와 문화가 있는 카페탐방이야기 당장이라도 이탈리아로 떠나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만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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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이었나 이 책의 서평단에 응모했었더랬다 이탈리아 기행문이라면 일단 그것만으로도 매력적인데 이 책은 이탈리아의 카페 기행문이란다 상상만으로도 이탈리아의 고대 로마 유적들이 바로 보이는 광장의 의자에서 해지는 저녁놀을 바라보면서 지나간 시대의 위대한 유적들과 현대의 묘한 교차점에서 마시는 향긋한 커피 한 잔이 생각나는 그런 느낌의 책일거라 예상했었다 책을 읽으면서 생각했다 저자는 정말이지 커피를 좋아하는구나 하긴 그러니 이런 책도 나온 거겠지만 말이다 커피가 가장 일반적인 나라지만 우리나라의 작은 중소도시에도 이제 당연한 듯이 있는 프랜차이즈 커피점이 없는 나라가 바로 이탈리아이다 스타벅스가 없는 나라라고하니 말 다 한 셈이다 이탈리아에는 획일화된 프랜차이즈 커피숍은 없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적게는 십수년 많게는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자리를 지켜온 카페들이 있다는 것은 정말이지 부러운 일이다 카페마다 커피 맛도 다를뿐더러 단순하게 커피를 마시러 가는 것이 아닌 그 동네의 사랑방처럼 커피를 만들어주는 바리스타나 주문을 받는 직원들과 손님들의 교류도 따뜻하다 프랜차이즈 커피점들처럼 사이즈나 첨가물에 대한 주문을 받지는 않지만 손님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멋진 카페라테나 카푸치노를 만날 수 있는 곳에 이탈리아의 카페들인 거 같다 특히 옆자리의 알지도 못하는 손님에게 커피를 사주기도 하고 바리스타가 서비스로 준다고도 하니 그들의 넉넉한 커피 인심을 엿볼 수 있었던 거 같다 커피도 커피지만 커피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다양한 과자와 초콜릿, 빵들도 너무나 맛있어 보였다 거기서 거기인 우리나라의 곳곳에 떡하니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점들을 보면 맛도 분위기도 거기서 거긴데 이 책 속의 카페들은 단순히 커피를 파는 가계가 아닌 거 같아 더욱 좋아 보였던 거 같다 언젠가 이탈리아에 가게 된다면 다는 아니더라도 저자에 소개해준 멋진 카페에서 진한 에스프레소인 카페를 마시고 싶어지는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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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하면 세계적인 관광지로 알려진 곳이다. 이탈리아를 여행이 주 목적보다는 카페를 체험하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는 것만으로도 상상력을 자극하게 된다. 어릴적 일본 명작극장의 '엄마 찾아 삼만리'란 만화가 떠오른다. 이탈리아에서 아르헨티나까지 삼만리를 일하러 간 엄마를 찾아 소년이 혼자 가는 여정인데, 한국에서 이탈리아까지 그 먼길을 엄마가 아닌 카페를 찾아 여정을 떠난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 이국적인 유럽의 노천카페에서 지나다니는 사람들을 구경하며 마시는 커피 한잔. 과연 이탈리아의 커피맛은 어떤 것일까란 호기심으로 책장을 열게 되었다. 이 책은 20대 여대생인 저자가 커피라는 주제로 이탈리아 여행을 하고 있다. 이탈리아 각지방의 많은 커피집을 빠르게 둘러보며 특색있는 커피집의 풍경과 바리스타와의 움직임 등을 묘사한 부분이 주를 이룬다. 즉, 커피 자체보다는 커피가게에 대한 단상을 묘사한 책에 가깝다. 저자는 이탈리아의 피렌체, 로마, 나폴리, 카프리 등 도시를 구석구석의 커피집을 돌았다. 우선 밀라노의 파스티체리아 콘페테리아 산탐브뤄스라는 긴카페에서는 '카페 진셍'을 소개했다. 인삼맛이 약하고 단맛이 지배적이었단다, 인삼차로만 알려진 인삼을 커피와 조합했다니 정말 상상이 안가는 맛이다. 카페 한가운데는 밀라노지방의 대표적인 빵 파네토네를 무료로 제공하며, 암브로조티라는 유명한 초콜렛을 커피와 함께 먹었단다. 두오모 광장과 가까운 알 파리노에서는 다양한 빵들이 구비되어 부담없이 일리 커피를 먹을 수 있는데, 사람을 구경하기 좋은 카페란다. 베로나에서는 그 유명한 문학작품속의 줄리엣 집 뒤편에 카페 마테이라는 곳에서 포카치아 아이스크림과 핫 초콜릿을 먹고, 베로나에서 제일 유명한 카페 투비노를 들려 카페 마키아토를 음미한다. 이렇듯 이 책은 전문적인 커피를 소개하는 책은 아니고, 저자가 이탈리아를 여행하면서 좋았던 커피집, 그 지역내에서 유명한 커피집을 방문하며 커피집의 풍경과 곁들여서 먹을만한 음식들을 소개하는 것이 주를 이룬다. 낯선곳으로의 여행은 사람을 들뜨게 한다. 이번 봄에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칼 유럽 3개국을 돌면서 피곤해질때면 으례 카페부터 찾았던 것 같다.노천카페에 자리를 잡고, 가볍게 커피한잔을 시키면 나오는 따뜻한 에스프레소를 홀짝이며 때로는 버터를 바른 바삭하게 부서지는 크루아상을 씹으면 어느새 피로는 사라지고 낯선 그 곳 특유의 풍경과 사람들도 시야에 들어온다. 이 책이 좋은 이유는 커피뿐 아니라 젤라또도 나오고, 베이커리도 나오고, 피자도 나온다. 게다가 책의 앞부분에는 당일 혹은 3일 코스로 이탈리아의 각도시를 여행하기에 좋은 추천코스가 있어 이탈리아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것 같다 |